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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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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체인(H-chain)
에이치체인(H-chain)
한화시스템㈜(Hanwha System)

에이치체인(H-chain)은 2018년 하반기에 한화시스템㈜(Hanwha System)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그룹 내 금융 계열사에서 에이치체인을 구현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개요[편집]

국내 재계 순위 7위인 한화그룹(Hanwha Group)는 금융사업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의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금융 파트와 산업 파트 두 개로 나누고 있다. 그중 금융 파트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이더리움 기반의 에이치체인 1.0(H-Chain 1.0)을 출시했다. 이후 기능을 고도화해 이더리움의 속도 문제를 개선한 블록체인 프로토콜 쿼럼(quorum)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Ground 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 클레이튼을 지원하는 에이치체인 2.0(H-Chain 2.0)을 2019년 공개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지난 2015년 리플에서 분리된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프로토콜 스텔라루멘(Stellarlumen)를 지원하는 에이치체인 3.0(H-Chain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혁[편집]

  • 2018년 : 에이치체인 1.0 출시
  • 2019년 : 에이치체인 2.0 출시

주요 인물[편집]

  • 김동원 : 한화생명(Hanwha Life Insurance) 상무이자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로 한화생명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로, 핀테크피투피 대출 등의 금융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드는 게 쉽지 않은 일임에도 김동원 상무는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동원 상무는 국내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 큰손이라는 이미지로 비치고 있다. 또한 최근 그가 주도한 피투피 대출업에 대한 투자가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두고 마무리되는 등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신뢰도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징[편집]

에이치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플랫폼으로 글로벌 대상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에이치체인은 스마트 계약의 개발ㆍ생산ㆍ성과ㆍ품질 향상 등을 위한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디앱(DApp)과 AP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 서비스 프레임워크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고품질의 재사용 플러그인(plug-in) 서비스 제공하며(토큰 생성, 토큰 거래, 본인 인증 서비스 등), 개발자가 표준 방식을 통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공통 반복 기능 제공한다.

구성[편집]

  • 응용 서비스 : 응용 시스템(ABT, 송금 등)
  • 에이치체인 플러그인 서비스 : 토큰 생성(Token Factory), 토큰 추적(Token Tracker), 토큰 거래(Trader/Swap), 자산 유동화(Tokenizer), Asset Life Cycle Management, 전자지갑(Server/Client), 본인인증(OneID, 생체인증), 분산 저장소(IPFS), 원본 인증(Timestamp), 서비스 연계(KYC, AML)
  • 에이치체인 코어 : 스마트 계약 개발 프레임워크(오라클, 다중서명, 레지스트리), 분산앱/API 개발 프레임워크(MSA 기반), 공통 서비스 (모니터링, 권한, 거래 Tracker), 적용 플랫폼(이더리움, 클레이튼, 제이피모건 쿼럼, 스텔라, 하이퍼레저), 응용 기술(하이퍼레저 연계, 텐더민트, 그 외 사이드체인, 오프체인 기술)
  • 에이치체인 인프라 :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딜리버리(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애저, 혼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기능[편집]

  • 빠른 트랜잭션 : 향상된 에이치체인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분산합의 알고리즘을 개선함으로써 비즈니스 현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500+ TPS 목표)
  • 플러그인 서비스 : 에이치체인은 시스템 운용과 관리 기능인 서버 사이드 월렛(Server Side Wallet), 멀티-시그(Multi-Sig), ERC-20, 721 기반 토큰팩토리, 분산저장소(IPFS)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보안성 : 자체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술 위에 키(Key) 관리, 데이터 암호화, 개인정보보호 기술 등을 적용해 에이치체인 서비스의 보안 서비스성을 갖추고 있다.
  • MSA아키텍처 : 최적의 컨테이너 툴인 도커(Docker)를 기반으로 한 MSA 아키텍처를 적용해 서비스의 다양한 도입과 활용,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를 기반한 작업 환경 개선으로 손쉽게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로토콜[편집]

에이치체인은 이더리움을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선택하여 2018년 에이치체인 1.0(H-Chain 1.0) 개발했다. 이후 2019년 제이피모건의(JP Morgan)의 쿼럼(Quorum), ㈜카카오의 클레이튼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에이치체인 2.0(H-Chain 2.0)을 개발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스텔라루멘(Stellarlumen), 코스모스(Cosmos) 등 멀티 프로토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ABT[편집]

ABT(Asset Backed Token)은 기존 자산은 토큰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자산이 있다. 부동산, 주식을 포함해 예술품이나 사치품도 자산에 속한다. 자산들은 값이 싼 것도 있지만 일반인이 엄두내기 힘들 정도의 고액의 자산들도 있다. 값비싼 자산들은 소액으로 투자하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토큰화하면 고액의 자산에도 소액 투자가 가능해진다. 고액 자산에 대한 소액투자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아지면 소액 투자자들의 유입됐다. 이렇게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가치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이 ABT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대 미술 경매사인 ‘서울옥션’의 관계사인 블루인덱스와 공동으로 ‘예술품 거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해당 플랫폼을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에 올려 출시할 계획이다.[1]

각주[편집]

  1. 이지영 기자, 〈한화그룹, 금융사업 확장에 ‘블록체인’ 주목〉, 《매일경제》, 2020-03-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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