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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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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라 폭포
이타이푸 댐
이타이푸 댐

과이라 폭포(Guaira Falls)는 브라질파라나강(Rio Parana) 상류에 위치한 과이라 시(市)에 존재했던 폭포로 세계에서 수량이 가장 많았던 폭포였다. 1982년 10월 27일 이타이프 댐이 건설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개요[편집]

과이라 폭포는 이과수 폭포로부터 북쪽으로 300km 상류에 위치해 있었다. 원래 14개의 물줄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단층형이었으며, 높이는 40m, 넓이가 무려 4,828m이었고, 유량은 평시에는 초속 35,000m³, 우기 때는 초속 50,000m³의 양이 흐르는 폭포였다. 이는 콩고의 잉가폭포, 리빙스턴 폭포, 보요마 폭포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유량을 뽐내던 폭포였다. 지금도 남아 있었다면 세계 3대 폭포의 한 자리는 분명히 꿰찰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전력생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유량이 엄청났던 파라나강에 댐을 건설하기로 계획한다. 파라과이 유역의 파라나강을 막아 댐을 건설하고 브라질 유역에 인공호수를 만들어 저장한 로 발전시키는 방식이어서, 폭포의 수몰은 불가피했다. 결국 빈국 파라과이는 약간의 영토지분을, 브라질은 건설 부분에서 대부분의 자본을 대며 1982년 완공되었다. 결국 1982년 댐의 완공과 동시에 과이라 폭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완성된 이따이뿌 댐은 완공 당시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였다. 1982년 댐 공사가 진행되었을 때, 폭포 인근의 다리가 무너져 32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대부분이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이었다. 최근에 과이라 폭포가 살아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댐을 건설할 때 일부 무너트리고 평탄화 작업을 진행해, 과연 예전 모습을 유지할지는 의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2]

이타이푸 댐은 이과수 폭포에서 멀지 않은 파라냐강 상류에 있다. 댐 길이가 2.5km, 바위모래 등으로 쌓은 둑까지 합하면 총 연장이 8km에 달하며, 높이가 65층 건물에 해당하는 196m로 끝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담수량과 발전 능력은 중국의 삼협(三峽)댐에 이어 2위이지만, 실제 발전량은 약 95테라와트(TWh)로 세계 최대다. 한국 인구에 해당하는 5000만명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1973~1982년 투자, 운영, 분배 모두 50대 50의 비율로 나누기로 하고 이를 건설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실제 50대50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중앙통제실에도 국경선을 그어 놓았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의 8%만 갖고도 충분해 나머지 92%는 브라질에서 사용하고 있다. 브라질에 파는 것이다. 이 8%는 파라과이 총 전력수요의 72%를 충당한다. 하지만 이 댐은 생태계 교란 등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이 댐으로 700㎢의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원주민을 포함해 1만 가구가 이주해야 했다. 이과수 폭포보다 더 큰 세계 최대의 과이라(Guaira) 폭포가 수몰됐다.[3]

각주[편집]

  1. 과이라 폭포〉, 《나무위키》
  2. 과이라 폭포〉, 《요다위키》
  3. 이해준, 〈이해준 희망가족 여행기<31>대자연의 경이와 인간의 도전...브라질-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헤럴드경제》, 2012-12-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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