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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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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지엠씨)는 "General Motors Commercial"(제너럴모터스 컴퍼니)의 약자로서,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1902년 설립되었으며 1909년 제너럴모터스에 인수된 래피드모터 자동차회사(Rapid Motor Vehicle Company)가 전신이다. 주로 SUV, 밴, 버스, 트럭을 생산하며, 생산 차량은 다른 제너럴모터스 차량처럼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어진다. GMC 브랜드의 차들은 대부분 쉐보레(Chevrolet)에 똑같은 자매 차종이 있는데, 쉐보레와는 브랜딩에서 차이점을 두고 있다. 지엠씨의 SUV와 픽업트럭은 판매가 40,000 달러 이상의 고급 트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쉐보레는 좀 더 대중적인 트림에 비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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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GMC는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준고급 브랜드이며, 주로 SUV, 밴, 픽업트럭, 버스, 트럭을 생산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서는 SUV, 밴, 픽업트럭만 소개하고 있다. 이름은 General Motors Commercial 또는 General Motors Truck Company의 약자로, 생산 차량은 다른 제너럴 모터스 차량처럼 같은 플랫폼으로 제작하고 있다. GMC 브랜드의 차들은 대부분 쉐보레에 똑같은 차종이 많으며, 심지어 두 차종을 같은 공장, 같은 어셈블리 라인에서 생산한다. 그럼에도 2008년에 허머(Hummer), 새턴(Saturn), 폰티악(Pontiac) 등 GM 산하 다른 브랜드들이 무너지고 있을 때에도 GMC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GMC와 쉐보레의 차이점은 브랜딩이며, GMC의 SUV와 픽업트럭은 판매가 40,000 달러 이상의 고급 트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쉐보레는 세단과 크로스오버, 스포츠카 등 다양한 타입을 판매함과 동시에 SUV와 픽업트럭은 20,000 달러에서 30,000 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좀 더 대중적인 트림에 비중을 두고 있다. 생산을 같은 공장에서 하고 있지만, 쉐보레 브랜드로 나오는 트럭, SUV들의 최종 검사 항목은 100개 미만인데 반해 GMC 브랜드의 완성차 최종 검사는 120개 항목이라고 하며, 스펙상으로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두 회사의 차량은 비슷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예상 밖으로 GMC의 고객층과 쉐보레의 고객층은 크게 중복되지 않는다고 한다.[1]

주요 인물[편집]

윌리엄 듀런트(William Crapo Durant)

윌리엄 듀런트[편집]

윌리엄 듀런트(William Crapo Durant,1861년 12월 8일 ~ 1947년 3월 18일)는 GM의 설립자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윌리엄 클라크 듀런트(William Clark Durant)와 레베카 폴거 듀런트(Rebecca Folger Durant)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매사추세츠주의 부유한 프랑스계 집안이었는데, 그의 어머니 레베카는 미시건 주지사 헨리 슈레코의 딸이었다. 윌리엄은 할아버지의 목재 창고에서 일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그는 미시간 주 플린트에서 시가 판매원으로 출발했고, 결국 자신의 마차 회사를 설립했다. 1886년 듀런트는 조시아 댈러스 도르트(Josiah Dallas Dort)와 파트너십을 맺고 플린트 로드 카트(Flint Road Cart) 회사를 설립하여 창업 자본금 2,000달러를 전 세계 매출 200만 달러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1890년까지 플린트에 본사를 둔 듀런트 도르트 마차 회사는 말이 끄는 자동차의 선도적인 제조사가 되었고 20세기 초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회사가 되었다. 듀런트는 엔진의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연소된 연료의 악취가 딸을 한 대에 태우지 않을 정도로 본질적으로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느끼며 자동차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었다. 1900년까지, 가솔린으로 움직이는 말 없는 마차에 대한 정부의 약한 규제에 대한 대중의 격렬한 항의가 있기도 했다. 듀런트는 이런 상황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분노를 알아차렸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규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이 새로운 종류의 교통수단의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기회로 삼았다.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듀런트는 먼저 판매가 적고 부채가 많은 국내 자동차 회사이자 제너럴모터스의 모체인 뷰익(Buick)을 구매하였고, 뷰익모터스 사를 설립하여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2]

메리 배라[편집]

메리 배라(Mary Barra, 1961년 9월 3일 ~ )는 제너럴모터스의 최고경영자이자 회장이다. 메리 배라는 미시간 로열 오크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에 대학 등록금을 내기 위해 제너럴모터스에서 펜더 패널을 점검하고 후드를 검사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2008년 2월, 그녀는 글로벌 제조 엔지니어링의 부사장이 되었고, 2009년 7월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2011년 2월까지 재직했던 글로벌 인재담당 부사장 자리에 올랐는데, 그녀의 역할에는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지는 것 또한 포함됐다. 그녀는 GM에서 자동차 플랫폼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2013년 8월, 메리 배라의 책임은 글로벌 구매 및 공급 체인으로 확대되었다. 2014년 1월 마침내 그가 제너럴모터스의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첫 여성 사장이 됐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자동차의 점화 장치 결함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그는 기울어진 기업을 어떻게 희생시킬 것인지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위기의 지엠을 희생시켜 다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었다.[3] 한편 배라 회장의 임기 동안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과 전기자동차 기술에도 투자가 이루어져 쉐보레 볼트 EV 같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실용적인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는 등의 업적도 있었다.

