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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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중고 차-->(中古車, Used car)는 누군가가 사용했던 차량을 [[폐차]]시키지 않고, 다시 [[재활용]]해 운행하는 [[차량]]을 이르는 말이다. '''중고자동차'''<!--중고 자동차-->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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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중고 차-->(中古車, Used car)는 누군가가 사용했던 차량을 [[폐차]]시키지 않고, 다시 [[재활용]]해 운행하는 [[차량]]을 이르는 말이다.
 
{{:자동차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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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 시장 ==
 
== 레몬 시장 ==
레몬 시장은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은 소비자(정보의 비대칭성)들이 속아서 살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만 지불하려 하고, 이로 인해 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을 말한다. 불량품이 넘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도 외면하게 되는 시장이 된다는 것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49110&cid=43667&categoryId=43667 레몬마켓]〉, 《네이버 지식백과》</ref> 레몬 시장은 1970년 [[미국]]의 이론 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George Arthur Akerlof)가 '레몬의 시장:품질의 불확실성과 시장 메커니즘'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는 두 상품이 있을 때,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차이를 알 수 없는 부분이 서로 다르다고 가정한다. 역시 상대적으로 해당 물건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인 판매자는 그 차이를 알기 때문에 좋은 물건은 300원, 나쁜 물건은 100원에 팔고자 한다고 가정한다. 문제는 소비자는 막상 어느 것이 좋고 나쁜 물건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판매자를 신뢰한다면 판매자가 부르는 값대로 돈을 지불하겠지만, 판매자를 전혀 신뢰하지 않을 때는 두 가격의 평균인 200원 이상의 돈은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다시 판매자는 300원짜리 물건을 200원에 팔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시장에는 100원짜리 문제가 있는 상품만 내놓게 된다.<ref> 〈[https://namu.wiki/w/%EC%A4%91%EA%B3%A0%EC%B0%A8#s-2.1 중고차]〉, 《나무위키》 </ref> 이처럼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구매자는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역선택이라 한다. 소비자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면 다시는 딜러를 통해 구매를 진행하지 않고 아는 사람을 통해 중고차를 거래하게 된다. 이렇게 점차 중고차 판매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중고차 시장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 하지만 레몬 시장과 정반대의 개념에 서 있는 피치마켓이라는 시장이 있다. 피치마켓은 가격보다 거래되는 상품의 품질도 좋은 시장을 일컫는 용어다. 피치마켓에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판매자 간 품질 경쟁이 치열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치마켓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보험 시장이 있다. 과거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가 건강한지, 안전 운전을 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일관적으로 보험료를 부과하였다. 이렇게 되면 위험에 노출된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보험 혜택을 누리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고가의 보험료 지급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보험회사는 나이별, 그룹별로 보험료를 측정하고 상습적인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을 묻게 하거나, 신체 검사를 요구하는 등 가입 전 몇 가지 통계를 내어 보험료를 차등으로 설정하거나,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사람은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건강한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고가의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람들도 합리적인 가격을 지급하는 피치마켓이 되었다.<ref>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149768&memberNo=2627616&vType=VERTICAL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 앞으로의 미래는? 레몬시장과 피치마켓]〉, 《네이버 포스트》, 2021-04-0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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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시장은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은 소비자(정보의 비대칭성)들이 속아서 살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만 지불하려 하고, 이로 인해 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을 말한다. 이처럼 불량품이 넘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도 외면하게 되는 시장이 된다는 것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49110&cid=43667&categoryId=43667 레몬마켓]〉, 《네이버 지식백과》</ref> 레몬 시장은 1970년 미국의 이론 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 "레몬의 시장:품질의 불확실성과 시장 메커니즘"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는 두 상품이 있을 때,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차이를 알 수 없는 부분이 서로 다르다고 가정한다. 역시 상대적으로 해당 물건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인 판매자는 그 차이를 알기 때문에 좋은 물건은 300원, 나쁜 물건은 100원에 팔고자 한다고 가정한다. 문제는 소비자는 막상 어느 것이 좋고 나쁜 물건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판매자를 신뢰한다면 판매자가 부르는 값대로 돈을 지불하겠지만, 판매자를 전혀 신뢰하지 않을 때는 두 가격의 평균인 200원 이상의 돈은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다시 판매자는 300원짜리 물건을 200원에 팔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시장에는 100원짜리 문제가 있는 상품만 내놓게 된다.<ref> 〈[https://namu.wiki/w/%EC%A4%91%EA%B3%A0%EC%B0%A8#s-2.1 중고차]〉, 《나무위키》 </ref> 이처럼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구매자는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역선택이라 한다. 소비자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면 다시는 딜러를 통해 구매를 진행하지 않고 아는 사람을 통해 중고차를 거래하게 된다. 이렇게 점차 중고차 판매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중고차 시장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 하지만 레몬 시장과 정반대의 개념에 서 있는 피치마켓이라는 시장이 있다. 피치마켓은 가격보다 거래되는 상품의 품질도 좋은 시장을 일컫는 용어다. 피치마켓에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판매자 간 품질 경쟁이 치열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치마켓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보험시장이 있다. 과거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가 건강한지, 안전 운전을 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일관적으로 보험료를 부과하였다. 이렇게 되면 위험에 노출된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보험 혜택을 누리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고가의 보험료 지급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보험회사는 나이별, 그룹별로 보험료를 측정하고 상습적인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을 묻게 하거나, 신체검사를 요구하는 등 가입 전 몇 가지 통계를 내어 보험료를 차등으로 설정하거나,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사람은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건강한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고가의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람들도 합리적인 가격을 지급하는 피치마켓이 되었다.<ref>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149768&memberNo=2627616&vType=VERTICAL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 앞으로의 미래는? 레몬시장과 피치마켓]〉, 《네이버 포스트》, 2021-04-06 </ref>
  
