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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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전자식 사각지대 지원, 충돌 회피, 비상 제동, 주차 보조,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차선 이탈 지원, 차선 이탈 경고, 차량 정체 및 대기 지원 등 자동 시스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활성화된 모터 차량이다. 다른 자동차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주도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한 기술은 정보기술 업체에서 더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과 [[엔비디아]]는 주변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센서와 높은 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정보기술 기업과 자동차 기업 외에도 운송 기업, 컴퓨터 부품 제조 기업들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레이더, 라이더, 소나, [[GPS]], 주행 거리 측정 장치, 관성 측정 장치 등 다양한 센서를 결합하여 적절한 운전 경로와 장애물, 표지판을 식별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첨단 센서를 이용해 사람처럼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하며, 사각지대 없이 모든 지역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래픽처리장치와 여러 대의 카메라를 통해 자동차의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그 이미지를 분석해서 안전 표지판의 의미나 앞의 자동차 급정거 등을 파악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609926&cid=58598&categoryId=59316 자율주행 자동차 (autonomous car)]〉, 《네이버 지식백과》</ref> 자율주행 자동차 구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2월 12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도로 주행이 가능해졌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8497&cid=43667&categoryId=43667 자율주행차]〉, 《시사상식사전》</ref>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전자식 사각지대 지원, 충돌 회피, 비상 제동, 주차 보조,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차선 이탈 지원, 차선 이탈 경고, 차량 정체 및 대기 지원 등 자동 시스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활성화된 모터 차량이다. 다른 자동차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주도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한 기술은 정보기술 업체에서 더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과 [[엔비디아]]는 주변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센서와 높은 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정보기술 기업과 자동차 기업 외에도 운송 기업, 컴퓨터 부품 제조 기업들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레이더, 라이더, 소나, [[GPS]], 주행 거리 측정 장치, 관성 측정 장치 등 다양한 센서를 결합하여 적절한 운전 경로와 장애물, 표지판을 식별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첨단 센서를 이용해 사람처럼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하며, 사각지대 없이 모든 지역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래픽처리장치와 여러 대의 카메라를 통해 자동차의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그 이미지를 분석해서 안전 표지판의 의미나 앞의 자동차 급정거 등을 파악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609926&cid=58598&categoryId=59316 자율주행 자동차 (autonomous car)]〉, 《네이버 지식백과》</ref> 자율주행 자동차 구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2월 12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도로 주행이 가능해졌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8497&cid=43667&categoryId=43667 자율주행차]〉, 《시사상식사전》</ref>
  
== 등장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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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배경 ==
 
1926년 미국 뉴욕 전파 기술자 [[프랜시스 후디나]](Francis Houdina)는 차량에 전파 송신기와 회로 차단기를 설치하고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움직였다. 원리는 또 다른 차 한 대에서 무선신호를 보내는 원격조종 방식으로, 현재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념과는 거리가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를 향한 첫걸음으로 기억된다. 오늘날과 같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념은 1939년 뉴욕세계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박람회에서 산업디자이너 [[노먼 게디스]](Norman Geddes)와 [[제너럴 모터스 컴퍼니]](General Motors Company)는 전시관 퓨처라마를 통해 미래의 도시상을 묘사했다. 당시 게디스가 상상한 미래의 자동차는 현재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상당히 비슷하다. 컴퓨터 시스템과 자동 속도 조절 장치를 갖추고 달리는 퓨처라마 속 자동차는 오늘날 자율주행 자동차에 각종 전자장치와 제어기술이 탑재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 쓰쿠바 기계공학 연구소는 1977년 미리 표시해둔 흰색 표시를 쫓아 주행하도록 설계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 비록 최고속도는 시속 30km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최초의 자율주행 자동차다. 1986년 뮌헨연방대학의 에른스트 딕만(Ernst Dickmanns)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밴에 카메라와 센서를 달아 최고시속 100km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개조했다. 1987년부터 1995까지 이어진 유레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는 유럽의회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진행한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이다. 1994년 에른스트 딕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500 SEL 모델을 개조한 반자율주행 자동차 2대, 뱀프와 비타-2를 선보였다. 이 차들은 프랑스 파리의 고속도로를 최고 130km의 속도로 차선을 바꾸고 다른 차를 추월해가며 총 1000km의 거리를 달렸다. 에른스트 딕만은 이듬해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차량으로 독일 뮌헨에서 출발해 덴마크의 코펜하겐까지 총 1600km의 거리를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시속 175km를 냈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카네기멜론 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개발 초기에는 시속 30km 수준에 불과했지만, 1995년에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의 내비게이션연구소(CMU Navlab)에서 개발한 차량은 총 5000km의 거리 중 98.2%를 자율주행으로 달렸다. 하지만 조향만 자동으로 제어했고 가속과 제동은 운전자가 맡았다. [[다르파]](DARPA)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올해까지 미 육군 장비의 1/3을 무인장비로 대체하는 것이다.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르파는 2004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하비 사막을 장거리 주행하는 첫 번째 대회에서는 완주를 마친 참가팀이 없었지만, 이듬해 벌어진 대회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팀이 6시간 54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당시 [[스탠퍼드 대학교]] 팀을 이끌었던 사람이 바로 구글X 연구소의 초대 소장이자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핵심 인물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 박사다. 세바스찬 스런 박사를 영입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책임을 맡기고 2009년부터 구글X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에 뛰어들었다.<ref>로봇신문사,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1 (월간로봇)자율주행자동차의 역사]〉, 《로봇신문》, 2017-10-24</ref>
 
