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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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 개요 == | ||
− | + | 가만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간조(干潮)와 그 반대 [[현상]]인 만조(滿潮)를 일컫는 말이다. 간조와 만조는 [[달]]의 [[인력]]이 [[지구]]에 미쳐 바닷물을 세게 끌어당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해면 높이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바닷물의 간만은 1주야(晝夜)에 2회 되풀이되는데, 만조와 간조의 높이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潮差)라고 한다. 한국 서해안의 간만의 차는 인천만(仁川灣)의 9m를 최고로, 거의 5m 이상이어서 세계적으로도 큰 편이다. 또 남해안은 2m 내외, 동해안은 0.3m 내외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55801&cid=40942&categoryId=32298 간만]〉, 《두산백과》</ref> | |
− | 조수간만(潮水干滿)은 간조와 만조는 달의 인력이 지구에 미쳐 바닷물을 세게 끌어당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해면 높이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바닷물의 간만은 1일 2회 되풀이되는데, 만조와 간조의 높이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라고 한다. 한국 서해안의 간만의 차는 인천만의 9m를 최고로, 거의 5m 이상이어서 세계적으로도 큰 편이다. 또 남해안은 2m 내외, 동해안은 0.3m 내외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95243&cid=60289&categoryId=60289 조수간만]〉, 《물백과사전》</ref> | + | 조수간만(潮水干滿)은 간조와 만조는 달의 인력이 지구에 미쳐 바닷물을 세게 끌어당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해면 높이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바닷물의 간만은 1일 2회 되풀이되는데, 만조와 간조의 높이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라고 한다. 한국 서해안의 간만의 차는 인천만의 9m를 최고로, 거의 5m 이상이어서 세계적으로도 큰 편이다. 또 남해안은 2m 내외, 동해안은 0.3m 내외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95243&cid=60289&categoryId=60289 조수간만]〉, 《물백과사전》</ref> |
== 간조와 만조 == | == 간조와 만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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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지구-달 순으로 배치가되면 태양과 달의 인력이 합쳐져 평소보다 더 높은 밀물이 나타나는데 이를 '사리(대조)'라고 하며 이때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 조류의 흐름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백중사리라는 것은 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음력 7월 15일이다. 반면 지구를 끼고 태양과 달이 직각을 이루는 경우 달과 태양의 인력이 상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달의 모양이 하현달과 상현달일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때를 '조금(소조)'라고 하며 만조와 간조의 차가 가장 작아지는 때다.<ref>킴블랑, 〈[https://m.blog.naver.com/daya2406/221985534681 간조와 만조(썰물과 밀물, 백중사리)- 달과 지구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20-05-31</ref> | 태양-지구-달 순으로 배치가되면 태양과 달의 인력이 합쳐져 평소보다 더 높은 밀물이 나타나는데 이를 '사리(대조)'라고 하며 이때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 조류의 흐름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백중사리라는 것은 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음력 7월 15일이다. 반면 지구를 끼고 태양과 달이 직각을 이루는 경우 달과 태양의 인력이 상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달의 모양이 하현달과 상현달일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때를 '조금(소조)'라고 하며 만조와 간조의 차가 가장 작아지는 때다.<ref>킴블랑, 〈[https://m.blog.naver.com/daya2406/221985534681 간조와 만조(썰물과 밀물, 백중사리)- 달과 지구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20-05-31</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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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조 === | === 간조 === | ||
