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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칸칭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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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위치
토칸칭스주 위치

토칸칭스주(브라질 포르투갈어: Estado do Tocantins)는 브라질 북부 지방에 위치한 주이다.[1][2]

개요[편집]

토칸칭스주의 면적은 277,620km²이며 인구는 1,572,866 명이다. 주도는 파우마스이다. 고이아스주, 마라냥주, 마투그로수주, 바이아주, 파라주, 피아우이주와 이웃하고 있다. 주도는 파우마스이다.

주명은 주의 중앙을 관통하는 토칸칭스강에서 따 왔는데, 강의 이름은 원주민 언어인 투피어로 '투칸(tukã)의 부리(ti)'라는 뜻이다. 토착민, 유럽인, 아프리카인의 혼혈인을 총칭하는 파르두(Pardo)인이 주민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파우마스는 1989년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아라과나를 제외하면 주에서 인구가 많은 도시는 거의 없다. 정부는 주로 농업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자본, 주요 수력 발전 댐, 철도 및 관련 기반 시설에 투자했다. 브라질 전체 인구의 0.75%를 차지하며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의 0.5%를 차지한다.

토칸칭스는 주로 파우마스에 거주하는 수십만 명의 새로운 주민들을 끌어들였다. 그것은 수력 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라과이아강과 토칸틴스강은 브라질 영토 내에 있는 가장 큰 분수령을 배수한다. 리오 토칸틴스는 수력 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했고, 휴양지가 된 큰 저수지를 만들었다. 토칸틴스는 중앙 지역에 있기 때문에 아마존 분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세라도라고 알려진 반개활 목초지도 있다. 바나날 섬은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토칸틴스에는 아라과이아 국립공원, 카라하스 인디언 보호구역, 팔마스에서 약 250km 떨어진 할라팡 주립공원이 있다. 그곳에서 강은 건조한 풍경에 오아시스를 만들어 많은 생태 관광객들을 이 지역으로 끌어들인다.[3]

자연환경[편집]

주 영역의 대부분은 사바나로 이루어져 있다. 주 서남부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하중도인 바나날 섬이 위치하고 있다. 서부와 북부는 열대우림 아마존 밀림 지역이고, 동부와 남부는 열대 사바나 기후의 세라두(Cerrado)라 불리는 생태 지역이다. 연중 기온은 21~32°C이다.

열대우림 주변에서는 건계(乾季)가 나타나며 우량이 감소하므로 삼림의 밀도가 감소되고 햇볕이 나무 사이를 통해 지상에 도달한다. 지상에서는 작은 식물이 밀생(密生)하여 정글을 형성하므로 통과하기가 어렵다. 적도에서 더욱 떨어지게 되면 겨울의 건계가 뚜렷해지기 때문에 수목은 잎이 떨어지게 되고 풀의 높이가 큰 초지(草地)가 전개되는 사바나지대가 된다. 사바나는 습윤한 열대우림과 건조지대의 중간지대로 고위도쪽은 점차 강수량이 감소되고 사막이 된다.

열대우림은 고온다습으로 토양이 메마르고, 말라리아 ·황열병(黃熱病) ·뎅기열(熱) ·수면병(睡眠病) 등의 악성전염병이 모기 등의 매개로 만연하기 때문에 개발은 뒤떨어지며 고무 ·코코야자 ·코코아 등의 플랜테이션이 일부에서 영위되고 있을 뿐이다. 재배식물이 야생식물보다 훨씬 잘 자라는 것은, 열대우림보다 그 주변의 건계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4]

역사[편집]

1625년, 예수회 선교사들이 원주민을 대상으로한 전교 목적으로 처음 방문했다. 1982년, 당시 군부는 북부 지역의 브라질 민주운동당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고이아스 주로부터 일부 영토를 분리시키는 법안을 추진했다. 1985년, 베네딕투 비센치 페헤이라 당시 고이아스 주지사는 토칸칭스주를 신설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헌법 제13조에 의거, 기존의 연방영토를 일소하고 주에 완전한 정치적 자치권을 부여하는 개혁의 여파로 새로운 주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규정했다. 1988년 10월 5일, 고이아스주의 북부 지역을 떼어 토칸칭스주로 분리시켰고, 1989년 1월 1일부로 브라질 연방의 제26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산업[편집]

농업과 목축업이 주요 경제 활동이었으나, 농산물 가공 산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바나나우 섬[편집]

브라질 토칸칭스주의 남서부에 있는 으로서, 바다의 섬이 아니라 아라과이아강의 중간에 있는 섬이다. 여의도처럼 에 의해 생긴 섬인 하중도인데, 그중 가장 큰 섬이다. 길이 350km, 너비 55km, 면적은 19,162km²로, 면적이 경기도의 두배 가까이 되며 19,026km²의 경상북도 면적과 비슷하다. 그리고 면적 1,848.4km²인 제주도와 비교하면 제주도 면적의 10배가 넘는다.

