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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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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툰(Toptoon)

탑툰(TOPTOON)은 ㈜탑코가 운영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가입자 1,100만 명, 누적 매출액 3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1위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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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탑툰은 '성숙한 독자를 위한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가진 웹툰 전문 플랫폼이다. 2014년 1월 탑코믹스(현 탑코)가 설립되고 같은 해 3월 탑툰이 오픈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20대부터 30대까지 포괄하는 성인 유저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으나, 2016년부터는 10대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수급하며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미성년자가 호기심이나 실수로 성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인 콘텐츠와 비성인 콘텐츠를 완전 분리했다.[1] 부분 유료화를 모델로 했기 때문에 콘텐츠의 70% 이상이 유료 웹툰이다. 2024년 기준, 설립 후 10년간 총 2,800만 명의 회원 수를 확보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 대만, 일본을 포함하면 총 6,000만 명의 글로벌 회원이 탑툰을 이용하고 있다. 탑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체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1,800여 개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2]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의견 보내기, 댓글 기능 등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반영하는 한편 오늘만 무료, 럭키박스 등의 독자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3][4]

연혁[편집]

  • 2014년 01월 : ㈜탑코믹스 설립
  • 2014년 03월 : 탑툰 서비스 론칭
  • 2014년 12월 :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
  • 2015년 02월 :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
  • 2015년 02월 : 구로구청에 1,000만원 기부금 전달
  • 2015년 07월 : 대만 및 일본 지사 설립 및 사이트 오픈
  • 2015년 07월 : 누적회원 1,000만 명 돌파
  • 2015년 07월 : 한양대학교와 산혁협력 체결
  • 2015년 08월 : 누적매출 200억 원 돌파
  • 2015년 09월 : 한국저작권보호원 인증 클린사이트 선정
  • 2015년 09월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 2015년 11월 : 다우기술과 전략적 협약 체결
  • 2015년 11월 : 구로구청에 김장김치 100박스 기탁
  • 2016년 01월 : 웹툰 독자 의견 보내기 서비스 실시
  • 2016년 02월 :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 2016년 02월 : 누적매출 300억 원 돌파
  • 2016년 02월 : 누적회원 1,200만 명 돌파
  • 2016년 08월 : 누적매출 400억 원 돌파
  • 2016년 08월 : 누적회원 1,300만 명 돌파
  • 2016년 10월 :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반듯한 웹툰 이용문화 만들기' 캠페인 실시
  • 2016년 11월 : 한국영상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 2016년 12월 : 상호 변경 '㈜탑코믹스'에서 '㈜탑코'로 변경
  • 2016년 12월 : 대표이사 유정석 취임
  • 2017년 01월 : 구로구청에 독거노인 기부 사내 모금액 전달[4]

수상 및 후원[편집]

  • 2016년 02월 : 대만 타이베이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메인 스폰서
  • 2016년 04월 : 대만 가오슝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메인 스폰서
  • 2016년 05월 : 명지대학교 '청바지'축제 후원
  • 2015년 03월 : 스포츠서울 선정 2015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수상
  • 2015년 06월 : 전자신문 선정 2015 하반기 인기상품 수상
  • 2016년 06월 : 소아암 환자 후원행사 'BED RACE' 메인 스폰서 후원
  • 2016년 07월 : 부천국제만화페어 '워터건 서바이벌' 행사 진행
  • 2016년 12월 : 100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제53회 무역의 날)
  • 2017년 02월 : 제7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수상[4]

특징[편집]

탑툰의 경우 전체 작품 수 대비 성인웹툰 작품이 약 70%를 차지한다. 전체 수익 중 성인웹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약 80%다.[5] 또한 탑툰에서는 일반적인 웹툰 플랫폼에서 보기 드문 서비스가 존재한다. 30일간 자유롭게 웹툰을 볼 수 있는 '정액관'과 하루 동안 몇회차 이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오늘만 무료'나 반값으로 볼 수 있는 '오늘만 반값' 등이 있다. 유저 기반 서비스 중에는 독자가 유료로 보는 웹툰이기 때문에 콘텐츠의 질 향상과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기 위해 '의견 보내기' 시스템이나 작가가 원하면 '댓글 시스템'까지 사용하여 웹툰이라는 콘텐츠 특성(실시간 독자소통)을 잘 살렸다.[4]

