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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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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貿易收支, 영어: balance of trade)란 무역으로 생기는 국제수지를 말한다. 무역수지는 수출수입을 비교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무역수지를 교역조건의 면에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무역수지는 무역거래를 화폐액으로 표시한 것이며, 그 화폐액은 가격과 수량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역수지의 변동에는 수출품과 수입품의 가격면과 수량면의 변화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무역수지의 움직임은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반영하며, 단기적으로는 경기순환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국제수지항목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최근에는 흑자 ·적자의 크기가 평가절상(平價切上) ·평가절하의 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를 합하여 국제수지 중의 경상수지(經常收支)라고 한다. 무역수지의 계산방법은 국제통화기금 방식에 의하여 수출입 모두 FOB(free on board)가격으로 평가하여 집계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FOB가격이라 함은 출항지(出港地)의 선적도(船積渡) 가격을 말한다.

나라에 따라서는 무역수지계산을 자국의 항구를 기준점으로 하여 수출입품 모두 그 기준점을 통과하는 때의 가격, 즉 수출은 FOB가격, 수입은 CIF(cost, insurance and freight) 가격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CIF가격은 도착항까지의 선임(船賃) ·보험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개요[편집]

무역수지는 일정기간 수출입거래로 발생한 외국과의 대금 수불액을 말한다. 무역수지의 움직임은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반영하고, 단기적으로는 경기순환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국제수지항목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를 합하여 국제수지 중의 경상수지(經常收支)라고 한다. 경상수지는 ① 상품 수출입의 결과인 상품수지 ② 운수, 여행 등 서비스거래의 결과인 서비스수지 ③ 노동과 자본 이용 대가의 결과인 소득수지 ④ 아무런 대가없이 제공되는 무상원조, 교포송금 등의 결과인 경상이전수지로 나뉘어진다.

무역수지 계산방법은 국제통화기금 방식에 따라 수출입 모두 FOB(free on board)가격으로 평가하여 집계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나라에 따라서는 무역수지계산을 자국의 항구를 기준점으로 하여 수출입품 모두 그 기준점을 통과하는 때의 가격, 즉 수출은 FOB가격, 수입은 CIF(cost, insurance and freight) 가격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CIF 가격은 도착항까지의 선박료·보험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줄곧 흑자를 기록했던 대한민국 무역수지 흑자가 2022년 4월부터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인데다 적자폭도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원유 가스 석탄등 3대 에너지 가격의 폭등과 최대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의 감소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022년 들어 9월말까지 누적 무역 적자는 이미 280억 달러를 넘었다.

요인[편집]

무역수지에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무역 관세, 무역 마찰
  • 생산 비용 (토지, 노동, 자본, 세금, 인센티브 등)
  • 원자재(원료), 중간 상품 등의 비용과 이용 가능성
  • 환율 변동
  • 무역의 제한, 일방적/다각적/쌍방적 관세
  • 환경, 보건, 안전 기준과 같은 비관세 장벽
  • 수입을 위해 청구하는 적절한 외화의 이용 가능성
  • 본국에서 제조되는 제품의 가격 (공급 반응에 영향을 받음)

국제수지표 보는법[편집]

국제수지표는 수능 등 각종 경제 시험 빈출 개념이고 실생활에서도 쓸 일이 많다.

우리가 보는 국제수지표는 흔히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경상 계정 상품 및 서비스 상품
서비스
소득
경상이전
자본 계정 투자수지
기타 자본수지
(준비 자산 증감)
오차 및 누락

무역수지와 상품수지의 차이[편집]

상품수지는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국제수지통계의 경상수지항목 중 하나로, 무역수지와 마찬가지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각종 상품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말한다.

만약 상품수지가 흑자라면 수입에 비해 수출을 더 많이 했다는 것을 말하고, 상품수지가 적자라면 수출한 상품보다 수입한 상품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역수지와 상품수지는 모두 서비스나 자본 거래를 제외한, 오로지 상품에 국한하여 수출수입의 차액을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개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두 통계는 집계 기관, 통계 측정 방식, 집계 시점 등에 차이를 가지고 있다.

1. 집계 기관의 차이

먼저 무역수지는 관세정에서, 상품수치는 한국은행에서 집계하여 매월 발표하고 있다.

2. 가격 책정방식의 차이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 가격을 계산할 때 각각 다른 교역 조건을 기준으로 두고 계산한다.

  • 수출 – FOB 조건(본선인도가격, Free On Board)을 적용 ⇒ 운임과 보험료를 뺀 물건의 가격으로 계산
  • 수입 – CIF 조건(운임·보험료 포함 가격, Cost, Insurance and Freight)을 적용 ⇒ 상품 가격+운임+보험료를 포함한 전체 가격으로 계산

이에 비해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 모두 FOB 조건을 적용해 운임과 보험료를 뺀 순수 물건의 가격으로만 계산을 한다. 때문에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무역수지 방식으로 계산할 때 더 비싸게 나오게 된다.

3. 집계 시점에 따른 차이
  • 무역 수지 – 세관의 검사를 거쳐 수출/수입이 허가되면 수출입 집계에 포함
  • 상품 수지 – 상품의 소유권 이전 기준으로 통관을 거친 다음 수입자에게 상품이 전달될 때 수출입 통계에 포함된다.

보통 일반적인 상품의 경우 통관과 함께 인도되기 때문에 무역수지와 상품수지에는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박처럼 통관 이후 주문자에게 인도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상품일 경우에는 무역수지에는 수출입액이 집계되지만 상품수지에는 집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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