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사막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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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우유니사막의 사진1.png|썸네일|400픽셀|'''[[우유니 소금사막]]''']] | [[파일:우유니사막의 사진1.png|썸네일|400픽셀|'''[[우유니 소금사막]]''']] | ||
− | '''소금사막''' | + | '''소금사막'''은 [[소금]]으로 이루어진 [[사막]]을 말한다. |
− | + | 원래 [[바다]]였던 곳이나 [[염호]]였던 곳에서 사막이 형성되면 소금 사막이 만들어진다. 엄청난 소금 농도 때문에 일부 미생물 말고는 아무것도 살 수 없다. 육상 통행의 난이도는 가장 낮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아스팔트 포장을 한 도로와 맞먹을 정도로 표면이 고르고 단단하게 굳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자동차 경주를 하는 일도 많을 정도다. | |
− | 원래 [[바다]]였던 곳이나 [[염호]]였던 곳에서 | ||
− | + | 다만, 소금폭풍은 주의해야 한다. 모래폭풍과 비슷하지만 주 성분이 소금인 데다가 소금 사막의 특성상 지면이 평탄하여 거의 토네이도 급으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소금 사막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폐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 |
− | + | 가끔 우기에 비가 발목까지 와 찰랑거릴 정도로 적당히 내리고 날씨가 화창하면 소금 사막은 그 자체로 거대한 거울이 된다. 보기엔 멋지지만 역시 길을 잃어버리기 쉬우니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나침반 등을 휴대하자. | |
− | + |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소금을 캐내어 내다팔아 생계를 유지한다. | |
− | + | 가장 유명한 소금 사막은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거의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아랄해]]는 원래 거대한 호수였지만 농사 한 번 지어보려고 물길을 마음대로 바꾼 소련 정부 때문에 계속 말라붙으면서 군데군데 소금 사막이 생겨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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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소금사막 == | == 유명 소금사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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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소금사막]]은 남아메리카 [[볼리비아]] 포토시주(州)의 우유니 서쪽 끝에 있는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이다. | [[우유니 소금사막]]은 남아메리카 [[볼리비아]] 포토시주(州)의 우유니 서쪽 끝에 있는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이다. | ||
− | 면적은 1만 2000㎢이다.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 + | 면적은 1만 2000㎢이다.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볼리비아의 실질적인 수도인 라파스로부터 남쪽으로 200㎞ 떨어져 있고, 칠레와 국경을 이룬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포토시주(州)에 속하며 우유니 서쪽 끝에 있다. |
− |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 + |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우유니 소금호수'로도 불린다.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되었다. |
− | 소금 총량은 최소 100억 톤으로 추산되며, 두께는 1m에서 최대 120m까지 층이 다양하다. | + | 소금 총량은 최소 100억 톤으로 추산되며, 두께는 1m에서 최대 120m까지 층이 다양하다. 우기인 12~3월에는 20~30㎝의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푸른 하늘, 구름이 마치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늘의 별이 모두 호수 속에 들어 있는 듯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사막 가운데에는 선인장으로 가득 찬 '어부의 섬(Isla del pescador)'이 있다. |
− | 예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소금을 잘라 | + | 예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소금을 잘라 생필품과 교환하는 등 중요한 교역수단이었으나, 지금은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회사에서 정제용으로 만들어 국내소비에 충당할 뿐 지역민들은 거의 채취하지 않는다. 채취된 소금은 90% 이상이 식용이고, 나머지는 가축용이다. 순도도 매우 높고, 총량으로 볼 때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을 먹고도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라고 한다. 소금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사막과 호수 등 경관이 뛰어나 관광지로도 이름이 높다. |
− | === | + | === 솔트레이크 소금사막 === |
− | + | 유타주의 북서부에 있는 사막이다. | |
− | + | 면적 177㎢. 그레이트솔트호의 서쪽에서 네바다주 서쪽 경계까지 펼쳐져 있다. 홍적세 때 이 지역에 있었던 보네빌호(湖)의 호수 바닥으로, 넓고 평탄하나 소금기가 덮쳐 쌓인 볼모의 땅이다. | |
− | === 카비르 | + | 오랫동안 서부지역으로 이주하는 데 교통의 장벽이 되어 왔으나, 지금은 철도와 도로가 개설되어 힘들이지 않고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네바다주와의 경계에 가까운 지대는 자동차의 스피드 기록장으로 알려져 왔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경주자들이 모여들어 자동차의 속력을 겨루는 행사가 열린다. |
− | [[ | + | |
+ | === 카비르 사막 === | ||
+ | [[이란 고원]] 북부의 사막. [[테헤란]]에서 [[파키스탄]]에 이르는 이란 북부와 서부를 차지한다. 높이 800m의 고원으로 소금의 사막과 습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다. '크다'라는 뜻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또는 카비르는 '소금 사막'이라는 뜻으로 사막 대부분이 건조한 소금과 흙으로 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도 한다. 남쪽의 루트 사막과 함께 교통의 큰 장애가 되어 개발되지 못했다. | ||
=== 살리나스 그란데스 소금사막 === | === 살리나스 그란데스 소금사막 === | ||
− | + | 살리나스 그란데스 소금사막은 아르헨티나에 있는 해발 3600m, 1만2000헥타르 규모의 세계 3대 소금 사막이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못지 않은 새하얀 풍경에 길게 파놓은 도랑의 푸른 빛깔은 탄성을 자아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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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 == 동영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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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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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 | * [[소금]] | ||
* [[사막]] | * [[사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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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 | * [[모래]] | ||
* [[호수]] | * [[호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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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사막]] | * [[모래사막]] | ||
* [[암석사막]] | * [[암석사막]] | ||
* [[자갈사막]] | * [[자갈사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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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니 소금사막]] | * [[우유니 소금사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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