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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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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製造業) 원재료를 인력이나 기계력 및 여러 다른 힘으로 가공하여 제품을 대량 생산 및 제공하는 산업이다. 이는 광업, 건설업과 함께 제2차 산업을 구성하는 일대 분야이다.

개요[편집]

제조업은 간단하게 말하면 원료를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일을 말한다. 즉, 제조업은 자연에서 얻은 생산물을 가공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가전, 자동차 등의 공업 제품은 물론, 편의점에서 팔리는 도시락이나 주스를 만드는 산업도 제조업에 포함된다. 그리고 음식료품, 섬유나 의복, 목제품, 종이제품, 플라스틱 제품, 기계와 장비 등을 만드는 산업이 제조업에 해당된다. 또한 공업과 비슷하지만 제조업은 반드시 대량생산에 한정된다. 보통 경공업과 중공업 등의 공업이 제조업에 해당하고 광업과 건설업도 제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제조업은 원료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하기에 유리한 정도를 따져 공장의 위치를 결정한다. 대한민국은 1960년대에는 식료품과 옷감을 만드는 공업이 발달하였고 1970년 ~ 1980년대에는 기계, 조선,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이 발달하였다. 제조업은 원재료를 가공·조립하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비 외에도 공장이나 가공 조립 기계 등의 설비 투자비, 신기술 등의 연구 개발비 등 어느 정도의 자본 투하를 필요로 한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원재료와 기계 설비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이 증가하면 제품과 관련된 다른 산업의 생산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파급 효과가 있다. 자동차처럼 많은 부품, 대규모 공장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서 나타내며 제조업에 의한 설비 투자는 승수효과를 통해 총 수요를 증가시킨다. 가정 전기 제품이나 자동차 등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는 제품의 제조 업체(메이커) 브랜드는 일반에게 있어서 인지도가 높다. 그러나 공작 기계 등의 산업용 기계 설비나 전자 부품, 화학 제품 등의 소재·중간재의 제조업체는 비록 세계 시장 점유율이 최고라고 해도 일반 인지도가 낮다.[1][2]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제조업 부문에서 수출 호조를 보여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비제조업은 코로나와 혹한기 영향으로 체감 경기가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021년 12월 29일 발표한 '2021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조사에 따르면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7로 2021년 11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 BSI는 95로 2021년 11월에 비해 5포인트 올랐고, 2022년 1월 전망지수(92)도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을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12포인트, 금속가공은 9포인트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를 기계와 자동차 부품의 수주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전기자동차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 컸다는 설명이다. 2022년 1월 모든 산업 업황에 대한 전망 BSI 지수는 1포인트 내려간 84를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은 2021년 11월보다 4포인트 상승한 92였으나 비제조업 업황에 대한 전망은 악화되어 5포인트 하락한 78을 기록했다.[3]

한국 국내 대기업이 역대 최대 흑자를 낸 배경에 대해선 전기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스마트폰 휴대폰을 생산할 때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런 걸 탑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지식재산권 대가가 데이터베이스 수출로 잡혀 그 부분이 좀 늘었다. 자동차 제조업체에선 일종의 해외 현지 법인들과의 거래에 있어 프랜차이즈권 영업권 관련한 부분의 수출이 늘어났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1억7000만 달러)은 자동차·트레일러, 전기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11억3000만 달러)은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 적자 폭은 축소했으며 중국은 자동차 제조업의 산업재산권 수출이 줄어들고, 일부 게임사의 수출도 감소함에 따라 흑자 폭이 소폭 축소됐다. 베트남은 현지 법인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출이 증가하며 흑자폭이 확대됐으며 미국은 자동차 관련 산업재산권 수출이 확대되고 컴퓨터 프로그램 수입도 감소하며 적자폭이 축소됐다. 또한 일본은 전기 전자제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4]

제조업의 역할[편집]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 견인 역할을 담당해 온 대한민국 제조업의 역할에 대해 재조명과 그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이와 같은 역할을 감안할 때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경제 내 공급 창출을 주도하여 서비스업의 수요를 견인한다.
  • 수출을 통한 시장의 외연 확대와 외화 획등의 주력 산업 역할을 한다.
  • 설비투자 핵심 산업으로 성장잼재력 확충의 주된 수단이다.
  •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제고로 경제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 높은 생산성의 파급효과를 통해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선도하고 있다.
  • 고용파급을 통한 경제의 균형성장에 일조한다.
  •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내수 기반을 강화시킨다.
  • 제조업 성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
  • 제조업의 높은 생산성이 서비스업의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파급될 수 있도록 경제, 산업 연관 관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필요하다.
  • 일자리의 양적인 확충보다 서비스업의 규모의 경제 달성과 제조업의 투자확충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고용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5]

제조 생산 유형[편집]

대부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제품을 제조할 때 MTS(Make-to-Stock), MTA(Make-to-Assemble) 및 MTO(Make-to-Order) 세 가지 주요 방법이 있다.

  • 비축생산(MTS, Make-to-Stock) : 제조사가 예상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며 소비자 예측은 주로 제품을 제조하는 데 의존한다. 제조업체가 특정 계절에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이는 시장의 잠재 고객을 죽이는 가장 적절한 계획임을 증명한다. 테이터는 정확하여 제조업체가 재고가 초과되거나 재고가 적어 손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한다. 이 전략은 상품이 대량 생산되는 환경에서 잘 작동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올바른 비즈니스 관리 계획이다.
  • 주문 제작(MTO, Make-to-Order) :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면 시작되는 제조 공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 시스템에서 제품을 사용자 정의하고 재고 수준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전략을 선호하는 전략은 제조업체가 고객의 정확한 제품 사양으로 주문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이며 주문 조립(ATO)은 MTO와 매우 유사하다. 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에 적합한 생산 방법이며 궁극적으로 고객이 주문할 때 상품이 더 빨리 생산된다. 반대로, 주문 제작 전략과 관련된 혼란이 있어 제품에 MTO 레이블이 지정되어 있으면 사용자 지정이 수행되므로 구매자에게 더 비싼 경향이 있다. 즉, 제품 가격이 훨씬 비싸면 고객이 주문을 예치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 조립형(MTA, Make-to-Assemble) : 제조사는 이 방법을 사용하여 시장 수요 예측에 따라 기본 부품의 재고를 유지한다. 그리고 부품은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고객이 주문하는 순간 조립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 정의 환경 설정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MTA는 MTS(make-to-stock)와 MTO(make-to-order)의 결합으로 보이며 제조업체는 재고 초과 생산을 피해야 하고, 많은 산업은 이 과정을 잘 활용해야 한다.[6]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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