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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익스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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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익스체인지(DX.Exchange) 거래소
디엑스익스체인지(DX.Exchange) 거래소
다니엘 스코론스키(Daniel Skowronski)

디엑스익스체인지(DX.Exchange)는 나스닥 상장주식을 토큰으로 사용하여 거래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1] DX익스체인지라고도 쓴다. 대표이사는 다니엘 스코론스키(Daniel Skowronski)이다.

개요[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스토니아 법인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디엑스익스체인지는 기관 및 개인이 암호화폐 또는 법정화폐암호화폐, 디지털 주식 및 디지털 ETF로 구매 및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최초의 거래소이다.[2] 현재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총 9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거래시스템 뿐만 아니라 회사 소개 자료 또한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기술 파트너로 나스닥을 두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나스닥의 매칭엔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 뿐만 아니라 주식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다.[3] 현재 거래 이용자들의 자금과 개인 데이터는 70명이 넘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들이 함께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강화된 암호화폐 소프트웨어로 보호하고 있다.[2]

역사[편집]

  • 2019년 1월 7일 : 디엑스익스체인지 설립 , 나스닥과 기술적 제휴
  • 2019년 1월 11일 : 고객 정보 유출 소동 발생, 보안 취약점 해결
  • 2019년 3월 14일 : 증권형 토큰 거래 및 STO 출시

주요 인물[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의 대표이사(CEO)는 다니엘 스코론스키(Daniel Skowronski)다. 그는 디엑스익스체인지의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기 전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이자 FX 마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안다(OANDA)의 대표이사였다. 그 전에는 전통 금융업의 종사자로서 FX 데스크 중심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Key coporate Bank, BOA, HSBC에서 각 부사장을 역임했었고, BOAHSBC의 경우에는 홍콩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최근 경력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인 YIPO TEchnology를 창립했는데 이는 현재 디엑스익스체인지를 만드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된 경험이라 볼 수 있다.[1]

특징[편집]

법적 보호[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유럽연합(EU)의 공식적인 거래소 허가 라이선스와 현금 입출금과 간련된 뱅킹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그 라이선스를 명시하여 법적 보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 덕분에 USD, EURO, JPY, GBP의 법정화폐 입금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또한 사용가능하다.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거래소 사이에서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유럽연합의 허가를 받아 차별성을 두고 있다.[4]

디지털 주식[편집]

Cyprus Regulator의 감독하에 MPS마켓플레이스시큐리티는 디엑스익스체인지 플랫폼의 토큰 요구에 따라 실제 주식을 구매하여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계약을 맺게 된다. 이에 따라 생성된 ERC20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되어 해당 디지털 주식을 나타낸다. 판매용으로 제공되는 토큰은 NASDAQ, NYSE, 홍콩 거래소 및 도쿄 증권 거래소와 같이 가장 큰 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주식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주식에 관심이 있는 디엑스익스체인지의 회원이 디지털 주식의 매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MIFID 2와 호환이 되는 기간 및 조건에 개한 추가 승인 양식을 검토하여 MPS와의 디지털 주식의 구매 및 판매 계약에 승인해야 한다.

디엑스코인[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는 거래소코인으로 디엑스코인(DXCASH)을 사용하고 있다. 초기의 디엑스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ERC-20 코인과 상용가능한 코인으로 개발되었다. 다른 코인과의 차별화된 점으로는 이미 세일이 완료된 코인으로 1 DXCAHSH = 1.5$의 가격으로 측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채굴형태가 아닌 바이낸스코인(BNB)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줄 뿐만 아니라 디엑스코인으로 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으며 보유 비율에 따라 각종 에어드랍 및 거래소 내에서 진행하는 IEO, ICO 등에서도 디엑스코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4]

  • 멤버십 비용 절감 : 디엑스익스체인지는 50,000 유로 가량의 월 거래량을 사용자에게 지정해주며 그에 따라 전반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소정의 비용을 부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토큰 대신 디엑스코인을 사용해 지불하면 사용자들은 멤버십 비용를 절감할 수 있다.
  • 거래 수수료 : 디엑스익스체인지는 50,000 유료가 넘는 거래량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만약 디엑스코인을 이용해 거래 수수료를 지불한다면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리워드 프로그램 : 사용자들이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엑스익스체인지의 리워드 프로그램에서 디엑스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수수료[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는 거래소 이용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공하며 각 매수 및 매도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메이커 및 테이커가 다른 경우도 있으나 통상 거래액의 0.1 ~ 0.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바이낸스의 경우 0.1%이나 BNB로 지불하면 0.075%로 낮아지며 업비트의 경우 원화마켓은 0.05%, BTC 및 ETH 마켓은 비트렉스를 따라0.25%이다.[3]

증권형 토큰 거래 및 STO 출시[편집]

2019년 3월 14일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증권형 토큰 거래 및 STO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디엑스익스체인지는 MPS마켓플레이스시큐리티와 제휴를 맺은 상황이며 MPS는 토큰을 구매하는 수요에 따라 실제 주식을 사들이고 주식을 대변하는 ERC-20 토큰을 생성하게 된다. 동시에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스타트업들이 규제된 토큰 상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STO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증권형 토큰에도 적용 가능하며 디지털 증권 상장을 하기 위한 기관용 등급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테더(USDT) 등 다양한 암호화폐법정화폐를 이용하여 증권형 토큰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5]

증권형 토큰 상장 자격 요건[편집]

