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승용차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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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승용차'''<!--소형 승용차-->(小型乘用車)는 전장 4.7m, 전폭 1.7m, 전고 2.0m 이내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배기량 1,000cc 이상 1,600cc 미만인 [[자동차]]이다. 간략히 '''소형차'''라고도 한다.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2조에 의하면 소형차는 '소형승용차'를 비롯하여, 경형·소형 승합자동차, 경형·소형 화물자동차, 경형·소형 특수자동차를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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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는 전장 4.7m, 전폭 1.7m, 전고 2.0m 이내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배기량 1,000cc 이상 1,600cc 미만인 차량이다.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2조에 의하면 소형차는 승용자동차를 비롯하여, 경형·소형 승합자동차, 경형·소형 화물자동차, 경형·소형 특수자동차를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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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규격==
한국에서는 [[자동차관리법]] 2조에서 크기에 따른 분류로 전장 4.7m, 전폭 1.7m, 전고 2.0m 이내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배기량에 따른 분류로 1,000cc 이상 1,600cc 미만인 자동차를 소형차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세법 때문에 크기에 따른 분류를 빼버리고 배기량별 분류만 따지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세법도 관리법과 동일하게 범주를 설정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1,000cc 이상, 1,600cc 미만인 차량이 소형차에 속한다. 그래서 생산되고 있는 국산 소형차들 중 자동차관리법상의 소형차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전폭 규격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등록증]]에도 중형으로 찍혀 나온다. 과거 [[SOHC]] 엔진이 대부분이던 시절에는 1,200cc나 1,300cc 모델이 소형차의 주류를 차지했지만, 지금의 [[가솔린]] 엔진 모델은 1,400cc와 1,600cc, [[디젤]] 엔진 모델은 1,600cc 모델이 주류다. [[준중형차]]와 엔진 성능은 겹치지만 상대적으로 차량의 크기가 작다. 유럽에서는 주로 B 세그먼트로 분류하는데, B 세그먼트는 [[해치백]] 스타일인 경우 전장이 3.8 미터 전후, 세단현인 경우 4.2 미터 전후의 모델이 된다. 유럽의 보급형 자동차 제조사들이 열을 올리는 시장이며, 이 시장과 C 세그먼트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해야 중형차급 이상의 D 세그먼트 시장을 노릴 수 있기에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형차 시장에 강하다.<ref>〈[https://namu.wiki/w/%EC%86%8C%ED%98%95%EC%B0%A8 소형차]〉,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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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자동차관리법 2조에서 크기에 따른 분류로 전장 4.7m, 전폭 1.7m, 전고 2.0m 이내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배기량에 따른 분류로 1,000cc 이상 1,600cc 미만인 자동차를 소형차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세법 때문에 크기에 따른 분류를 빼버리고 배기량별 분류만 따지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세법도 관리법과 동일하게 범주를 설정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1,000cc 이상, 1,600cc 미만인 차량이 소형차에 속한다. 그래서 생산되고 있는 국산 소형차들 중 자동차관리법상의 소형차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전폭 규격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등록증에도 중형으로 찍혀 나온다. 과거 SOHC 엔진이 대부분이던 시절에는 1,200cc나 1,300cc 모델이 소형차의 주류를 차지했지만, 지금의 [[가솔린]] 엔진 모델은 1,400cc와 1,600cc, [[디젤]] 엔진 모델은 1,600cc 모델이 주류다. [[준중형차]]와 엔진 성능은 겹치지만 상대적으로 차량의 크기가 작다. 유럽에서는 주로 B 세그먼트로 분류하는데, B 세그먼트는 [[해치백]] 스타일인 경우 전장이 3.8 미터 전후, 세단현인 경우 4.2 미터 전후의 모델이 된다. 유럽의 보급형 자동차 제조사들이 열을 올리는 시장이며, 이 시장과 C 세그먼트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해야 중형차급 이상의 D 세그먼트 시장을 노릴 수 있기에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형차 시장에 강하다.<ref>〈[https://namu.wiki/w/%EC%86%8C%ED%98%95%EC%B0%A8 소형차]〉,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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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세부기준
 