이 섬의 일부가 아라과이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다른 지역은 원주민의 문화 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각각 섬의 북쪽과 남쪽에 위치한다. 이 섬에는 현재는 원주민들만 살고 있는데, 섬이 크다 보니 최소한 4개 부족이 살고 있다. [5]

마파우스[편집]

토칸칭스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1988년 헌법에 따라 신설된 토칸칭스의 신주도로서 1990년 세워진 계획도시이다. 브라질리아를 모델로 건설되었기에 위 사진처럼 시 중앙 대로가 비슷한 구도를 보인다. 브라질의 정중앙에 위치한 도시이기도 하다. 파우마스의 역사는 토칸칭스의 역사와 많이 겹친다. 토칸칭스주 지역은 본래 고이아스주 소속으로 북쪽 미개발지에 불과했다. 연방 정부는 주 동쪽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토칸칭스 강의 동쪽에 수도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1989년 5월 20일부터 신주도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8월 1일 파우마스로 주도를 이전한다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1990년 1월 1일, 아직 정부 부처 건설이 마무리되지않는 상황에서 정식으로 주도로 승격되었다.

파우마스는 세하두(Cerrado)라 불리는 사바나 고원 지대에 위치해 있다. 여름엔 매우 습하고 겨울엔 건조한 특징을 보인다. 연평균 강수량은 약 1300mm에 달하지만 겨울인 6, 7, 8월엔 10mm 미만으로 내릴 정도이다. 대신 5월부터 9월까지의 건기에는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치솟는다. 파우마스는 지난 10년 동안 브라질에서 가장 큰 인구 증가율을 자랑한다.[2] 1991년 당시 인구가 24,261명에 불과했지만 토칸칭스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것을 고려했을때 도시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 10만명 당 약 13번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이는 브라질 주도 중에선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지니 계수도 0.42로 브라질 평균보다 낮다.

파우마스는 토칸칭스 주 경제의 중심지이다. 주의 대형 대두 농장과 목축지는 모두 파우마스로 통한다. 도시 근교에 토칸칭스강을 따라 4개의 공업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2002년엔 라자에두(Lajaedo) 수력발전소가 세워졌다. 2019년 기준, 도시 총 GDP는 약 20.2억 달러에 달한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공공기관이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도소매업과 건설업, 교육 등이 뒤를 잇는다.[6]

아마존 열대우림[편집]

지구 최대의 정글.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면적은 약 5,500,000km²이며 아마존강 수계 거의 대부분이 여기 포함되어 있다. 흔히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 아마존 밀림으로 불린다. 단순히 아마존이라고 칭할 경우 보다는 이곳을 말한다. 또한, 여러 나라에 걸쳐 있지만 브라질 영토 부분이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에 보통 아마존 하면 브라질 아마조니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의 열대우림이 유지되는 것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와 흙이 바람을 타고 아마존 밀림에 비와 같이 내리기 때문이다.

아마존강이 이 밀림지대를 관통한다. 그리고 아마조니아에 위치한 국가들은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회원국에 속해 있으며 프랑스령 기아나도 회원국에 속해 있다.

아마존의 기후는 상당히 고온 다습이다. 기온은 말할 것도 없고 습도가 매우 높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그리고 우거진 숲속에는 온갖 동물부터 시작해 다양한 곤충, 식물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동식물도 많아서 관련 분야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연구지역이다. 하지만 열대우림 정글답게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다 보니 맹독성을 가진 동식물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가도 역시나 위험천만한데 피라냐, 카이만, 아나콘다는 물론 온갖 위험한 물속 동물들이 살고 있다. 실제로 사망자가 자주 나오고 River Monsters의 단골 촬영 장소이다. 게다가 병충해도 많고 질병도 자주 발생해서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약초로 생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약초를 통해 환경에 내성을 가진 원주민들이지만 개발로 인해 외부 현대인들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이 가지는 질병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 상황. 또, 현재 통계를 보면 아마조니아 인구의 대부분은 혼혈인으로 원주민은 거의 없다. 가령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이주민 비율은 99.6%에 달한다. 그러나 원주민 혼혈은 물론 '서구화된' 원주민도 통계상 혼혈인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분류 기준에 달린 문제로 "원주민"은 민족 분류라 "혼혈"이라도 원주민 집단에 소속된다는 정체성이고 그것을 원 집단이 받아들이면 원주민이라 해야 옳을 것이나 "원주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쪽에서는 "혼혈은 원주민이 아니다."라고 규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마존의 열대우림 환경의 척박한 라테라이트 토질 속에서 농사가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농사가 엄청 잘 되는 곳도 있다. 아마존의 토지를 파다 보면 가끔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젬 같은 새까만 흙이 보이는데, 이 땅은 포르투갈어로 '검은 흙'이라는 뜻의 부르는 테라 프레타라고 하는데, 열대우림에서 지속 가능한 농경이 가능한 유일한 토질이라고 한다. 심지어 별다른 비료 없이도 40년간이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면 요리나 생활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워우든 흙에 숮을 뿌려 만들어진 토양으로 보여진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토칸칭스주〉, 《위키백과》
  2. 토칸칭스 〉, 《나무위키》
  3. 토칸칭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4. 열대〉, 《네이버 지식백과》
  5. 바나나우 섬〉, 《나무위키》
  6. 파우마스 〉, 《나무위키》
  7.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국가
남아메리카 도시
남아메리카 지리
남아메리카 섬
남아메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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