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황 배터리 편집하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아이디(ID)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1번째 줄: 1번째 줄:
 
[[파일:리튬-황 배터리.png|썸네일|300픽셀|오른쪽|리튬 황 배터리]]
 
[[파일:리튬-황 배터리.png|썸네일|300픽셀|오른쪽|리튬 황 배터리]]
  
'''리튬 황 배터리'''<!--리튬-황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Lithium–sulfur battery)<!--Lithium Sulfur Battery-->는 차세대 [[2차전지]]로 황 나노물질을 이용해 용량이 크고 안전성이 확보된 전지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2030년 이후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 황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주력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군 중 하나이다. [[양극재]]에 황탄소 복합체, [[음극재]]에 리튬메탈 등 경량 재료를 사용했다. 특징은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1.5배 이상 높은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평이다.  이론적인 최대 [[에너지 밀도]]가 2500Wh/kg에 달해, 에너지 밀도가 최대 500Wh/kg인 [[리튬이온]]에 비해 최대 5배에 달한다.  
+
'''리튬 황 배터리'''<!--리튬-황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Lithium–sulfur battery)<!--Lithium Sulfur Battery-->는 차세대 [[2차전지]]로 황 나노물질을 이용해 용량이 크고 안전성이 확보된 전지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2030년 이후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 황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주력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군 중 하나다. 양극재에 황탄소 복합체, 음극재에 리튬메탈 등 경량 재료를 사용했다. 특징은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1.5배 이상 높은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평이다.  이론적인 최대 에너지밀도가 2500Wh/kg에 달해 [[에너지밀도]]가 최대 500Wh/kg인 [[리튬이온]]에 비해 최대 5배에 달한다.  
  
 
국내에서 [[LG화학]]이 리튬 황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이후 양산할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 배터리의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연구팀은 리튬황 배터리 양극 계면에 코발트 옥살레이트를 처음으로 전기화학 촉매로 도입했고, 충방전 과정에서의 전기화학 촉매 반응 규명과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내구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SLAC) 연구진은 리튬 코발트 옥사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리튬 황 배터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미국표준기술연구소]]도 값싸고 고성능의 리튬 황 배터리를 개발했다.<ref>이재은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0/2020091000889.html LG화학, 국내 최초 '리튬황 배터리'로 최고도 비행 성공]〉, 《조선비즈》, 2020-09-10</ref><ref>방제일 기자,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671 지스트, 가볍고 오래가는 리튬황 배터리 개발]〉, 《테크월드뉴스》, 2021-01-28</ref>
 
국내에서 [[LG화학]]이 리튬 황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이후 양산할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 배터리의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연구팀은 리튬황 배터리 양극 계면에 코발트 옥살레이트를 처음으로 전기화학 촉매로 도입했고, 충방전 과정에서의 전기화학 촉매 반응 규명과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내구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SLAC) 연구진은 리튬 코발트 옥사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리튬 황 배터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미국표준기술연구소]]도 값싸고 고성능의 리튬 황 배터리를 개발했다.<ref>이재은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0/2020091000889.html LG화학, 국내 최초 '리튬황 배터리'로 최고도 비행 성공]〉, 《조선비즈》, 2020-09-10</ref><ref>방제일 기자,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671 지스트, 가볍고 오래가는 리튬황 배터리 개발]〉, 《테크월드뉴스》, 2021-01-28</ref>
21번째 줄: 21번째 줄:
 
리튬과 황 반응 생성물인 황화리튬이 리튬황 배터리의 상용화를 막는 주요 걸림돌이다. 황화리튬은 전해액에 잘 녹는 성질을 가졌다. 전기를 띠는 이온과 전자는 전해액에 녹아든 후 두 전극 사이를 원활하게 이동한다. 그래야 배터리에 전기가 흐른다. 전해액의 용해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황화리튬이 녹아들수록 이온과 전자가 덜 녹아들게 된다. 이들이 두 전극을 오갈 다리가 막히는 셈이다.
 
리튬과 황 반응 생성물인 황화리튬이 리튬황 배터리의 상용화를 막는 주요 걸림돌이다. 황화리튬은 전해액에 잘 녹는 성질을 가졌다. 전기를 띠는 이온과 전자는 전해액에 녹아든 후 두 전극 사이를 원활하게 이동한다. 그래야 배터리에 전기가 흐른다. 전해액의 용해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황화리튬이 녹아들수록 이온과 전자가 덜 녹아들게 된다. 이들이 두 전극을 오갈 다리가 막히는 셈이다.
  
[[]] 자체가 [[비금속]]이기 때문에 전극 재료임에도 [[전기전도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다. [[탄소]] 등의 물질을 첨가해 전기전도도를 보완할 수 있지만 전기 발생 반응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불순물]]이 섞이다 보니 [[에너지 밀도]]가 낮아진다. 이 때문에 실제 구현된 리튬황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이론값보다 훨씬 낮은 1kg당 수백 와트시 수준에 불과하다.
+
또 황 자체가 비금속이기 때문에 전극 재료임에도 전기전도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다. 탄소 등의 물질을 첨가해 전기전도도를 보완할 수 있지만 전기 발생 반응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불순물이 섞이다보니 에너지밀도가 낮아진다. 이 때문에 실제 구현된 리튬황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는 이론값보다 훨씬 낮은 1kg당 수백 와트시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황화리튬 용해까지 감당할 정도로 많은 양의 전해액을 배터리에 주입해야 한다. 하지만 전해액 자체도 무게가 나간다는 점 때문에 이 방법도 한계가 있다. 현재 리튬황 배터리의 전해액은 배터리 전체 무게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황화리튬 용해까지 감당할 정도로 많은 양의 전해액을 배터리에 주입해야 한다. 하지만 전해액 자체도 무게가 나간다는 점 때문에 이 방법도 한계가 있다. 현재 리튬황 배터리의 전해액은 배터리 전체 무게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위키원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원: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