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운송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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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역에서 수출화물 컨테이너를 항구까지 보내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도로를 이용하는 [[육상운송]]이며, 다음으로는 [[철도]]에 의한 방법, 연안해상운송이 있다. | 내륙지역에서 수출화물 컨테이너를 항구까지 보내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도로를 이용하는 [[육상운송]]이며, 다음으로는 [[철도]]에 의한 방법, 연안해상운송이 있다. | ||
− | 현재 통계적으로 볼 때 한국내 [[컨테이너]] | + | 현재 통계적으로 볼 때 한국내 [[컨테이너]]화물의 육상운송 비율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며 [[철도운송]]이 약 9%, 연안해송이 1% 정도이다. 특히 컨테이너 육상운송료는 수출입 시 부담해야 하는 물류요금 중 해상운임 다음으로 가장 큰 부담을 차지하고 있다. |
== 공로운송 == | == 공로운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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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운송 == | == 철도운송 == | ||
− | + | 철도운송(carriage by rail)은 주로 피기백(piggy-back)방식에 의해 해상과 육상 사이에서 교량적 역할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운송범위를 철도노선상에 한정시키는 Rail Car Service로 이용된다. | |
철도운송의 장점으로는 장거리 운송시 낮은 단위당 비용, 연중무휴의 서비스 기능, 높은 안전도 등으로 저가품의 운송에 편리한 운송방법이다. 철도운송은 중장거리 이상을 대량운송하는데 그 이점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현재 주로 이용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무연탄과 양회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철도운송은 최근 들어 도로체증과 수출입화물에 대한 과적단속의 강화 등으로 인해 점차 컨테이너 육상운송의 대체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 철도운송의 장점으로는 장거리 운송시 낮은 단위당 비용, 연중무휴의 서비스 기능, 높은 안전도 등으로 저가품의 운송에 편리한 운송방법이다. 철도운송은 중장거리 이상을 대량운송하는데 그 이점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현재 주로 이용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무연탄과 양회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철도운송은 최근 들어 도로체증과 수출입화물에 대한 과적단속의 강화 등으로 인해 점차 컨테이너 육상운송의 대체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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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횡단철도(TSR) === | === 시베리아횡단철도(TSR) === | ||
− | 시베리아 횡단 철도 TSR(Trans-Siberian Railroad)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약 9288km의 대륙횡단철도이다.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노선을 포함해 야로슬라브스키 역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역까지의 9,297km 구간을 지칭하며, 또한 넓은 의미로는 몽골 횡단 철도, 만주횡단철도(동청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제2 시베리아 횡단 철도)까지 포함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라고 부른다. | + | 시베리아 횡단 철도 TSR(Trans-Siberian Railroad)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약 9288km의 대륙횡단철도이다.[1]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노선을 포함해 야로슬라브스키 역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역까지의 9,297km 구간을 지칭하며, 또한 넓은 의미로는 몽골 횡단 철도, 만주횡단철도(동청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제2 시베리아 횡단 철도)까지 포함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라고 부른다. |
아시아대륙 동쪽의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를 지나 바이칼 호를 남으로 끼고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 그리고 길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핀란드의 헬싱키까지를 이어주는 철도이다. | 아시아대륙 동쪽의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를 지나 바이칼 호를 남으로 끼고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 그리고 길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핀란드의 헬싱키까지를 이어주는 철도이다. | ||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하는 안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철도가 완성된 후인 1859년에 이미 생겨났다. 이 철도는 극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 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하는 안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철도가 완성된 후인 1859년에 이미 생겨났다. 이 철도는 극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 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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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횡단철도(TMR) === | === 만주횡단철도(TMR) === | ||
− | 만주 횡단 철도 TMR(Trans-Manchurian Railway, TMR)는 러시아와 중국의 철도 노선이다. 좁은 의미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치타 역 동쪽 113km 지점인 카림스카야역에서 분기해 중국 만저우리 시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뜻하며, 넓은 의미로는 치타에서 만저우리를 지나 하얼빈시를 거쳐 베이징이나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운행 계통을 일컫는다. 길이는 약 7,700km이다. | + | 만주 횡단 철도 TMR(Trans-Manchurian Railway, TMR)는 러시아와 중국의 철도 노선이다. 좁은 의미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치타 역 동쪽 113km 지점인 카림스카야역에서 분기해[1] 중국 만저우리 시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뜻하며[2], 넓은 의미로는 치타에서 만저우리를 지나 하얼빈시를 거쳐 베이징이나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운행 계통을 일컫는다. 길이는 약 7,700km이다. |
국토교통부는 2022년 1월 5일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제진역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강릉시 남강릉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간 111.7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7406억원을 들여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는 2022년 1월 5일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제진역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강릉시 남강릉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간 111.7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7406억원을 들여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