|+소형차 세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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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진화==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국민차는 대부분 소형차였다.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 [[비틀]](Beatle)을 비롯해 영국의 [[미니]](MINI), 이탈리아의 [[피아트 500]], 프랑스의 [[시트로엥]] 2CV등이 대표적이다. 이 차들은 모두 실용적인 성능으로 서민들의 발이 되어준 소형차다. 당시 소형차는 덩치만 작을 뿐, 그 안에 담긴 기술력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작은 차체에 수많은 부품을 적용하기 위해선 정교한 설계가 필수였기 때문이다.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한 치열한 노력들은 이후 플랫폼 설계 분야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소형차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작은 차체를 더 안정된 비율로,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수많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였다.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으로 알려진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는 소형차인 피아트 판다(Panda)의 디자인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소형차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대중문화를 이끌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소형차로 드라이브를 하고 여행을 즐기면서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이다. 특히 소형차는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첫차였기에, 청년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히틀러의 유산인 비틀은 미국의 히피 문화를 이끌었고, 미니는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비틀스의 존 레넌과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가 애용하는 자동차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소형차의 인기는 뜨거웠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독자 생산 모델이었던 [[포니]]는 자동차가 귀했던 시절 소위 마이카(my car)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포니는 출시하자마자 1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당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세단]]이 주를 이뤘던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패스트백]] 형태였던 포니는, 뛰어난 실용성과 스타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엑센트 역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엑센트는]] 순수하게 현대차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된 첫 국산차다. 현대차 독자 설계의 차체와 엔진을 사용한 [[전륜구동]] 방식의 소형차로 동력 성능이 뛰어났다. 기아차 [[프라이드]] 역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7년 데뷔한 프라이드는 영, 밴, 5도어, 프렌드, 웨건, 베타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 진화했으며, 합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소형차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 모델로 평가받는다.<ref name="현대차">현대자동차그룹, 〈[https://news.hmgjournal.com/Group-Story/%EC%86%8C%ED%98%95%EC%B0%A8%EC%9D%98-%EB%A7%A4%EB%A0%A5%EC%9D%80-%EA%B3%84%EC%86%8D-%EB%90%9C%EB%8B%A4 작은 차로 누리는 큰 만족, 소형차의 매력은 계속 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블로그》, 2019-08-06</ref>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국민차는 대부분 소형차였다.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 [[비틀]](Beatle)을 비롯해 영국의 [[미니]](MINI), 이탈리아의 [[피아트 500]], 프랑스의 [[시트로엥]] 2CV등이 대표적이다. 이 차들은 모두 실용적인 성능으로 서민들의 발이 되어준 소형차다. 당시 소형차는 덩치만 작을 뿐, 그 안에 담긴 기술력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작은 차체에 수많은 부품을 적용하기 위해선 정교한 설계가 필수였기 때문이다.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한 치열한 노력들은 이후 플랫폼 설계 분야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소형차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작은 차체를 더 안정된 비율로,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수많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였다.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으로 알려진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는 소형차인 피아트 판다(Panda)의 디자인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소형차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대중문화를 이끌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소형차로 드라이브를 하고 여행을 즐기면서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이다. 특히 소형차는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첫차였기에, 청년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히틀러의 유산인 비틀은 미국의 히피 문화를 이끌었고, 미니는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비틀스의 존 레넌과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가 애용하는 자동차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소형차의 인기는 뜨거웠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독자 생산 모델이었던 [[포니]]는 자동차가 귀했던 시절 소위 마이카(my car)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포니는 출시하자마자 1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당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세단]]이 주를 이뤘던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패스트백]] 형태였던 포니는, 뛰어난 실용성과 스타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엑센트 역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엑센트는]] 순수하게 현대차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된 첫 국산차다. 현대차 독자 설계의 차체와 엔진을 사용한 [[전륜구동]] 방식의 소형차로 동력 성능이 뛰어났다. 기아차 [[프라이드]] 역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7년 데뷔한 프라이드는 영, 밴, 5도어, 프렌드, 웨건, 베타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 진화했으며, 합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소형차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 모델로 평가받는다.<ref name="현대차">현대자동차그룹, 〈[https://news.hmgjournal.com/Group-Story/%EC%86%8C%ED%98%95%EC%B0%A8%EC%9D%98-%EB%A7%A4%EB%A0%A5%EC%9D%80-%EA%B3%84%EC%86%8D-%EB%90%9C%EB%8B%A4 작은 차로 누리는 큰 만족, 소형차의 매력은 계속 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블로그》, 2019-08-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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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같이 보기==
* [[소형차]]
+
* [[경형차]]
* [[초소형차]]
+
* [[중형차]]
* [[경차]]
+
* [[대형차]]
* [[준중형차]]
 
* [[중형승용차]]
 
* [[준대형차]]
 
* [[대형승용차]]
 
  
{{자동차 분류|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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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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