생산 차량[편집]

GMC 터레인[편집]

GMC 터레인(GMC Terrain)은 GM 산하의 GMC에서 2008년부터 중동 시장에 판매한 차량 겸 2010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으며, 크로스오버 SUV로 쉐보레 이쿼녹스(Chevrolet Equinox)에 사용된 GM 세타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GM의 방침으로 폐기된 폰티악 브랜드의 폰티악 토렌트(Pontiac Torrent) 차량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1세대
GMC 터레인(GMC Terrain)

GM대우 윈스톰 맥스(GM DAEWOO WINSTORM Maxx)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오펠 안타라(Opel Antara)의 중동 지방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2세대

폰티악 토렌트(Pontiac Torrent)와 GMC 엔보이(GMC Envoy)의 후속 차량으로 2009년 4월 뉴욕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폰티악 토렌트 차량과 같은 GM 세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폰티악 토렌트는 2005년~2009년형 쉐보레 이쿼녹스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이었던 반면 터레인의 디자인은 이쿼녹스와 차별을 주었지만, 세타 플랫폼은 중복된 것을 사용하였다. 2013년에 테레인 차량에 더 많은 크롬 도금 디자인과 향상된 품질이 적용된 '데날리(Denali)' 사양이 출시되었으며, 옵션으로 적용되는 264마력의 301Nm의 토크를 내는 3.0L LF1/LFW형 SIDI V6 엔진 대신 캐딜락 SRX(Cadillac SRX)와 301마력에 369Nm의 마력을 내는 3.6L LFX형 SIDI V6 엔진이 적용되었다. 데날리 트림 이외의 차량들은 GM 에코텍 엔진 계통의 182마력에 233Nm의 토크를 내는 2.4L LAF형 I4 엔진, 2.4L LEA형 I4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는데, I4 엔진 계통은 GM 6T40 변속기 계통의 6T45 형을, V6 차량은 GM과 포드가 공동 개발한 6단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또한. 2016년 쉐보레 이쿼녹스의 연식변경 당시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새로운 그릴, 파워 돔 후드, LED 주행등, 새로운 휠, 대시보드 아래의 보관함이 변경되었고, 도어락 버튼이 사라졌다. 그 해 한정판 차량으로 그릴 서라운드, 전후면 페시아의 악센트, 번호판 서라운드, 미러 캡, 루프 랙 등이 적용된 '나이트폴' 에디션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차량은 SLE-2나 SLT 사양에서 선택이 가능했고, 닉스 블랙, 서밋 화이트, 그래픽 그레이, 크림슨 레드 색상의 차량에 적용되었다고 한다.

3세대

2017년 1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17년 여름부터 판매되었다. GM 소형 가솔린 엔진 계통의 1.5L LYX형 터보 I4 엔진, GM 중형 디젤 엔진 계통의 1.6L LH7형 디젤 터보 I4 엔진과 GM 에코텍 엔진 계열의 2.0L LTG형 터보 I4 엔진이 적용되었고, 변속기는 9T45형 계열의 9단 자동변속기, 9T50형 계열의 9단 자동변속기, GM 6T40 변속기 계통의 6T45 형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편의 사양으로 7인치 터치스크린, LED 주간 주행 헤드 램프 및 테일램프 등이 적용되며, 고급형인 데날리 사양도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및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가 적용되며, 와이파이(Wi-Fi) 핫스팟(Hotspot) 기능도 존재하고 있으며,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GM의 안전 경보용 진동 시트가 적용되며 순방향 충돌 경보장치, 저속 전진 시 자동 제동 및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이 적용되었다. 차량은 전륜구동(Front wheel drive)과 4륜 구동(4-Wheel Drive) 차량이 있으며, GM D2XX 플랫폼이 적용되었다.[4]

GMC 아카디아[편집]

GMC 아카디아(GMC Acadia)는 GM 산하의 GMC에서 2007년부터 2세대에 걸쳐 생산하고 있는 중형 SUV이며, 대우 아카디아(DAEWOO ARCADIA)와는 한국식 이름만 같을 뿐 철자와 계열마저 다른 차종이다.

1세대(GMT968)
GMC 아카디아(GMC Acadia)

쉐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 뷰익 엔클레이브(Buick Enclave)와 함께 GMT960 계통의 GM 람다 플랫폼이 적용된 차종이며, 2006년에 2007년형으로 미국(USA), 캐나다(Canada), 멕시코(Mexico) 시장에 출시하였다. 또한 출시 이후 폰티악-뷰익-GMC 딜러망 형태로 판매되던 GMC 사파리(GMC Safari) 밴, GMC 엔보이(GMC Envoy), 폰티악 몬타나(Pontiac Montana) SV6 미니밴을 대체하였으며, 2009년에 GM 람다 플랫폼으로 설계된 뷰익 테라자(Buick Terraza), 뷰익 레이니어(Buick Rainier), 뷰익 랑데뷰(Buick Rendesvous), GMC 엔보이(GMC Envoy)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Chevrolet Trailblazer) 차종을 대체하기도 했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랜싱 델타 타운쉽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GMC 아카디아 1세대는 GMC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니바디 형태의 차체, 전륜구동이 적용된 최초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바이클(CUV: Crossover Utility Vehicle) 차량이었다. 또한, 3열 7~8인승이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전륜구동 외에도 4륜 구동 사양이 선택 가능했으며, 2,359kg까지 견인이 가능하고, GMC 테레인과 GMC 유콘(GMC Yukon) 사이에 위치하는 차종이었다. 람다 플랫폼을 적용하는 차종 중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엔클레이브의 가격의 중간 정도로 위치한 차종이기도 했다.

