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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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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아
부에아 위치

부에아(Buéa)는 카메룬 남서부주(Southwest_Region)의 주도로, 카메룬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는 870m, 인구는 30만 명이다.[1]

개요[편집]

부에아는 카메룬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적으로 기니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부에아는 카메룬의 도시이자 반정부 세력인 암바조니아수도로 주장하고 있는 도시이다. 부에아는 암바조니아의 독립 선언 이후, 비공식적인 암바조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부에아는 원래는 독일령 카메룬 시절에 지어졌다. 그러다가 카메룬 지역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부에아는 영국령 카메룬에 속하게 되었다. 부에아는 1901년부터 1919년까지 독일 카메룬의 식민지 수도였고 1949년부터 1961년까지 남카메룬의 수도였으며 아마두 아히조(Ahmadou Ahidjo)가 카메룬 연방을 폐지한 1972년까지 서카메룬의 수도였다. 석유와 고무, 차가 생산된다. 부에아는 카메룬 최초의 영어 대학인 부에아 대학이 있으며 비아카 대학 부에아(BUIB)로 알려진 세인트 프란시스 간호 및 조산 학교와 카메룬의 세 개의 가톨릭 대학 중 하나를 포함한 몇몇 다른 고등 교육 기관들이 있는 곳이다. 도시에는 소수의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는데, 특히 독일 총독 예스코 폰 푸트카머(Jesko von Puttkamer)의 궁전 같은 옛 저택이 눈에 띈다. 다른 독일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일부는 유지 관리가 부족하고 노후화되었다. 부에아는 카메룬 국립 기록 보관소의 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관 옆에는 2001년 이후 영구 폐쇄된 카메룬 언론 사진 보관소가 있다.[2]

기후[편집]

부에아는 열대 우림 기후(Af)에 가까운 아열대 고원 기후(Cfb)를 가지고 있다. 카메룬산 기슭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에아의 기후는 습한 경향이 있으며, 고도가 높은 지역은 더 시원한 기온을 누리고 낮은 지역은 더 더운 기후를 경험한다.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끊임없는 이슬비가 특징인 장기간의 강우량은 우기 동안 흔히 발생하며 습한 안개 가 산에서 아래 마을로 흘러간다. 가장 더운 달은 2월이고 가장 추운 달은 8월이다.

역사[편집]

부에아는 원래 봄보코 지역에서 온 사냥꾼에 의해 설립되었다. 산의 봄보코 쪽에서 온 그는 놀라서 새로 발견된 땅을 말 그대로 부에아(Buea)라고 명명했다. 티카르의 유명한 왕은 침공 중에 독일군과 충돌하였다. 저항은 여전히 대중적인 민담으로 남아 있으며, 현재 엔데리족이 지배하고 있다. 차 재배는 특히 톨레에서 중요한 지역 산업이다. 부에아는 1901년부터 1919년까지 독일 카메룬의 식민지 수도였고 1949년부터 1961년까지 남카메룬의 수도였으며 아마두 아히조(Ahmadou Ahidjo)가 카메룬 연방을 폐지한 1972년까지 서카메룬의 수도였다. 1909년 4월 28일부터 6월까지 카메룬 화산이 폭발하는 동안 부아의 독일 식민지 행정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원래 부아의 인구는 주로 박베리(Bakweri) 족으로 구성되었다. 대학 도시이자 지역 수도라는 지위로 인해 다른 소수 민족이 상당수 존재한다.

2017년 9월, 반정부 세력인 암바조니아(Ambazonia) 연방 공화국은 부에아를 수도로 하여 카메룬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2018년 6월 말, 암바조니아 방위군은 부에아에 접근하기 시작했고, 6월 29일 그들은 16마일 지역을 침공했다. 7월 1일 분리주의자들이 무아 지역을 침공하여 카메룬 군대와 전투를 벌였다.[3]

암바조니아[편집]

암바조니아(Ambazonia)는 중앙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분리 독립을 선포한 비승인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암바조니아 연방 공화국이며 흔히 암바랜드(Amba Land)라고 불린다. 암바조니아는 카메룬 영토 중에서 영어를 구사하는 지역이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분리독립 지지 독립체이다. 암바조니아는 국제적으로 미승인 상태라서, 카메룬의 자치구로 간주되는 자치주이다. 이 영토는 과거에 남카메룬으로 구성되었으며 카메룬 행정상 북서부주남서부주에 해당한다. 남카메룬은 한때 영국 관할 하의 유엔 남카메룬 신탁통치령이었으며(1922~1961년) 연방제를 조건으로 인접국에 연합함으로써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1961년 투표를 거쳐 주민들이 나이지리아 대신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카메룬에 편입하기로 결정해 편입되었다. 그러나 카메룬 정부는 연방제를 폐지하고 영어권 주민을 차별하여 분쟁이 발생하였다. 2017년, SCACUF(Southern Cameroons Ambazonia Consortium United Front)는 일방적으로 암바조니아를 독립체로 선언하였으나 카메룬 정부는 이 선언은 법적인 무게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암바조니아는 대표 없는 국가 민족 기구에 속한다. 암바조니아의 초대 대통령은 시시쿠 줄리어스 아유크 타베(Sisiku Julius Ayuk Tabe)였으나 아유크 타베가 2018년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으면서 새뮤얼 이코메 사코(Samuel Ikome Sako)가 2대 대통령이 되었는데, 아유크 타베가 이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아유크 타베 지지측과 사코 지지측 간 분열이 발생하였다.