 
== 거래 방법 ==
 
== 거래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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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증''' : 자동차 등록증은 자동차의 신분증이나 다름 없다. 차를 살 때는 물론, 차를 팔 때도 차와 함께 구매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증''' : 자동차 등록증은 자동차의 신분증이나 다름 없다. 차를 살 때는 물론, 차를 팔 때도 차와 함께 구매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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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원''' : 자동차 등록원부는 차량의 등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민원 포털이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등록원부에는 압류 및 근저당 관련 정보가 기재돼 있어 판매 전 압류나 근저당이 해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다.
 
*'''자동차 등록원''' : 자동차 등록원부는 차량의 등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민원 포털이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등록원부에는 압류 및 근저당 관련 정보가 기재돼 있어 판매 전 압류나 근저당이 해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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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 : 개인 간 거래 시 판매자가 이전 등록을 함께 하지 않느다면 매도용 인감 증명서를 구매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차량 매매 시 각종 서류에 날인하는 인감 도장의 효력을 증명하는 서류로, 구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용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 : 개인 간 거래 시 판매자가 이전 등록을 함께 하지 않느다면 매도용 인감 증명서를 구매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차량 매매 시 각종 서류에 날인하는 인감 도장의 효력을 증명하는 서류로, 구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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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 자동차 이전 등록 시에는 압류 및 근저당을 해제하고 자동차세도 납부를 마쳐야 한다. 연체된 자동차세가 있을 때는 이전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부되는 12월과 6월 바로 다음 달인 1월과 7월에 차량을 판매하려면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ref>  〈[http://m-park.co.kr/magazine/article_view.asp?idx=2831&gubun=24&PageSize=6 중고차 사고 팔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엠파크》,  2019-03-08 </ref>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 자동차 이전 등록 시에는 압류 및 근저당을 해제하고 자동차세도 납부를 마쳐야 한다. 연체된 자동차세가 있을 때는 이전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부되는 12월과 6월 바로 다음 달인 1월과 7월에 차량을 판매하려면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ref>  〈[http://m-park.co.kr/magazine/article_view.asp?idx=2831&gubun=24&PageSize=6 중고차 사고 팔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엠파크》,  2019-03-08 </ref>
  
