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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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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반도 위치
말레이반도 지도

말레이반도(Malay Peninsula, 말레이어:Semenanjung Tanah Melayu)는 동남아시아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반도이다. 동쪽으로는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보르네오섬, 서쪽으로는 믈라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수마트라섬이 놓여있다. 말레이시아반도라고도 부르며 아시아 대륙, 유라시아 대륙 본토의 최남단이다.[1]

개요[편집]

말레이반도는 동남아시아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반도로 태평양인도양 사이에 위치하며 반도의 중앙부에는 많은 산맥이 뻗어 있다. 히말라야 산맥의 한 지맥(支脈)이 남북으로 뻗어내려 반도의 골격을 이루며 특히 말레이시아 북부에서는 몇 줄기의 산계로 갈라자며 최고점은 타한산(2,190m)이다. 북부는 타이미얀마령이며 남부는 말레이시아령이고 반도 남단에 조호르 해협에 의해 분리된 싱가포르가 있다. 최대 너비는 말레이시아의 페라강 어귀와 콸라트렝가누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약 300km, 가장 좁은 곳은 타이의 크라 지협(地峽)으로 약 50km이다. 지명은 원주민어 멜라유(Melaju)에서 유래되었다. 반도의 서남단에 있는 말라카해협은 동서의 해상을 잇는 병목 지점이지만 예로부터 해적이 창궐하는 해로이기 때문에 그 길을 피하기 위해 말레이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육로가 적어도 10개 이상 개통되었다. 이 길들의 연변에서 중국 자기를 포함해 적잖은 동서양 유물이 발견되었다. 고온 다습 지역으로 저지대에서 망그로브, 야자 등과 함께 열대림의 경목이 생산된다. 영국의 식민 시기에 고무 농원에 의한 고무 재배가 활발하였으며, 현재도 고무의 세계적 산지이다.[2][3]

말레이반도는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있는 반도 지역으로 말라카 해협을 제어할 수 있는 요충지였기 때문에 대항해시대가 개막된 후 일찌기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네덜란드 등 열강이 탐내던 땅이며 결국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지역이 프랑스가 장악하여 지배하고 주변의 인도네시아 제도를 네덜란드가 장악하여 지배하게 되면서 인도차이나 반도, 인도네시아 섬지역과 함께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각축장이 되기도 하였으며 1957년 말레이시아가 독립하게 되면서 말레이 반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때 싱가포르와 하나의 국가였을 때나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연방에서 탈퇴하여 자치독립을 이루게 되는 등 변화도 있었다. 지리적으로 남중국해와 인도양 사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들 바다의 경계선상격에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인도차이나 반도와 함께 동남아의 중심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야생동물은 호랑이, 구름표범, 고기잡이삵, 말레이곰, 빈투롱, 코끼리, 물소, 말레이맥, 흰손긴팔원숭이, 큰긴팔원숭이, 검은잎원숭이, 돼지꼬리원숭이, 게잡이원숭이, 프레보스트다람쥐, 그물무늬비단뱀, 물왕도마뱀, 바다악어, 말레이가비알이 서식하고 있다.[4]

말레이반도에 있는 국가[편집]

말레이시아[편집]

말레이시아(말레이어: Malaysia)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연방제 입헌 군주국이다. 말레이시아는 13개의 주와 3개의 연방 직할구로 구성되어 있고, 남중국해로 나뉜 말레이반도 지역과 보르네오섬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해상 국경은 싱가포르베트남, 필리핀과 맞대고 있다.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지만, 연방정부는 푸트라자야에 있다. 말레이시아의 면적은 329,758km²이며, 세계에서 67번째로 큰 나라이다. 말레이시아는 크게 말레이 반도에 위치한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흔히 '반도'를 뜻하는 '스므난중'으로 알려져 있음)와 보르네오 섬 북부의 동말레이시아로 나뉘는데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는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브루나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좁은 코스웨이와 다리 하나가 국토를 싱가포르와 연결한다. 베트남, 필리핀과 해상 국경을 맞대고 있다. 토지의 경계는 프를리스 강, 골록 강, 파갈라얀 운하 등 자연경계로 나뉘기도 하는데 일부는 분쟁 중이다. 브루나이는 사라왁 주에 의해 연결되지 않은 두 부분으로 나뉘며, 사실상 말레이시아 내 소수민족 거주지나 다름 없다. 말레이시아는 유라시아 본토와 말레이 제도 둘 다 영역이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남부 조호르 주탄중피아이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말라카 해협수마트라 섬과 말레이 반도 사이에 위치하며, 무역의 40%를 이끌어 오래 전부터 국제 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3/4가 밀림 및 습지대로 구성된다.

