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대우버스㈜ 편집하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아이디(ID)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224번째 줄: 224번째 줄:
  
 
==논란==
 
==논란==
자일대우버스㈜는 버스 생산의 자동화가 이루어진 [[현대자동차㈜]], [[기아㈜]]와 달리 100% 수작업으로 버스를 제작하기 때문에 버스 납품기한의 지연이 많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FX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동화 공정이 가능해졌고 이후 NEW BS 시리즈의 등장으로 전 라인업 자동화가 이루어졌다. 비록 현대·기아차에 비해 느린 속도이지만 대우차 시절부터 쌓아온 버스 노하우에 일찍이 신진공업 시절부터 차량을 생산해 온 탓에 버스회사들로부터 인지도가 상당한 편이다. 그리고 차량의 힘이 현대·기아차보다 좋다. 높은 부품 호환성과 저렴한 부품 가격도 장점이다. 현대의 버스 브랜드가 에어로 시리즈를 그리고 기아의 버스 브랜드가 KM이라면 자일대우버스㈜는 로얄을 브랜드로 내세운다. 하지만 2015년 4월 자일대우버스의 노동자 중 약 600명이 포함된 [[민주노총]]이 파업을 진행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어서 차량 출고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기존에 대우 차량을 주문하던 업체들이 현대·기아버스를 뽑고 있으며 대우만 뽑던 회사들의 현대차 출고는 더욱 더 가속화되고 있었다. 물론 2016년 9월 [[대원고속]]과 [[코리아와이드 경북]]이 [[고속버스조합]]에 가입함으로써 전멸 상태는 면하게 되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위기가 닥쳤다. 계속되는 수요감소와 재정부족으로 자일대우버스㈜에서 울산공장을 폐쇄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며 회사 내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반발을 야기했다. 이후 4~7월 사이에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 중 국내 판매용 시내버스 모델인 BS090, BS106 모델의 부품을 베트남 공장으로 반출하기 위한 포장 작업을 발주했으며 6월 30일까지 울산공장의 계약직 직원들과 맺었던 계약을 종료하고 퇴사 조치 및 6월 15~19일 사이 울산공장을 휴업했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음과 동시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가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2020년 7월 22일 [[인천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자일대우버스㈜를 대상으로 낸 '단체협약 위반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8월 25일 [[정리해고]]를 하기 위해 개별 통보한다고 예고하였으며 울산공장의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400명 이상 해고할 방침이라 하며 동년 10월 4일까지 정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
자일대우버스㈜는 버스 생산의 자동화가 이루어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와 달리 100% 수작업으로 버스를 제작하기 때문에 버스 납품기한의 지연이 많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FX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동화 공정이 가능해졌고 이후 NEW BS 시리즈의 등장으로 전 라인업 자동화가 이루어졌다. 비록 현대·기아차에 비해 느린 속도이지만 대우차 시절부터 쌓아온 버스 노하우에 일찍이 신진공업 시절부터 차량을 생산해 온 탓에 버스회사들로부터 인지도가 상당한 편이다. 그리고 차량의 힘이 현대·기아차보다 좋다. 높은 부품 호환성과 저렴한 부품 가격도 장점이다. 현대의 버스 브랜드가 에어로 시리즈를 그리고 기아의 버스 브랜드가 KM이라면 자일대우버스㈜는 로얄을 브랜드로 내세운다. 하지만 2015년 4월 자일대우버스의 노동자 중 약 600명이 포함된 [[민주노총]]이 파업을 진행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어서 차량 출고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기존에 대우 차량을 주문하던 업체들이 현대·기아버스를 뽑고 있으며 대우만 뽑던 회사들의 현대차 출고는 더욱 더 가속화되고 있었다. 물론 2016년 9월 [[대원고속]]과 [[코리아와이드 경북]]이 [[고속버스조합]]에 가입함으로써 전멸 상태는 면하게 되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위기가 닥쳤다. 계속되는 수요감소와 재정부족으로 자일대우버스㈜에서 울산공장을 폐쇄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며 회사 내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반발을 야기했다. 이후 4~7월 사이에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 중 국내 판매용 시내버스 모델인 BS090, BS106 모델의 부품을 베트남 공장으로 반출하기 위한 포장 작업을 발주했으며 6월 30일까지 울산공장의 계약직 직원들과 맺었던 계약을 종료하고 퇴사 조치 및 6월 15~19일 사이 울산공장을 휴업했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음과 동시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가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2020년 7월 22일 [[인천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자일대우버스㈜를 대상으로 낸 '단체협약 위반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8월 25일 [[정리해고]]를 하기 위해 개별 통보한다고 예고하였으며 울산공장의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400명 이상 해고할 방침이라 하며 동년 10월 4일까지 정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전부터 자일대우버스㈜에서는 지속적인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정규직 사원 채용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닌 계약직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생산공장 직원들과 필수인원을 제외한 노동자 38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생산직은 필수인원인 4명만 남게 되어 사실상 공장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노조 측에서는 울산공장의 해외 이전에 대해 사전 합의가 없었다며 단체협약 위반이라 주장했으며 이러한 사태에 관련해 노동자들이 국회에 상경해 정부와 국회의 개입을 요청했다. 경제위기를 빙자한 경영진의 해고통보가 적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중 최지훈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버스사무지회 지회장은 “대우버스는 지난해까지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며 인수합병, 부도 등의 위험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법과 판례가 말하는 경영상의 긴박한 필요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가 생산량을 일부러 줄여 버스생산이 줄었고, 갑작스런 휴업으로 만든 버스가 없어서 버스가 안 팔렸다”며 “상식을 가진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자해경영”이라고 비판했다. 자일대우버스㈜는 65년 역사로 지난 2003년 [[영안그룹]]이 인수해 운영해온 업체다. 공장은 울산 울주군으로 이전해 17년째 가동되어왔고 사내 보유금만 600억원 수준으로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뒤 부산지역 부동산 매각을 통해 챙긴 매각대금만도 1,16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0년 9월 1일 태영버스의 BS110 출고를 시작으로 공장 가동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비정규직을 전부 다 자르고 운영하려는 사측과 비정규직 노동자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 노조 측의 의견충돌로 인해 불발되었다. 또한 재가동하더라도 휴업 이전에 발주한 차량만 출고되고 추가 발주는 받지 않으려 하였는데 이마저 전부 다 불발된 지금 이 시점에서 앞으로 자일대우버스㈜의 행보가 주목다.<ref name=나무위키></ref><ref>〈[https://www.fnnews.com/news/202009081527032951 우량기업 정리해고 논란, 대우버스 노동자, 정부·국회 개입 요구]〉, 《파이낸셜뉴스》, 2020-09-08</ref><ref>민서연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8/202009080132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대우자일버스·타타대우 인력 구조조정... "경기침체로 버스·트럭 판매 급감"]〉, 《조선일보》, 2020-09-08</ref><ref>박윤구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9/919737/ 코로나 불황에…상용차업계 구조조정 한파]〉, 《매일경제》, 2020-09-06</ref>
 
