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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애플(Apple)'''
 
[[파일:삼성애플비교.jpg|썸네일|300픽셀|'''[[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에 엮인 스마트폰]]
 
[[파일:삼성애플비교.jpg|썸네일|300픽셀|'''[[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에 엮인 스마트폰]]
:애플은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회사다. 1976년 [[스티브 잡스]](Steve Jobs),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론 웨인(Ronald Wayne)에 의해 창업되었고 [[맥북]](MacBook), [[아이팟]](IPot),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회사다. 전자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과 라이벌 구도는 당연하다. 그도 그럴 것이, 두 기업 모두 스마트폰을 주력 아이템으로 이익을 크게 보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이 경쟁하는 모습은 당연히 눈에 띠었을 것이다. 그러다 결국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전쟁을 치루게 됐다. 지난 2011년 4월, 양사 특허 전쟁의 서막을 알렸던 소송이 시작됐다. 양사는 이 소송을 시작으로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소송전을 펼쳤다. 미국에선 애플이, 유럽에선 삼성전자㈜가 유리했다. 그러나 2014년 8월 양사는 미국 소송 2건을 남기고 나머지 소송은 철회했다.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합의는 그 이후 4년이 더 필요했다. 미국 2건의 소송 중 1건은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삼성전자㈜ 상고를 기각해 끝났다. 이 소송은 2012년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넥서스'의 특허침해를 주장한 것이 출발이다. 삼성전자㈜ 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맞붙었다. 양사 상용특허 침해여부가 쟁점, 쌍방 침해로 결론났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약 1342억 원을, 애플은 삼성전자㈜에 약 2억 원을 배상했다. 7년 특허 전쟁 막을 내린 소송은 삼성전자㈜는 표준특허, 애플은 상용특허를 쟁점으로 삼았다. 1심은 2014년 애플의 특허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만 애플에 약 1조 425억 원을 물어주라고 했다. 2심은 이중 약 6144억 원만 확정하고, 나머지는 다시 따져보라고 돌려보냈다. 삼성전자㈜는 결국 2015년 12월에 애플에 돈을 지급했다. 3심은 약 4474억 원을 재검토하라고 판결했다. 2심과 3심이 보낸 총 8754억 원에서 6041억 원을 인정했다. 삼성전자㈜가 애플에 미리 준 돈에 추가로 1570억 원을 더 줘야하는 셈이 됐다. 판결은 배심원평결을 참조해 판사가 내린다. 미국 사법 관행을 보면 사실상 삼성전자㈜의 부담이 더 커졌다. 소송 취하는 배심원평결을 두고 판사에게 마지막 변론을 하는 평결복불복심리(LOL) 과정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이미 지급한 돈 이상을 주고 합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다.<ref name="경쟁사애플"> 유상호 기자, 〈[http://m.ddaily.co.kr/m/m_article/?no=170156 (해설) 삼성 vs 애플, 특허소송 종결…7년 전쟁, 승자와 패자 얻은 것은?]〉, 《디지털데일리》, 2018-06-28 </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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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회사다. 1976년 [[스티브 잡스]](Steve Jobs),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론 웨인(Ronald Wayne)에 의해 창업되었고 [[맥북]](MacBook), [[아이팟]](IPot),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회사다. 전자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과 라이벌 구도는 당연하다. 그도 그럴 것이, 두 기업 모두 스마트폰을 주력 아이템으로 이익을 크게 보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이 경쟁하는 모습은 당연히 눈에 띠었을 것이다. 그러다 결국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전쟁을 치루게 됐다. 지난 2011년 4월, 양사 특허 전쟁의 서막을 알렸던 소송이 시작됐다. 양사는 이 소송을 시작으로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소송전을 펼쳤다. 미국에선 애플이, 유럽에선 삼성전자㈜가 유리했다. 그러나 2014년 8월 양사는 미국 소송 2건을 남기고 나머지 소송은 철회했다.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합의는 그 이후 4년이 더 필요했다. 미국 2건의 소송 중 1건은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삼성전자㈜ 상고를 기각해 끝났다. 이 소송은 2012년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넥서스'의 특허침해를 주장한 것이 출발이다. 삼성전자㈜ 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맞붙었다. 양사 상용특허 침해여부가 쟁점, 쌍방 침해로 결론났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약 1342억 원을, 애플은 삼성전자㈜에 약 2억 원을 배상했다. 7년 특허 전쟁 막을 내린 소송은 삼성전자㈜는 표준특허, 애플은 상용특허를 쟁점으로 삼았다. 1심은 2014년 애플의 특허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만 애플에 약 1조 425억 원을 물어주라고 했다. 2심은 이중 약 6144억 원만 확정하고, 나머지는 다시 따져보라고 돌려보냈다. 삼성전자㈜는 결국 2015년 12월에 애플에 돈을 지급했다. 3심은 약 4474억 원을 재검토하라고 판결했다. 2심과 3심이 보낸 총 8754억 원에서 6041억 원을 인정했다. 삼성전자㈜가 애플에 미리 준 돈에 추가로 1570억 원을 더 줘야하는 셈이 됐다. 판결은 배심원평결을 참조해 판사가 내린다. 미국 사법 관행을 보면 사실상 삼성전자㈜의 부담이 더 커졌다. 소송 취하는 배심원평결을 두고 판사에게 마지막 변론을 하는 평결복불복심리(LOL) 과정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이미 지급한 돈 이상을 주고 합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다.<ref name="경쟁사애플"> 유상호기자, 〈[http://m.ddaily.co.kr/m/m_article/?no=170156 (해설) 삼성 vs 애플, 특허소송 종결…7년 전쟁, 승자와 패자 얻은 것은?]〉, 《디지털데일리》, 2018-06-28 </ref><br>
 
