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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및 구별''': 소리를 듣고 주위 환경에서 오는 소리를 판단하고 구별하는데, 물체에 따라 각기 틀린 음폭 차이와 소리의 높낮이로 구별이 가능하다. 이는 공기 진동에 의하여 고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구분하는 것이다.
 
*'''판단 및 구별''': 소리를 듣고 주위 환경에서 오는 소리를 판단하고 구별하는데, 물체에 따라 각기 틀린 음폭 차이와 소리의 높낮이로 구별이 가능하다. 이는 공기 진동에 의하여 고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구분하는 것이다.
 
*'''인지''': 고막의 진동으로 달팽이관 속 림프액을 흔들고 림프액의 진동으로 인하여 전기 신호를 만들게 되는데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전기 신호로 처리된다. 이 전기 신호는 뇌로 전달되어 최종적으로 '들었다'라고 인지되는 것이다.
 
*'''인지''': 고막의 진동으로 달팽이관 속 림프액을 흔들고 림프액의 진동으로 인하여 전기 신호를 만들게 되는데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전기 신호로 처리된다. 이 전기 신호는 뇌로 전달되어 최종적으로 '들었다'라고 인지되는 것이다.
 
==특징==
 
 
;양이효과
 
;양이효과
 
[[파일:양이효과.jpg|썸네일|300픽셀|'''양이효과''']]
 
[[파일:양이효과.jpg|썸네일|300픽셀|'''양이효과''']]
[[사람]]의 [[귀]]는 한 쌍으로 이루어진다. 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볼륨]]을 분산시키고 더 나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두 귀가 있기에 소리의 시간 차이, 음압의 차이, 위상의 차이 등으로 [[음원]]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음원의 위치에 대한 분해능은 약 3도 정도로 12시 방향을 기준으로 음원이 좌우로 각도 3도만 비껴 있어도 음원이 12시 방향에 대하여 좌측인지 우측인지 알아차릴 수가 있다. 좌우도 도달하는 소리의 전달 거리의 차이가 있어 시간차가 나타나고, 머리 때문에 생기는 음향적인 그림자로 인하여 두 귀에 음압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음원의 위치 감지가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이를 통하여 운전자의 경고 시스템에 응용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이나 [[보행자]]를 위치를 인식하고, [[경보]]의 소리를 갑자기 나타난 사물쪽으로 나게 하여 감각적으로 피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음량의 크기가 같은 두 개 이상의 음원이 놓여 있는 경우나 여러 벽면에서 같은 크기의 [[반사]]가 일어나는 경우, 가장 빠른 시간에 귀에 도달하는 소리를 내는 음원이나 반사 벽 쪽으로 음상이 치우치는 현상을 하스효과라고 하는데 이 또한 양이효과로 의한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ref> 다재현, 〈[https://soryro.tistory.com/202 심리음향학3(Psychoacoustics)-청각의 특성]〉, 《티스토리》, 2015-09-1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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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귀는 한 쌍으로 이루어진다. 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볼륨을 분산시키고 더 나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나 두 귀가 있기에 소리의 시간 차이, 음압의 차이, 위상의 차이 등으로 음원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음원의 위치에 대한 분해능은 약 3도 정도로 12시 방향을 기준으로 음원이 좌우로 각도 3도만 비껴 있어도 음원이 12시 방향에 대하여 좌측인지 우측인지 알아차릴 수가 있다. 좌우도 도달하는 소리의 전달 거리의 차이가 있어 시간차가 나타나고, 머리 때문에 생기는 음향적인 그림자로 인하여 두 귀에 음압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음원의 위치 감지가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이를 통하여 운전자의 경고 시스템에 응용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이나 [[보행자]]를 위치를 인식하고, [[경보]]의 소리를 갑자기 나타난 사물쪽으로 나게 하여 감각적으로 피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음량의 크기가 같은 두 개 이상의 음원이 놓여 있는 경우나 여러 벽면에서 같은 크기의 [[반사]]가 일어나는 경우, 가장 빠른 시간에 귀에 도달하는 소리를 내는 음원이나 반사 벽 쪽으로 음상이 치우치는 현상을 하스효과라고 하는데 이 또한 양이효과로 의한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ref> 다재현, 〈[https://soryro.tistory.com/202 심리음향학3(Psychoacoustics)-청각의 특성]〉, 《티스토리》, 2015-09-17</ref>
 
 
 
