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트럭사고

위키원
(트럭 사고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트럭사고

트럭사고트럭의 운전사고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하거나 물건을 손괴하는 교통사고이다.

개요[편집]

  • 트럭사고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무엇보다도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트럭(truck)은 화물을 운반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이다. 트럭은 짐을 실어 나를 때 사용하는 자동차이다. 과거에는 주로 휘발유가 사용되었으나 요즘은 경유가 많이 사용된다. 또한 무게의 특성상 수동변속기가 많이 사용된다. 일부는 액화석유가스가 쓰이기도 한다. 대한민국 자동차관리법에서는 화물자동차(貨物自動車)로 구분한다. 화물자동차란 '화물을 운송하기에 적합한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추고 화물 적재 공간의 총 적재량이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이 승차 공간에 모두 탑승했을 때의 무게가 승객의 무게보다 무거운 자동차'로 규정하고 있다.

트럭의 구분[편집]

중형, 준대형, 대형 등 통상적으로 자동차의 차급을 분류하는 기준은 차량의 크기에 배기량을 포함시켜 정한 것이다. 기존 소형트럭(적재중량 1톤급)과 준중형트럭(2톤-3.5톤)의 차급은 현재까지 확실하게 구분되고 있다.

가변축과 증톤에 요긴한 중형트럭[편집]

  • 중형트럭은 통상적으로 5톤급 트럭을 말한다. 실제 적재중량은 4.5톤부터 8.5톤가량이다. 이 차급에는 현대 메가트럭, 타타대우 프리마·노부스, 볼보 FL, 만 TGM(290마력), 벤츠 아테고, 이베코 유로카고(280마력) 등이 포함된다. 이들 차량 모두 기본 구동축은 4×2를 갖는다. 기본 배기량은 6~7ℓ급 엔진이 탑재되며, 일반적으로 280-300마력 내외의 출력을 발휘한다.

중형급 섀시에 대형급 적재능력, 준대형트럭[편집]

  • 준대형트럭은 적재중량 8톤급 모델부터 최대 16톤까지인 트럭을 말한다. 이 차급에 속하는 모델로는 현대 파비스, 볼보 FE, 벤츠 아록스(299마력), TGM(320마력), 이베코 유로카고(하이루프) 모델 등이 속한다. 중형트럭 섀시에 중형트럭에 사용하던 엔진을 개량해 출력을 소폭 올리고 대형트럭 수준의 캡(Cabin)을 장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트럭은 기본 구동축 6×4 이상[편집]

  • 대형트럭은 적재중량 9.5톤부터 25톤까지 대형차량의 플랫폼으로 설계된 차량을 말한다. 중형트럭과 섀시를 공유하지 않고, 저상카고인 9.5톤 카고부터 14톤, 16톤, 18톤, 22톤, 25톤 등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췄다. 즉, 기본 구동축이 6×4 이거나 혹은 8×4, 10×4을 가진다. 이것이 준대형트럭과 가진 가장 큰 차이다. 대형트럭에 속하는 모델로는 현대차 엑시언트, 타타대우 프리마, 볼보 FH·FM, 만 TGS, 벤츠 아록스, 스카니아 R·G 시리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1]
트럭의 구분  

트럭의 사각지대[편집]

트럭시야의 사각지대
  • 사각지대란 '어느 위치에 섬으로써 사물이 눈으로 보이지 아니하게 되는 각도. 또는 어느 위치에서 거울이 사물을 비출 수 없는 각도'를 말한다. 운전할 때는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과 보행자를 항상 유의하여야 한다. 대형 트럭은 전고가 높아 시야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사각지대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운전석의 위치가 높을 뿐 아니라 특유의 각진 형태로 인해 사이드미러 하단의 사각지대가 쉽게 형성된다.
  •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가 공개한 사각지대 관련 조사 자료에 따르면 2.5톤 화물차의 전방 사각지대는 약 6.38m, 좌 우측 사각지대는 각각 약 1.73m, 6.60m, 후방 사각지대는 10.37m이다. 대형트럭의 전면부는 승용차와 달리 수직으로 떨어지는 형태이며 높이가 있어 바로 앞에 사람이 서 있어도 운전석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후방 시야 역시 후방카메라가 없는 한 사실상 시야가 닿지 않는 영역으로, 컨테이너처럼 기다란 화물을 실어 나를 경우에는 더 큰 후방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 일반 차량 운전자는 대형트럭의 앞이나 뒤를 쫓아가지 말아야 한다. 화물차는 제동거리가 일반 승용차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사고 발생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운전 시에는 대형 화물차 앞, 뒤에서 운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대형 화물차 앞, 뒤에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차간 거리를 넓게 유지하고, 차선을 변경하여 트럭의 전방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경적을 울려 차가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형 화물차가 교차로에서 회전 중이라면 안쪽을 파고들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안쪽으로 일반 차량이 진입하게 되면 대형 화물차와 운전자는 쉽게 차량을 인지할 수 없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2]

