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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기들이 관측한 해양실측 수온 자료를 이용하여 수온의 수십 년 평균장을 산출한 WOA 수온장이고, 수심 0m, 500m, 1000m, 3000m의 현장 관측 자료를 퍼텐셜 온도(또는 온위, potential temperature)로 환산하여 나타냈다. 퍼텐셜 수온은 각 깊이에서 직접 측정한 수온을 단열적으로 해수면까지 끌어 올렸을 때 해수가 가지는 온도이다. 표층에서는 수온이 –2~30°C의 범위에 분포하지만 깊은 수심으로 내려갈수록 현격하게 감소함을 볼 수 있다. 500m에서는 멕시코만류가 최고 18°C 정도이고, 3000m로 내려가면 전체 3~5°C 이하의 해수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적도 부근에서 첫 번째와 마지막 수온 분포를 비교해 보면 표층과 3000m 심층의 수온 차이가 20~30°C정도로 매우 큼을 볼 수 있다.<ref name="해양학백과"></ref>
 
측기들이 관측한 해양실측 수온 자료를 이용하여 수온의 수십 년 평균장을 산출한 WOA 수온장이고, 수심 0m, 500m, 1000m, 3000m의 현장 관측 자료를 퍼텐셜 온도(또는 온위, potential temperature)로 환산하여 나타냈다. 퍼텐셜 수온은 각 깊이에서 직접 측정한 수온을 단열적으로 해수면까지 끌어 올렸을 때 해수가 가지는 온도이다. 표층에서는 수온이 –2~30°C의 범위에 분포하지만 깊은 수심으로 내려갈수록 현격하게 감소함을 볼 수 있다. 500m에서는 멕시코만류가 최고 18°C 정도이고, 3000m로 내려가면 전체 3~5°C 이하의 해수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적도 부근에서 첫 번째와 마지막 수온 분포를 비교해 보면 표층과 3000m 심층의 수온 차이가 20~30°C정도로 매우 큼을 볼 수 있다.<ref name="해양학백과"></ref>
 
== 관련 용어 ==
 
 
=== 고수온계 ===
 
[[고수온계]](paleothermometry)는 과거 해양이나 호수의 수온을 알기 위해서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그 당시의 수온을 추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직접 수온을 측정할 수 없었던 먼 과거의 수온 기록을 알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수층의 바닥에 쌓여서 과거 환경 기록들을 보존하고 있는 해양퇴적물, 산호 또는 호수퇴적물을 채취하여 이용한다. 퇴적물에 포함된 해양생물 유해, 미화석, 유기물 성분비들은 그 당시 주변 환경의 수온을 잘 반영하므로 고수온계 혹은 수온 프락시로써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고수온계는 미화석 군집, 유공충 및 탄산염 조가비(패각)의 산소동위원소 값, 탄산염 미화석의 Mg/Ca 비, 산호의 Sr/Ca 비, 유기생체지표 등이 있다. 고수온 복원을 통해서 과거 기후 변화, 해류 변화, 열적 팽창 정도에 따른 해수면 높이 및 다양한 해양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고수온계'''
 
* '''미화석 군집''' : 표층 해수나 해저 바닥에 사는 플랑크톤 군집은 다양한 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위도에서 고위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되고 있다. 서식하고 있는 환경에 따라 종 구성, 군집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플랑크톤이 서식하는 곳의 수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퇴적물의 미화석 군집 자료로부터 통계식을 이용하여 화석이 서식했던 시기의 표층 수온을 추정할 수 있다. 미화석 군집은 단순하게 수온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먹이, 영양염, 염분, 산소 함량과 같은 여러 요인에도 밀접하게 반응을 하므로 정확히 판단하는 데 제한적인 요소가 있다.
 
* '''산소동위원소''' : 부유성 및 저서성 유공충의 패각을 이루고 있는 탄산염의 산소동위원소 비는 고수온 프락시로써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탄산염 내 산소동위원소 값은 수온이 1℃ 증가할 때 0.21~0.23‰ 감소한다. 따라서 산소동위원소 값이 높으면 낮은 수온을 의미한다. 만약 빙하의 부피를 같이 고려하는 경우, 빙하의 부피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더 높은 산소동위원소 비율 값을 나타낸다. 유공충의 산소동위원소 비율 값은 단지 수온뿐만 아니라 유공충이 서식했던 해수의 산소동위원소 비율에도 영향을 받는다. 해수의 산소동위원소는 전 지구적 빙하의 부피, 주변 해역의 염분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유공충 산소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수온을 복원할 때에는 해수의 동위원소 비율 값을 알고 있을 때만 비교적 정확한 수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마그네슘(Mg)/칼슘(Ca) 비와 스트론튬(Sr)/칼슘(Ca) 비''' : 유공충과 인편모조류와 같은 해양생물들은 주로 탄산칼슘을 이용해서 패각을 만들며 적은 양이지만 마그네슘도 함께 결합한다. 하지만 마그네슘은 패각을 약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생물들은 체내 대부분의 마그네슘을 제거하려고 한다. 이러한 작용은 수온의 영향을 받으며, 따뜻한 수온일수록 패각에 더 많은 마그네슘을 함유하게 된다. 그러므로 높은 Mg/Ca 비는 높은 수온을 의미한다. 스트론튬은 산호의 골격을 구성하는 탄산염에 잘 결합한다. 일반적으로 산호 골격 내의 Sr/Ca 비는 해수 온도와 역상관 관계를 보여준다.
 
* '''유기생체지표''' : 퇴적물 내 유기분자구조의 분포는 수온을 반영한다. 착편모조강 기원의 알케논은 플랑크톤의 성장 온도에 따라 불포화 정도가 변화하며, 타움고세균 기원의 GDGTs(Glycerol dialkyl glycerol tetraethers)는 주변 수온에 의해 고리화 정도가 결정된다. 알케논 불포화 지수(<math>\mathrm{U}_{37}^{K'}</math>)와 TEX₈₆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지수로부터 과거 수온을 추정할 수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174283&cid=64516&categoryId=64516 고수온계]〉, 《해양학백과》</ref>
 
  
 
==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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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9767&cid=60248&categoryId=60248 수온]〉, 《지구과학사전》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9767&cid=60248&categoryId=60248 수온]〉, 《지구과학사전》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84943&cid=64516&categoryId=64516 수온]〉, 《해양학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84943&cid=64516&categoryId=64516 수온]〉, 《해양학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174283&cid=64516&categoryId=64516 고수온계]〉, 《해양학백과》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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