2006년 12월에는 엔진 마운트 부분에 누적된 물들을 배출하는 곳에 구멍이 제대로 뚫리지 않았고, 이 원인이 차량의 후면부 해치 부분의 리벳 부분이 잘못 조립되었다는 이유로 새턴 아웃룩(Saturn Outlook)과 함께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함은 바로 시정되었고, 딜러에서 통보한 예상 판매 일정 시기 보다 빠르게 재개했다. 나아가 2008년형 아카디아의 휠베이스는 3,020 mm였으며, 차량의 전면부에는 스테이빌라이저 바와 알루미늄 너클이 적용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MacPherson Strut Suspension)이 적용되었고, 후면부는 'H 링크' 형태의 독립식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또한, 18인치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옵션으로 19인치 타이어도 적용 가능했으며,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Anti-lock Brake System)이 장착된 디스크 브레이크가 4륜 구동 차량에 적용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2007~2008년형 차종의 경우, 캐딜락 CTS(Cadillac CTS)에 적용된 GM 사의 3.6L 하이 피쳐 LY7형 V6 엔진이 적용되었다. 이 엔진의 경우, 275마력의 파워와 340Nm의 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포드(Ford)와 공동 개발한 6T75형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288마력의 파워와 366Nm의 최대토크를 내는 3.6L 하이 피쳐 LLT V6 엔진이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6T75형이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2016년까지 생산되었다. 내장재 같은 경우는 새턴 아웃록보다 더 현대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크롬, 사틴 니켈 형태였으며 에보니와 밝은 티타늄의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고, 이 색상과 갈색 색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 적용이 가능했다. 당시 캐딜락 XLR(Cadillac XLR), 캐딜락 STS(Cadillac STS), 폰티악 그랑프리(Pontiac Grand Prix), 폰티악 아즈텍(Pontiac Aztek), 폰티악 보네빌(Pontiac Bonneville), 뷰익 파크 애비뉴(Buick Park Avenue), 쉐보레 콜벳(Chevrolet Corvette) 등에 적용되던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기술은 일반 아카디아에는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며, 2011년형으로 출시된 데날리 사양에도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2010년에 2011년형으로 최고급형인 데날리 사양이 출시되었으며, 차량 특징으로는 HID 헤드 램프, 크롬 형태의 벌집형 그릴, 6스포크 20인치 휠, 모노톤 페인트가 있다. 전륜구동과 4륜 구동 사양이 있으며, 가죽 시트와 목재 트림이 적용되었고, GMC 터레인 데날리, GMC 유콘 데날리, GMC 유콘 XL 데날리 이후 만들어진 데날리 라인업이 적용된 차종으로 최초의 CUV 형태의 데날리 적용 차량이다. 차량의 사양은 2007년형에는 SLE 사양과 SLT 사양만 존재했으나, 2008년형에 SL 사양이 추가되었고, 2011년형에는 상술했던 데날리 사양이 추가되었다. 2012년에는 SL 사양이 단종되었고, 나머지 사양은 2세대 차량으로 바뀌기 전까지 생산되었으며, 차량이 유니바디 형태의 플랫폼을 적용하다 보니 이전부터 GM 사의 트럭들을 기반으로 제조했던 다른 차량들과 다르게 무게 중심이 낮아져서 전복 사고의 위험이 낮아졌다는 장점이 있었고,, B-필러 사이를 가로지르며 용접하는 방식에 이어 고강도 강철로 보강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차량에는 6개의 에어백이 제공되었고, 이중 전면 에어백, 측면 충돌 시 전개되는 2개의 1열 에어백과 3열 모두에 커튼식 에어백이 장착되었다. 더 나아가 볼보 XC90(Volvo Cross Country 90)처럼 차량 전복 시 이를 전개할 수 있도록 감지하는 시스템 성능을 추가하였으며, 이외에도 온스타 시스템(Onstar System)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5]

2012년 시카고 오토쇼(Chicago Auto Show)에서 페이스리프트(facelift)가 이루어진 2013년형 아카디아가 공개되었으며, 새턴 브랜드가 없어지면서 단종된 새턴 아웃룩(Saturn Outlook)의 바디쉘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그릴과 전면부가 변경되었으며, 출시 이전에 내장재가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엔클레이브 이후 내장재가 더욱 보강되었다. 2013년에 등장한 2014년형의 경우, 데날리 사양에 전방 충돌 방지 장치와 차선 이탈 경보 장치가 표준으로 적용되었으며, SLT1 사양과 SLT2 사양에서는 옵션으로만 장착되었던 2열 센터 콘솔 후면에 적용된 충전용 USB 포트가 전 사양으로 확대 적용되었고, 2014년에 등장한 2015년형의 경우, 열선 기능과 가죽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SLT2 사양과 데날리 사양에는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외작생삭은 크림슨 레드 틴트코트, 다크 사파이어 블루 메탈릭, 미드나이트 아메티스트 메탈릭 형태가 추가되었으며, 데날리 사양에는 이중 배기구가 적용되었으나, 나머지 사양에는 배기구가 1개만 적용되었다. 2016년에 2세대가 출시되었음에도, '아카디아 리미티드'라는 차량이 2017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 쉐보레 임팔라(Chevrolet Impala),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가 '리미티드' 사양으로 판매된 것과 같은 형태를 보였다. 주로 렌터카나 플릿 용도로 1년 정도 판매되었으며, 테네시주 스프링 힐로 생산 기지를 옮긴 2세대 차량과 다르게 새턴 브랜드의 공장이 있었던 미시간 주 랜싱 공장에서 계속 생산되었다. 이후 차세대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엔클레이브가 각각 2017년형, 2018년형으로 출시되면서, 생산 시설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2017년 3월 31일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단종되었다.

