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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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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群島, archipelago)는 한 곳에 몰려있는 섬들의 집단을 말한다. 제도(諸島), 열도(列島)라고도 부른다.

통상 군도는 육지에 가까운 섬, 제도는 좀 떨어진 섬을 가리키며 열도(列島)는 섬이 일렬로 늘어져 있는 것을 뜻한다.

한국에서 황해남해에 모여있는 섬들을 대부분 군도라고 부르나 격렬비열도나 좌사리제도 같이 열도나 제도로 부르는 경우도 존재한다. 고전문헌을 보면 '여러 섬', '무리진 섬'의 의미로 제도와 군도 모두 사용하고 있다.

한자문화권 나라들마다 같은 섬들을 두고 다르게 어디는 군도, 어디는 열도라는 식으로 다르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만 해도 센카쿠 열도(尖閣列島)를 두고 제도, 열도를 혼용하고 있으며, 중국은 댜오위다오(钓鱼岛), 한국은 센카쿠 열도와 댜오위다오를 혼용하고 있다.

UN 해양법 협약에 보면 군도수역에 대한 규정이 있다. 주로 군도로 구성되어있는 국가의 경우 군도들의 최외측 저도선을 연결하여 군도 면적과 수역 면적이 1:1 내지 1:9 이내로 설정하여 저도선 안쪽의 수역을 군도수역으로 삼는다. 이때 군도 최외측의 저도선은 100해리(약 185km)를 넘겨서는 안 되며, 예외적으로 최외측 저도선의 총 길이의 3%에 해당되는 선을 125해리(약 231.2km)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군도수역은 한 국가의 영해와도 같은 지위의 영역이라 모든 국가의 선박에 무해통항이 적용되며, 군도수역국의 재량으로 외국선박만 다닐 수 있는 통항대를 설정할 수 있다.

개요[편집]

군도는 서로 인접하여 위치한 다수의 섬들 혹은 그러한 섬들을 포함한 해역을 말한다.

처음에는 에게 해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에게 해에 존재하는 다수의 섬들을 지칭하는 말로 바뀌었다. 현대에는 서로 모여있는 여러 개의 섬들 혹은 그러한 섬들이 있는 해역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군도를 이루는 섬들은 종종 호상열도를 따라 발달한 화산섬들에 해당하기도 하고, 단순히 풍화와 침식 혹은 지반융기를 통해서 형성된 지형에 해당하기도 한다. 지질학적 성인에 따라, 그 섬들을 대양도(oceanic islands), 대륙 파편(continental fragments), 대륙도(continental islands)의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대양도는 그 대부분이 화산섬들이지만, 대륙 파편은 판구조운동에 의해서 대륙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땅 덩어리이다. 대륙도는 보통 대륙 연안에 분포하는데, 침식 과정을 거쳐 일부만 바다 위로 보이는 대륙붕으로 대륙에 포함된다.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뉴질랜드, 브리튼 제도, 바하마, 그리스, 하와이 등이 잘 알려진 대표적인 군도들이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가장 넓은 규모의 군도이다.

목록[편집]

참고자료[편집]

  • 군도〉, 《나무위키》
  • 군도〉, 《두산백과》
  • 군도〉,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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