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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완제품 개념이라면,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반제품이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드라이브 PX' 시리즈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유닛을 탑재한 시스텝온칩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개발키트(PDK)이다. 드라이브 PX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다. 차량 주변 상황에 대한 기본 코딩 작업을 하고 카메라나 라이다 등 각 센서를 연결하여 주행하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게 된다. 이후 시스템온칩에 학습된 인공지능을 담으면 자율주행 칩 솔루션이 완성되는 형태이다. 각 센서의 위치나 성능, 제조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제시하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열린 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자사 부품 업체들의 제품을 연결하고 주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완성차 입장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차량에 빠르게 적용하고 통합할 수 있지만, 기술 주도권을 쥐기는 어렵다. 모빌아이가 5세대 아이큐에서 구축하겠다고 한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운영체제(OS)나 기능의 문제라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모빌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모빌아이는 실제 안전한 주행을 수학적으로 정의하고 공식화한 '책임 민감성 안전(RSS)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 기술 표준화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 하고 있다. 그래서 상하이자동차 등 대다수의 완성차 업체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 자체가 아닌 도로경험관리를 비롯한 데이터 공유 정도에만 협력하고 있다. 반대로 엔비디아 솔루션을 활용하면 각 사마다 독자적인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지만, 신뢰성이나 안전성을 단시간에 확보하기 어렵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배울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아지는데, 각 업체가 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스템 개발은 물론 각 차량의 데이터를 공유할 클라우드 서버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것도 단점이다.<ref>김주연 기자, 〈[https://www.ki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4 모빌아이 vs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 승자는?]〉, 《키포스트》, 2018-05-01 </ref>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완제품 개념이라면,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반제품이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드라이브 PX' 시리즈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유닛을 탑재한 시스텝온칩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개발키트(PDK)이다. 드라이브 PX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다. 차량 주변 상황에 대한 기본 코딩 작업을 하고 카메라나 라이다 등 각 센서를 연결하여 주행하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게 된다. 이후 시스템온칩에 학습된 인공지능을 담으면 자율주행 칩 솔루션이 완성되는 형태이다. 각 센서의 위치나 성능, 제조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제시하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열린 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자사 부품 업체들의 제품을 연결하고 주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완성차 입장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차량에 빠르게 적용하고 통합할 수 있지만, 기술 주도권을 쥐기는 어렵다. 모빌아이가 5세대 아이큐에서 구축하겠다고 한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운영체제(OS)나 기능의 문제라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모빌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모빌아이는 실제 안전한 주행을 수학적으로 정의하고 공식화한 '책임 민감성 안전(RSS)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 기술 표준화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 하고 있다. 그래서 상하이자동차 등 대다수의 완성차 업체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 자체가 아닌 도로경험관리를 비롯한 데이터 공유 정도에만 협력하고 있다. 반대로 엔비디아 솔루션을 활용하면 각 사마다 독자적인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지만, 신뢰성이나 안전성을 단시간에 확보하기 어렵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배울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아지는데, 각 업체가 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스템 개발은 물론 각 차량의 데이터를 공유할 클라우드 서버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것도 단점이다.<ref>김주연 기자, 〈[https://www.ki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4 모빌아이 vs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 승자는?]〉, 《키포스트》, 2018-05-01 </ref>
 
== 사건 ==
 
2016년 테슬라의 반자율주행시스템 '오토파일럿'의 협력 업체였던 모빌아이가 앞으로 테슬라에게 제품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그동안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아이큐 3'를 제공해 왔다. 테슬라는 이를 오토파일럿의 이미지 분석 인텔리전스 기능을 위해 사용했다. 그러나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이 언제 끝날지, 양쪽 가운데 어느 회사가 협력관계를 먼저 중단키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빌아이의 테슬라 제품 공급 중단은 오토파일럿 운전자 사망 사고과 관련이 있다. 이 사고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밝은 하늘색과 대비된 하얀색의 트레일러를 인식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이에 대해 모빌아이는 아이큐 3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빌아이는 2018년에 선보이는 아이큐 4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하는 '측면 방향 전환 경로'(Lateral Turn Across Path)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충돌 방지 기술 혹은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은 뒷면의 끝단 충돌 방지 정도로 정의되고 있는데, 이 사고의 케이스를 반영해 측면으로 비스듬히 지나가는 차량에 대해서도 충돌방지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진다. 유로 신차안전도평가(NCAP) 안전 등급은 2020년에 이 내용이 반영된다. 모빌아이는 테슬라와의 협력 대신 자동차 업계의 터닝포인트라고 불리는 전면 자율주행자동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빌아이는 2016년 7월 비엠더블유 및 인텔과 2021년까지 전면 자율주행자동차를 도로에 세우기로 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한편 테슬라가 향후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가 더 이상 오토파일럿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더 이상 차량 안전 베타프로그램을 위한 기니피그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인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가 잠재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오토파일럿이라는 이름을 다시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토파일럿이라는 이름이 운전자의 기대치를 높게하고 운전 중 도덕적 해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주행 도우미일 뿐이며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말 것을 시종일관 경고하고 있음에도 운전자들은 약간의 모험심과 호기심으로 스스로를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ref>조인혜 기자,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71 모빌아이, 테슬라에 '오토 파일럿' 부품 제공하지 않기로]〉, 《로봇신문》, 2016-08-01 </ref>
 
  
 
== 현황 ==
 
==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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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아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bileye.com/  
 
* 모빌아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bileye.com/  
 
* Mobileye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Mobileye
 
* Mobileye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Mobileye
* 조인혜 기자,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71 모빌아이, 테슬라에 '오토 파일럿' 부품 제공하지 않기로]〉, 《로봇신문》, 2016-08-01
 
 
* 장시복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92717593435822 (체험기)"모빌아이 ADAS, 블박·내비이은 車필수품 부상"]〉, 《머니투데이》, 2016-09-27
 
* 장시복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92717593435822 (체험기)"모빌아이 ADAS, 블박·내비이은 車필수품 부상"]〉, 《머니투데이》, 2016-09-27
 
* 정준호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10202095887208 “10년 된 차도 새 차처럼 스마트하게”ADAS 인기]〉, 《한국일보》, 2016-10-20  
 
* 정준호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10202095887208 “10년 된 차도 새 차처럼 스마트하게”ADAS 인기]〉, 《한국일보》,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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