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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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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丹东, dān dōng)은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동남부에 있는 도시로 서남은 다롄과 접하고 있으며 동쪽은 북한신의주시와 압록강을 사이두고 있는 국경도시이다.

단둥

개요[편집]

  • 행정 단위: 랴오닝성(辽宁省) 지급시[1]
  • 시정부소재지: 씬청구 인허가 100(新城区银河大街100号)
  • 면적: 15,222km²
  • 인구: 244만4700 명(2019년)
  • 시장: 짱쑤피잉(张淑萍,zhāng shū píng)
  • 지역전화: 0415
  • 우편번호: 118000

역사[편집]

기원전 221년에 중국 진나라가 단둥 지역을 점령하고 랴오둥군을 설치하고 관할하였다. 그후 500여년 동안 랴오둥군 관할 하에 있다가 고구려가 점령하면서 고구려의 땅이 되었다. 668년 중국 당나라가 단둥지역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고 다시 관할하기 시작였으며 그후 료나라, 금나라, 원나라에서도 도호부를 설치하고 관할하였다. 1618년 명나라때 채금지역제한정책으로 단둥지역은 불모지가 되면서 경제문화발전이 크게 훼손되었다.

1689년 청나라는 점차적으로 변경지역을 개방하고 날로 많아지는 산둥, 허뻬이등 지역의 한족들를 변경지역으로 이동시켰다. 1875년 부터 단둥지역에 과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였으며 3개의 현을 만들고 통일된 관할부를 설치하여 이 3개 현을 관할하면서 단둥의 변경자연개발은 끝났다고 할수 있다..

1931년, 일본은 단둥을 점령하고 1933년에 일본위만주국은 랴오닝성을 봉천성으로 개칭하였다. 1934년 위만주국은 동북 4성을 14개 성으로 분할하고 단둥은 그 중 한개 성으로 되었으며 1945년 항일전쟁 승리전까지 일본의 관할을 받았다.

1949년 5월 랴오둥성이 설립되고 단둥시는 랴오둥성의 성도로 되었다. 1954년 9월 랴오뚱성, 랴오시성을 합하여 랴오닝성을 설립하고 단동시는 랴오닝성의 관할 도시로 되었다.

행정구역[편집]

단둥시 행정구역

3개의 구, 2개의 현급시, 1개의 자치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구: 전싱 구(振兴区), 위안바오 구(元宝区), 전안 구(振安区)
  • 현급시: 둥강 시(东港市), 펑청 시(凤城市)
  • 자치현: 콴뎬 만족 자치현(宽甸满族自治县)

지리[편집]

단둥은 랴오둥 반도의 동남부에 있다. 압록강과 황해를 통해 신의주시와 접해 있다. 압록강을 경계로 둥강 시 지역과 평안북도 신도군의 비단섬이 서로 접하고 있으면서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한만에 접해 있다.

기후[편집]

해양성 온대계절풍 기후로 기후가 온난하고 습기가 많다. 연평균 강수량은 920mm이며 연평균 기온은 8.9℃이다.

자원[편집]

삼림율이 61%로 목재 저축량이 2811만 립방이다. 56종류의 광물자원이 있으며 금속은 금, 은, 구리, 납, 아연, 몰리브덴, 철, 망간 등이 있고 비금속은 붕소, 마그네슘, 대리석, 홍주석, 고령토, 백운석, 흑연, 활석 등이 있다. 이 중 붕소 매장량은 3억 톤이고 중국 붕소저축량의 94%를 차지한다. 이름 난 단둥 녹색대리석은 동남아 상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산물로는 인삼, 밤, 딸기, 산누에, 식용버섯, 참새우 등이 있으며 300여종의 자연 약재가 있다.

인구[편집]

2019년까지 단둥 인구는 244만 4700명이며 한족, 만주족, 몽골족, 후이족, 조선족, 시버족 등 40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한족을 제외하고 만주족이 제일 많으면 주요하게 펑청시와 콴덴 만족 자치현에 거주하면 조선족은 단둥시구와 압록강지역과 펑청시에 거주한다.

교통[편집]

단둥은 강, 바다, 육지교통이 모두 발달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중국 내륙, 북한, 대한민국, 러시아와 아주 편리한 교통통로가 있다.

또한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북한 주민들도 무역 등을 위해 이곳을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북중관계가 경색됐을 경우 압록강을 건너는 차량통행이 줄어드는 등의 영향을 받으며, 거기서 오고가는 상품,물자의 종류를 보고 북한의 현재 경제흐름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지역으로도 손꼽힌다. 그래서 이 지역엔 한국의 북한 전문가들이 항상 드나들며 교역물자들 종류와 거래량을 체크한다. 북한 장마당 내 상품들도 단둥을 거쳐서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

선단선, 단다선 철도 단둥역이 있으며 압록강철교를 통해 북한 평의선 신의주청년역과 연결된다.

2018년 5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중국 리커창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울-단둥 간 고속철을 부설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실질적인 경의고속철도 제안이며, 추후 고속철로 베이징까지의 연결을 시사한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단둥행 여객선이 주 3회 운항한다. 바로 강 건너 북한 신의주시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만주/백두산 관광의 기점이기도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제법 찾는다.

단둥 랑터우 국제공항은 단둥시 서남쪽 랑터우진에 있다. 2015년 9월에 중국국제항공에서 인천-단둥 간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기도 했다.

관광[편집]

압록강 철교
  •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

북한의 신의주시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압록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과 보행자도 통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구 명칭인 압록강 철교(鴨綠江鐵橋)로도 불린다. 1911년 단둥 방향 4번째 경간에 대형선박 통과를 위한 회전식 개폐 장치가 갖추어진 단선 철교로 개통되었고 1943년 압록강 상류 쪽에 복선 철교가 개통되었다. 재래교는 1950년 한국 전쟁 때 파괴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복선 철교는 1990년 중국과 북한 양국 간의 합의로 압록강 철교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하였다.재래교는 압록강 단교(중국어: 鸭绿江断桥)로 불리며 중국 당국은 자국에서 북한을 전망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 후싸안 장성(虎山長城)

중국 명나라 장성의 동쪽 시작점이며 단둥시에서 약 20키로 떨어진 곳에 있다. 후싸안 장성은 1469년 명나라때 세워졌다.

지도[편집]

각주[편집]

  1. 지급시〉,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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