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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도어===
 
===레귤러 도어===
 
[[레귤러 도어]]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형태의 단순한 여닫이형 도어다. 도어의 관절에 해당하는 힌지(경첩)가 앞쪽에 위치하며, 뒤쪽에서부터 열린다. 제작이 쉽고 구조도 간단하여 [[승용차]]는 물론, [[트럭]]이나 중소형 [[버스]]의  [[운전석]]용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불문하고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형태다.<ref name="도어"></ref>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지만 자동차가 열리는 범위가 넓어 [[문콕]] 사고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ref name="도어1"> 불스원,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575760&memberNo=5549852&searchRank=31 나비문? 가위문? 각양각색 자동차 도어 백과사전]〉, 《네이버 포스트》, 2020-07-06 </ref>
 
[[레귤러 도어]]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형태의 단순한 여닫이형 도어다. 도어의 관절에 해당하는 힌지(경첩)가 앞쪽에 위치하며, 뒤쪽에서부터 열린다. 제작이 쉽고 구조도 간단하여 [[승용차]]는 물론, [[트럭]]이나 중소형 [[버스]]의  [[운전석]]용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불문하고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형태다.<ref name="도어"></ref>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지만 자동차가 열리는 범위가 넓어 [[문콕]] 사고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ref name="도어1"> 불스원,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575760&memberNo=5549852&searchRank=31 나비문? 가위문? 각양각색 자동차 도어 백과사전]〉, 《네이버 포스트》, 2020-07-0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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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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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도어]]는 영어로 자살을 의미하는 흉흉한 단어가 사용된 것과는 달리, 형태 자체는 일반 도어에서 [[힌지]]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는 형태다. 수어사이드 도어는 1960년대만 해도 4도어 [[세단]] 차량에서는 꽤나 일반적인 형태의 도어였다. 이런 흉흉한 이름이 붙은 데에는 당시의 부족한 기술력에 있었다. 당시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설치된 차량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문이 각종 외력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열려버리는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는 제조사는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표적이며 롤스로이스는 이를 코치 도어(Coach Doors)라는 이름으로 부른다.<ref name="도어"></ref> 언뜻 보면 레귤러 도어와 유사한 형태지만, 자동차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이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외부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문이 열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ref name="도어1"></ref>
  
 
===슬라이딩 도어===
 
===슬라이딩 도어===
 
[[슬라이딩 도어]]는 다수의 인원이나 짐을 승하차시켜야 하는 차종에 있어 필수다. 일반 도어가 여닫이 문이라면, 슬라이딩 도어는 미닫이문이다. 도어를 열 때 필요한 공간이 매우 적은 데다, 개폐 면적을 가장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도어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슬라이딩을 위한 별도의 기계장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따라서 [[승합차]], 미니밴, 버스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ref name="도어"></ref> 옆으로 밀어서 열리는 형태이며 레귤러 도어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다. 미닫이 형태로 열리기 때문에 공간 차지가 적고 좁은 공간에 주차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ref name="도어1"></ref>  
 
[[슬라이딩 도어]]는 다수의 인원이나 짐을 승하차시켜야 하는 차종에 있어 필수다. 일반 도어가 여닫이 문이라면, 슬라이딩 도어는 미닫이문이다. 도어를 열 때 필요한 공간이 매우 적은 데다, 개폐 면적을 가장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도어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슬라이딩을 위한 별도의 기계장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따라서 [[승합차]], 미니밴, 버스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ref name="도어"></ref> 옆으로 밀어서 열리는 형태이며 레귤러 도어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다. 미닫이 형태로 열리기 때문에 공간 차지가 적고 좁은 공간에 주차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ref name="도어1"></ref>  
  