트럭사고의 주요 원인[편집]

  • 드라이버 오류 : 트럭 운전자는 종종 촉박한 기한에 따라 운영된다. 트럭을 둘러싼 안전 문제를 감안할 때, 트럭 운전자가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얼마나 오래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있다. 이러한 규정은 운전자가 마일리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무시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운전자는 각성제를 사용하여 운전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졸음 또는 장애인 운전은 트럭사고의 흔한 원인이다.
  • 화물 문제 : 트럭에 올바르게 적재되지 않은 화물은 도로에서 약간의 충돌로 인해 빠질 수 있으며 강한 바람이나 빠른 차선 시프트 중에 트럭에서 떨어질 수 있다. 트럭에서 차량으로 떨어지는 화물은 특히 고속도로나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화물을 트럭에 적재해야 하는 방법과 따르지 않을 때 사고 및 부상에 관한 규정이 있다.
  • 트럭 또는 장비 고장 : 트럭은 기계의 무겁게 사용되는 조각이다. 그들은 매일 수백 마일을 구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지형 유형에 걸쳐 무거운 부하를 운반하고 있다. 트럭의 마모와 파손으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가 비효율적이고, 타이어에 대한 트레드가 마모되어 주행 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전기 시스템은 트럭을 효과적으로 제어 및 탐색하거나 신호를 올바르게 탐색하는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트레일러 커플링은 도로에 있는 동안 트레일러가 분리될 수 있다. 트럭 운전자와 트럭 운송 회사는 트럭이 제대로 정비되고 유지관리 되도록 할 책임이 있다.
  • 환경 요인 : 트럭 운전사나 트럭 회사에서 환경 요인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트럭을 운영하는 전문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럭을 작동할 때 환경 조건과 도로 요인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도로의 다른 차량 들 사이의 공간을 제공하고, 속도를 줄이고,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고, 심지어 운전을 멈추기 위해 도로에서 벗어나는 것도 포함된다.

위험한 급정거와 대책[편집]

  • 차량 중량만 10톤이 넘으며 화물을 모두 싣고 갈 시 수십 톤에 달하는 대형 화물트럭들은 승용차들처럼 빠르게 정차할 수가 없다. 물리적으로 수십 톤의 화물을 견디며 제동을 하기 위해선 엄청난 제동력이 필요한데 그간 화물차들에 적용되던 브레이크는 승용차와 대등한 수준의 제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 고속도로나 국도 주행 중 급정거를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공차 상태일 땐 급정거를 할 수 있지만 특정 화물을 싣고 있는 상황에선 급정거를 하게 될 시 관성에 의해 화물이 캡을 뚫고 앞으로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시 트럭 운전자의 목숨에 위협을 받게 되며 튀어나온 화물들이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급제동을 할 수 없다. 짐을 싣고 있는 트럭의 앞에 서서 급정거를 하게 되는 것은 자살행위와도 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트럭 운전사는 급제동을 하지 못하고 승용차를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사고 상황이다.
  • 노후화가 된 오래된 트럭들, 과적을 일삼는 트럭들이 문제다. 연식이 오래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대로 된 브레이크 성능을 가지지 못해 위험한 트럭들도 많으며 규정 무게보다 훨씬 과적을 일삼는 트럭들은 주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 대형 화물차의 앞에 급하게 끼어드는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대형 화물차의 앞, 뒤에 붙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 겨울날에는 고속도로 곳곳이 얼어 블랙아이스로 뒤덮인 곳이 많은데 이런 구간들은 아무리 베테랑 운전자라도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대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고 서행운전하여야 한다.
  • 돌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고 이외에도 트럭 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많이 나는 만큼 자동 제동 시스템, 주행과 차로 이탈 방지 같은 주행과 관련된 안전 사양들은 모든 트럭에 기본으로 적용될 필요가 있다.

