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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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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Battle Royal)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전투 모드에서 최후의 1인 혹은 한 유닛이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장르이다.

개요[편집]

배틀로얄은 1인칭, 혹은 3인칭 슈팅 게임에서 시스템을 차용하여 자신의 팀, 혹은 홀로 다른 적들을 처치하여 최후까지 살아남는 방식의 게임 장르이다. 초기의 배틀로얄 장르들은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현재의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요소들이 추가돼서 본격적으로 하나의 장르로 발전했다. 본격적인 시작은 2012년 헝거게임이 영화로 출시된 후, 마인크래프트에 헝거 게임이라는 장르가 개발되어 알려진 후 데이즈(Dayz)라는 게임의 모드로 포함되어 시작되었다. 그 후, 장르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하고 단순한 모드의 이미지가 형성되던 중, 펍지(PUBG)의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와 '하이즈: 킹 오브 더 킬(H1Z1 : King of the Kill)'이 출시되면서 이를 시작으로 배틀로얄이라는 장르가 생기며 많은 게임이 개발됐다. 하지만 단순한 게임 룰과 너무 많은 유사 게임이 나오며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만큼 열기 또한 빠르게 식어 현재는 유명한 게임의 이벤트 모드, 혹은 스핀오프 같은 명맥만을 유지하는 수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배틀로얄이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로 프로레슬링의 룰 중 이벤트 매치의 일종으로도 사용된다. 하나의 링 안에서 다수의 선수가 경기를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링 위에 남는 최후의 1인이 이기는 매치로 상대방을 탑로프로 넘겨 두 발이 링 밖에 닿으면 탈락하게 된다. 인기에 힘입어 레슬마니아 30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경기가 열린다.

기원[편집]

액션 및 생존게임의 장르로 많이 사용되고 그 의미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배틀로얄이라는 단어의 원뜻은 일본의 소설에서 시작되었다. 일본 작가 '타카미 코슌'이 199년 집필한 소설 '배틀 로얄'은 만화, 소설, 게임의 열풍을 이끈 배틀로얄 장르의 시초라고 평가받으며 작가의 유일한 작품이다. 국가의 프로그램에 의해 외딴 섬에 갇힌 42명의 남녀 중학생이 살육전을 벌여 단 한 사람만 살아남도록 한다는 스토리 전개를 가진 이 작품은 1997년 제5회 일본 호러 소설 대상의 최종 후보까지 오르지만, 충격적인 줄거리로 출판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관심을 받아 1999년에 출판되어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어 베스트셀러로 선정된다. 해외에서는 2005년 여름 추천 도서 7권 중의 1권으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고,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이 "끔찍하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언급을 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0년에 영화로 제작되면서 흥행에 크게 성공하고 뒤이어 만화로도 발간되면서 독특한 장르성을 나타냈다. 타카미 코슌의 소설 배틀로얄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000년 이후 발표된 일본 영화 중 가장 세계적인 파급력을 나타낸 영화로 서양에서의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되었다. 타임스지가 선정한 21세기에 나온 화제작 영화 100선, 콤플렉스 지의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 50선 등에 선정되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1년 일본 영화 흥행 수익 3위(31억 1천만엔)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1990년대 말의 일본 경제 불황기와 21세기를 맞아 일본 공교육 교실의 붕괴 등이 겹쳐진 일본이 사회상을 반영했다는 분석들이 있다. 이 ‘최후의 1인 살아남기’의 영화와 만화에서의 장르적 성공은 비디오 게임 분야로 확장되어 2012년 ARMA2와 DayZ에서 배틀 로얄 이라는 전투 모드가 시장에서 호응을 받는다. 혼자 또는 2~5인의 소수가 개별 단위를 이루어 특정 지역에 고립된 채 생존 게임을 벌이는 것이 이 배틀 로얄 장르 게임의 특성으로 자리 잡은 것이 이 때다.[1] 소설의 제목이자 장르의 시초 단어인 배틀로얄은 '배틀'(Battle)이라는 영어단어와 '로열'(royale)이라는 프랑스어 형용사가 만나 만들어진 단어이다. '타카미 코슌'의 친구에게 먼저 보여주자 프랑스어를 좋아하던 친구의 프랑스어로 읽어서 발음되는 어감이 마음에 들어 채용했다고 한다. 이 작품이 발매된 후, 영어와 프랑스어가 같이 혼용된 제목이 되어, 영어에서 사전적인 의미로서 'Battle Royale'이 아닌 'Battle Royal'이 원칙상 맞는 표현이지만 해당 소설과 영화의 세계적 열풍이 분 이후 영어권 나라에서도 'Battle Royale'이라 사용하며 언어학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고 평가된다.