;마스킹 효과
 
;마스킹 효과
마스킹 효과는 말 그대로 큰소리에 작은 소리가 묻혀서 들리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두면 주변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전기차]]는 [[엔진]] 대신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주 조용하게 주행이 되는데, 반대로 엔진음이 없어 다른 소음에 더 많이 노출된다. 오히려 엔진음에 묻혀 들리지 않던 소음들이 조용한 전기차에서는 귀에 거슬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운전자 입장에서는 가속감을 느끼기 힘들어서 움직임과 청각이 부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운전에 있어서 낯선 경험이 될 수 있다.<ref> 〈[https://oasis.hyundai-ngv.com/kr/board/newsLetter/newsLetterView.do?bbsIdx=172&pageIndex=1&searchKeyword=&searchCondition=&bbsDiv= 자동차의 마지막 감성 튜닝, 사운드 디자인이란?]〉, 《연대엔지비》, 2019-01-0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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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효과는 말 그대로 큰소리에 작은 소리가 묻혀서 들리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두면 주변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전기차]]는 [[엔진]] 대신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주 조용하게 주행이 되는데, 반대로 엔진음이 없어 다른 소음에 더 많이 노출된다. 오히려 엔진음에 묻혀 들리지 않던 소음들이 조용한 전기차에서는 귀에 거슬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운전자 입장에서는 가속감을 느끼기 힘들어서 움직임과 청각이 부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운전에 있어서 낯선 경험이 될 수 있다.<ref> 〈[https://oasis.hyundai-ngv.com/kr/board/newsLetter/newsLetterView.do?bbsIdx=172&pageIndex=1&searchKeyword=&searchCondition=&bbsDiv= 자동차의 마지막 감성 튜닝, 사운드 디자인이란?]〉, 《연대엔지비》, 2019-01-0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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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주변 환경을 지각함에 있어서 시각과 맞먹는 비중을 가지는 감각 기관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각으로 주변 환경을 지각하겠지만 돌발 상황에는 청각이 시각보다 더 빠른 반응을 보인다. 매개가 되는 [[빛]]과 소리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살피면 빛과 소리의 전달속도는 다르다. 예를 들어 [[번개]]가 친 후 빛을 먼저 보고, 잠시 시간이 흐른 뒤 천둥소리를 듣게 되는 것은 빛이 소리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히 [[광속]]이 [[음속]]보다 90만 배는 빠르지만 우리가 빛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은 광속과 음속이라는 물리적 속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ref> 마스터리,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ivil011&logNo=130168001603 (한의신문) 시각과 청각의 비밀]〉, 《네이버 블로그》, 2013-05-12</ref>  빛 정보가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전기신호로 변화되어 후두엽의 시각중추에서 처리되고, 소리의 정보는 귀로 들어온 후 고막을 진동시키고 여러 과정을 거쳐 측두엽의 청각중추에 처리된다. 신호를 어떻게 분석하고 지각하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분석과 처리 속도에 두 기관의 반응속도의 차이를 연구자인 [[에른스트 푀펠]]이 설명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소리가 고막에 전달된 후 측두엽 청각 중추에서 들린다고 지각하는 시간은 0.13초라고 하였고, 빛이 망막으로 들어온 후 뇌의 후두엽 시각중추에서 보인다고 지각하는 것은 0.17초로 청각과 지각시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빛의 속도가 아무리 빠를지언정 시각 정보에 대한 반응을 빨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푀펠이 밝혔다. 빛과 소리가 동시에 발생하면 거의 동시에 지각을 한다는 것이며, 12m의 거리라면 청각정보에 대한 지각이 더욱 빨리 이루어지고 이보다 먼 거리에서는 시각 정보에 대한 반응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ref> 다재현, 〈[https://soryro.tistory.com/225 청각반응과 시각반응]〉, 《티스토리》, 2016-12-12</ref>  
 
의외로 주변 환경을 지각함에 있어서 시각과 맞먹는 비중을 가지는 감각 기관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각으로 주변 환경을 지각하겠지만 돌발 상황에는 청각이 시각보다 더 빠른 반응을 보인다. 매개가 되는 [[빛]]과 소리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살피면 빛과 소리의 전달속도는 다르다. 예를 들어 [[번개]]가 친 후 빛을 먼저 보고, 잠시 시간이 흐른 뒤 천둥소리를 듣게 되는 것은 빛이 소리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히 [[광속]]이 [[음속]]보다 90만 배는 빠르지만 우리가 빛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은 광속과 음속이라는 물리적 속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ref> 마스터리,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ivil011&logNo=130168001603 (한의신문) 시각과 청각의 비밀]〉, 《네이버 블로그》, 2013-05-12</ref>  빛 정보가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전기신호로 변화되어 후두엽의 시각중추에서 처리되고, 소리의 정보는 귀로 들어온 후 고막을 진동시키고 여러 과정을 거쳐 측두엽의 청각중추에 처리된다. 신호를 어떻게 분석하고 지각하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분석과 처리 속도에 두 기관의 반응속도의 차이를 연구자인 [[에른스트 푀펠]]이 설명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소리가 고막에 전달된 후 측두엽 청각 중추에서 들린다고 지각하는 시간은 0.13초라고 하였고, 빛이 망막으로 들어온 후 뇌의 후두엽 시각중추에서 보인다고 지각하는 것은 0.17초로 청각과 지각시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빛의 속도가 아무리 빠를지언정 시각 정보에 대한 반응을 빨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푀펠이 밝혔다. 빛과 소리가 동시에 발생하면 거의 동시에 지각을 한다는 것이며, 12m의 거리라면 청각정보에 대한 지각이 더욱 빨리 이루어지고 이보다 먼 거리에서는 시각 정보에 대한 반응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ref> 다재현, 〈[https://soryro.tistory.com/225 청각반응과 시각반응]〉, 《티스토리》, 2016-12-1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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