플랫폼 가치[편집]

탑툰은 2014년 2월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웹툰·소설 제작 및 콘텐츠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9월 시리즈 A에 NPX 캐피탈과 키움증권으로부터 2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가 마무리되면 기업가치는 약 2,000억 원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국내 누적 가입자 2,200만 명을 포함해 전 세계 4,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탑툰에서 1,200편 이상의 웹툰과 웹소설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하는 메타크래프트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IP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2021년 7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 영어 문화권 국가에 웹툰 플랫폼 탑툰플러스(Toptoonplus)을 론칭해 한 달 만에 회원 수 20만 명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022년 1월 일본 로컬화 거점이 될 탑코 재팬을 100% 자회사 형태로 설립했다. 이어 탑코 재팬에서 7월 자체 웹툰 플랫폼 시범 버전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콘텐츠 직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탑툰은 성인물(19금 콘텐츠)이라는 니치마켓을 주요 타깃으로 성장했다. 19금 콘텐츠는 독자들을 잡아두는 락인 효과(Lock in)가 크며,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작아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콘텐츠 분야 중 투자 매력도가 높다. 다만,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OSMU 전략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Novelpia)는 비성인 콘텐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를 기반으로 비성인 웹툰 콘텐츠를 지속 공급함으로써 사업 확장성을 높이는 시도를 전개할 수 있다. 즉 콘텐츠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영상화 사업 분야로 전개할 수 있다. 2022년 초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웹툰의 드라마, 영화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록뱀미디어는 탑코미디어와 메타크래프트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하였다.[6]

해외 사업[편집]

탑툰은 2016년부터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사활을 걸겠다는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탑툰이 한국에서 가입자를 1,500만 명 수준 이상까지 늘리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다. 탑툰은 2015년부터 일본대만에 탑툰 지사를 설립해 왓다.[7] 일본 시장을 겨냥해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을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탑툰은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양질의 로컬 작가들을 직접 채용하고 별도의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연내 총 6개의 신규 작품을 자체 생산·공급하는 등 일본 웹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8] 특히 탑툰 재팬은 일본의 만화 시장 특성과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해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OSMU)'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전자출판 만화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의 잠재력은 더욱 크다고 보고 있다.[2] 2016년에는 프랑스에도 진출하여 유럽 최초의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에 인기 웹툰을 일부 연재 중이다. 프랑스에서 연재하는 만큼 모든 언어가 프랑스어로 번역돼 있으며 만화에서 쓰이는 효과음은 명확한 전달성을 위해 수정되지 않고 한국어와 프랑스어를 같이 노출하고 있다.[9]

사회공헌[편집]

탑툰을 운영하고 있는 ㈜탑코가 2047년 2월 2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한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적인 기업/기관을 포상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을 보듬고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자 제정됐다. 탑툰은 2014년 1월 설립 이후 매년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순환 취지에서 '워터건 서바이벌', '명지대 청바지 축제', '구로구청에 김장김치 100박스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청강대학교, 한양대학교의 관련학과와는 산학협력을 맺고 인재양성에 필요한 장학금,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실습 기회와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등 웹툰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효과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자발적인 임직원의 모금액으로 구로구 독거노인 돕기 기부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10]

비판[편집]

불공정 계약[편집]