예시[편집]

배틀그라운드[편집]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는 ㈜크래프톤(Krafton)의 자회사인 펍지㈜(PUBG)의 MMO 슈팅 게임으로 2017년 3월 24일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출시되어 2017년 12월 21일 정식 출시되었다. '아르마 3(ARMA 3)'의 제작자였던 브렌던 그린(Brendan Greene)이 제작했으며, 최대 100명의 인원이 무기와 탈것을 이용하여 넓은 오픈 월드 맵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얻어 다양하게 전략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최후의 1팀이 생존하여 이기는 방식의 게임이다. 스팀(Steam)을 통해 전 세계 동시에 출시했으며, 스팀 역사상 최다 동시접속자 기록인 300만 명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배틀로얄 게임의 장르를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출시 이후, 수많은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여 FPS 게임의 대표작인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에도 배틀로얄 장르가 생기는 등 영향력이 컸으며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100주가 넘는 기간 동안 한국 PC방을 점령한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를 한동안 밀어내며 2017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한국의 게임 개발사로 ㈜엔씨소프트(NCSOFT)의 리니지(Lineage)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져 시작했지만, 경영진 중심의 구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개별적인 스튜디오 설립을 요구했지만, 프로젝트 중단 처분을 받자 참여 인원 90%가 독립하여 설립한 개발사러, 설립 당시 블루홀 지노게임즈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11월 30일에는 회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하여 크래프톤으로 이름과 로고가 전부 변경됐다. 초기에 출시된 후에는 시스템의 요구 사양이 꽤 높은 편이었고 그래픽보다 최적화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즈[편집]

2015년 1월, 하이즈(H1Z1)라는 이름으로 처음 얼리 액세스에 등장하여 배틀로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온라인 게임 모드 중 하나다. 하지만 본 게임 하이즈보다 새로운 모드가 더 많은 인기를 끌며 입소문이 퍼져 하이즈의 인기가 급격히 많아지게 되었다. 데이브레이크(Daybreak)에서 제작하여 2016년 2월, '하이즈: 킹 오브 더 킬(H1Z1 : King of the Kill)'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차별화되었다. 서버에 들어가 게임을 시작하면 대기 지역으로 이동한 후, 초읽기와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그 후, 지도에서 이동하는 공간이 줄어들고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여 최후까지 살아남는 1인이 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포트나이트[편집]

포트나이트(Fortnite)