  • 투자위원회 : 투자위원회는 이정표 및 업적, 백지 투명성, 기금 모금 방법 및 관리 팀 측면에서 증권형 토큰 발행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 법적 의견 :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증권형 토큰의 기금 모금 정당성과 기금 모금에 사용되는 방법을 지원하는 모든 법적 의견을 요구한다.
  • 배경 검사 : 회사 관리 팀과 회사 이사에 대한 전체 KYC, AML, Pep 검사를 포함하여 검토 및 배경 조사를 수행한다.
  • 토큰 검토 : 보안 토큰을 활용해 제공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최종 확인한다.
  • 배포 : 디엑스익스체인지는 보안 토큰이 배포된 방법과 방법에 대한 데이터를 요청한다. 또한 상장 회사를 통해 제공되는 각 보안 토큰에 대해 백서와 증권형 토큰 조건을 설명하는 세부 사항과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6]

제휴[편집]

나스닥[편집]

나스닥은 미국의 장외 주식시장으로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나스닥의 매칭 엔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디엑스익스체인지는 거래량이 폭증하더라도 시간이 지연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7]디엑스익스체인지에 기술을 접목한 나스닥 아데나 프라이드맨(Adena Friedman) 대표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명하고 확실한 규제가 도입된다면 나스닥 역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설립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8]또한 디엑스익스체인지는 나스닥의 매칭 엔진뿐 아니라 금융정보거래(FIX) 프로토콜도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정보거래 프로토콜은 미국에서 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를 취급하는 증권사와 거래소에서도 쓰는 프로토콜로, 증권을 거래하는 당사자 양측의 전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9]

나스닥 상장주식 토큰화[편집]

2019년 1월 7일 디엑스익스체인지는 고객들이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회사 주식을 대표하는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나스닥의 매칭 엔진 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을 거래하고 시세 조작을 막는다고 밝혔다. 디엑스익스체인지 아메데오 모스카토 COO는 고객들이 해당 주식의 소유권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해당 주식을 대표하는 토큰을 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주식의 양을 실제로 담보한 토큰만 발행되고 거래가 되므로, 토큰을 소유하고 있다는 건 그 토큰이 입증하는 수량 만큼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식을 보유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받는 등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9]

MPS마켓플레이스시큐리티[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와 제휴를 맺은 MPS마켓플레이스시큐리티는 증권의 토큰화를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디엑스익스체인지의 증권화 토큰 거래에 중간자 역할을 맡고있다. MPS는 토큰을 구매하는 수요에 따라 실제 주식을 사들이고 주식을 대변하는 ERC-20 토큰을 생성하고 있다.

블룸버그[편집]

디엑스익스체인지는 블룸버그와 제휴를 맺어 토큰으로 주식을 간접 구매하는 서비스에 이어 P2P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9] 또한 블룸버그와 미디어 스폰서십 형태로 추후 함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10]

사건사고[편집]

고객 정보 유출 소동[편집]

2019년 1월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서비스 출시 사흘 만에 고객 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익명의 사용자는 디엑스익스체인지의 보안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가짜 계정을 생성했다. 그는 크롬 브라우저 개발 도구를 활성화하였는데 이를 통해 거래소 이용과정에서 쓰이는 인증정보와 같은 중요한 정보들이 브라우저에 수집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다른 거래자들의 인증정보, 비밀번호 재설정 링크 등과 같은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었다. 인증정보는 쉽게 해독 가능한 문자열로 되어있었으며 거래자의 개인정보를 획득하는 데 쓰일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다. 그는 디엑스익스체인지의 보안적 결함을 말하며 범죄에 쉽게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디엑스익스체인지는 이 소식을 전달받고 바로 즉각 조치를 취해 취약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11]

각주[편집]

  1. 1.0 1.1 헤리티지블록스,〈DX거래소(DX.Exchange) (1)크런치베이스/링크드인으로 기본체크(거래소분석)〉,《네이버 블로그》, 2019-01-04
  2. 2.0 2.1 디엑스익스체인지 공식 홈페이지〉,《DX.EXCHANGE》
  3. 3.0 3.1 헤리티지블록스,〈DX거래소(DX.Exchange) (2) 특징 및 UI (거래소분석)〉,《네이버블로그》, 2019-01-04
  4. 4.0 4.1 CoMa,〈DX거래소 소개 (DXCASH & 나스닥기반 Dx.EXCHANGE)〉,《네이버 블로그》, 2018-11-29
  5. 나스닥 기반 DX거래소, 증권형 토큰 거래 및 STO 출시 공식 발표〉, 《코인코드》, 2019-03-14
  6. 박명기 기자,〈다니엘 CEO “DX거래소는 STO 상장 및 증권형 토큰 첫 거래소”〉,《한경닷컴 게임톡》, 2019-03-14
  7. CIC JY,〈나스닥의 기술로 만든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Dx.Exchange〉,《네이버 블로그》, 2018-11-20
  8. 주효림 기자, 〈나스닥 기술 적용 첫 암호화폐 거래소 DX 내달 개장〉, 《데일리토큰》, 2018-05-15
  9. 9.0 9.1 9.2 Nikhilesh De,〈나스닥 상장주식을 토큰화한 거래소가 나타났다〉,《코인데스크》, 2019-01-04
  10. 이덕희 기자, 〈투자사와 기업에 직접 듣는 ‘증권형 토큰’ 전망〉, 《블로터》, 2019-01-27
  11. 박현영 기자, 〈'나스닥 주식 토큰화' DX익스체인지, 고객 정보 유출 소동〉, 《디센터》, 2019-01-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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