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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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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急賣物)은 급히 팔아야 할 물건을 말한다.

개요[편집]

급매물이란 인근 시세 부동산보다 5~10% 정도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말한다.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급매로 구하길 원하는 경우, 대부분 중개업자에게 급매가 나오면 연락 달라고 명함 한 장 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있는 분이라면, 급매물을 찾아본 경험이 있다. 또한, 부동산 급매물의 특징은 경기가 좋을 때보다 침체기나 비수기에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급매물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게 사들이기 때문에 설령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해가 적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급매물을 구하는 것은 경쟁이 치열해 쉽지 않다.

소유주의 사정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내놓은 매물을 급매(急賣)라고 부른다. 우선 정확한 급매 뜻은 "물품을 급히 파는 것"으로 대부분 침체기/비수기 때 많이 나오는 매물이다. 또한, 11.3 부동산 대책처럼 규제책으로 조정 장세가 올 때 급매를 많이 내놓고 있다. 이 조정 장세에서 대기 매수사들이 더욱 싼 금액의 매물을 찾으려고 기다리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잠재력이 높은 아파트의 경우 급매물로 나왔다면 바로 매수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실거래가의 상황들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요즘의 경우에는 급매 뜻을 알고, 부동산 경기가 장기적으로 침체하면서 하우스푸어 매물이 저렴하게 많이 나오고 있다. 이때 투자자 처지에서 보면 경매에 넘어가지 않고 바로 구할 수 있어 매우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급매물의 경우에는 권리관계가 많이 얽혀 있어 매물의 정확한 정보파악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해야 한다.

이의 정확한 구분을 위해 중개사무소와 친분을 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친분을 쌓게 되면 진짜 급매물을 매수할 때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수를 결정하게 된다면 이 금액이 적정가격인지에 대해 확인을 하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적정금액 확인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조회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침체기에 나오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최근 1개월 이내로 실거래가를 확인해보고 약 2천만 원 이상 저렴하면 이는 급매확률이 매우 높다. 매수하기 전에 급매 이유를 파악한 후 너무 오래되었다면 구매를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급매물 중에서 1개월 이내에 나온 매물이면서, 실거래가를 조회했을 때 약 2천만 원 이상 저렴하게 나오는 것이 가장 좋다.[1][2]

급매물 시세[편집]

2022년 말부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집값이 크게 빠졌던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 일부 단지는 가격 반등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2023년 3월 2일 한국부동산원은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4% 하락해 지난주(-0.38%)보다 낙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44%→-0.39%), 서울(-0.26%→-0.24%), 5대 광역시(-0.43%→-0.41%), 8개도(-0.21%→-0.19%), 세종(-0.80%→-0.55%) 모두 하락세가 둔화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가 모인 동남권(-0.18%→-0.11%)에서 하락률이 제일 낮았다. 특히 잠실동과 가락동 대단지에서 급매 거래가 많이 되면서 큰 폭으로 내렸던 송파구는 0.02% 하락에 그쳐 전주(-0.13%)보다 낙폭이 크게 줄었다. 강남(-0.22%→-0.14%), 강동(-0.31%→-0.22%)도 내림 폭이 축소됐다. 서초(-0.07%→-0.09%)는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됐다. 서남권(-0.34%→-0.36%)은 낙폭이 커졌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된 금천구(-0.54%→-0.49%)와 상도·사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내린 동작구(-0.28%→-0.49%)였다. 강서구(-0.44%→-0.43%)는 방화·가양·염창동, 구로구(-0.31%→-0.33%)는 개봉·고척·구로·오류·신도림동 구축 중심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에 따르면 매수·매도 희망가격 간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선호도 높은 주요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경기(-0.55%→-0.47%)에서도 역시 낙폭이 줄었지만 지역별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성남시 분당구(-0.49%→-0.40%)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반면 군포시(-0.67%→-0.98%)는 산본·금정·도마교동 구축 하락 거래 영향으로, 고양 일산서구(-0.72%→-0.71%)는 일산·탄현·주엽·대화동 구축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서구(-1.03%→-1.01%)는 마곡·등촌·염창동 구축, 금천구(-1.15%→-1.00%)는 시흥·가산동, 강남구(-1.24%→-0.99%)는 입주 영향이 있는 압구정·세곡·자곡·일원·역삼·개포동 중심으로 떨어졌다. 전세 시장은 하락 폭이 큰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추가 하락 계약이 점차 감소 중이다. 다만 지역별로 입주 물량 영향에 따른 매물적체가 장기화면서 내림세는 지속되고 있다.[3]

급매물을 잘 고르는 방법[편집]

급매물로 나온 이유를 확인해 봐야 한다.