말레이시아는 남중국해에 의해 둘로 나뉘며,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와 동말레이시아 양쪽다 해안지대에서 산악지대로 이어지는 여러 자연적 특색들을 고유한다. 말레이 반도에 위치한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영토의 40%를 차지하며, 길이는 북에서 남으로 740km(460마일), 동서의 폭은 최대 322km(200마일)이다. 2,183m(7,162피트)의 코르부산 을 최고봉으로 하는 티티왕사 산맥이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를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나누며 반도의 중심으로 내려온다. 이 산들은 대개 숲지대이며, 주로 화강암 및 기타 화성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암석들은 차츰 부식되어 카르스트 지형을 형성한다. 이러한 지대는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의 수계(水系)에서 유래했다.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의 해안지대의 폭은 최대 50km(31마일)이며, 해안선은 1,931km(1,200마일)이나 항만들은 서해안에서만 가능하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대륙 본토에서 유일하게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언어를 사용하는 군주국이다.[5]

태국 남부[편집]

태국(Thailand)은 동남아시아말레이 반도인도차이나 반도 사이에 걸쳐 있는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타이 왕국이고, 태국어로는 랏차 아나짝 타이(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줄여서 쁘라텟타이(ประเทศไทย)라고 한다. 76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한다. 수도는 방콕(Bangkok)다. 동남아시아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태국은 자연 환경에 따라 크게 북부, 중부, 동북부 및 남부로 구분되며, 그 지역마다 여러 가지 특징을 보인다. 북부는 높은 산악지대로 미얀마, 라오스와 접경한다. 중부에는 짜오프라야강이 형성한 광대한 짜오프라야 삼각주로 불리는 풍성한 평지가 퍼져,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수한 벼농사 지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남부는 말레이 반도의 일부를 차지하며, 대부분 산지이나 시암만쪽 동편에는 해안에 잇닿은 소규모 해안평야가 몇 곳에 형성되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파라 고무나무가 펼쳐져 있고, 최근까지 주석 채굴이 활발했다. 어업도 중요하다. 또, 우기가 중부보다 긴 것으로도 유명하다.[6]

미얀마 남부[편집]

미얀마(버마어: မြန်မာ [mjəmà], 영어: Myanmar)는 동남아시아의 국가이다. 정식 국호는 미얀마 연방공화국(버마어: ပြည်ထောင်စု သမ္မတ မြန်မာနိုင်ငံတော်, 영어: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이다. 미얀마는 북서쪽으로 방글라데시인도와 접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중국, 동쪽과 남동쪽에는 라오스태국이 자리하고 있고 남쪽과 남서쪽에는 안다만해벵골만이 있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본토 내에서 가장 면적이 거대한 국가이며, 면적으로는 아시아에서 10번째로 거대한 국가이며 최대 도시는 양곤이다. 미얀마의 총 면적은 678,500km²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국가 중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40번째로 크다. 북서쪽은 방글라데시의 치타공구와 인도의 미조람주, 마니푸르주, 나갈랜드주, 아루나찰프라데시주, 북쪽은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 북동쪽은 중국의 윈난성과 접하고 국경의 총 길이는 2,185km이다. 미얀마는 남쪽과 남서쪽으로 벵골만 및 안다만해에 이르는 1,93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서단에 위치하고 있고, 지형적으로는 서부의 아라칸 산맥, 북부의 고산지대, 중부의 저지, 동부의 샨 및 테나세림 산지가 펼쳐져 있다. [7]

싱가포르[편집]

싱가포르(Singapore)는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의 끝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도시 국가이다. 싱가폴이라고도 한다.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개발, ICO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크립토밸리이다. 싱가포르의 면적은 692.7km²로서 한국의 서울보다 약간 더 넓고, 인구는 서울의 절반 정도인 567만 명이다. 열대해양성 기후로 습도가 높고, 연평균 기온이 24 - 27도이며 사계절 기온에 거의 변화가 없는 편이다. 5월에서 8월까지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며 11월에서 3월은 우기이므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은 5만 달러로서 부유한 나라에 속하고, 전체 경제 규모는 영토 크기가 500배나 되는 말레이시아보다도 더 크다. 싱가포르 주민의 대부분은 중국계이다. 종족구성은 중국계 76%, 말레이계 14%, 인도계 8% 등이며 언어는 형법상 말레이어가 국어이지만 공용어인 영어가 많이 사용되며 중국어, 인도의 타밀어 등도 사용되고 있다. 공용어인 영어는 미국식이 아니라 영국식 영어이며, 여기에 다양한 중국어 방언과 말레이어 및 인도어가 뒤섞여 싱글리쉬(Singlish), 즉 "싱가포르식 영어"라는 영어 방언이 생겨났다. 종교는 불교 53.8%, 이슬람교 15.3%, 기독교 12.7%, 힌두교 3.7% 등이 다양한 종교가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사회관습을 유지하고 있고 사회 복지시첵으로서 중앙복지연금제도를 설치하여 유사시에 대비한 일종의 강제저축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무역과 해외투자에 크게 의존하는 개방경제체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가는 경제부국이다. 싱가포르는 내각책임제이며,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이다.[8]

말레이반도 지도[편집]

말레이반도 주변 지도[편집]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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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말레이반도〉, 《위키백과》
  2. 말레이 반도〉, 《요다위키》
  3. 말레이반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말레이반도〉, 《나무위키》
  5. 말레이시아〉, 《위키백과》
  6. 태국〉, 《위키백과》
  7. 미얀마〉, 《위키백과》
  8. 싱가포르〉,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동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남아시아 국가
동남아시아 도시
동남아시아 지리
동남아시아 바다
동남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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