2018년 3월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6개 웹툰 서비스 사업자가 사용하는 웹툰 연재 계약서를 심사하여 웹툰 작가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그 중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는 업체가 고의 또는 중과실일 때만 손해배상을 하도록 계약서를 작성해 불공정 계약으로 적발되었다. 또한 웹툰 콘텐츠의 가격을 사업자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계약의 주된 내용은 당사자가 협의에 따라 결정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원칙이며, 콘텐츠의 가격은 웹툰 작가에게는 중대한 계약 내용에 해당하므로 사업자가 임의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시정하여, 웹툰 콘텐츠의 가격을 당사자가 상호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당한 지체상금 부담 조항을 삭제했다. 탑툰은 작가가 웹툰 작품을 인도하는 시기가 지연되거나 무단 휴재의 경우에만 지체상금을 부과하고 있다. 약관상 지체상금은 작가가 계약서상 기재된 원고의 마감 시간을 어길 경우 콘텐츠 제공 대가의 일정 비율을 손해액으로 부과하는 규정이다. 그러나 보통 작품의 마감 시간은 게재 시간보다 2일 전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고, 지연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매출이나 이용률의 하락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콘텐츠 제공을 지연하는 경우 부당한 지체상금을 부과하는 규정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므로 무효이다. 따라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무단 휴재의 경우에만 일부 지체상금을 부과하거나 해당 약관 조항을 삭제했다.[11]

선정적 광고[편집]

탑툰은 홍보 과정에서 선정적인 광고의 무분별한 노출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2015년에 페이스북를 통해 탑툰의 홍보 활동을 하는 중 일부 성인 웹툰의 한 장면을 동영상 형태로 제작해 올린 게시물도 포함돼 있는데, 그 중에는 자극적인 문구와 장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자극적인 단어는 물론 성적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노골적인 문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문제는 이런 게시물들을 미성년자들이 별도의 성인 인증 절차 없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해당 게시물들은 탑툰의 페이스북 메인 화면에 나열돼 있었는데, 단 한 번의 클릭을 통해 페이지 이동이 가능했다. 이용자가 청소년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제재 절차 없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여성·청소년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탑툰의 경우, 어린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다소 부적합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웹툰을 게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 홍보활동에만 급급한 나머지 그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다소 무관심한 모습이다”며 “이런 영업행태는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이에 대해 관계부처의 제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한 당시 대만과 일본 등에 진출했으나 이들 해외 사이트가 성인 인증 절차 자체가 없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칫 해당 국가에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일고 있는 것이다.[12]

각주[편집]

  1. : 탑툰 "청소년 보호 위해 성인 작품 분리"〉, 《아주경제》, 2015-07-10
  2. 2.0 2.1 김성준 기자, 〈프리미엄 웹툰 탑툰, 서비스 오픈 10주년〉, 《디지털타임스》, 2024-02-01
  3. 탑툰, 국내 회원 1400만 명 돌파〉, 《아주경제》, 2017-05-22
  4. 4.0 4.1 4.2 4.3 탑툰〉, 《위키백과》
  5. 홍하나 기자, 〈네이버 카카오만 있나...웹툰 업계 '성인' 차별화로 해외 노크〉, 《디지털투데이》, 2016-12-23
  6. Jay, 〈웹툰 플랫폼 성장 분석 (레진코믹스, 투믹스, 탑툰)〉, 《혁신의숲》, 2023-01-31
  7. 서정훈 기자, 〈김춘곤, 유료 웹툰 '탑툰'의 중국진출에 사활 걸어〉, 《비즈니스포스트》, 2016-03-16
  8. 정채리 기자, 〈탑코미디어, 일본 웹툰플랫폼 '탑툰재팬' 가입자 200만명 돌파〉, 《데일리뉴스》, 2024-03-07
  9. 강석오 기자, 〈탑툰,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인기 웹툰 연재〉, 《데이터넷》, 2016-02-25
  10. 김용호 기자, 〈탑툰,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수상〉, 《이뉴스투데이》, 2017-02-23
  11. 26개 웹툰서비스사업자의 웹툰연재계약서 상 불공정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 2018-03-27
  12. 김신 기자, 〈19금 성인 웹툰 ‘탑툰’…도 넘은 영업 행태 논란〉, 《스카이데일리》, 2015-06-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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