급매물로 나왔다면 그 매물에 뭔가 사정이 있을 것이다. 급하게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던가, 증여상속을 받았는데 세금 문제 때문에 나온 물건들일 수도 있고,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나온 물건일 수도 있다. 집에 하자가 있어서 나오는 예도 있으니 급매물로 나온 이유를 확인하고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경우 좀 더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범위가 있으니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만약 시세보다 너무 싸다면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급매물이라고 판단을 해도 주변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다면 좀 더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매도하려는 물건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지, 혹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주변에 확인해 봐야 한다. 간혹 범죄가 일어났던 주택이나 매도인 관계자가 자살하는 경우 등이 있는 경우 급매로 나오는 경우들이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주변 시세를 확인해야 한다.

금액만을 보고 싸다고 판단하지 말고, 주변 시세 대비 얼마나 저렴한가 실거래가를 확인해보며, 주변 부동산에 들러서 문의를 해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미분양 신축 아파트 같은 경우 거래 자체가 적어서 시세를 파악하기가 어려우며 이런 경우는 더 하락할 여지가 있는지도 확인을 해봐야 한다. 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분양가 이하로 매물이 나오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한 것이다.

너무 싼 물건만 찾지 말아야 한다.

모든 투자의 정석 같은 말이 있으며 바닥에서 사려고 하지 말고 무릎에서 사라는 말이다. 바닥이라는 것은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바닥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무릎이라는 가격도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지만,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말라는 말로 보면 된다. 주변 시세를 확인하고 저점이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매수하면 되며 너무 낮은 가격을 고집하다가 매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급매물건을 잡기 위해서는 주변 공인중개사사무실을 자주 방문해야 한다.

급매물은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물건이며 소위 말하는 싸고 좋은 물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급매물건은 매수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도 본인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알려준다.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자주 방문을 하셔서 찾고자 하는 물건과 금액 등을 이야기하면서 안면을 익혀두면 중개사들은 급매물건이 나왔을 때 연락을 해준다. 물론 너무 싼 가격을 제시하거나 말도 안 되는 물건을 이야기하면 연락이 안 오겠지만, 그러므로 주변 시세를 잘 파악하고 그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나온 물건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하시면 된다.[4]

급매물 거래 시 주의사항[편집]

  • 만약 본인이 봐뒀던 지역의 급매물이 아닌, 부동산 중개업자가 급매물이라고 추천한 매물이라면, 그 부동산이 정말 급매인지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또 잘 모르는 동네의 급매물이라면 3~4곳 정도의 중개업소를 통해 해당 물건이 정말 급매물 가격인지 비교 검토하시는 것이 좋다. 입지나 연식 같은 것은 물론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동네에 있는 중개업자들이 그 물건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 두 번째는 수익성이다. 무조건 가격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는 것처럼 위험한 것은 없다. 실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고 해서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과연 급매물로 나온 물건이 내가 원하는 목표 시점까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는 물건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실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면 결국 내 자산은 줄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마지막은 준공 후 미분양 된 신축 아파트를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매물들은 거래가 적다 보니 시세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데, 따라서 이 물건이 급매물인지 정상가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 이러한 경우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시세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고, 급매물이라고 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 결국, 부동산 급매물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매물이 정말 나에게 필요로 한 매물인지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또한, 급매물이라고 해서 성급하게 계약하기보단 등기부 등을 통해 저당권과 같은 중요 사항도 꼭 체크해야 한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든든한 하람이삼촌, 〈급매 뜻과 매수 시 알아야할 정보〉, 《네이버 블로그》, 2017-05-01
  2. 2.0 2.1 박승면 기자, 〈아직 기회 있다! 시세보다 싼 부동산 급매물 잘 잡는 방법은?〉, 《리얼캐스트》, 2021-05-03
  3. 이예슬 기자, 〈급매 소진, 가격 반등도…서울 -0.24%, 송파 -0.02%〉, 《다음 부동산》, 2023-03-02
  4. sunnyfunny, 〈부동산 급매물건 잘 고르는 방법〉, 《티스토리》, 2018-11-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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