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형승용차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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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경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KAMA)에 따르면 2018년 7월 내수 시장에서 경차 판매는 1만 1,068대로 2017년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다. 2018년 1~7월 판매량도 7만 3,177대로 2017년 같은 기간의 8만 1,864대에 비해 10.6% 줄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경차 수요가 [[소형세단]]이나 [[소형SUV]]로 이동하면서 경차 판매량이 2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2년은 연간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기기도 했으나 2014년 이후 하락세다. 2014년 18만 6,702대에서 2015년 17만 3,418대, 2016년 17만 3,008대로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2017년엔 13만 8,895대로 떨어졌다. 또한 2020년 역시 경차 판매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존속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완성차]] 5사에 따르면 2020년 경차 내수 판매량은 9만 7,072대에 그쳤다. 경차 기준이 바뀐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만 판매량 선이 붕괴한 것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수입 경차 집계까지 포함해도 2020년 판매량은 9만 8,743대에 그쳤다. 한때 신차 5대 중 1대가 경차일 정도로 [[국민차]] 위상을 누리던 경차 시장은 2012년 20만 2,844대까지 뛰어오른 뒤 8년 연속 내리막이다. 2019년에는 판매량이 11만5262대까지 밀리면서 10만 판매량을 간신히 사수했지만 2020년에는 내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기를 펴지 못하면서 결국 9만 대 선으로 물러났다. 경차가 그간 누렸던 각종 세제 혜택도 줄었다. 2019년부터 취·등록세 면제 혜택이 사라졌고, 경차의 전유물이었던 개별소비세 감면도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더불어 공영주차장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도 축소될 위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차 중심이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완성차 업체들이 대당 수익성이 낮은 경차 대신 소형SUV에 집중하면서 신차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2020년 5월 기아차 모닝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것이 전부이다. 2021년 신차 5대 중 1대는 전기차일 정도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경차 시장이 외면받을 가능성은 더 커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원인으로 소형SUV 등의 출시에 따라 수요가 옮겨간 데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한 점 등을 꼽는다. 경형승용차는 가장 경제적인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설 자리는 상당히 좁아졌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정부로서는 세수 증대 효과가 작으니 새로운 경차 개발이나 경차 혜택은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다만 경차에 대한 최소한의 수요는 분명 끊임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대한민국 경차 시장은 미미한 수준의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로 흘러갈 전망이다.<ref> 정성호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80915027100003 쪼그라드는 경차 시장…월 판매량 20개월째 감소]〉, 《연합뉴스》, 2018-09-16 </ref><ref> 신현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1061313g 작년 10만대도 못 팔았다…멸종 위기 놓인 '경차']〉, 《한국경제》, 2021-01-06 </ref><ref> 김태준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STATS/76403 설자리 좁아졌다? 경차 신차등록 현황]〉, 《카이즈유》, 2020-05-2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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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경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KAMA)에 따르면 2018년 7월 내수 시장에서 경차 판매는 1만 1,068대로 2017년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다. 2018년 1~7월 판매량도 7만 3,177대로 2017년 같은 기간의 8만 1,864대에 비해 10.6% 줄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경차 수요가 [[소형세단]]이나 [[소형SUV]]로 이동하면서 경차 판매량이 2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2년은 연간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기기도 했으나 2014년 이후 하락세다. 2014년 18만 6,702대에서 2015년 17만 3,418대, 2016년 17만 3,008대로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2017년엔 13만 8,895대로 떨어졌다. 또한 2020년 역시 경차 판매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존속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완성차]] 5사에 따르면 2020년 경차 내수 판매량은 9만 7,072대에 그쳤다. 경차 기준이 바뀐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만 판매량 선이 붕괴한 것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수입 경차 집계까지 포함해도 2020년 판매량은 9만 8,743대에 그쳤다. 한때 신차 5대 중 1대가 경차일 정도로 [[국민차]] 위상을 누리던 경차 시장은 2012년 20만 2,844대까지 뛰어오른 뒤 8년 연속 내리막이다. 2019년에는 판매량이 11만5262대까지 밀리면서 10만 판매량을 간신히 사수했지만 2020년에는 내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기를 펴지 못하면서 결국 9만 대 선으로 물러났다. 경차가 그간 누렸던 각종 세제 혜택도 줄었다. 2019년부터 취·등록세 면제 혜택이 사라졌고, 경차의 전유물이었던 개별소비세 감면도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더불어 공영주차장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도 축소될 위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차 중심이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완성차 업체들이 대당 수익성이 낮은 경차 대신 소형SUV에 집중하면서 신차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2020년 5월 기아차 모닝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것이 전부이다. 2021년 신차 5대 중 1대는 전기차일 정도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경차 시장이 외면받을 가능성은 더 커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원인으로 소형SUV 등의 출시에 따라 수요가 옮겨간 데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한 점 등을 꼽는다. 경형승용차는 가장 경제적인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설 자리는 상당히 좁아졌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정부로서는 세수 증대 효과가 작으니 새로운 경차 개발이나 경차 혜택은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다만 경차에 대한 최소한의 수요는 분명 끊임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대한민국 경차 시장은 미미한 수준의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로 흘러갈 전망이다.<ref> 정성호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80915027100003 쪼그라드는 경차 시장…월 판매량 20개월째 감소]〉, 《연합뉴스》, 2018-09-16 </ref><ref> 신현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1061313g 작년 10만대도 못 팔았다…멸종 위기 놓인 '경차']〉, 《한경자동차》, 2021-01-06 </ref><ref> 김태준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STATS/76403 설자리 좁아졌다? 경차 신차등록 현황]〉, 《카이즈유》, 2020-05-2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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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https://blog.naver.com/ntscafe/221911281824 1세대 1경차와 1승합 두 대 보유하면 유류세 환급 신청 가능? (소통)]〉, 《네이버 블로그》, 2020-04-16
 
*국세청, 〈[https://blog.naver.com/ntscafe/221911281824 1세대 1경차와 1승합 두 대 보유하면 유류세 환급 신청 가능? (소통)]〉, 《네이버 블로그》, 2020-04-16
 
*정성호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80915027100003 쪼그라드는 경차 시장…월 판매량 20개월째 감소]〉, 《연합뉴스》, 2018-09-16
 
*정성호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80915027100003 쪼그라드는 경차 시장…월 판매량 20개월째 감소]〉, 《연합뉴스》, 2018-09-16
*신현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1061313g 작년 10만대도 못 팔았다…멸종 위기 놓인 '경차']〉, 《한국경제》,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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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1061313g 작년 10만대도 못 팔았다…멸종 위기 놓인 '경차']〉, 《한경자동차》, 2021-01-06
 
*김태준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STATS/76403 설자리 좁아졌다? 경차 신차등록 현황]〉, 《카이즈유》, 2020-05-28
 
*김태준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STATS/76403 설자리 좁아졌다? 경차 신차등록 현황]〉, 《카이즈유》,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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