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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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칸타라 자동차.jpg|썸네일|300픽셀|'''알칸타라를 사용한 자동차 인테리어''']]
 
[[파일:알칸타라 자동차.jpg|썸네일|300픽셀|'''알칸타라를 사용한 자동차 인테리어''']]
  
자동차 업계들은 고객들이 지향하는 가치관, 생활양식을 반영한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천연가죽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것이 그 과제 중 하나였다. 사실 천연가죽을 제조할 때 엄청난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게다가 소나 양 등 가죽을 생산하기 위한 동물들을 키우느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까지 계산하면 그 양은 더욱 늘어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가죽 제품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자동차에도 이러한 니즈를 반영했다. 이렇게 [[친환경차]]를 만드는 것은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과제 중 하나가 됐다. 과거에는 자동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조가죽을 찾았다면 이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천연가죽에 견줄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 점에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친환경 정책을 빠르게 도입한 알칸타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ref name='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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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들은 고객들이 지향하는 가치관, 생활양식을 반영한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천연가죽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것이 그 과제 중 하나였다. 사실 천연가죽을 제조할 때 엄청난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게다가 소나 양 등 가죽을 생산하기 위한 동물들을 키우느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까지 계산하면 그 양은 더욱 늘어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가죽 제품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자동차에도 이러한 니즈를 반영했다. 이렇게 [[친환경차]]를 만드는 것은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과제 중 하나가 됐다. 과거에는 자동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조가죽을 찾았다면 이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천연가죽에 견줄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 점에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친환경 정책을 빠르게 도입한 알칸타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ref name='이미영'/> 알칸타라가 자동차에 처음 사용된 건 1978년 [[피아트]](FIAT) X1/9이다. 이후 [[아우디]](Audi)와 협업이 이뤄지면서 자동차로 그 영역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Lamborghini) 등 [[슈퍼카]]뿐 아니라 [[벤틀리]](Bentley) 등 [[럭셔리카]], [[포르쉐]](Porsche), [[비엠더블유]](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알칸타라를 적용하지 않은 브랜드를 찾는 게 더 쉬울 정도다.<ref name='김성윤'>김성윤 기자,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nkey=201705101820501 고급차 전유물, 알칸타라는 어떤 소재?]〉, 《오토타임즈》, 2017-05-11</ref> 2018 LA 오토쇼에는 알칸타라를 사용하는 신차가 대거 공개되며 알칸타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ref>김상영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69 럭셔리카가 사랑한 '알칸타라', "최고의 인테리어 소재"]〉, 《모토그래프》, 2018-12-13</ref> 실제로 브랜딩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알칸타라 소재는 자동차의 쿨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70%의 소비자가 알칸타라 소재를 통해 제품의 품격과 이미지가 높아진다고 응답한 바 있다.<ref name='임원민'>임원민 기자,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191 고급제품 필수 소재 알칸타라, 한국 車. IT제품 본격 공략]〉, 《엠오토데일리》, 2017-10-27</ref>
 
 
알칸타라가 자동차에 처음 사용된 건 1978년 [[피아트]](FIAT) X1/9이다. 이후 [[아우디]](Audi)와 협업이 이뤄지면서 자동차로 그 영역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Lamborghini) 등 [[슈퍼카]]뿐 아니라 [[벤틀리]](Bentley) 등 [[럭셔리카]], [[포르쉐]](Porsche), [[비엠더블유]](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알칸타라를 적용하지 않은 브랜드를 찾는 게 더 쉬울 정도다.<ref name='김성윤'>김성윤 기자,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nkey=201705101820501 고급차 전유물, 알칸타라는 어떤 소재?]〉, 《오토타임즈》, 2017-05-11</ref> 2018 LA 오토쇼에는 알칸타라를 사용하는 신차가 대거 공개되며 알칸타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ref>김상영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69 럭셔리카가 사랑한 '알칸타라', "최고의 인테리어 소재"]〉, 《모토그래프》, 2018-12-13</ref> 실제로 브랜딩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알칸타라 소재는 자동차의 쿨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70%의 소비자가 알칸타라 소재를 통해 제품의 품격과 이미지가 높아진다고 응답한 바 있다.<ref name='임원민'>임원민 기자,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191 고급제품 필수 소재 알칸타라, 한국 車. IT제품 본격 공략]〉, 《엠오토데일리》, 2017-10-27</ref>
 
 
 
2024년 중국 [[지리자동차]]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차량인 [[지커 009]] 다목적 차량(MPV)의 실내는 대부분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다.
 
  
 
[[파일:알칸타라 랩탑.jpg|썸네일|300픽셀|'''알칸타라를 사용하여 제조한 랩탑''']]
 
[[파일:알칸타라 랩탑.jpg|썸네일|300픽셀|'''알칸타라를 사용하여 제조한 랩탑''']]
 
[[파일:알칸타라 스니커즈.jpg|썸네일|300픽셀|'''알칸타라 스니커즈''']]
 
[[파일:알칸타라 스니커즈.jpg|썸네일|300픽셀|'''알칸타라 스니커즈''']]
 
 
===IT===
 
===IT===
 
가장 잠재성이 큰 분야 중 하나는 [[IT]]로, 알칸타라는 하이엔드 전자기기에도 다양하게 활용하는 등 응용분야를 점차 넓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2015년 서피스프로4(Surface pro4) 출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의 외관을 감싸 제품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의 소재를 찾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촉감과 두께였다. 슬림형 노트북인 서피스의 특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손에 들고 다닐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알칸타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소재 개발을 시작했다. 서피스에 [[프로토타입]] 커버를 제공하면서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아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인팀이 프로토타입 제품을 들고 다니면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차례 의견이 반영되면서 서피스에 가장 적합한 커버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 알칸타라의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삼성전자㈜]]로 확대됐다. 가격이 고가인 프리미엄 제품이 아니더라도 프리미엄 소재나 장식을 활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하려는 니즈가 늘었기 때문이다.<ref name='이미영'/> 알칸타라는 2017년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커버 액세서리 소재를 공급했으며 TV와 기타 가전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ref name='김성윤'/>
 
가장 잠재성이 큰 분야 중 하나는 [[IT]]로, 알칸타라는 하이엔드 전자기기에도 다양하게 활용하는 등 응용분야를 점차 넓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2015년 서피스프로4(Surface pro4) 출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의 외관을 감싸 제품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의 소재를 찾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촉감과 두께였다. 슬림형 노트북인 서피스의 특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손에 들고 다닐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알칸타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소재 개발을 시작했다. 서피스에 [[프로토타입]] 커버를 제공하면서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아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인팀이 프로토타입 제품을 들고 다니면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차례 의견이 반영되면서 서피스에 가장 적합한 커버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 알칸타라의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삼성전자㈜]]로 확대됐다. 가격이 고가인 프리미엄 제품이 아니더라도 프리미엄 소재나 장식을 활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하려는 니즈가 늘었기 때문이다.<ref name='이미영'/> 알칸타라는 2017년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커버 액세서리 소재를 공급했으며 TV와 기타 가전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ref name='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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