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성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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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기성'''(basic)은 [[염기]]가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성질로, [[pH]]는 7보다 크고, 붉은 리트머스 시험지를 푸른색으로 변화시킨다. 보통 '''알칼리성'''이라는 말과 구별없이 쓰인다. | + | '''염기성'''(basic)은 [[염기]]가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성질로, [[pH]]는 7보다 크고, 붉은 리트머스 시험지를 푸른색으로 변화시킨다. 보통 '''알칼리성'''이라는 말과 구별없이 쓰인다. 수용액에서는 그 수소 이온 농도를 표시하는 수소 지수가 pH〉7일 때를 염기성이라고 정의한다. 또 일반화된 염기의 정의에 대응하여 양성자 받게(proton acceptor), 전자 주게(electron donor) 등으로 불리며 일반적으로 전기적 음성(-)인 것을 가리킨다. |
− | 염기는 | + | 염기는 양성자(H⁺)와 결합하려고 하는 성질이 강하다. 따라서 염기는 수용액 중에서 용매인 물분자로(H₂O)부터 양성자를 빼앗아, 수산화이온(OH⁻)을 방출시켜 용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든다. 즉, 염기를 물 속에 넣으면 H₂O에서 H⁺를 빼앗아오고, 수소이온(H⁺)을 뺀 OH⁻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모니아(NH₃)를 물에 넣으면, |
NH₃ + H₂O -> NH₄⁺ + OH⁻ | NH₃ + H₂O -> NH₄⁺ + OH⁻ | ||
− | 이렇게 [[암모니아]]가 물로부터 수소이온을 빼앗고 | + | 이렇게 [[암모니아]]가 물로부터 수소이온을 빼앗고 수산화이온을 만들게 된다. 또 수용액에 한정하지 않고 산이나 산성물질로부터도 양성자를 빼앗아 염기의 양이온과 결합하여 염을 만드는 성질이 있다. 즉, 산성물질의 H⁺와 염기가 가지고 있는 OH⁻를 결합하여 물을 만들고, 산성물질에서 H⁺를 빼앗고 남은 음이온과 염기에서 OH⁻를 빼고 남은 양이온을 이용해 염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묽은 수산화나트륨(NaOH)용액과 묽은 염산(HCl)용액을 섞으면, 염산의 H⁺와 수산화나트륨의 OH⁻가 반응하여 물을 만들고, 남은 Cl⁻과 Na⁺가 NaCl의 염을 만든다. 염기성물질은 피부에 닿으면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 때문에 미끈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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