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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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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constellation)는 위치를 정하기 위하여 밝은 별을 중심으로 천구(天球)를 몇 부분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동물, 물건, 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이십팔수로 나누었으나 오늘날에는 88개의 별자리로 통일되어 있다. 큰곰자리, 오리온자리 따위가 있다. 성좌(星座)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별자리 또는 성좌는 천구의 밝은 별을 중심으로 지구에서 보이는 모습에 따라 이어서 어떤 사물을 연상하도록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밤하늘의 별들에 사람들이 붙여준 모양과 이름을 뜻한다. 영어로는 Zodiac Sign/constellation라고 하며, 중국어와 일본어로는 星座(성좌)라고 한다. 별자리는 보통 비슷한 방향에 놓이지만, 실제로 같은 별자리에 속한 별들이 반드시 3차원 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별자리는 문화권별로 다르며 시대마다 달라지기도 하지만, 현재는 1930년 국제천문연맹(IAU)에서 정한 88개의 별자리가 공통으로 쓰이고 있다. 공인된 별자리는 아니지만 북두칠성이나 봄의 삼각형처럼 널리 쓰이는 것은 성군(星群; asterism)이라고 한다.

별자리는 천구에 투영된 별을 이어 사물이나 인물, 동물을 연상하도록 이름을 붙인 것이다. 따라서 별자리는 문화권과 시대마다 모양이 달랐고,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종종 천구상 대략적인 위치를 언급하기 위해 천체의 위치를 좌푯값으로 주는 대신 익숙한 별자리 혹은 별자리 중 밝은 별을 기준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아울러 아마추어 천문학의 입문자들을 위해 별자리는 아니지만 북두칠성, 플레이아데스(Pleiades), 겨울철대삼각형처럼 익숙한 이름의 성군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 별자리에 있는 들은 시선방향(line of sight)이 비슷할 뿐 실제로 공간에서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아주 긴 시간을 고려하면 각각의 별들이 고유운동(proper motion)을 하기 때문에 천구상 별의 위치가 달라질 수 밖에 없어 별자리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은 저마다 거리와 밝기가 다른 별인데, 너무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의 시선방향에 따라 같은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별은 정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수백 km/s의 빠른 속도로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별들이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이 눈에 띄게 관측되지 않는다. 따라서 고대에 별자리가 정해진 이후 거의 별자리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별의 운동은 2천 년 정도의 세월에도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더 오랜 세월 이를테면 20만 년 정도의 세월이 흐르면 하늘의 모든 별자리들이 그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1][2][3][4]

별자리 상식[편집]

밤하늘의 별들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일주운동과 연주운동을 한다. 이에 별자리들은 일주운동으로 1시간에 약 15° 정도 동에서 서로 이동하며, 연주운동으로 인해 같은 시각이라도 하루가 지나면 약 1°씩 서쪽으로 이동하여 있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보이는 별자리 또한 다르다. 이를 흔히 계절별 별자리라 부르는데 이것은 그 계절의 저녁 9시경에 잘 보이는 별자리들을 칭한다.(학술적 정의는 아니다.) 별자리를 쉽게 찾는 데에는 길잡이 별이나 길잡이 별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즉, 그 계절과 그 시각에 잘 보이는 밝은 별이나 쉽게 확인되는 별자리를 먼저 찾고 이어서 다른 별자리들을 찾는 것이다. 각 계절별 길잡이 별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북쪽하늘 길잡이 – 큰곰 자리의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 자리.
  • 봄철 길잡이 – 목동 자리의 아르크투르스, 처녀 자리의 스피카, 사자 자리의 데네볼라.
  • 여름철 길잡이 – 백조 자리의 데네브, 거문고 자리의 베가, 독수리 자리의 알타이르.
  • 가을철 길잡이 – 페가소스 자리의 사각형
  • 겨울철 길잡이 – 오리온 자리의 베텔기우스, 큰 개 자리의 시리우스, 작은 개 자리의 프로시온, 황소 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 자리의 카펠라, 쌍둥이 자리의 폴룩스.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에게도 번호가 있다. 가장 밝은 별로 시작해서 α별, β별, γ별 등으로 나아간다.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의 번호

별자리를 보면 별자리 근처에 산재해 있는 많은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메시에목록이나 NGC항성목록, IC항성목록 등을 참고하면 밤하늘을 관측하는 또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다.[5]

서양의 별자리[편집]