포트나이트(Fortnite)는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서비스 및 개발하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3인칭 슈팅 게임이다. 2017년 9월 27일 배틀로얄 모드를 무료로 공개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 중 더 쉬운 방식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최적화가 잘되어 소비자층을 잘 공략하였다. 출시 당시에 포트나이트 또한 게임 속 하나의 또 다른 모드와 같은 방식으로 출시가 되었다. 에픽게임즈 측은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의 개발팀이 특별히 존재하지 않아 기존에 개발 중이던 '세이브 더 월드(Save the World)' 개발자들이 개발한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추측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도의 이동구역이 제한되는 것은 타사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과 같지만, 포트나이트는 구조물을 스스로 건설하고 파괴할 수 있는 건축 시스템을 추가하여 차별성을 두었다. 게임 사용자들은 장비와 무기의 활용을 넘어 건축에 필요한 물자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구조물을 건설하여 지리적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게임을 보다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재료 수집 시간이 다른 배틀로얄 게임보다 짧으며, 구조물과 지도의 크기도 작은 편이라 상대방과의 전투가 잦은 편에 속한다. 또한, 팀킬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자 그에 대해 피드백을 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펙스레전드[편집]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는 리스폰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hment)에서 개발하여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유통하는 1인칭 배틀로얄 슈팅 게임이며, 2019년 2월 5일에 출시했다. 에이펙스레전드는 분대 기반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한 팀에 3명의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어 60명의 인원과 시작하게 된다. 다른 유사 배틀로얄의 게임과 유사하게 최후까지 전투에서 살아남으면 승리한다. 그러나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는데, 통칭 '전투 불능이지만 팀원에 의해 생존이 가능한 상태(downed but not out)'의 특징을 제거한 것이다. 즉, 플레이어가 죽더라도 다른 생존자 플레이어가 죽은 플레이어를 다시 생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차별점을 두어 개성을 살리며, 게임의 플레이 속도와 전투 횟수를 늘리는 특징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다. 현재 음성과 자막 모두 한글화를 지원한다. 데스크톱콘솔, 2가지 기기에서 모든 지원을 하며 본래의 플랫폼 독점을 다른 플랫폼에도 출시하며 크로스 플랫폼을 개시했다. 게임엔진소스엔진 개량형을 사용하며, 높지 않을 사양을 권장하여 게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출시할 때부터 이미 한글화가 작업 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출시로 한국 내의 심의 평가를 받지 못하여 한국에서는 지역락이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2019년 2월 13일 청소년 이용 불가의 심의 통과를 받고, 3월 20일 정식으로 서울 서버 개설과 함께 출시하지만 이미 운영적인 문제와 핵으로 인해 인기를 잃어가 한국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게 된다. 추후, 한국어 더빙이 추가되고, 한국인 캐릭터를 출시하는 등 한국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인식이 개선됐다.

콜오브듀티[편집]

콜오브듀티(Call of Duty)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4 : Modern Warfare)'는 멀티플레이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2020년 3월 10일 출시했다. 독자적인 게임이었기 때문에 전작인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장르의 게임들과 다르게 많은 설치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약 125 기가바이트(GB)이며, 모던워페어와 같은 최신 시리즈를 가지고 있으면 약 22 기가바이트 정도의 설치 용량이 필요하다. 출시 이전부터 배틀로얄 모드를 염두에 두지 않았으며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정보가 유출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틀로얄 모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었다. 개발자 측에서도 배틀로얄에 대한 질문과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회피하고 논평 보류로 일관하여 이에 대한 추측을 더 했다. 용량이 큰 게임과 대용량의 맵이 존재하여 게임의 요구 사항이 높은 편이다. 한 게임에 대략 150명이 플레이에 참여하며, 분대 기준 3명으로 한 팀이 구성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1인, 4인 등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콜 오브 듀티 : 워 존에도 다른 배틀로얄 게임들과는 차별성을 두려고 노력했는데, 굴라그(Gulag)라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배틀로얄 모드에서 1회에 한하여 게임에서 사망 시 다시 한번 참여의 기회를 주는 시스템으로, 굴라그라는 장소로 가게 되어 죽은 플레이어들끼리 1대1 매치를 하여 이기는 사람은 굴라그를 탈출하여 다시 전장에 재투입하는 방식이다. 혹은 다른 방법으로 부활이 가능한데, 게임 내에서 재화를 모아 분대원 재배치라는 항목을 구매하여 다시 전장으로 불러낼 수 있다. 이 경우는 다른 팀원들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점이 있고 재화만 있다면 횟수에 제한이 없어 지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재화는 게임 속 수집으로도 획득이 가능하고, 계약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도 획득이 가능하다. 계약이라는 아이템을 얻으면 특정한 임무가 주어져 제한 시간 안에 그 임무를 완료할 경우 얻는 시스템으로 지속해서 성공 시 보수 또한 늘어난다. 그에 더하여,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에 경험치를 쌓는 형식이 존재하여, 다음 게임에 영향을 준다. 이런 특징들로 인하여 다른 최근 인기를 끄는 배틀로얄 게임들보다 플레이 시간이 긴 편이며, 인원 감소 속도가 느린 편이고 전투 횟수도 적다. 출시 직후 첫 24시간 만에 약 600만 명의 이용자를 달성하고 출시 3일 후 약 1,500만 명, 10일 후에는 약 3,0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게임이 무료라는 강점을 앞세워, 타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다른 경쟁작으로서 힘을 내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인기 자체도 한몫을 한 점이 있다. 또한, 전반적인 기존의 배틀로얄 장르가 보여주었던 문제점들을 게임 속 시스템의 간소화를 통하여 해결한 모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1년 현재는 국내에서는 초반의 인기가 식었지만, 외국에서는 포트나이트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으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터널리턴[편집]