2세대

2016년에 2017년형 차량으로 북미 국제 오토쇼에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5월부터 판매되었다. 1세대 차량이 생산된 미시간주 랜싱 공장 대신 테네시 주 스프링 힐 공장에서 생산하였고, 기존 중형 CUV 형태의 차량에서 중형 SUV 형태로 변화된 것이 특징이며, 경쟁 차종은 포드 익스플로러(Ford Explorer), 닷지 듀랑고(Dodge Durango) 등이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엔클레이브만 GM에서 생산하는 풀사이즈 SUV로 전환하였고, 2018년에 등장한 GMC 테레인을 더 작은 형태의 크로스오버 SUV로 내놓는 대신 기존의 크기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차량의 전장과 전폭은 1세대에 비해 줄었으며, 가격도 함께 하락하였다. 차량의 좌석은 5~7인승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1열은 2개의 버킷 시트가 적용되고, 2열은 1개 혹은 2개의 버킷 시트, 3열은 일반 시트가 적용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8인승 대신 7인승으로 변화했으며, 오프로드를 위해 설계된 GKN 드라이브 라인의 고급 트윈 클러치 4륜 구동 기능이 적용되었다. 또한, 캐딜락 XT5와 같은 GMT C1XX 형태의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2018년 이후에 등장한 뷰익 엔비전(Buick Envision)과 쉐보레 블레이저(Chevrolet Blazer)도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3.6L 엔진이 적용된 1세대 차종의 EPA 추산 연비는 17/24mpg였으나, 차량의 크기가 감소하면서 18/25mpg로 더 높아졌다. 파워 트레인은 2.5L LCV형 I4 엔진과 3.6L LGX형 V6 엔진이 적용되는데, 2개 모두 가솔린 엔진이다. 차량의 램프와 전면부가 변경되었다. 2017년형 아카디아에는 'Appshop'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양은 1세대와 동일한 형태로 SL, SLE-1, SLE-2, SLT-1, SLT-2 사양과 데날리 사양이 있었으며, SLE 사양과 SLT 사양에는 '올 테레인 패키지'가 적용되며 3열 시트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차량에 아이가 있어서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뒷좌석을 점검하는 기능도 적용되었다. 2018년부터는 호주의 GM 차량 수입 전문 브랜드로 전락한 홀덴(Holden)에서 홀덴 아카디아(Holden Acadia)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에 있다. 2019년에 2020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가 될 예정이며, 2.0L 터보 I4 엔진이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GMC 유콘[편집]

GM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타호(Chevrolet Tahoe),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의 형제격 풀사이즈 SUV이며, 유콘이 출시되기 전인 1990년대 초반에는 GM의 쉐보레와 GMC는 각각 쉐보레 K5 블레이저(Chevrolet K5 Blazer)와 GMC 지미(GMC Jimmy)라는 모델의 이름으로 생산하였다. 이후 GMC가 1991년 풀 사이즈의 지미 차량을 유콘으로 배지 엔지니어링(Badge Engineering) 했으며, 이에 쉐보레는 1994년까지 기다렸다가 새로 디자인한 S-10 블레이저를 이전의 블레이저로 변경했고, 풀사이즈의 블레이저가 쉐보레 타호(Chevrolet Tahoe)가 되었다. 쉐보레 타호라는 이름은 미국 서부의 타호 호수 주변의 울퉁불퉁한 경치가 좋은 지역에서 유래되었고, 유콘의 유래는 캐나다 북부의 유콘 지역을 의미한다고 한다. 1995년도 연식 차량의 경우, 쉐보레 타호와 유콘은 2도어 모델과 축간거리가 더 긴 새로운 4도어 차량인 유콘 XL을 개발하게 되었고 쉐보레 서버번(Chevrolet Suburban)처럼 최대 9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고급 버전으로 데나리가 있으며, 유콘 XL에 적용되기도 한다.

1세대(GMT400)
GMC 유콘(GMC Yukon)

GMC 지미의 후속으로 1991년에 1992년형으로 처음 선보였고, 플랫폼은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풀사이즈 픽업에 사용된 GMT400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이 플랫폼을 사용했다. 2도어 차량의 무게는 약 2,041 kg이며 4도어 차량의 무게는 약 2,495 kg이고, 2도어와 4도어 차량 모두 후륜구동 및 4륜 구동 차량으로 생산되었다. '오토트랙'이라는 자동 4WD 옵션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홈 링크 송신기가 1998년에 적용되었다. 1999년에는 부유층에게도 인기가 많아지자 데나리(Denali)라는 트림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1994년에는 GM에서 쉐보레 K5 블레이저와 유콘에 대해 다양한 연례 변경 작업을 시작했었는데 과정은 다음과 같다. 1995년에 운전석 에어백 적용, 사이드미러 개정, 기존의 쉐보레 K5 블레이저를 쉐보레 타호로 개칭, 4도어 옵션 추가하였으며, 1996년에는 볼텍 5700 엔진 적용으로 파워와 연비 향상, 전자식 4륜 구동 변속기 적용, 주간 주행등,이외 조명 장치와 인테리어 수정 및 자동변속기 개선, 조향 시스템 개선 및 조수석 에어백 추가, 유콘 2도어 모델 단종되었다. 또한, 1998년에 오토 트랙이라는 4WD 옵션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홈 링크 수신기 탑재, 패스록(PassLock) 보안 시스템, 선택 사양이지만 열선이 내장된 앞좌석, 뒷좌석 에어컨 설치, 2세대 에어백 설치, 변속기 재수정 과정을 거쳐, 1999년에는 스티어링 휠 개정, 라디에이터와 변속기 기능 향상, 모든 열에 사이드 커튼 형태의 에어백과 선택 사양이지만 앞, 뒤 양쪽에 에어백과 머리와 몸통 보호를 위한 에어백을 적용했다.