이전부터 자일대우버스㈜에서는 지속적인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정규직 사원 채용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닌 계약직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생산공장 직원들과 필수인원을 제외한 노동자 38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생산직은 필수인원인 4명만 남게 되어 사실상 공장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노조 측에서는 울산공장의 해외 이전에 대해 사전 합의가 없었다며 단체협약 위반이라 주장했으며 이러한 사태에 관련해 노동자들이 국회에 상경해 정부와 국회의 개입을 요청했다. 경제위기를 빙자한 경영진의 해고통보가 적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중 최지훈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버스사무지회 지회장은 “대우버스는 지난해까지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며 인수합병, 부도 등의 위험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법과 판례가 말하는 경영상의 긴박한 필요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가 생산량을 일부러 줄여 버스생산이 줄었고, 갑작스런 휴업으로 만든 버스가 없어서 버스가 안 팔렸다”며 “상식을 가진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자해경영”이라고 비판했다. 자일대우버스㈜는 65년 역사로 지난 2003년 [[영안그룹]]이 인수해 운영해온 업체다. 공장은 울산 울주군으로 이전해 17년째 가동되어왔고 사내 보유금만 600억원 수준으로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뒤 부산지역 부동산 매각을 통해 챙긴 매각대금만도 1,16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0년 9월 1일 태영버스의 BS110 출고를 시작으로 공장 가동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비정규직을 전부 다 자르고 운영하려는 사측과 비정규직 노동자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 노조 측의 의견충돌로 인해 불발되었다. 또한 재가동하더라도 휴업 이전에 발주한 차량만 출고되고 추가 발주는 받지 않으려 하였는데 이마저 전부 다 불발된 지금 이 시점에서 앞으로 자일대우버스㈜의 행보가 주목다.<ref name=나무위키></ref><ref>〈[https://www.fnnews.com/news/202009081527032951 우량기업 정리해고 논란, 대우버스 노동자, 정부·국회 개입 요구]〉, 《파이낸셜뉴스》, 2020-09-08</ref><ref>민서연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8/202009080132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대우자일버스·타타대우 인력 구조조정... "경기침체로 버스·트럭 판매 급감"]〉, 《조선일보》, 2020-09-08</ref><ref>박윤구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9/919737/ 코로나 불황에…상용차업계 구조조정 한파]〉, 《매일경제》, 2020-09-06</ref>

위키원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원: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