트럭사고 후 대응[편집]

  • 경찰 및 기타 응급 구조대에 전화한다 : 경찰이 도착하면 소방서나 구급대원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추출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동안 사고 현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경찰은 곧 트럭 운전사와 운전자 및 사고에 관련된 다른 차량의 승객을 인터뷰하여 사고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사고를 본 사람의 증인 진술을 취할 것이다.
  • 사고 현장을 기록한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고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으면 트럭 운전자와 보험 정보, 트럭 회사의 연락처 정보 또는 전화번호, 트럭 번호판을 포함한 교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메라 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우, 도로 이미지, 관련 차량 및 기타 관련 정보를 포함하여 트럭 충돌 사진을 찍는 것이 보험 조정자와 협력하여 누가 잘못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눈에 보이는 심각한 부상이 없더라도 의학적 평가를 고려한다. 때로는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외상성 뇌 손상, 또는 TBI, 항상 즉시 존재하지 않는 매우 일반적인 부상이다. 대형트럭이 사고 시 승용차에 상당한 힘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채찍질, 연조직 손상 및 즉시 자신을 제시하지 않는 다른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조기 의학적 평가는 부상이 악화되기 전에 부상을 감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부상 클레임으로 끝나면 사고 직후 의사를 만나면 사건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항상 명확하지 않다. 법적 권리를 보존하기 위해 적절한 법률 자문을 받고 사건을 평가하기 위해 변호사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까지 사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관련 기사[편집]

  • 국내 운전자에게 대형 트럭은 공포의 대상이다. 거대한 몸집과 무거운 화물을 가득 실은 트럭이 옆 차선으로 달리거나 뒤에서 다가올 때는 움찔하기 마련이다. 갑자기 멈춰야 할 때 제동거리가 긴 트럭이 뒤를 들이받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한다. 앞에서 달리는 트럭도 무서운 존재다. 갑자기 멈춘 트럭에 부딪치기라도 하거나 적재물이라도 떨어지면 일반 자동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과속·과적·졸음 운전하는 일부 트럭 때문에 피해가 종종 일어나면서 트럭에는 '달리는 흉기', '도로 위 폭군'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만(MAN)은 2019년 4월 1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Bauma) 2019'에서 주행 안전성 및 운전자 편의를 향상하는 운전자 보조·안전 기술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트럭이 시속 0-25km로 주행할 때 앞차와 간격을 고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필요할 경우 차를 최대 2초간 정지시킨다.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거나 스티어링휠에 있는 버튼을 눌러 차를 다시 출발시킬 수 있다.[3]
  • 고속도로에서 급정거한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은 40대 화물차 기사가 트럭 운전자 사망에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4.5t 화물차 운전기사 A(47)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022년 5월 22일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지하차도에서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급정거한 B(당시 66세)씨의 1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앞서 달리던 화물차 조수석에서 30대 여성이 갑자기 도로 위로 뛰어내리자 급정거했으며, 자신도 다발성 골절 등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사고 발생 6개월 만에 폐렴에 따른 급성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법원은 "A씨의 화물차와 B씨의 트럭 사이 거리는 50m 정도에 불과했다"라며 "B씨의 트럭 앞 차량 조수석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면서 급정차한 상황은 피고인이 예상할 수 없었더라도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다"라고 판단했다. 권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결과가 발생했다"라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박현욱 기자, 〈화물차의 새 분류…중형·준대형·대형 시장선 이미 ‘화물차 차급·차종 개념’ 변화됐다〉, 《상용차신문》, 2020-06-19
  2. 현대 트럭앤버스, 〈트럭 사각지대의 위험성! 얼마나 안보이길래?〉, 《네이버포스트》, 2021-12-24
  3. 최기성 기자, 〈'트럭은 달리는 흉기' 멍에 벗는다…MAN, 첨단 사고예방 기술 공개〉, 《매일경제》, 2019-04-12
  4. 손현규 기자, 〈고속도로서 급정거 트럭 들이받은 화물기사 실형〉, 《연합뉴스》, 2022-05-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트럭사고 문서는 교통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