2세대(GMT800)

2000년에 처음 출시된 2세대는 차량의 플랫폼이 GMT800으로 바뀌었고, 이전처럼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을 공유했다. 이 때 볼텍 4800 엔진과 볼텍 5300 엔진이 개발되어 이전 세대에서 사용되던 볼텍 5700 엔진을 대체하게 되었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곡선이 가미되어 더 다이나믹해진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신형으로 바뀌면서 좌석, 대시보드, 도어 패널 등의 변화가 생겨났으며, 2003년의 경우 유콘을 포함한 GM 계열의 풀사이즈 트럭과 SUV들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무선 조종 장체의 변화에 이어 소재의 품질을 상승시켰고, 기타 등등을 개선하였다. 또한,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이라는 안정성 제어 장치는 XM위성 라디오, BOSE 오디오,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2003년에 처음으로 제공되었고, 2006년에 표준화가 되었다. 2003년과 2004년에 나온 볼텍 4800 엔진과 5300 엔진은 이전보다 10마력 이상 출력이 증가했고, 플렉스 퓨얼(Flexfuel)엔진을 옵션으로 하는 차량들은 2002년부터 출시되었다.

3세대(GMT900)

3세대는 2005년 말부터 GM에서 GMT900 플랫폼을 이용해 유콘과 쉐보레 타호를 만들었으며, 2005년 12월 1일부터 생산되었다. 크라이슬러(Chrysler)와 공유를 하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2(Advanced Hybrid System 2)를 사용하는 유콘 하이브리드가 2008년에 출시되었다. 당시 대형 SUV 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와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 Holdings Inc)의 파산과 같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하여 불안정한 시장에서 판매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초기의 예상을 뛰어넘고 판매량이 높았다고 한다. 형제 차량인 쉐보레 타호와 근막, 후드, 미등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전과 다르게 유콘의 디자인은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일체형으로 변경되었다. 이전의 디자인이 에어로다이내믹했다면, 이전보다 더 각지게 재설계되었다. 인테리어의 경우 실제 목재로 이루어진 대시보드와 크롬 형태의 계기판 등으로 바뀌었으며, 새로운 좌석뿐 아니라 도어 패널도 추가된 덕분에 LS, SLE 트림과 유콘 XL, 쉐보레 서버번까지 여전히 9명이 탈 수 있었다. 2009년에는 유콘 데날리 트림의 볼텍 6200 V8 엔진은 403 마력의 출력으로 증가했으며, 2010년 모델부터는 범퍼 일부 상승, 도어 트림 개선, 측면 구조 향상, 사이드 에어백 등을 적용하였다. 2012년부터는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면서 결국 SLE 트림과 SLT 트림이 단종되었다.

4세대(GMT K2UG)

4세대는 플랫폼은 GMT K2XX를 사용하지만 쉐보레 타호는 K2UC 플랫폼을, 유콘은 K2UG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서로 다른 형태다. 2013년 12월 첫 타호와 유콘을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차량을 시험해보기 위한 시제작 차량이었으며, 이후 2014년 2월 5일에 각 딜러에 전달되었고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3년 9월 12일, GM은 4세대 타호와 유콘, 쉐보레 서버번과 유콘 XL의 자료들은 언론에 공개했으며, 타호와 유콘의 앞부분을 보고는 구별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A 필러 시작 부분에서부터 이 차량들은 대부분 같은 스타일의 형태를 공유하고 있다. 차량의 트림은 SLE, SLT, 데날리 트림이 있었으며, 2014년 2월에 2015년형으로 출시하였다. 이전 세대에 생산되었던 유콘 하이브리드, 유콘 데날리 하이브리드, 유콘 데날리 AWD 차량은 단종되었으며, 2015년형 차량은 8단 자동변속기와 6.2L 에코텍 3 V8 엔진이 적용되었다. 2016년형은 사소한 변경이 있었고, 크림슨 레드 색과 화이트 프로스트 색상의 차량이 등장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화이트 다이아몬드 차량과 크리스탈 레드 차량은 단종되었다. 2017년형 차량은 쉐보레 타호와 비슷한 연식변경을 거쳤으나, 다크 블루 사파이어 메탈릭 색상과 미네랄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고, 데날리 트림에서는 22인치 알루미늄 휠이 추가되었다.

5세대(GMT T1XX)
GMC 캐니언(GMC Canyon)

형제 모델 차량들이 모델링을 바꾸는 시기에 같이 세대교체가 실시되었으며, 뭔가 형제 모델 차량들과 비슷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던 앞의 두 세대 모델들과는 다르게 서버번, 에스컬레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오히려 이번 세대는 에스컬레이드보다는 자사의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와 더 유사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6]

GMC 캐니언[편집]

GMC 캐니언은 GM에서 판매하는 쉐보레 콜로라도를 GMC 버전으로 배지 엔지니어링픽업트럭이다. 2014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1월 12일에 처음 공개되었다. 2014년 2분기에 2015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 모델이지만, 권장소비자가격(MSRP: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이 비싼 편이며, 대신 조금 더 많은 옵션이 제공된다. 차량의 그릴은 동시기에 판매되던 GMC 시에라(GMC Sierra)와 비슷한 형태를 유지했으며, GMT 31XX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GMC 캐니언(GMC Canyon)의 트림은 3가지이며, 후륜구동과 4륜 구동 사양이 적용되었으며, 기본형 차량은 2.5L 에코텍 I4 엔진이 적용고, 6단 수동변속기와 후륜구동 사양만 적용된다. 옵션으로는 에어로 그릴 셔터, 와이파이가 적용된 온스타 4G LTE 기술, 전방 충돌 경보 장치, 차선 이탈 방지 장치, 속도 제한과 오디오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청소년 운전 기능이 존재한다. 또한, 2016년형으로 데날리 사양이 추가되었다.[7]

단종 차량[편집]

GMC 엔보이[편집]

GMC 엔보이(GMC Envoy)

GMC 엔보이(GMC Envoy)는 GM이 GMC 브랜드를 통해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한 중형 SUV다.