역사

별자리는 대략 기원전 3천년 바빌로니아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맨 처음 생겨난 이후 그리스 로마에게로 전승되었고 별자리에 자신들의 신화에 나온 영웅,동물등의 이름을 넣었다. 이는 고대 문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기원전 8세기경 호머와 헤소이드의 작품에 오리온과 큰곰자리등이 나오고 기원전 3세기 경 시인 아라투스의 파이노메나에서 44개의 별자리 목록을 소개했다. 이후 대략 4~50여개의 별자리로 개수가 고정이 되어갔다. 현재 쓰이는 별자리는 2세기 후반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리한 48개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중세에 접어들며 별자리를 성도에 나타내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페터 아피안에 의해 맨 처음 나온 성도는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뿐만 아니라 머리털자리와 사냥개자리를 추가하였다. 이후 티코 브라헤, 요하네스 헤벨리우스가 조금씩 손을 보았다. 17세기 이후로 일부 별자리가 나뉘었다.(예: 아르고자리 ⇒ 고물자리, 돛자리, 용골자리, 나침반자리 1930년) 1750년경 프랑스의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가 남쪽하늘의 별자리를 관측, 14개의 별자리를 추가하면서 현재와 같은 88개의 별자리가 생겨났다. 이후 1930년 국제 천문 연맹이 1875년 춘분점을 기준으로 적경과 적위를 매기고, 88개 별자리 사이의 경계를 정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라틴어 이름과 약자를 정했다.[4]

동아시아의 별자리[편집]

동아시아의 중국·한국·일본에서 19세기까지 쓰였던 별자리이다.

역사

삼황오제 중의 하나인 복희씨가 하늘을 관측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요·순 임금 시기에 별자리를 관측한 기록이 있고, 춘추·전국시대인 기원전 5세기경에 만들어진 칠기상자에서 별자리의 명칭이 확인되었다. 이후 3세기 초에 280여개의 별자리로 구성된 별자리가 완성되었다고 여겨지나, 실제로 전해지는 별자리의 그림은 중국 당대(唐代)의 돈황성도(敦煌星圖)가 가장 이른 것이다.

체계

천상열차분야지도
계절별 별자리

3원과 28수, 280여 개의 별자리, 1460여 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다.

  • 3원은 세 쌍의 담장을 의미하며, 넓은 영역을 둘러싸는 두 개의 담장과 그 내부의 작은 별자리들로 구성된다.
  • 28수는 3원을 제외한 영역을 적경(또는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28개로 나눈 영역을 의미한다.[4]

3원과 28수로 대표되는 동양의 별자리는 서양 천문학과 교류가 있을 때까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사용되었다. 3원은 황도 안쪽에 있는 태미원, 자미원, 천시원을 가리킨다. 28수는 3원이 차지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하늘을 나누고 있는 별자리군이며 각각 7개도 되어 있는 청룡.주작.백호.현무를 구성한다.

사방신에 속한 별자리는 각각 다음과 같다:

  • 청룡 - 각(角), 항(亢), 저(氐), 방(房), 심(心), 미(尾), 기(箕)
  • 현무 - 두(斗), 우(牛), 여(女), 허(虛), 위(危), 실(室), 벽(壁)
  • 백호 - 규(奎), 루(婁), 위(胃), 묘(昴), 필(畢), 자(觜), 삼(參)
  • 주작 - 정(井), 귀(鬼), 류(柳), 성(星), 장(張), 익(翼), 진(軫)

한국의 경우 늦어도 삼국시대 초기부터 별자리를 사용하여 하늘을 관측한 것 같다. 중국 별자리와 기본적으로 같지만 세부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특히 조선의 개국과 동시에 제작된 전천 석각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로서 부분적으로는 고구려 때 관측한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구려때 처음 만들어진 천문도이다. 하지만 이는 오랜세월 전쟁으로 소실되어서 1395년 조선 태조때 다시 만들었다. 하지만 이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잊혀져서 지냈다. 그러다 숙종 13년 1687년에 이민철이 남아있던 복사본으로 다시 새로운 돌에 새겼다. 이후 영조때 천문을 맡은 관리가 불타버린 경복궁 터에서 태조본 돌 천문도를 발견하였고 흠경각을 지어 태조본 천문도와 숙종본 천문도를 같이 보관하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천문도는 등잔 밑에 있었다. 1991년 덕수궁 유물전시관에 태조본 천문도를 옮기다가 뒷면에 있던 천문도를 발견한 것이다. 이로써 현재 3개의 천문도가 전해져오고 있다. 태조본은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있고 숙종본은 세종대왕기념본이 있다.[1]

생일별 별자리[편집]

