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길이)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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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距離, distance)는 두 개 이상의 [[사물]]이나 [[장소]] 등이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길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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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Distance, 距離)는 두 개 이상의 사물이나 장소 등이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길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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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거리===
 
===제동거리===
[[제동거리]]는 차량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순간부터 측정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브레이크가 작동한 순간부터 자동차가 멈출 때까지 진행한 거리를 말한다. 브레이크는 유격이 있어서 어느 정도 밟은 다음에 작동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반응시간은 제동거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제동거리는 차의 소력, 무게, 도로의 오르내림, 풍향, 브레이크의 사용상태, 정비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제동거리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고 마찰계수에 반비례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많은 [[공기저항]]을 무시하고 [[노면]]과 [[타이어]] 간의 마찰계수가 속도와 관계없이 일정하다고 가정했다. 또한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걸 때 쓰이는 마찰력인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 사이의 디스크 마찰력은 무시하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만을 고려한 것이다.<ref name="홈피"></ref> 또한, 겨울철 블랙 아이스 도로에서 제동거리는 일반도로의 14배로,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높아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힌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에 쌓인 눈이나 습기가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얇은 얼음막이 코팅한 것처럼 생기는 현상이다. 주로 기온이 낮은 새벽과 출근 시간대 터널 입출구와 햇빛이 잘 들지 않거나 그늘진 [[커브길]]에서 나타난다. 실제 2019년에는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4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고 42명이 다쳤다. 같은 해 제2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1중 추돌사고의 원인도 블랙 아이스로 밝혀졌다.<ref>김동현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129_0001322288&cID=10805&pID=10800 오늘 같은 날 '블랙아이스' 주의…제동거리 일반도로 14배]〉, 《뉴시스》, 2021-01-29</ref> 더불어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일반 타이어 보다 약 30~40% 짧다. 시속 20㎞에서 겨울용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6.9m의 차이를 보였고 속도가 높아지면 제동거리도 이에 비례해서 늘어났다. 접지력이나 제동력 향상을 위해 고무가 더 부드럽고 표면 패턴이 특수 설계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용 타이어의 소재는 주로 말랑말랑한 발포 고무가 사용되기 때문에 고무가 딱딱해지면 노면과의 접지력이 줄어드는 걸 막아준다. 노면과 접촉 시 물기를 배출해 미끄러짐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 트레드 홈이 깊게 설계돼 눈이 쉽게 엉겨 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ankook Tire & Technology)는 2개만 교체하면 앞뒤 타이어의 접지력이 달라져 곡선 구간 진입 시 도로를 이탈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경우 네 바퀴를 모두 바꿀 것을 권유했다. [[미쉐린]](Michelin)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더라도 트레드 마모가 50% 이하면 성능이 급감하기 때문에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겨울철 타이어의 마모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f>박구인 기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402922&code=61172011&cp=nv 폭설에 속수무책…“눈길 타이어·체인, 선택 아닌 필수”]〉, 《국민일보》, 2021-01-0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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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거리는 브레이크를 밟은 순간부터 측정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브레이크가 작동한 순간부터 자동차가 멈출 때까지 진행한 거리를 말한다. 브레이크는 유격이 있어서 어느 정도 밟은 다음에 작동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반응시간은 제동거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제동거리는 차의 소력, 무게, 도로의 오르내림, 풍향, 브레이크의 사용상태, 정비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제동거리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고 마찰계수에 반비례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많은 [[공기저항]]을 무시하고 [[노면]]과 [[타이어]] 간의 마찰계수가 속도와 관계없이 일정하다고 가정했다. 또한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걸 때 쓰이는 마찰력인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 사이의 디스크 마찰력은 무시하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만을 고려한 것이다.<ref name="홈피"></ref> 또한, 겨울철 블랙 아이스 도로에서 제동거리는 일반도로의 14배로,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높아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힌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에 쌓인 눈이나 습기가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얇은 얼음막이 코팅한 것처럼 생기는 현상이다. 주로 기온이 낮은 새벽과 출근 시간대 터널 입출구와 햇빛이 잘 들지 않거나 그늘진 [[커브길]]에서 나타난다. 실제 2019년에는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4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고 42명이 다쳤다. 같은 해 제2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1중 추돌사고의 원인도 블랙 아이스로 밝혀졌다.<ref>김동현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129_0001322288&cID=10805&pID=10800 오늘 같은 날 '블랙아이스' 주의…제동거리 일반도로 14배]〉, 《뉴시스》, 2021-01-29</ref> 더불어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일반 타이어 보다 약 30~40% 짧다. 시속 20㎞에서 겨울용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6.9m의 차이를 보였고 속도가 높아지면 제동거리도 이에 비례해서 늘어났다. 접지력이나 제동력 향상을 위해 고무가 더 부드럽고 표면 패턴이 특수 설계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용 타이어의 소재는 주로 말랑말랑한 발포 고무가 사용되기 때문에 고무가 딱딱해지면 노면과의 접지력이 줄어드는 걸 막아준다. 노면과 접촉 시 물기를 배출해 미끄러짐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 트레드 홈이 깊게 설계돼 눈이 쉽게 엉겨 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ankook Tire & Technology)는 2개만 교체하면 앞뒤 타이어의 접지력이 달라져 곡선 구간 진입 시 도로를 이탈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경우 네 바퀴를 모두 바꿀 것을 권유했다. [[미쉐린]](Michelin)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더라도 트레드 마모가 50% 이하면 성능이 급감하기 때문에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겨울철 타이어의 마모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f>박구인 기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402922&code=61172011&cp=nv 폭설에 속수무책…“눈길 타이어·체인, 선택 아닌 필수”]〉, 《국민일보》, 2021-01-0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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