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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의 맛 ==
 
== 남도의 맛 ==
*한국어 사전에서 [[경기도]] 이남에 위치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를 총칭하는 남도란 단어를 음식과 연관해서 이야기하면 한국인들은 전라남도를 떠 올린다. 남도음식이란 단어가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게 할 만큼 전라남도에는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먹거리는 풍족하고 다양한 식문화를 꽃피우게 했다.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들이 첫 번째로 꼽는 남도는 교통이 다소 불편해 맛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에 심적인 부담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해 점심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다양한 남도음식 가운데서도 빠지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나주시와 강진군에 있다. 나주라는 지명을 들으면 바로 떠올리게 되는 나주곰탕, 삼합으로 대변되는 홍어, 남도 정식과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짱뚱어탕 등이다. 곰탕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탕 음식 가운데 하나다. 어머니 혹은 부인이 곰국을 한 솥 끓여 놓고 여행을 갔다라는 이야기 혹은 20여 년 전 서울의 한 식당에서 곰탕을 영문 메뉴에 Bear Soup라고 표기에 외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라는 풍문 등 한국 사람이면 곰탕 혹은 곰국과 관련된 이야기 한 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거나 들어 봤을 정도다. 그런 친숙한 곰탕 가운데서도 나주곰탕은 지역 이름이 붙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식도락가들이 최고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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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전에서 경기도 이남에 위치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를 총칭하는 남도란 단어를 음식과 연관해서 이야기하면 한국인들은 전라남도를 떠 올린다. 남도음식이란 단어가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게 할 만큼 전라남도에는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먹거리는 풍족하고 다양한 식문화를 꽃피우게 했다.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들이 첫 번째로 꼽는 남도는 교통이 다소 불편해 맛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에 심적인 부담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해 점심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다양한 남도음식 가운데서도 빠지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나주시와 강진군에 있다. 나주라는 지명을 들으면 바로 떠올리게 되는 나주곰탕, 삼합으로 대변되는 홍어, 남도 정식과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짱뚱어탕 등이다. 곰탕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탕 음식 가운데 하나다. 어머니 혹은 부인이 곰국을 한 솥 끓여 놓고 여행을 갔다라는 이야기 혹은 20여 년 전 서울의 한 식당에서 곰탕을 영문 메뉴에 Bear Soup라고 표기에 외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라는 풍문 등 한국 사람이면 곰탕 혹은 곰국과 관련된 이야기 한 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거나 들어 봤을 정도다. 그런 친숙한 곰탕 가운데서도 나주곰탕은 지역 이름이 붙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식도락가들이 최고로 꼽는다.
  
 
*고려 시대 말, 흑산도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영산강을 따라 오던 곳이 영산포, 지금의 나주시 영산동 일대다. 즐겨먹던 홍어를 싣고 온 흑산도 주민들이 짧지 않은 항해 거리 동안 자연발효된 것을 맛 본 이후 그 독특한 맛에 반해 오랜 세월 동안 삭혀먹는 홍어의 조리법이 이어져 왔다. 한국인들도 호불호(好不好)가 명확히 갈리는 홍어만의 독특한 맛에 대해 나주 사람들은 홍어의 참 맛은 막걸리와 함께 할 때 최고라고 말한다. 한국인들은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사용한다. 그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이 바로 남도 한정식이다. 남도 한정식 전문점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차려진 음식을 보고 놀라며 음식 가지 수를 세어보며 즐거워하다 이어지는 음식의 릴레이에 맛만 보아도 배가 불러온다며 즐거운 한탄을 한다. [[서울]]에서는 주요리의 자리를 차지함에도 충분한 육회, 산낙지, 간장게장, 전복 회, 삼합 등이 단순한 반찬으로 전락해 버리는 남도 한정식은 한국 맛의 다양성을 대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4인 기준인 남도의 한정식은 그 반찬의 가지 수는 계절별로 다르지만 상을 빈틈없이 뒤덮은 다양한 음식과 이어지는 음식으로 접시 위에 접시가 쌓이는 진풍경이 연출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려 시대 말, 흑산도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영산강을 따라 오던 곳이 영산포, 지금의 나주시 영산동 일대다. 즐겨먹던 홍어를 싣고 온 흑산도 주민들이 짧지 않은 항해 거리 동안 자연발효된 것을 맛 본 이후 그 독특한 맛에 반해 오랜 세월 동안 삭혀먹는 홍어의 조리법이 이어져 왔다. 한국인들도 호불호(好不好)가 명확히 갈리는 홍어만의 독특한 맛에 대해 나주 사람들은 홍어의 참 맛은 막걸리와 함께 할 때 최고라고 말한다. 한국인들은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사용한다. 그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이 바로 남도 한정식이다. 남도 한정식 전문점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차려진 음식을 보고 놀라며 음식 가지 수를 세어보며 즐거워하다 이어지는 음식의 릴레이에 맛만 보아도 배가 불러온다며 즐거운 한탄을 한다. [[서울]]에서는 주요리의 자리를 차지함에도 충분한 육회, 산낙지, 간장게장, 전복 회, 삼합 등이 단순한 반찬으로 전락해 버리는 남도 한정식은 한국 맛의 다양성을 대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4인 기준인 남도의 한정식은 그 반찬의 가지 수는 계절별로 다르지만 상을 빈틈없이 뒤덮은 다양한 음식과 이어지는 음식으로 접시 위에 접시가 쌓이는 진풍경이 연출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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