===코치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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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윙 도어===
[[코치도어]]는 일반 도어에서 [[힌지]]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는 형태의 도어이다. 수어사이드 도어라고도 부르는데, 영어로 [[자살]]을 의미하는 흉흉한 단어가 사용된 것과는 달리, 수어사이드 도어는 1960년대만 해도 4도어 [[세단]] 차량에서는 꽤나 일반적인 형태의 도어였다. 이런 흉흉한 이름이 붙은 데에는 당시의 부족한 기술력에 있었다. 당시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설치된 차량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문이 각종 외력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열려버리는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는 제조사는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표적이며 롤스로이스는 이를 코치 도어(Coach Doors)라는 이름으로 부른다.<ref name="도어"></ref> 언뜻 보면 레귤러 도어와 유사한 형태지만, 자동차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이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외부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문이 열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ref name="도어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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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윙 도어]]는 이름 그대로, 백조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도어 형태는 애스턴 마틴에서만 사용한다.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 도어와 별 차이가 없으나, 도어를 열었을 때 일반 도어에 비해 약 15도 정도 들리는 특징이 있다. 이는 문을 열었을 때 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의 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트 포지션을 갖는 만큼,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ref name="도어"></ref>  
 
 
===버터플라이 도어===
 
[[버터플라이 도어]]는 [[나비]]의 날갯짓을 연상케 하는 작동 방식을 특징으로 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시저 도어나 걸윙 도어와 같이, 고성능 자동차나 경주용 자동차의 도어 개폐방식으로서  고안되었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외관상으로는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를 합친 듯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형태다. 힌지의 중심축이 도어 패널 상단에 45도 정도 꺾인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도어를 완전히 열면 도어 패널이 전방 45도 상단을 향하게 된다. 버터플라이 도어를 최초로 사용한 차는 [[알파로메오]](Alfa Romeo)의 33 스트라달레(Stradale)였으나, 지금은 [[맥라렌]](McLaren) 로드카의 도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페라리]](Ferrari)에서도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와 라페라리(LaFerrari)에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고 있다.<ref name="도어"></ref>
 
  
 
===시저 도어===
 
===시저 도어===
 
[[시저 도어]]는 시대를 앞서는 파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남긴 족적 중 하나다. 일반 도어와 같이, 힌지는 차체 앞쪽에 붙지만 동작의 중심축이 세로축이 아닌, 가로축에 있다. 이 때문에 마치 도어가 가위처럼 움직인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최초의 시저 도어는 1968년의 알파 로메오 카라보 컨셉트였지만 지금은 쿤타치(Countach)를 기점으로 하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 V12 [[슈퍼카]]의 도어로 더 유명하다. 또한, 위의 걸윙 도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ref name="도어"></ref> 또한 레귤러 도어와 같이 자동차를 고정하는 부분이 차량 앞쪽에 있지만, 문이 열리는 뒤쪽이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형태를 띤다.<ref name="도어1"></ref> 일반 도어보다 좁은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쉬운 편에 속하지만, 사고 발생 시 안전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ref name="도어2"> 〈[https://content.v.kakao.com/v/5c88c73c709b5300010ace9f 열리는 모습이 가지각색, 자동차 도어의 종류는?]〉, 《카카오tv》, 2019-03-13 </ref>
 
[[시저 도어]]는 시대를 앞서는 파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남긴 족적 중 하나다. 일반 도어와 같이, 힌지는 차체 앞쪽에 붙지만 동작의 중심축이 세로축이 아닌, 가로축에 있다. 이 때문에 마치 도어가 가위처럼 움직인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최초의 시저 도어는 1968년의 알파 로메오 카라보 컨셉트였지만 지금은 쿤타치(Countach)를 기점으로 하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 V12 [[슈퍼카]]의 도어로 더 유명하다. 또한, 위의 걸윙 도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ref name="도어"></ref> 또한 레귤러 도어와 같이 자동차를 고정하는 부분이 차량 앞쪽에 있지만, 문이 열리는 뒤쪽이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형태를 띤다.<ref name="도어1"></ref> 일반 도어보다 좁은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쉬운 편에 속하지만, 사고 발생 시 안전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ref name="도어2"> 〈[https://content.v.kakao.com/v/5c88c73c709b5300010ace9f 열리는 모습이 가지각색, 자동차 도어의 종류는?]〉, 《카카오tv》, 2019-03-13 </ref>
 
===스완 윙 도어===
 
[[스완 윙 도어]]는 이름 그대로, 백조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도어 형태는 애스턴 마틴에서만 사용한다.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 도어와 별 차이가 없으나, 도어를 열었을 때 일반 도어에 비해 약 15도 정도 들리는 특징이 있다. 이는 문을 열었을 때 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의 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트 포지션을 갖는 만큼,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ref name="도어"></ref>
 