 
== 인증 중고차 ==
 
== 인증 중고차 ==
인증 중고차(CPO)는 [[완성차]] 업체가 직접 성능을 정밀 점검하고, 수리를 거쳐 보증 기간을 연장한 중고차다. 대신 일반 중고차보다 가격이 비싸다. [[수입차]]를 중고차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일반 중고차보다 인증 중고차를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17일 제12회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에서 [[한국경제]]가 [[엠브레인]](Embrain)과 함께 수입차 구매 방식별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인증 중고차에 대해 '믿을 수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48.4%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일반 중고차(27.6%)의 두 배 가까운 신뢰도를 보인 것이다. 신차 구매의 신뢰도가 85.8%로 가장 높았다. 앞으로 수입차를 구매할 때 인증 중고차를 사겠다고 답한 소비자도 일반 중고차 대비 약 다섯 배 많았다. 향후 수입차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1132명 가운데 인증 중고차를 사겠다는 비율은 12.0%였다. 반면 일반 중고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는 2.2%에 그쳤다. 나머지 85.8%는 신차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인증 중고차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허위 매물, 성능 조작, 사후관리 부족 등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인증 중고차를 사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ref> 이선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707051 "돈 더 주더라도 '인증 중고차' 사겠다"]〉, 《한국경제》,  2021-01-1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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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중고차(CPO)는 [[완성차]] 업체가 직접 성능을 정밀 점검하고, 수리를 거쳐 보증 기간을 연장한 중고차다. 대신 일반 중고차보다 가격이 비싸다. 수입차를 중고차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일반 중고차보다 인증 중고차를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17일 제12회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에서 [[한국경제]]가 [[엠브레인]](Embrain)과 함께 수입차 구매 방식별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인증 중고차에 대해 '믿을 수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48.4%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일반 중고차(27.6%)의 두 배 가까운 신뢰도를 보인 것이다. 신차 구매의 신뢰도가 85.8%로 가장 높았다. 앞으로 수입차를 구매할 때 인증 중고차를 사겠다고 답한 소비자도 일반 중고차 대비 약 다섯 배 많았다. 향후 수입차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1132명 가운데 인증 중고차를 사겠다는 비율은 12.0%였다. 반면 일반 중고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는 2.2%에 그쳤다. 나머지 85.8%는 신차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인증 중고차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허위 매물, 성능 조작, 사후관리 부족 등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인증 중고차를 사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ref> 이선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707051 "돈 더 주더라도 '인증 중고차' 사겠다"]〉, 《한국경제》,  2021-01-17 </ref>
  
 
== 중고차 경매 ==
 
== 중고차 경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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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 ==
 
== 현황 ==
2021년 5월 [[미국]]에서 신차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 되면서 중고차 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2021년 5월 6일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신차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정체됐던 자동차 수요가 늘며 신차 재고가 동이 나 중고차 가격이 작년 대비 21%나 급등했다. 마음에 드는 신차를 찾기도, 합리적인 가격에 사기도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밴]]부터 [[픽업트럭]]까지 모든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실정이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측에 따르면 평균 중고차 거래 가격은 2020년 1만 4,160달러에서 2021년 3월 역대 최고치인 1만 7,080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가치 평가 매체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은 현재 미국 시장에 나와 있는 중고차는 약 234만 대로 전년 대비 53만 대 적다면서 공급이 이미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분간 상황이 개선되기보다 악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장 폐쇄 기간을 2021년 5월 말까지 연장한 상태이다. 포드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2021년 신차 생산량이 110만 대 줄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제너럴모터스는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나 되어야 신차 재고량이 최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ref> 김현 통신원, 〈[https://www.yna.co.kr/view/AKR20210507064300009 미국 신차 부족 여파로 중고차 가격 고공행진]〉, 《연합뉴스》,  2021-05-07 </ref> 국내에서도 전기차 열풍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불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2021년 12월 18일 [[AJ셀카]]에 따르면 2021년 11월까지 전기차 모델 중고차 거래는 2020년보다 200% 급증했다. 2021년 상반기보다 2021년 하반기(7월~11월)에 중고 전기차 거래량이 43% 증가했고, 2020년보다 121% 상승했다. 2021년 11월 발생한 [[요소수]] 부족 대란으로 인한 [[디젤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신차 출고 지연 이슈로 중고차 시장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전체 중고 전기차 평균 시세는 2021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21년 1월 대비 평균 시세가 약 38% 상승했다.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중고차 시세까지 합치면 동월 대비 약 43% 증가세를 보인다. 꾸준히 중고 친환경 차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다양한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출품되며 평균 시세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이 가속화되며 AJ셀카 전체 중고차 거래량에서도 전기차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시세와 거래량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내 차 팔기 진행 시 미끼 견적 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선택의 중요성도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f> 김병덕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757842 중고차 시장도 전기차 열풍...올해 거래 200%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1-12-1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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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미국]]에서 신차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 되면서 중고차 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2021년 5월 6일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신차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정체됐던 자동차 수요가 늘며 신차 재고가 동이 나 중고차 가격이 작년 대비 21%나 급등했다. 마음에 드는 신차를 찾기도, 합리적인 가격에 사기도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밴]]부터 [[픽업트럭]]까지 모든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실정이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측에 따르면 평균 중고차 거래 가격은 2020년 1만 4,160달러에서 2021년 3월 역대 최고치인 1만 7,080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가치 평가 매체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은 현재 미국 시장에 나와 있는 중고차는 약 234만 대로 전년 대비 53만 대 적다면서 공급이 이미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분간 상황이 개선되기보다 악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와 [[제너럴 모터스]](GM) 등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장 폐쇄 기간을 2021년 5월 말까지 연장한 상태이다. 포드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2021년 신차 생산량이 110만 대 줄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제너럴모터스는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나 되어야 신차 재고량이 최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ref> 김현 통신원, 〈[https://www.yna.co.kr/view/AKR20210507064300009 미국 신차 부족 여파로 중고차 가격 고공행진]〉, 《연합뉴스》,  2021-05-07 </ref> 국내에서도 전기차 열풍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불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2021년 12월 18일 [[AJ셀카]]에 따르면 11월까지 전기차 모델 중고차 거래는 지난해보다 200%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7월~11월)에 중고 전기차 거래량이 43% 증가했고, 지난해보다 121% 상승했다. 지난달 발생한 [[요소수]] 부족 대란으로 인한 [[디젤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신차 출고 지연 이슈로 중고차 시장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전체 중고 전기차 평균 시세는 올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1월 대비 평균 시세가 약 38% 상승했다.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중고차 시세까지 합치면 동월 대비 약 43% 증가세를 보인다. 꾸준히 중고 친환경 차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다양한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출품되며 평균 시세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이 가속화되며 AJ셀카 전체 중고차 거래량에서도 전기차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시세와 거래량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내 차 팔기 진행 시 미끼 견적 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선택의 중요성도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f> 김병덕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757842 중고차 시장도 전기차 열풍...올해 거래 200%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1-12-18 </ref>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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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49110&cid=43667&categoryId=43667 레몬마켓]〉,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49110&cid=43667&categoryId=43667 레몬마켓]〉,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namu.wiki/w/%EC%A4%91%EA%B3%A0%EC%B0%A8#s-2.1 중고차]〉,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A4%91%EA%B3%A0%EC%B0%A8#s-2.1 중고차]〉, 《나무위키》
* 〈[https://car.finance-information.net/174 중고차 시세]〉, 《CAR 연구소》
 