[[간조]](干潮)는 썰물이 진행되어서 가장 물이 많이 빠진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즉,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에서 가장 낮아졌을 때를 말한다. 서해안과 남해안과 같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에서는 간조때 갯벌이 드러나게 된다. 저조(低潮)라고도 하며 반대말은 만조이다. 갯벌에서 활동 시 만조 및 간조 시간을 잘 알아둬야 한다. 간조 때 깊숙히 들어갔다가 만조 전에 빠져나오지 못하면 위험하니 각별히 유의할 것이다. 만조 직후부터 조수(潮水)가 빠지기 시작하여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회 발생하지만, 해역에 따라서는 1회밖에 발생하지 않는 곳도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55986&cid=40942&categoryId=32300 간조]〉, 《두산백과》</ref><ref>〈[https://namu.wiki/w/%EA%B0%84%EC%A1%B0 간조]〉, 《나무위키》</ref> | [[간조]](干潮)는 썰물이 진행되어서 가장 물이 많이 빠진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즉,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에서 가장 낮아졌을 때를 말한다. 서해안과 남해안과 같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에서는 간조때 갯벌이 드러나게 된다. 저조(低潮)라고도 하며 반대말은 만조이다. 갯벌에서 활동 시 만조 및 간조 시간을 잘 알아둬야 한다. 간조 때 깊숙히 들어갔다가 만조 전에 빠져나오지 못하면 위험하니 각별히 유의할 것이다. 만조 직후부터 조수(潮水)가 빠지기 시작하여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회 발생하지만, 해역에 따라서는 1회밖에 발생하지 않는 곳도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55986&cid=40942&categoryId=32300 간조]〉, 《두산백과》</ref><ref>〈[https://namu.wiki/w/%EA%B0%84%EC%A1%B0 간조]〉, 《나무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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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간조와 만조.png|썸네일|700픽셀|가운데|간조와 만조]] | ||
=== 만조 === | === 만조 === | ||
− | [[만조]](滿潮)는 고조(高潮)라고도 하며,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 가장 높을 때를 말한다. 즉,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에서 가장 높아졌을 때를 말한다. 또한, 만조는 밀물이 가장 높은 해면까지 꽉 차게 들어오는 현상 또는 그 시간을 의미한다. 반대말은 간조다. 보통 하루에 2회 있으나, 해역에 따라서는 만조와 간조가 하루에 1회밖에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이 때의 조석의 높이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수심이 얕은 항구에서는 큰 선박의 출입을 위해서 만조 때가 이용된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한 서해의 갯벌 등 해안에서 어획 활동이나 관광, 갯벌체험 등을 할 때에는 만조 및 간조 시간을 잘 알아둬야 한다. 간조 때 갯벌 깊숙히 들어갔다가 만조가 되기 전에 갯벌을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위험에 처하게 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1446&cid=40942&categoryId=32300 만조]〉, 《두산백과》</ref><ref>〈[https://namu.wiki/w/%EB%A7%8C%EC%A1%B0 만조]〉, 《나무위키》</ref> | + | [[만조]](滿潮)는 고조(高潮)라고도 하며,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 가장 높을 때를 말한다. 즉,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에서 가장 높아졌을 때를 말한다. 또한, 만조는 밀물이 가장 높은 해면까지 꽉 차게 들어오는 현상 또는 그 시간을 의미한다. 반대말은 간조다. 보통 하루에 2회 있으나, 해역에 따라서는 만조와 간조가 하루에 1회밖에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이 때의 조석의 높이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수심이 얕은 항구에서는 큰 선박의 출입을 위해서 만조 때가 이용된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한 서해의 갯벌 등 해안에서 어획 활동이나 관광, 갯벌체험 등을 할 때에는 만조 및 간조 시간을 잘 알아둬야 한다. 간조 때 갯벌 깊숙히 들어갔다가 만조가 되기 전에 갯벌을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위험에 처하게 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1446&cid=40942&categoryId=32300 만조]〉, 《두산백과》</ref><ref>〈[https://namu.wiki/w/%EB%A7%8C%EC%A1%B0 만조]〉, 《나무위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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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949371&cid=67003&categoryId=67003 간만차]〉, 《해양수산 용어사전》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949371&cid=67003&categoryId=67003 간만차]〉, 《해양수산 용어사전》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2141&cid=40942&categoryId=32300 조차]〉, 《두산백과》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2141&cid=40942&categoryId=32300 조차]〉, 《두산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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