  
 
===걸 윙 도어===
 
===걸 윙 도어===
 
[[걸 윙 도어]]는 마치 [[갈매기]]의 날갯짓과 같은 형상으로 문이 열린다는 데서 비롯되어 1954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300SL로부터 시작되었다. 걸윙도어는 형태의 특성상, 루프의 중심 선상에 힌지가 위치한다. 걸 윙 도어는 일반 도어에 비해 개폐에 필요한 수평 공간이 훨씬 작기 때문에 폭이 좁은 곳에서도 열 수 있다. 단, 주차 공간에는 일정 수준의 높이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만들어진 까닭은 차체의 강성 강화에 있었다. 고성능의 [[스포츠카]]의 골격을 잘 보면 대개 욕조에 가까운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닥과 그를 둘러싼 측면의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측면 골조의 높이가 운전석 위치보다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일반 도어로는 승하차를 위한  충분한 면적을 확보할 수 없어, 승하차가 매우 힘들어진다. [[로터스자동차]](Lotus Cars)의 차들이 승하차가 심하게 불편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걸 윙 도어를 비롯한 독특한 도어 작동 형태들은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함이 아니라, 측면 골조의 높이가 높으면서도 시트 포지션이 낮은 차들에 수월하게 승하차를 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인 것이다.<ref name="도어"></ref> 또한 자동차 도어를 고정하는 부분이 자동차 루프에 위치해 문의 무게가 무겁고, 주차 공간의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차체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레이스카 혹은 스포츠카에서 많이 활용되지만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외부로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있다.<ref name="도어1"></ref> 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자동차 전복 사고가 일어났다면 개방하기 매우 힘든 구조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ref name="도어2"></ref>
 
[[걸 윙 도어]]는 마치 [[갈매기]]의 날갯짓과 같은 형상으로 문이 열린다는 데서 비롯되어 1954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300SL로부터 시작되었다. 걸윙도어는 형태의 특성상, 루프의 중심 선상에 힌지가 위치한다. 걸 윙 도어는 일반 도어에 비해 개폐에 필요한 수평 공간이 훨씬 작기 때문에 폭이 좁은 곳에서도 열 수 있다. 단, 주차 공간에는 일정 수준의 높이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만들어진 까닭은 차체의 강성 강화에 있었다. 고성능의 [[스포츠카]]의 골격을 잘 보면 대개 욕조에 가까운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닥과 그를 둘러싼 측면의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측면 골조의 높이가 운전석 위치보다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일반 도어로는 승하차를 위한  충분한 면적을 확보할 수 없어, 승하차가 매우 힘들어진다. [[로터스자동차]](Lotus Cars)의 차들이 승하차가 심하게 불편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걸 윙 도어를 비롯한 독특한 도어 작동 형태들은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함이 아니라, 측면 골조의 높이가 높으면서도 시트 포지션이 낮은 차들에 수월하게 승하차를 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인 것이다.<ref name="도어"></ref> 또한 자동차 도어를 고정하는 부분이 자동차 루프에 위치해 문의 무게가 무겁고, 주차 공간의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차체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레이스카 혹은 스포츠카에서 많이 활용되지만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외부로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있다.<ref name="도어1"></ref> 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자동차 전복 사고가 일어났다면 개방하기 매우 힘든 구조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ref name="도어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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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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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도어]]는 [[나비]]의 날갯짓을 연상케 하는 작동 방식을 특징으로 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시저 도어나 걸윙 도어와 같이, 고성능 자동차나 경주용 자동차의 도어 개폐방식으로서  고안되었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외관상으로는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를 합친 듯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형태다. 힌지의 중심축이 도어 패널 상단에 45도 정도 꺾인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도어를 완전히 열면 도어 패널이 전방 45도 상단을 향하게 된다. 버터플라이 도어를 최초로 사용한 차는 [[알파로메오]](Alfa Romeo)의 33 스트라달레(Stradale)였으나, 지금은 [[맥라렌]](McLaren) 로드카의 도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페라리]](Ferrari)에서도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와 라페라리(LaFerrari)에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고 있다.<ref name="도어"></ref>
  
 
===헬릭스 도어===
 
===헬릭스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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