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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어원==
한국어 자의 어원은 아마 도량형 자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자는 순우리말이 아니고, 중세 한국어 尺(척)의 이형태인 '작'이 ㄱ의 약화로 ㅎ 말음 체언이 되어, '잫'이 되고, 근대에 이르면서 ㅎ이 떨어져 나가, '자'로 정착한 것이므로 자는 한자어에서 유래한 귀화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에서 자는 Ruler이다. 영어의 많은 단어들이 그렇듯이, 이 단어도 노르만 정복으로 들어온 프랑스어 사용 지배계층들이 수입해온 프랑스어 단어가 기원이다. 중세 영어 reuler는 프랑스어 단어 reuler가 기원인데, 프랑스어는 속세 라틴어의 변종이기 때문에 결국 라틴어 단어 regula가 원조이다. 라틴어 regula는 길이를 잴 때 쓰는 막대를 뜻하니 결국 그냥 '자'를 가리킨다. regula는 쫙 펴다, 선도하다, 유도하다는 의미인 라틴어 동사 regere 의 명사형으로, 옷을 재단하기 위해서 천을 쫙 펴고 길이를 재는 행위에서 기원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라틴어 regere의 의미 중 선도하다는 뜻은 나중에 프랑스어에서 의미가 분화하여 지배하다는 뜻인 régir의 어원이 되었고 이것이 영단어 rule의 어원이 되었다. 즉, 영어에서 지배하다(rule)와 도구 자(ruler)는 어원이 같다. 이처럼 rule(지배하다)과 ruler(자)는 같은 어원에서 출발해서 프랑스어를 거치며 갈라졌다가 다시 영어에서 비슷한 형태로 정착했는데 여기에 민간어원이 덧붙여지면서 문제가 좀 생긴다. 둘의 형태가 너무나 유사하기 때문에 일종의 독자연구 식으로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고는 한다.
 
  
 
==재질==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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