흔히들 별자리 점이라 하는 것. 점의 내용이야 각 매체별로 다르니 생략. 여기서 이는 1970년대에 등장한 해석으로 일반적인 점성술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날짜오류 외에도 일반인의 지식한계로 맞지 않는 말이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생일날에는 이 별자리를 관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생일별 별자리라는 것은 해당 기간에 별자리와 태양이 천구 상에서 겹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당연히 별자리는 낮에 뜨고 지며 태양에 가려 볼 수 없다. 자신의 별자리를 보려면 생일로부터 6개월 즈음이 지날 때가 가장 보기 좋다. 이때는 태양과 별자리가 정반대에 위치하여 한밤 중에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도 12궁으로 나눴을 경우

점성술이나 별자리 심리테스트는 이대로 보면 된다.

  • 양자리 : 3월 21일~4월 19일
  • 황소자리 : 4월 20일~5월 20일
  • 쌍둥이자리 : 5월 21일~6월 21일
  • 게자리 : 6월 22일~7월 22일
  • 사자자리 : 7월 23일~8월 22일
  • 처녀자리 : 8월 23일~9월 22일
  • 천칭자리 : 9월 23일~10월 22일
  • 전갈자리 : 10월 23일~11월 22일
  • 궁수자리 : 11월 23일~12월 24일
  • 염소자리 : 12월 25일~1월 19일
  • 물병자리 : 1월 20일~2월 18일
  • 물고기자리 : 2월 19일~3월 20일

황도 13궁으로 나눴을 경우

별자리가 바뀐다는 논란 또한 존재했다. 땅꾼자리를 황도에 추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천문학자 파크큰쿨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애당초 황도 12궁은 임의적으로 작성된 표며, 2011년, 2016년 등 이런 논란은 계속 일어왔지만 사실상 루머일 뿐이다.

날짜에 따른 별자리는 점성술이라기보다 오히려 과학으로 봐야 한다(특정 별자리일 때 운명이 어떻고 그런 것 말고). 앞에서 하늘의 모든 것은 모두 특정 별자리에 소속돼 있다 했고, 태양계 천체는 소속 별자리가 수시로 바뀐다 했다. 이것은 태양의 소속 별자리를 날짜별로 정리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단 경계 근처에서 오차가 있을 수 있다).

  • 양자리 : 4월 19일~5월 13일
  • 황소자리 : 5월 14일~6월 21일
  • 쌍둥이자리 : 6월 22일~7월 20일
  • 게자리 : 7월 21일~8월 10일
  • 사자자리 : 8월 11일~9월 16일
  • 처녀자리 : 9월 17일~10월 30일
  • 천칭자리 : 10월 31일~11월 23일
  • 전갈자리 : 11월 24일~11월 29일
  • 뱀주인자리(땅꾼자리) : 11월 30일~12월 17일
  • 궁수자리 : 12월 18일~1월 20일
  • 염소자리 : 1월 21일~2월 16일
  • 물병자리 : 2월 17일~3월 11일
  • 물고기자리 : 3월 12일~4월 18일[3]

계절별 별자리[편집]

엄밀하게 정의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특정한 계절 밤 9시경 남쪽 하늘에서 잘 보이는 별자리들을 계절별 별자리라고 한다. 별자리를 찾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성군들로는 봄철대곡선, 여름철대삼각형, 가을철대사각형, 겨울철대삼각형이 있다.[1]

대한민국 계절별 별자리

한국은 북반구 중위도에 있으므로 천구 북극 근처의 별들은 1년 내내, 또 밤 동안 어느 때나 볼 수 있다. 이런 별들을 주극성(周極星)이라 하며, 카시오페이아·기린·살쾡이·큰곰·작은곰·용·세페우스 자리 등의 별들이 이에 속한다. 주극성들은 그 일주운동을 살펴보면 북극성을 중심으로 일주운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밖의 북극에서 멀리 떨어진 별자리들, 즉 우리의 머리 위를 지나는 별자리나 남쪽하늘을 지나는 별자리들은 계절에 따라 지평선 위에 보이거나 그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거나 한다.

대개 초저녁 8시경에 보이는 별자리를 그 계절의 별자리라고 한다. 별자리를 쉽게 찾는 방법은 우선 밝은 별과, 그 형태가 뚜렷하여 기억하기 쉬운 별자리를 몇 개 익혀두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 별자리들의 별과 관련시켜 차례로 다른 별자리를 알아낼 수 있다. 이 때 별자리를 그림으로 표시한 성도(星圖)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남쪽하늘의 별자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므로, 우선 북쪽하늘의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를 익혀 둔다. 한국에서는 이 두 별자리가 동시에 보일 때도 있지만,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북쪽하늘에서 보인다.

