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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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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조선

대형선박은 아주 큰 선박을 말한다.

선박의 정의[편집]

선박이란 상법, 선박안전법, 해상충돌예방법 등 각 법의 적용목적에 따라 그 정의를 달리하고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의 선박이란 "수상에서 사람 또는 물건을 싣고, 이것들을 운반하는 데 쓰이는 구조물"을 말한다.

다시 말해 선박은 수상에 뜬다는 부양성, 여객 또는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적재성, 그리고 적재된 것을 원하는 위치로 운반할 수 있는 이동성의 3요소를 동시에 갖춘 구조물이라 할 수 있다. 한자로 '선박'은 통념상 대형선을 의미하며, '주정'은 소형선을 뜻하고, 법률상으로는 선박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며, 그 용도나 재질, 톤수, 적재능력, 항행구역 등과 무관하게 쓰이는 개념이다.

영어로는 'Ship', 'Boat' 및 'Vessel'이란 단어가 쓰이고 있으나 이를 엄밀히 구분한다면 'Ship'은 대형선을, 'Boat'는 소형선을 각각 의미하며 'Vessel'은 대소형을 모두 포함한 뜻을 갖는다. 따라서 해운의 관점에서 보는 선박은 상행위, 기타 영리를 목적으로 화물 및 여객의 운송에 사용되는 부양성, 적재성, 이동성을 갖춘 구조물로 정의할 수 있다.

대형 유조선의 경우는 길이가 300m 이상인 것도 있다. 63빌딩의 높이가 약 250m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대형 선박의 규모는 어머어마한 것이다. 이러한 배의 크기를 표현하는 단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길이: 배의 맨 앞에서 맨 뒤까지의 거리.
  • 폭: 배에서 가장 넓은 가운데 부분의 가로 길이.
  • 깊이: 배의 갑판에서 바닥까지의 길이.
  • 흘수: 배를 물에 띄웠을 때, 물에 잠긴 부분의 깊이.
  • 건현: 배에 짐을 가득 실었을 때, 물 밖으로 나온 배의 높이.
  • DWT: 재화 중량 톤수. Dead Weight Tonnage의 약자로, 배가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최대 중량.

선박의 크기[편집]

일단, 선박의 크기는 선박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선박의 종류는 간략하게 아래와 같다.

  • 벌크선 : 광석, 곡물등 벌크성 자재를 싣는 선박
  • 유조선 : 원유, 화학제품을 싣는 선박
  • LNG선 : LNG(LIQUID NATURAL GAS)를 싣는 선박
  • 컨테이너선 : 컨테이너를 싣는 선박, 컨테이너는 주로 완제품, 식품을 싣는 공간
  • 로로선 : 자동차를 싣는 선박
벌크선

벌크선은 DWT(재화중량톤수)로 크기를 나타낸다. 재화중량톤수(DEAD WEIGHT TONNAGE)는 선박이 가라앉지 않고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최대무게를 나타내 것이다. 실을 수 있는 최대적재화물과 선박의 모든 장비 및 선원을 포함한 WEIGHT라고 보시면 된다.

벌크선의 크기는 아래와 같다.

  • 핸디사이즈(Handysize) : 1만 ~ 3.5만톤급(DWT)의 소형 벌크선으로 운항이 자유로와 범용성이 우수하나 적재화물이 한정되어 있다. 핸디사이즈 중 규모가 큰 선박은 핸디맥스라고도 부른다.
  • 핸디맥스(Handymax) : 3.5만 ~ 5.8만톤급(DWT)
  • 수프라막스(Supramax) : 52,000DWT 정도 크기의 벌크캐리어
  • 파나맥스(Panamax) : 6만 ~ 8만톤급(DWT).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 크기를 말한다.
  • 케이프사이즈(Capesize) : 8만톤급(DWT) 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탄 적출항인 리처드 베이에 입항이 가능한 선박의 최대크기를 말한다.
  • 초대형 벌크선(VLBC, Very Large Bulk Carrier) : 18만 ~ 25만톤급(DWT)의 초대형 벌크선을 말한다.
유조선

유조선 역시 DWT(재화중량톤수)로 크기를 나타낸다. 재화중량톤수(DEAD WEIGHT TONNAGE)는 선박이 가라앉지 않고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최대무게를 나타내 것이다. 실을 수 있는 최대적재화물과 선박의 모든 장비 및 선원을 포함한 TOTAL WEIGHT라고 보시면 된다.

유조선의 크기는 아래와 같다.

  • 파나막스(PANA MAX) :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 치수로서, 5만~7만톤(DWT)급을 지칭한다.
  • 아프라막스(AFRA MAX, Average Freight Rate Assessment Maximum) : 아프라(Afra)는 선주들이 선박을 운항할때 운임, 선가 등을 고려했을 때 최대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이상적이고 경제적인 사이즈라는 의미이다. 통상 9만 5천톤급 선박을 지칭하며 8만~11만톤(DWT)까지 포함한다.
  • 수에즈막스(SUEZ MAX, Suez Canal Maximum) : 수에즈 운하를 만재(滿載)한 상태로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이다. 13만~15만톤급의 선박으로 배 밑바닥을 수에즈운하의 밑바닥처럼 뾰족하게 건조한다.
  • VLCC(Very Large Crude oil Carrier) : 초대형유조선을 이르며,20만~30만톤(DWT)까지의 선형이 여기에 해당한다.
LNG선

LNG선의 크기는 CBM(Cubic Meter)는 입방미터로 부피의 단위로 나타낸다. 부피단위로 나타내는 이유는 LNG는 기체이므로 무게로 크기를 나타내기 어려우므로 부피단위로 표기를 하게 된다. 우리가 알고있는 부피 단위 M³이다. 가로,세로,높이를 모두 곱했을 때 나오는 값이다. 예를 들어 1㎥란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1m인 정육면체를 의미한다.

  • 중형 LNG선 : 138,000㎥~ 178,000㎥
  • 대형 LNG선 : 180,000㎥~210,000㎥
  • 초대형 LNG선 : 220,000㎥~268,000㎥
컨테이너선

컨테이너선의 크기는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로 나타낸다. TEU란 20피트 컨테이너 한개를 의미한다. 선박에 최대 컨테이너를 몇개 실을 수 있느냐에 따라 크기가 결정된다. 참고로 20피트는 미터로 환산하면 약 6m가 된다.

  • 소형 컨테이너선 : 1,000TEU~3,000TEU
  • 중형 컨테이너선 : 4,000TEU~8,000TEU
  • 대형 컨테이너선 : 9,000TEU~14,000TEU
  • 초대형 컨테이너선 : 15,000~21,000TEU
로로선

로로선의 크기는 CEU(car equivalent unit)로 나타낸다. CEU란 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를 말한다. 1 CEU는 10 CBM에 해당되며. CBM(㎥) 이란 Cubic Meter의 약자로서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미터인 부피를 환산 하는 단위다.

  • 로로선 크기 : 1,500~8,000CEU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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