1926년 미국 뉴욕 전파 기술자 [[프랜시스 후디나]](Francis Houdina)는 차량에 전파 송신기와 회로 차단기를 설치하고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움직였다. 원리는 또 다른 차 한 대에서 무선신호를 보내는 원격조종 방식으로, 현재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념과는 거리가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를 향한 첫걸음으로 기억된다. 오늘날과 같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념은 1939년 뉴욕세계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박람회에서 산업디자이너 [[노먼 게디스]](Norman Geddes)와 [[제너럴 모터스 컴퍼니]](General Motors Company)는 전시관 퓨처라마를 통해 미래의 도시상을 묘사했다. 당시 게디스가 상상한 미래의 자동차는 현재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상당히 비슷하다. 컴퓨터 시스템과 자동 속도 조절 장치를 갖추고 달리는 퓨처라마 속 자동차는 오늘날 자율주행 자동차에 각종 전자장치와 제어기술이 탑재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 쓰쿠바 기계공학 연구소는 1977년 미리 표시해둔 흰색 표시를 쫓아 주행하도록 설계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 비록 최고속도는 시속 30km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최초의 자율주행 자동차다. 1986년 뮌헨연방대학의 에른스트 딕만(Ernst Dickmanns)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밴에 카메라와 센서를 달아 최고시속 100km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개조했다. 1987년부터 1995까지 이어진 유레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는 유럽의회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진행한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이다. 1994년 에른스트 딕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500 SEL 모델을 개조한 반자율주행 자동차 2대, 뱀프와 비타-2를 선보였다. 이 차들은 프랑스 파리의 고속도로를 최고 130km의 속도로 차선을 바꾸고 다른 차를 추월해가며 총 1000km의 거리를 달렸다. 에른스트 딕만은 이듬해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차량으로 독일 뮌헨에서 출발해 덴마크의 코펜하겐까지 총 1600km의 거리를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시속 175km를 냈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카네기멜론 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개발 초기에는 시속 30km 수준에 불과했지만, 1995년에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의 내비게이션연구소(CMU Navlab)에서 개발한 차량은 총 5000km의 거리 중 98.2%를 자율주행으로 달렸다. 하지만 조향만 자동으로 제어했고 가속과 제동은 운전자가 맡았다. [[다르파]](DARPA)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올해까지 미 육군 장비의 1/3을 무인장비로 대체하는 것이다.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르파는 2004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하비 사막을 장거리 주행하는 첫 번째 대회에서는 완주를 마친 참가팀이 없었지만, 이듬해 벌어진 대회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팀이 6시간 54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당시 [[스탠퍼드 대학교]] 팀을 이끌었던 사람이 바로 구글X 연구소의 초대 소장이자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핵심 인물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 박사다. 세바스찬 스런 박사를 영입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책임을 맡기고 2009년부터 구글X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에 뛰어들었다.<ref>로봇신문사,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1 (월간로봇)자율주행자동차의 역사]〉, 《로봇신문》, 2017-10-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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