1세대

1997년에 처음 공개한 엔보이 1세대는 쉐보레 블레이저, 올즈모빌 브라바다(Oldsmobile Bravada), GMC 지미(GMC Jimmy),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형제차로 등장했으며, 외관적으로는 형제 모델들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에 가까웠다. 지미보다 고급 사양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리모컨식 트렁크 릴리즈와 열선이 내장된 앞좌석, 보스(Bose)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고, 옵션으로는 파워 썬루프와 비상 알람 단추, 도난방지 시스템, 앞좌석 파워시트가 제공되었다. 안전장비로는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4륜 ABS가 기본 장착되어 있었으며, 출시 2년 만인 2000년에 단종되어 상당히 짧은 수명을 기록했고, 다른 형제차들이 등장하는 2002년까지 공백기가 있었다.

2세대

2001년에는 2002년식의 이름으로 엔보이 2세대가 출시되었으며, 이번 모델은 외관으로도 형제 모델 차량들과 크게 차별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실내가 특히 이전보다 고급스럽게 변하였고, SLT 트림만 하더라도 DVD 플레이어와 뒷좌석 LCD 스크린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엔진으로는 볼텍(Voltec) 4200 4.2리터 270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엔진 가동이 부드럽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는 롱바디 버전인 XL이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5.3리터 엔진이 XL 전용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GM에서는 엔보이 XL을 바탕으로 픽업트럭과 SUV를 결합한 엔보이 XUV를 2003년에 2004년식으로 출시했으며, 엔보이 XUV는 SUV의 모습을 띄고 있으나, 픽업트럭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칸막이인 미드게이트(Midgate)와 전동 접이식 지붕을 장착하였고, 접이직 지붕을 열어 키가 큰 화물을 싣을 수 있도록 고안해냈다. 하지만 이 접이식 지붕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 GM의 기대와 달리, 엔보이 XUV는 2년간 13,000대만 생산한 뒤 2005년 3월에 단종되고 말았다. 2005년에는 고급 트림인 데날리가 기본형과 XL 양쪽으로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전용 그릴과 고급 인테리어, 추가적인 우드그레인과 빗물 감지형 와이퍼, 열선이 내장된 전동시트를 비롯한 고급 편의 장비가 추가적으로 적용되었다. 5.3리터 엔진에는 저속 주행시 실린더 4개의 작동을 중지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편의성과 운전 자세 보완을 위해 시트 디자인을 변화시켰고, 터치스크린 DVD 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사이드 에어백 옵션 역시 앞좌석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커튼 에어백을 도입해 2~3열까지 커버하도록 했다. 2006년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온스타(OnStar) 텔레매틱스 프로그램과 같이 스태빌리트랙이라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디날리 사양에는 새 18인치 휠을 추가했다. XL 트림은 오클마호마 주의 공장이 폐쇄되면서 2006년 2월 20일에 단종되었고, 2007년에 GMC 아카디아가 후속으로 도입되었다. 2008년에는 XM 위성라디오와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으며, 2008년 12월 23일에 2009년식으로 단종되었고, 2009년 8월에 GMC 터레인이 그 뒤를 이어 등장했다.[8]

GMC 지미[편집]

1세대
GMC 지미(GMC Jimmy)

1983년에 'GMC 지미 S-15'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쉐보레 S-10 블레이저 및 올즈모빌 브라바다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매커니즘 등을 공유하였다. 파워 트레인은 쉐보레 블레이저의 4.3L V6 엔진이 장착 되었으며, 이외에도 쉐보레 K5 블레이저를 바탕으로 한 GMC K5 지미 차량이 생산되었다. 또한, 1992년과 1993년까지 쉐보레 블레이저의 4.3L V6 엔진이 적용된 209kW로 더 강력해진 GMC 타이푼(GMC Typhoon)이 생산하여 판매했다. 1993년에 쉐보레 K5 블레이저가 쉐보레 타호 및 GMC 유콘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지미 역시 S-15라는 이름을 버렸으며, 1995년에 진화된 기술력과 변화된 디자인으로 2세대 차량이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2세대

1995년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1998년과 2000년에는 고급 사양으로 지미 엔보이라는 모델의 차량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2000년부터 2001년까지는 이를 대체하는 '다이아몬드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2001년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었고, 후속 차종으로는 특별 사양의 이름이었던 GMC 엔보이가 계승하였다.[9]

GMC 사파리[편집]

1세대
GMC 사파리(GMC Safari)

GMC 사파리(GMC Safari) 1세대는 1985년에 GM의 첫 미니밴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으며, 승객용 미니밴 및 화물용 등 다양한 형태의 차량으로 생산되었고, 최소 2인에서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크기를 자랑했다. 플랫폼은 후륜구동 형태의 GM M 플랫폼이 활용되었고, 볼트-온-서브프레임 구조로 되어 있었다. 경쟁 차량인 포드 에어로스타(Ford Aerostar)와 비슷하게 만들어졌는데, 개발비 등 원가 절감을 위해 경형 트럭에 적용되던 파워 트레인을 개선해 사용했으며, 엔진과 변속기는 쉐보레 S-10에서 조달되었고, 최대 2.5t까지 견인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생산은 미국 메릴랜드(Maryland) 주 볼티모어(Baltimore)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쉐보레 아스트로(Chevrolet Astro)와 함께 이루어졌고, 이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마지막 밴 차량이었다. 차량의 이름인 사파리는 폰티악에서 판매했던 우드그레인 스테이션 왜건 차량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며, 당시에는 GMC - 폰티악 형태의 이중적인 딜러 네트워크를 갖춘 탓에 1985년부터 1989년까지 같은 딜러망에서 판매된 적이 있다. 파워 트레인은 200마력의 4.3L 4300형 V6 엔진이 탑재되었고, 형제 모델인 쉐보레 아스트로 다르게 패널 밴 사양에는 2.5L 사양은 장착되지 않았으며, 1993년 이후에는 165마력의 4.3L 4300 형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나 RPO L35형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와 함께 1989년형 이전까지는 보그워너 사의 트레멕 T-5 형 5단 수동변속기(MT: Manual Transmission)를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700R4/4l60형 4단 수동변속기로 변경되었고 1993년까지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오버드라이브 방식의 4L60E형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후면부는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1990년형의 경우 롱휠베이스 사양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아날로그 대시보드가 도입되었고, 짧은 휠베이스를 가진 차량과 공유했으며, 파워 스티어링과 브레이크에 공급하기 위해 동일한 부속 벨트 구동 펌프를 사용하는 시스템인 하이드로 부스트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1992년형에는 옵션으로 더치 도어 방식이 추가되었고, 플립-업 윈도우 옵션이 적용되었으며, 1993년형은 스카치가드 섬유 보호 장치가 천으로 만들어진 시트가 적용된 차량에 표준 탑재가 적용됬으며, 1994년형은 블루 메탈릭, 라이트 쿼서 블루 메탈릭, 미디엄 쿼서 블루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고, 사파리 및 아스트로를 포함한 대부분 차량에 적용되던 R-12 냉매에서 R134a 냉매로 전환된 CFC 무공해 에어컨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GMC 사파리 1세대는 1995년형 차량이 등장하면서 단종되었다.