  • 봄에 보이는 별자리 : 사냥개·게·사자·바다뱀·까마귀·목자·머리털·처녀·천칭 자리 등이다. 이 가운데 1등성은 사자자리의 레굴루스,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 처녀자리의 스피카가 있다. 북두칠성의 국자 머리 끝의 두 별 α와 β를 이어서 α쪽으로 그 간격의 약 5배를 연장하면 북극성과 마주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반대쪽으로 약 5배를 연장하면 사자자리가 나타난다. 또 북두칠성의 자루 끝을 길게 연장하면 목자자리의 1등성 아르크투루스와 마주치고, 이 선을 지평선 쪽으로 연장하면 처녀자리의 스피카에 이른다. 아르크투루스·스피카·사자자리 β(데네볼라)는 커다란 정삼각형을 이루는데, 이것이 '봄의 대삼각형'이다.
  • 여름에 보이는 별자리 : 여름의 별자리는 헤라클레스·전갈·뱀주인·거문고·독수리·백조·방패·궁수 자리 등이다. 이 계절에는 은하수가 남쪽으로부터 천정을 지나서 북동쪽에 걸리고, 그 속의 별들은 칠월칠석의 전설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것들이다. 1등성으로는 거문고자리의 직녀성(베가), 독수리자리의 견우성(알타이르), 백조자리의 데네브, 전갈자리의 안타레스 등이 있다. 직녀성은 여름철에 천정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직녀성에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약간 남쪽으로 견우성이 있으며, 견우·직녀·데네브의 세 1등성이 삼각형을 만드는데, 이를 '여름의 대삼각형'이라고 한다. 7, 8월경에 남쪽 하늘에 낮게 보이는 붉은 별 안타레스가 있는 전갈자리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이다.
  • 가을에 보이는 별자리 : 가을에는 염소·물병·남쪽물고기·페가수스·물고기·안드로메다·삼각형·양·고래 자리 등의 별자리가 보인다. 이 가운데 페가수스의 사각형은 그 형태가 뚜렷하여 부근의 별자리를 찾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1등성은 남쪽물고기자리의 포말하우트뿐이다. 밝은 별이 많지 않은 가을철에는 W자 모양의 카시오페이아를 이용하여 다른 별자리를 찾을 수 있다. 북극성과 카시오페이아 β, 즉 W자의 오른쪽 끝 별을 이어 북극성의 반대방향으로 연장하면 안드로메다자리 α가 나타난다. 이 별은 페가수스자리의 3별과 더불어 '페가수스 사각형'을 이룬다.
  • 겨울에 보이는 별자리 : 겨울에 보이는 별자리는 페르세우스·마차부·황소·오리온·쌍둥이·작은개·큰개·고물·용골 자리 등이다. 이 중 마차부·오리온·쌍둥이·큰개·황소 자리 등은 그 형태가 뚜렷하고 밝은 별들을 가지고 있어 비교적 찾기 쉬운 것들이다. 은하수를 따라 밝은 별들이 많이 있다. 1등성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와 리겔, 쌍둥이자리의 폴룩스와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용골자리의 카노푸스 등으로 4계절 중 가장 많은 1등성을 볼 수 있다. 겨울철 별자리 중심은 단연 오리온자리이다. 1, 2월경 천구의 적도에 걸린 오리온자리에서 가운데 3별은 비슷한 밝기의 2등성이 거의 같은 간격으로 일직선으로 늘어서 있다.

이 3별을 중심으로 아래위로 대조되는 위치에 두 1등성이 있는데, 왼쪽 위의 붉은 별이 베텔기우스, 오른쪽 아래의 푸른 별이 리겔이다. 베텔기우스로부터 북쪽으로 올라가면 천정 가까이에 마차부자리가 있으며, 오리온자리의 남동쪽에는 전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가 있다. 또한 베텔기우스와 리겔을 연결하고 베텔기우스 쪽으로 그 거리의 1.5배쯤 올라가면 쌍둥이자리의 폴룩스와 카스토르가 나타난다. 폴룩스와 시리우스의 중간쯤에는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이 있는데, 시리우스와 프로키온, 베텔기우스를 연결한 삼각형을 '겨울의 대삼각형'이라고 부른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별자리〉, 《천문학백과》
  2. 2.0 2.1 별자리〉, 《두산백과》
  3. 3.0 3.1 별자리〉, 《나무위키》
  4. 4.0 4.1 4.2 별자리〉, 《위키백과》
  5. 별자리〉, 《별자리 여행》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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