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편집하기

[[파일:김우중.jpg|썸네일|300픽셀|'''김우중'''(金宇中)<br>대우그룹 창시자/회장]]
[[파일:대우자동차㈜ 글자.png|썸네일|300픽셀|'''대우자동차㈜'''(Daewoo Motors)]]
'''김우중'''<!--김우중-->(金宇中)은 대한민국의 기업가이며 1999년 11월에 대우그룹이 해체되기 전에 대우그룹의 창시자이자 회장으로 있었다.

==생애==
김우중은 1936년 12월 19일에 일제 점령시절의 조선 경상북도 대구부에서 아버지인 대구사범학교 교수이자 학장인 김용하(金容河)와 어머니인 전인항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형제자매들로는 형 태중·관중·덕중 씨, 그리고 막내 성중 씨와 여동생 영숙 씨 등이 있었다. 아버지 김용하는 경성제국대학 예과를 졸업하고 후에 서울사범학교 교장과 제주도지사를 지냈던 사람이다. 

6.25 전쟁시절에 아버지가 납북되고 형들이 군복무를 하면서 15세에 홀 어머니 아래서 신문팔이로 가족들의 생계를 도맡았으며 휴전 후 상경해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에서 수업하고 1956년에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여 경제학을 전공하고 1960년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졸업후 1960년에 섬유수출 사업을 추진하는 한성실업에 입사하여 1966년까지 근무하였으며 그 사이에 부장, 이사 등 직을 역임하였다. 1967년 3월에 트리코트 원단생산업체 대도섬유의 사장인 도재환 사장과 공동으로 500만원 자본금의 대우실업을 설립하고 상무이사를 맡았으며 설립 첫해에 58만 달러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인도네시아·미국 등지로 판로를 넓혔다. 

1972년에 ㈜내쇼날의류를 설립하고 1974년에 대우실업의 하청업체인 동남전자를 인수하여 ㈜내쇼날의류와 합병시킨 뒤 상호를 ㈜대우전자<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4623 대우일렉트로닉스㈜(大宇─(株))]〉,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f><ref>〈[https://kimwoochoong.com/timeline/1971090200/ 대우전자(주)의 전신인 (주)내쇼날의류 설립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ref>로 변경하였으며 1973년에  영진토건을 인수하여 건설업에 진출하고 1974년에 대우개발로 상호변경을 추진하였다가 1981년에 대우실업과 합병시켜 대우주식회사를 만들었다. 1973년에 동양증권을 인수하고 1983년에 대우증권으로 상호변경을 하였으며 1976년에 한국기계공업을 인수하고 대우중공업으로 상호변경하였다. 1978년에 대한조선공사의 옥포조선소를 인수하고 대우조선공업으로 상호변경을 추진하였으며 같은 해에 새한자동차를 인수하고 대우자동차로 상호변경을 추진하였다. 1980년에 현대양행을 인수하고 한국중공업<ref>〈[http://www.mk.co.kr/sitemap/onews_view/1980/564639/ 새사장 김우중씨 대우그룹서 현대양행인수 한국중공업으로 상호변경]〉, 《매일경제》, 1980-09-13</ref>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83년에 대한전선의 가전부문을 인수하였다. 1981년에 대우그룹 회장으로 되었다. 

1993년에 '세계경영'을 선언하며 개발도상국, 구 공산당국가 등 나라들의 시장을 개척하여 대우그룹의 전성기를 구축하였으며 1998년 기준으로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서열 2위의 대기업을 육성하였다.

1997년 IMF 구제금융으로 한국경제가 타격을 입을 때 부채비율이 400% 이상이었던 대우그룹은 일본 노무라 증권이 1998년 10월 25일에 발표한 '대우에 비상벨이 울린다'는 보고서 1장으로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1999년 11월 1일에 대우그룹 사장단과 함께 경영포기를 선언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하였다. 검찰의 수사를 피하고자 5년 8개월 해외도피를 하였다가 2006년 11월 3일에 열린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 분식회계 및 사기대출, 횡령 및 국외 재산도피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7조 9천 253억원의 형을 구형받았으며 2007년 12월 31일에 대통령 특사로 사면되었다. 2014년 기준으로 전체 추징금의 0.5% 정도인 약 887억원을 납부하였다.

대우그룹이 해체된 이후 김우중은 과거에 본인이 시장을 개척한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삶아 그 곳에서 거주하였으며 동남아에서 인재 양성 사업인 '글로벌 청년 사업가'(Global Yang Business Manager)프로그램에 주력해왔다. 

2019년 12월 9일에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하였으며 사망할 때 나이는 83세였다.<ref>김진철 기자,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20227.html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한겨레》, 2019-12-10</ref><ref>김종성, 〈[https://blog.daum.net/s723433/7861352 빚으로 쌓아올린 모래성, 빚으로 무너지다]〉, 《Daum 블로그》, 2020-02-07</ref><ref>〈[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A%B0%EC%A4%91 김우중]〉, 《위키백과》</ref><ref>김준억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210001551003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종합)]〉, 《연합뉴스》, 2019-12-10</ref> 

{{각주}}

==참고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A%B0%EC%A4%91 김우중]〉,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Kim_Woo-choong Kim Woo-choong]", ''Wikipedia''
* 정일환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3020177 김우중 일가 어디서 뭐하나?]〉, 《중앙일보》, 2008-01-23
==같이 보기==
* [[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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