2세대

GMC 사파리 2세대는 1995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GMC 사바나(GMC SAVANA)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사각형 밀폐식 헤 드램프는 카고 밴 사양에는 그대로 적용되었으나, 승용 밴의 경우는 수평 직사각형 헤드 램프를 장착했으며, 1992년에 나온 대형 트럭에 적용된 것이고, 1998년에는 소형 트럭 라인업까지 확대되었으며, 단축형 차량이 단종되었다. 또한, 대시보드를 1996년에 재설계를 시작했으며, 조수석 측면 에어백이 추가되었고, 이러한 구성은 2005년 단종될 때까지 구성은 변하지 않았으나, 2003년에 특정 서스펜션 구성품, 대형 브레이크, GMC 대형 픽업에 들어가는 6러그 16인치 휠이 적용되는 변화가 있었다. 원래는 2002년에 쉐보레 아스트로와 함께 단종될 예정이었으나, 판매 호조로 인해 연장 생산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20년 동안 대략 320만대를 생산한 후 2005년 5월 13일에 마지막 차량이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후속 차종은 GMC 아카디아가 이어받고 있으며, 승용 사양은 쉐보레 시티 익스프레스가 있었으나 단종되어 현재는 쉐보레 익스프레스(Chevrolet Express)가 그 역할을 이어받아 생산되고 있다.[10]

전기차 모델[편집]

GMC 허머[편집]

1992년에 AM-제네럴에서 허머라는 이름으로 험비(HMMWV)의 민수용 브랜드이자 자동차를 출시했으나 저조한 판매량으로 2002년에 GM으로 매각시켰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수익성 악화로 결국 2010년에 GM은 폰티악, 새턴, 사브와 함께 브랜드를 폐기했다. 험비의 민수용 버전으로 출시된 브랜드였지만 지프 시리즈와는 다르게 크게 성공은 하지 못했으며, 군용차를 민수화해서 일반적인 SUV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1992년에 처음 출시된 허머는 316대밖에 판매되지 못했으며, 한국에도 일부 들어와 있지만 차폭이 정확히 차선 한계일 정도로 사이즈가 한국과 맞지 않게 너무 커서 한국에서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 반면에 실내는 그다지 넓지도 않고, 승차감도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리터당 4km라는 실용적이지 못한 연비 탓에 기름값이 비싼 한국에서 이용하기에는 불편하다.

1세대
허머 1세대(H1)

미국 허머에서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했던 SUV이며, 험비를 민수용으로 개조한 모델로, 정확하게는 1992년부터 2001년까지는 허머라는 명칭으로 판매했고, 2002년부터 허머 H1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오프로드 성능을 지닌 SUV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거의 군용 험비에서 군용 장비만 제거하고 도색만 한 수준이라 험로에서의 성능 또한 군용 험비와 동일하다. 양산되는 SUV들 중에서는 현재까지도 H1보다도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SUV는 존재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2년 첫해의 허머는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은 물론 파워윈도우, 사이드 미러 전동 조절, 파워 도어락도 장착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파워 트레인도 구형 험비와 동일한 6,200 cc 논터보 디젤엔진(Diesel Engine)에 3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H1은 군용차량을 변경없이 민수화해서 판매한 모델이라 연비개선을 위한 노력이 전혀 없으며, 80 km/h로 정속주행 하면 6 km/L 정도 나와 관리만 잘해준다면 배기량 대비 괜찮은 성비를 보여준다. 이러한 H1은 첫 양산형 모델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사가서 이슈가 됬으며, 당연하게 허머는 이걸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차량을 인도할때 기자들을 모아놓고 마치 시상식처럼 키를 넘겨주었다는 여담이 있다.[11]

2세대

2002년에 처음 출시된 모델로, 서버번 및 실버라도 등에서 쓰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앞부분은 GM2500 플랫폼을 뒷부분은 GM1500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프론트 언더 범퍼와 뒷범퍼가 철로 되어있고, 웬만한 접촉사고에도 흠집만 날 정도로 튼튼하다. 엔진은 V8 6.0 OHV 엔진으로 배기음이 독특하며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연비는 3~5km가 나오며, 관리 상태에 따라 연비 차이가 1~2km 정도 차이가 난다. 또한, 2008년에는 실내와 파워 트레인에 변화를 주었으며, 엔진은 6.0L에서 6.2L로 바뀌었고 변속기도 4단에서 6단으로 바뀌어서 연비가 평균적으로 5~6km로 올랐다. 이러한 H2는 SUT 버전도 있으나, 트럭으로 분류되던 H3T와 달리 H2의 픽업 버전인 H2 SUT는 3열 공간만 바꿔서 적재함이 매우 짧아 화물차로 분류가 되지 않는다. 화물차로 분류가 되지 않아 100~699번대 번호판이 달리고, 일반 승용차 세금을 낸다. F-150이 트럭으로 분류되어 세금이 연 28,500원이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H2 SUT는 아니며, 이는 고배기량 차량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3세대

