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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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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공원이다. 면적은 약 23만m²이다. 이 공원은 자연생태의 숲, 잔디마당, 한국 전통의 숲, 문화의 마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개요[편집]

1971년 활주로가 있던 자리에 여의도 광장으로 문을 연 여의도공원은 다양한 국가 행사와 휴식의 여가를 담당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999년 1월 검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녹색 쉼터로 새롭게 태어난 여의도공원은 방송가와 증권가, 한강유람선이 발착한 노들나루, 63빌딩 등과 인접해 있어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역사[편집]

일제강점기 때 여의도에는 활주로와 여의도 비행장이 있으며 광복 이후 1949년부터 공군기지로 쓰였다.

1970년대 한강 일대를 개발하면서 여의도를 상업 지구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으나,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존의 활주로 자리를 유사시에도 쓸 수 있도록 5·16 광장이라는 형태로 남겨 놓았다. 5.16 광장은 1971년 2월 착공해, 같은 해 9월에 완공됐다. 5.16 광장이란 명칭은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정했다고 한다. 광장은 1971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때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됐고, 군사퍼레이드, 반공 관제 시위가 ,1980년대 이 후 대통령 취임식, 국풍 81, 이산가족 찾기 만남의 광장 등 굵직한 행사들이 열렸다.

5공화국 정권의 정당성을 위해 여의도 광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9년 7월 5일 여의도 공원으로 변경되어 공원으로 개장됐다.

1981년에 이곳에서 국풍'81이 열렸으며, 1984년 5월 6일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에서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한국인 순교자 103위를 시성하기도 했다.

공원조성

1993년 문민정부로 취임한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투사 이력답게 도시계획을 환경친화 및 군사정권 잔재 제거에 중점을 둔다. 이 와중에 여의도광장은 활주로가 그대로 재활용된 아스팔트 광장이라는 미관 문제와 체제 경쟁 집회 및 부대 사열로 활용된 군사정권의 잔재라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이에 따라 1994년에 수립된 21세기 서울시 개발 플랜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의 하이드파크 같은 도심권 공원을 건설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고, 1997년 4월 10일 공원화를 위한 첫 삽이 떠올려진 이후 1998년 10월 31일부터 부분적으로 공개, 1999년 2월 서울특별시 시립공원인 여의도공원으로 완전히 개장되었다.

여의도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던 시절 자전거 대여업을 하던 사람들이 반대 서명 운동을 했던 적이 있다. 물론 공원으로 바뀌고 나서도 장사 잘 하고 있다.

양택식시장 시절 비밀리에 건설됐던 지하벙커는 2017년 새단장 공사를 마치고 미술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2022년 서울시가 '여의도공원 미래모습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여의도가 2040서울플랜에서 국제금융·업무·MICE산업 등 중심지 기능이 강화되고, GTX-B 신설 등 대중교통 인프라, 여의도 아파트지구 정비사업 등 빠르게 도시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중심공간인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문화공원으로서 탈바꿈하기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기획된 것이다. 총 118개가 접수되었고 그 중 20개가 수상됐다. 이 중에서 이성현 씨의 'Yeouido Dipping Park'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샛강과 한강을 이어서 수변공원으로 바꾼 안이다. 이 수상작 대로 바로 착공하는 것은 아니고, 서울시는 수상작뿐 아니라 제출된 모든 118개 아이디어의 컨셉을 검토해 여의도공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녹여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안내[편집]

자연생태의숲[편집]

최소한의 관리시스템으로 자연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이 자연 스스로 재현되도록 조성된 녹색공간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도심속에서 자연을 관할하고 학습할 수 있다.

문화의 마당[편집]

각종 행사와 공연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뤄진 곳이다. 또한 광장안에는 태극기 게양대와 공군기념조형물인 비행기가 설치되어 있어 의미있는 장소로도 이용한다.

잔디마당[편집]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낮은 언덕으로 이뤄진 잔디마당은 잔디밭과 산책로, 작은 연못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잔디밭 주변은 상록수와 낙엽수를 함께 심어 사계절의 변화와 푸르름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 전통의 숲[편집]

한국전통의 숲을 재현한 공간으로 고즈넉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세 개의 작은 인공섬을 품은 지당과 지당을 운치있게 바라볼 수 있는 사모정이 함께있는 장소다. 또한 전통 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여의정이 있다.

C-47 수송기[편집]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를 태우고 미국 OSS부대와 함께 여의도에 착륙했다. 광복이후 3일만에 한국광복군이 서울에 도착한 것이다. C-47비행기 전시관이 있는 위치가 c-47이 착륙했던 위치다.

  • 관람시간 : 09:00~18:00 09:00~12:00 &17:00~21:00(7월, 8월). 매주 월요일 휴관
  • 입 장 료 : 무료
자연생태숲  
문화의 마당  
잔디마당  
한국 전통의 숲  
C-47 수송기  

추천코스[편집]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는 공원외곽을 순환할 수 있 도록 조성되어있으며, 출입구 9번에 위치한 지하 보도를 통해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돼 있다.

자전거 길(2.9km)[편집]

※ 속도 20km 이하

여의도공원의 대표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순서대로 볼 수 있는 코스다.

문화의 마당 - 비행기조형물 - 태극기게양대 - 세종대왕동상 - 지당연못, 사모정 - 여의정

산책 길(2.7km)[편집]

사색하며 공원 곳곳의 자연과 작품등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문화의 마당 - 비행기조형물 - 태극기게양대 - 세종대왕동상 - 지당연못, 사모정 - 여의정

교통정보[편집]

지하철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or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도보 10분

버스

파랑 - 160, 260, 360, 600, 662 / 초록 - 5012, 6623, 6628 / 빨강 - 8600, 8601, 8601A, G6001

동영상[편집]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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