* 〈[https://auto.wealthcogy.com/141 내차시세조회]〉, 《오토웰스》
 
* 〈[https://auto.sparrowinfo.com/12 중고차매매사이트]〉, 《중고차 시세》
 
 
* 카앤조이 reze1010, 〈[https://carnjoy2.tistory.com/81 신차 VS 중고차! 중고차의 장점 및 단점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티스토리》,  2016-06-10
 
* 카앤조이 reze1010, 〈[https://carnjoy2.tistory.com/81 신차 VS 중고차! 중고차의 장점 및 단점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티스토리》,  2016-06-10
*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149768&memberNo=2627616&vType=VERTICAL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 앞으로의 미래는? 레몬시장과 피치마켓]〉, 《네이버 포스트》, 2021-04-06
 
 
* 〈[http://m-park.co.kr/magazine/article_view.asp?idx=2831&gubun=24&PageSize=6 중고차 사고 팔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엠파크》,  2019-03-08  
 
* 〈[http://m-park.co.kr/magazine/article_view.asp?idx=2831&gubun=24&PageSize=6 중고차 사고 팔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엠파크》,  2019-03-08  
 
* 픽플러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614671&memberNo=35152771&vType=VERTICAL 중고차 매매의 또 다른 방법, 중고차 경매란?]〉, 《네이버 포스트》,  2019-04-30
 
* 픽플러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614671&memberNo=35152771&vType=VERTICAL 중고차 매매의 또 다른 방법, 중고차 경매란?]〉, 《네이버 포스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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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707051 "돈 더 주더라도 '인증 중고차' 사겠다"]〉, 《한국경제》,  2021-01-17
 
* 이선아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707051 "돈 더 주더라도 '인증 중고차' 사겠다"]〉, 《한국경제》,  2021-01-17
 
* 김병덕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757842 중고차 시장도 전기차 열풍...올해 거래 200%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1-12-18
 
* 김병덕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757842 중고차 시장도 전기차 열풍...올해 거래 200%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1-12-18
* <중고차 할부 요즘엔 어느정도 금리인지? [https://lifeisgood.kr/%ec%a4%91%ea%b3%a0%ec%b0%a8-%ed%95%a0%eb%b6%80-%ec%9d%b4%ec%9e%90-%ec%8b%bc-%ea%b3%b3%ec%9d%80-%ea%b5%ac%eb%a7%a4-%eb%b0%a9%eb%b2%95-%ec%8b%a0%ec%9a%a9%eb%93%b1%ea%b8%89-%ed%95%98%eb%9d%bd-%ec%a1%b0/ 중고차 할부]>
 
* <중고차 구매 및 판매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 소개 [https://car.hee-knowledge.com/4/ 중고차 구매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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