독일 제국의 식민지였던 독일령 카메룬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패전 이후 서부와 남부가 각각 영국과 프랑스에 양도되었다. 식민지를 해방하면서 영국령 지역의 북부와 남부를 나누어 남카메룬의 경우는 연방제를 조건으로 카메룬에 편입할지 나이지리아에 편입할지 주민투표에 부쳤고, 따로 독립하는 안은 빠진 주민투표 결과 북부는 나이지리아에 합쳐지고 남부는 프랑스어권 지역인 카메룬과 통합되었다. 통합 이후 카메룬은 프랑스어권에선 카메룬 연합(UC), 영어권에선 카메룬 국민민주당(KNDP)이 우세를 점하는 연방 국가가 되었으나, 카메룬의 초대 대통령 아마두 바바투라 아히조는 1966년 일당제를 도입해 카메룬국민연합(UNC)이 유일한 합법정당이 되었고, 이어서 1972년엔 연방제를 폐지하고 단일국가로 전환하면서 영어권 지역의 자치권이 박탈되었다. 후대 대통령인 폴 비야 집권기에도 프랑스어권의 권력 독점이 이어졌다. 2016년 영어권 교사들이 프랑스어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카메룬 정부군이 실탄을 사격해 유혈 진압함에 따라 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2017년 10월 1일, SCACUF가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했으나, 카메룬 정부는 전혀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곳과 비교해서는 훨씬 빈약하지만 유럽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의 지역이 서유럽 열강들에 의해 분할되었다가 인위적으로 통합된 것이 분리독립과 지역갈등의 가장 큰 원인이란 점에서는 서아프리카의 서부 토고랜드와 동아프리카의 소말릴란드와 비슷하다.[4]

카메룬[편집]

카메룬(프랑스어: Cameroun, 영어: Cameroon)또는 카메룬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du Cameroun, 영어: Republic of Cameroon)은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단일제 국가이다. 서쪽은 나이지리아, 북쪽은 차드, 동쪽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남쪽은 콩고 공화국, 가봉, 적도기니, 기니 만대서양이 접경하고 있다. 1884년에 독일의 보호령이 되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독일의 식민지였던 카메룬은 독일이 전쟁에서 패전하자, 프랑스와 영국이 분할 점령하였다. 1960년 프랑스령 카메룬은 독립 공화국이 되고 1961년에 영국령 카메룬의 남쪽 부분을 합병하여 카메룬 공화국을 형성하였다. 1972년에 카메룬 연방 공화국으로 명명되었다. 1978년 연방제를 폐지하고 카메룬연합공화국으로 개칭했다가 1984년에 카메룬 공화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수도는 야운데이다. 사나가강과 베누에강이 흐르며, 중앙 상부에 아다마와고원과 카메룬산(4,070m)이 있다. 연평균 기온은 22°C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서 카메룬은 비교적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어 있다. (2009년 10월 까지) 이는 농업, 도로, 철도, 특히 석유 산업의 발달에 기인한다. 정치적 개혁 운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권력은 인종적인 과두정 형태를 굳게 유지하고 있다. 농업이 주산업으로 주민의 70% 정도가 종사한다. 코코아, 커피, 땅콩, 고무 등이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고, 코코아는 세계 5위로 주요 수출 품목이다. 지하 자원으로는 보크사이트, 철 등이 풍부하며 석유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민은 반투족, 세미반투족, 햄족과 셈족의 혼혈족 등 수십개의 부족이 살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이다. 오늘날에 카메룬의 범죄률은 세계에서 2위를 차지한다. 종교는 부족 신앙과 북부는 이슬람교, 남부는 기독교가 강하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부에아〉, 《위키백과》
  2. "Buea", Wikipedia
  3. 부에아〉, 《요다위키》
  4. 암바조니아〉, 《위키백과》
  5. 카메룬〉,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프리카 국가
중앙아프리카 도시
중앙아프리카 지리
중앙아프리카 문화
중앙아프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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