이터널리턴(Eternal Return)은 ㈜넵튠(Neptune)의 자회사 ㈜님블뉴런(Nimble neuron)에서 만든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으로 2020년 7월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10월 14일 얼리 액세스로 시작했다. 처음 출시에는 동명의 전작 시리즈와 유사한 '영원회귀 : 블랙 서바이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지만, 2021년 5월 27일 정식 출시 후 해외 및 국내 표기법을 통일하기 위해서 이터널 리턴이란 이름으로 변경했다. 2021년 3월에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의 퍼블리싱을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하게 되었다. 세부적 장르를 쿼터뷰 방식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여 수집한 물품을 바탕으로 음식과 장비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전략으로 최후의 1인, 1팀을 가리는 게임이다. 탑뷰와 쿼터뷰 사이의 시점으로 바라보아 키보드, 마우스로 조작하는 쿼터뷰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게임이지만, 물품 제작을 위한 수집과 전략을 세우는 등의 세세한 부분이 존재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차별성을 두었다. 적은 용량과는 다르게 요구 사양이 은근히 높은 게임이다.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기존의 쿼터뷰 액션 게임과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지역별로 수집하는 물품이 다르고 자신만의 방식을 선택하는 거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여 매끄럽게 다른 장르의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전체적인 게임의 속도가 다른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빠른 플레이 시간 약 20분 내외로 가볍게 즐기기에도, 깊게 파고들기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편의성이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와 배틀로얄과 액션 게임의 특징인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에 추가적인 시스템이 있어 새로운 이용자들이 느끼는 진입장벽이 더 크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또한 실질적인 플레이를 고려하지 않는 밸런스 패치 등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터널리턴은 팀 대전 게임과 배틀로얄을 결합하여 새로운 재미 요소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상위 20위에 드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13개의 언어를 지원하여 해외 이용자들도 많이 유입되었다. 게임 업계에서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거듭난 배틀그라운드와 비교하며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얼리 액세스로 시작하여 게임성을 인정받은 점과 모바일 게임 대세 속 PC 게임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에 흥행 가능성에 넵튠의 주가가 변동되는 상황과 넵튠이 자회사 님블뉴런에 100억 원을 투자하는 모습이 보이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넵튠 관계자는 지속해서 피드백을 적용하여 시스템 보완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

전망[편집]

배틀로얄 장르가 출시되고 초반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차세대 게임 장르라는 평가를 받아 다양한 경쟁 작품들이 나타나며 모바일, , 가상현실(VR) 등 많은 플랫폼으로까지 진출했지만, 대표적인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와 같은 큰 흥행에 성공한 게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 어몽어스(Among Us), 폴가이즈(Fall Guys)와 같은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장르가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느린 전개와 높은 진입장벽의 배틀로얄 게임들은 점차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배틀로얄 장르도 변화를 보이며 다시 한번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빠른 진행 속도와 간편화된 시스템을 앞세운 '콜 오브 듀티 : 워존', 기존과 다른 장르의 배틀로얄 시스템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 이터널리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시스템을 이용자들에게 맞추고 있다. 또한 중국 기반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게임즈(NetEase games)의 자회사가 개발 중인 '나라카 : 블레이드'는 동양풍의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으로, 간편한 전투 시스템과 화려한 액션으로 자국 내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의 장르 단점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배틀로얄의 신작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3]

각주[편집]

  1. 송두헌 교수, 〈성공적인 배틀 로얄 게임에서의 사용자 이동 원인 분석 - 배틀그라운드에서 포트나이트로〉,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2020-01
  2. 이진욱 기자, 〈주가 3배 띄우고·제2의 배그라는 '이 게임'…정체가?〉, 《머니투데이》, 2020-12-17
  3. 신태웅 기자, 〈'배틀로얄' 장르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더게임스데일리》, 2020-10-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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