2005년에 출시된 모델이며,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를 기반으로 한 GMT355플랫폼을 사용하여 크기는 작아졌으나, 실내가 좁아져서 결과적으로는 평가가 좋지 않고, 허머 차량 중에 유일하게 수동변속기가 있는 모델이다. 이와 같은 H3는 풀사이즈 입문용 차량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허머를 구매하고 싶은데 H2가 너무 부담돼서 H3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H3는 2륜 주행이 불가능한 완전한 상시 4륜 구동이라 H2와 연비 차이가 크지 않으며, H2 후기형의 경우 H3보다 연비가 더 잘 나온다. 엔진은 3.5L, 3.7L, 5.3L 엔진을 사용하고, 5단 수동변속기를 지원하는 3.5L 사양을 제외하면 모두 4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3.5L와 3.7L 엔진은 직렬 5기통이며 5.3L는 V8 엔진이다. 또한, H3는 픽업 버전으로 H3T가 있는데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이며 3열 공간만 바꾼 H2SUT와 달리 H3T는 휠베이스도 길고 다른 픽업들과 같이 적재함이 따로 장착되었고, 2010년 단종되었다.[12]

GMC 허머 EV(GMC Hummer EV)
GMC 허머 EV(GMC Hummer EV)

허머 브랜드 폐기 후 10년 뒤인 2020년 1월 31일, GMC 유튜브에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고, 이는 허머를 전기차 모델로 부활하는 티저였다. GMC는 2020년 10월 20일,[13]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완전히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할 것이며, 생산은 2021년 가을에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나아가 트럭과 SUV 차체 스타일에서 2022년 GMC 허머의 측면 프로파일을 자랑할 뿐 아니라, 생산 시 프로토타입 본체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러한 GMC 허머는 아드레날린 모드가 존재하며, 이는 고출력 드라이빙 모드로써, 1,000마력의 가용력과 11,500lb의 토크를 방출하며 제로백 3초 플랫, 한 번 충전하면 400마일을 주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크랩 모드는 Rivian R1T의 탱크 턴 파티 트릭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파티 트릭은 전기 트럭이 4개의 구동모터의 절반을 역회전 시켜 지형이 적절하게 느슨한 제로 레이디 우스 턴을 완성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리비안과 달리, 허머 트럭은 4대가 아닌 최대 3의 전기 모터만 제공하여 그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을수도 있다. 마지막 울트라 비전 카메라(Ultra Vision Camera)기능은 오프로드에서 다른 방법으로 볼 수 없는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라이브 카메라 피드 각도를 제공하는 트레일 사용을 위한 멀티 기능이며, GMC 허머 EV의 적용된다.[14]

GM의 자회사인 GM 디펜스(GM Defense)는 성능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군사용으로도 납품할 가능성이 있어 제품을 개발하고 건설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전기화된 허머는 잠재 고객을 미군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GM의 데이비드 알브리튼 방위청장은 "GM은 2021년의 GMC 허머 배터리 전기 트럭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400마일의 사정거리와 1,000 foot-pounds의 토크를 갖춘 대형 트럭으로 성능이 매우 뛰어난 차량이다. 이는 전기자동차가 군사적인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는 훌륭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할 때 그러한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서 우리 자신을 포지셔닝 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GM 당국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군사적 거래에 대해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결국 GM 디펜스는 2020년 7월, 차세대 보병 분대 차량 ISV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엄청난 계약을 따냈다고 발표하며, 그 거래액이 2억 1,340만 달러 수준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ISV는 EV가 아니라 쉐보레 콜로라도 ZR2에서 186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 동일한 2.8L Duramax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이며, 실제로 ISV는 콜로라도의 일반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쉐보레 퍼포먼스 서스펜션 구성 요소와 같은 기성 부품을 90% 정도 보유하고 있어 GN 디펜스와 미군이 또 다른 협정을 가질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충전식 EV 배터리 팩은 수천 번의 방전과 충전 주기, 극한 외부 온도 등 수많은 변화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일반 소비자가 가스 구동 차량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총 주행 범위와 일반적인 충전 시간 외에도 EV 배터리와 관련된 가장 큰 제한 사항 중 하나는 수명으로 평가받으며, 팩은 종종 100,000 마일에서 200,000마일이 지나면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GM은 1,000,000마일을 지속할 수 있는 EV 배터리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자동차 회사가 주목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열린 투자 컨퍼런스에서 더그 파크스 GM 부사장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이 차세대 전기자동차(EV)를 구동시킬 얼티엄 배터리(Ultium Battery)를 제작할 것이며, 보다 더 발전된 배터리 기술을 이미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가오는 GM 허머 EV의 공개와 함께 3월에 출시되는 울티움 배터리는 KWh 당 100달러의 비용 임계값을 초과하여 EV가 가스 구동 배터리와 가격이 대등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GMC는 GMC 허머 EV에 350KW DC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800V 파워 시스템을 장착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파워 트레인은 유틸리티 차량 모델에서 가장 먼저 견고한 오프로드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 가능한 파워 트레인은 1-모터. 2-모터. 3-모터 버전으로 구성되며, 라인업의 모든 모델에는 프론트 및 리어에 완전히 독립적인 서스펜션이 장착되고 에어 스프링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3-모터 버전은 최대 1,000 마력, 11,500lb-ft의 토크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토크 수치는 모터에서 직선이 아닌 감속 기어에서 토크를 증식한 후의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15]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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