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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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끌은 목재의 조직을 파내는 목공용 도구의 하나이다. 일반적인 끌은 한쪽 면만 떼어 내거나 갈아서 만든 날을 보여주는 외날 구조이다. 톱이 목재 조직을 주로 가로로 절단하는 도구라면 끌은 보통 세로로 많이 쓰는 편이다. 끌은 목수 연장 가운데에서 종류가 가장 많다. 부재의 이음과 맞춤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러 종류의 끌을 사용하지만 한편으로는 날이 자주 무디어지기 때문에 여러 개를 준비해 두기도 한다. 끌은 이미 청동기시대부터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형태는 거의 변함없이 지속되어 왔다. 건축연장 가운데에서 형태 변화가 가장 적은 대표 [[연장]]이다. 가구 제작, 목조 건축, 목공예 등 목재를 가공하는 곳이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다만 건축용과 가구 용의 경우 목재를 깎아낸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크기와 방법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기계]]와 같은 전동공구를 사용해 목재를 가공하는 것이 워낙 일반화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밀한 작업을 위해서 수공구인 끌의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자루가 달린 끌은 일본인들이 개량한 것이다. 통쇠로 만든 끌보다 쇠를 절약할 수 있다. 통쇠끌을 녹이면 나무끌을 두세 개 만들 수 있다. 끌자루로 사용되는 나무는 참나무, 괴목과 같이 단단한 나무로 만들었다. 슴베가 끼워지는 부분과 자루 머리는 쇠가락을 끼운다. 이것을 목갱기라 한다. 목갱기는 자루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해 주고 오랫동안 쓸 수 있게 해 준다. 나무 자루 끌을 쓸 때는 쇠망치를 써야 잘 파낼 수 있다.
 
 
끌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길이는 대개 한 자 미만이다. 간혹 조각끌은 한 자 반 또는 두 자 정도 크기로 만든 것도 있다. 끌은 날 폭을 다양하게 만들어 쓴다. 날 폭은 날을 담금질할 때 날 부분을 넓히거나 좁히면서 결정된다. 날 폭은 대개 한 치를 기준으로 큰 것은 한 치 두 푼, 한 치 세 푼, 한 치 오 푼으로 만든다. 작은 것은 오 푼, 칠 푼 등으로 만들어 쓴다. 우리나라 전통 끌은 날부터 머리까지 통쇠로 만든다. 통쇠로 만든 끌은 웬만한 옹이에도 잘 들어간다. 옛날에는 지금과 같은 쇠망치가 없고 주로 나무망치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끌이 무거워야 하였다. 이때 사용하는 끌망치를 '끌방망이'라고 한다. 주로 대추나무로 만들거나 참나무로 만들었으며 쇠망치가 나오기 전까지 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나무망치는 너무 빨리 헤지고 쪼개져서 자주 갈아야 하였다.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끌의 구동력으로 손이나 망치가 사용되지만 [[산업]]적으로 사용될 때에는 유압 램이나 트립 해머가 이용되기도 한다.<ref>〈[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8271 끌]〉, 《한국민속대백과사전》</ref>
 
  
 
==지역에 따른 구분-동양끌과 서양끌==
 
==지역에 따른 구분-동양끌과 서양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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