:소송 과정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계 1위가 됐다. 2011년은 스마트폰 시장 개화로 기존 일반 핸드폰 업체의 몰락이 가속했던 시절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5위권에 있던 [[노키아]](Nokia), [[모토로라]](Motorola), 엘지전자㈜, [[소니]](SONY)는 현재 주인이 바뀌었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흥세력으로 부상한 [[블랙베리]](BlackBerry) 등과 2위를 두고 경쟁했다. 애플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역설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지명도를 높였다. '애플 대항마 = 삼성전자㈜'라는 이미지를 창출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소송 직후인 2011년 3분기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애플 분기 판매량을 역전했다. 2012년부터 세계 1위를 굳혔다. 삼성전자㈜의 경쟁자였던 블랙베리는 급격히 힘을 잃었다. 이후 시장은 현재 모습으로 재편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 상위권을 노리는 중국업체로 굳어졌다. 애플은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후 떨어진 경쟁력을 소송으로 만회한다는 비아냥을 하였다. 구글 등 대부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특허를 무기로 업계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삼성전자㈜를 카피캣이라 비판했지만 [[아이오에스]](iOS)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장점을 접목하기 시작했다. 중저가 아이폰도 출시했다.<ref name="경쟁사애플"></ref>
 
:소송 과정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계 1위가 됐다. 2011년은 스마트폰 시장 개화로 기존 일반 핸드폰 업체의 몰락이 가속했던 시절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5위권에 있던 [[노키아]](Nokia), [[모토로라]](Motorola), 엘지전자㈜, [[소니]](SONY)는 현재 주인이 바뀌었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흥세력으로 부상한 [[블랙베리]](BlackBerry) 등과 2위를 두고 경쟁했다. 애플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역설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지명도를 높였다. '애플 대항마 = 삼성전자㈜'라는 이미지를 창출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소송 직후인 2011년 3분기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애플 분기 판매량을 역전했다. 2012년부터 세계 1위를 굳혔다. 삼성전자㈜의 경쟁자였던 블랙베리는 급격히 힘을 잃었다. 이후 시장은 현재 모습으로 재편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 상위권을 노리는 중국업체로 굳어졌다. 애플은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후 떨어진 경쟁력을 소송으로 만회한다는 비아냥을 하였다. 구글 등 대부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특허를 무기로 업계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삼성전자㈜를 카피캣이라 비판했지만 [[아이오에스]](iOS)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장점을 접목하기 시작했다. 중저가 아이폰도 출시했다.<ref name="경쟁사애플"></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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