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드코인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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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드코인 방식에는 인센티브 문제가 존재한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컬러드코인이나 [[메타코인]](metacoin)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블록 재조정(block reorganization)과 [[이중지불]](double spending)로부터 보호하며, 비트코인에 컬러드코인을 입혀서 발행한 자산의 가치가 비트코인의 가치보다 높아진다면, 비트코인을 보호할 정도의 컴퓨팅 파워로는 컬러드코인 발행자산을 공격하기 위해 모은 연산력을 막을 수 없다. 아직 그렇게 가치가 큰 자산이 컬러드코인에 발행되지 않았기에 공격 시도가 없었으며, 채굴자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쏟아붓는 전기 요금은 연 5천억 원 정도를 투자한다. 그러한 비용을 감수하고 네트워크를 공격할 만한 인센티브가 아직 없었지만 수조 원이 넘는 금융자산이 컬러드코인으로 발행되는 상황이 오면 달라질 수 있으며, 나스닥이 [[알파벳]](Alphabet Inc.)이나 [[애플]](Apple Inc.)과 같은 상장기업의 주식을 컬러드코인으로 구현해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 올린다면 수백조 원이 넘는 이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시총 10조 원가량의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고, 거래 내역을 조작해 네트워크의 신뢰를 뒤엎는 것(reversing)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쪽보다 더 큰 이익이 된다.<ref name="백"></ref>
 
: 컬러드코인 방식에는 인센티브 문제가 존재한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컬러드코인이나 [[메타코인]](metacoin)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블록 재조정(block reorganization)과 [[이중지불]](double spending)로부터 보호하며, 비트코인에 컬러드코인을 입혀서 발행한 자산의 가치가 비트코인의 가치보다 높아진다면, 비트코인을 보호할 정도의 컴퓨팅 파워로는 컬러드코인 발행자산을 공격하기 위해 모은 연산력을 막을 수 없다. 아직 그렇게 가치가 큰 자산이 컬러드코인에 발행되지 않았기에 공격 시도가 없었으며, 채굴자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쏟아붓는 전기 요금은 연 5천억 원 정도를 투자한다. 그러한 비용을 감수하고 네트워크를 공격할 만한 인센티브가 아직 없었지만 수조 원이 넘는 금융자산이 컬러드코인으로 발행되는 상황이 오면 달라질 수 있으며, 나스닥이 [[알파벳]](Alphabet Inc.)이나 [[애플]](Apple Inc.)과 같은 상장기업의 주식을 컬러드코인으로 구현해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 올린다면 수백조 원이 넘는 이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시총 10조 원가량의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고, 거래 내역을 조작해 네트워크의 신뢰를 뒤엎는 것(reversing)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쪽보다 더 큰 이익이 된다.<ref name="백"></ref>
  
* '''자산발행기술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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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발행기술의 한계로 2015년 5월, 대형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은 컬러드코인 기반 스타트업인 [[코인프리즘]](Coin-prism)과 협력하여 장외주식 거래소 개발을 진행했는데, Pre-IPO 기업 주식의 해시를 컬러드코인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입력하여 인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스닥은 블록체인 개발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업인 [[체인]](Chain)과 함께 컬러드코인이 아닌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한 장외주식시장을 개발 중이고, 비트코인 기반의 컬러드코인 이용을 포기하고 자체적인 [[분산원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ref name="백"></ref>  
: 2015년 5월, 대형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은 컬러드코인 기반 스타트업인 [[코인프리즘]](Coin-prism)과 협력하여 장외주식 거래소 개발을 진행했는데, Pre-IPO 기업 주식의 해시를 컬러드코인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입력하여 인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스닥은 블록체인 개발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업인 [[체인]](Chain)과 함께 컬러드코인이 아닌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한 장외주식시장을 개발 중이고, 비트코인 기반의 컬러드코인 이용을 포기하고 자체적인 [[분산원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ref name="백"></ref>  
 
  
* '''거래증명 주체'''(Valid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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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증명 주체(Validator)비트코인 위의 레이어인 컬러드코인의 거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증명하는데 검열 저항적(Censorship-resistant)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서 익명의 증명자들(anonymous validators)이 금융기관의 자산을 검증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증권사 A가 증권사 B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는데 예탁결제원과 같은 중앙 인증기관이 아닌 전 세계에 분포된 익명의 채굴자들이 그 거래를 증명한다는 것이다. 거래에 필요한 소량의 수수료까지 그 채굴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나아가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ISIS)과 같은 테러 집단도 인터넷만 있다면 충분히 삼성전자 주식 이전에 대한 [[작업증명]](PoW)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법률을 개정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ref name="피넥">피넥터 보고서 - http://www.smallake.kr/wp-content/uploads/2016/10/20161030_112336.pdf </ref>
: 비트코인 위의 레이어인 컬러드코인의 거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증명하는데 검열 저항적(Censorship-resistant)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서 익명의 증명자들(anonymous validators)이 금융기관의 자산을 검증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증권사 A가 증권사 B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는데 예탁결제원과 같은 중앙 인증기관이 아닌 전 세계에 분포된 익명의 채굴자들이 그 거래를 증명한다는 것이다. 거래에 필요한 소량의 수수료까지 그 채굴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나아가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ISIS)과 같은 테러 집단도 인터넷만 있다면 충분히 삼성전자 주식 이전에 대한 [[작업증명]](PoW)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법률을 개정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ref name="피넥">피넥터 보고서 - http://www.smallake.kr/wp-content/uploads/2016/10/20161030_112336.pdf </ref>
 
  
* '''저장공간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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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공간 비용으로 컬러드코인의 마지막 문제점은 [[SPV]] 클라이언트로 구동될 수 없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노드들은 크게 [[풀노드]] 클라이언트(Full node client)와 SPV 클라이언트(Simple Payment Verification client)로 나뉘며, 두 개의 노드가 거래를 확인하는 방식이 다르다.  
: 컬러드코인의 마지막 문제점은 [[SPV]] 클라이언트로 구동될 수 없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노드들은 크게 [[풀노드]] 클라이언트(Full node client)와 SPV 클라이언트(Simple Payment Verification client)로 나뉘며, 두 개의 노드가 거래를 확인하는 방식이 다르다.  
 
 
: [[파일:문제점3.PNG|500픽셀]]
 
: [[파일:문제점3.PNG|500픽셀]]
 
: 풀 노드의 경우에 이전의 모든 거래내역의 정보를 복사하여 보관하고 거래를 확인한다. 트랜잭션의 깊이가 거래증명의 기준이지만 SPV노드는 이전의 거래내역(블록)을 보관하지 않고 컨펌(confirmarion)의 수를 거래증명의 기준으로 삼는다. 스마트폰이나 많은 커퓨팅 파워가 필요하지 않는 디바이스들은 무거운 풀 노드 대신 SPV노드를 이용한다. 네트워크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자산이 발행하면 수십 기가바이트, 미래엔 테라바이트가 넘는 블록체인을 모두 다운로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클라이언트의 보안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 코인프리드(coinpridm)와 같은 회사들이 제공하는 자산 추적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코인스파크]](Coin spark)의 연합형 자산 추적 서버(federated asset tracking) 같은 외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f name="피넥"></ref>
 
: 풀 노드의 경우에 이전의 모든 거래내역의 정보를 복사하여 보관하고 거래를 확인한다. 트랜잭션의 깊이가 거래증명의 기준이지만 SPV노드는 이전의 거래내역(블록)을 보관하지 않고 컨펌(confirmarion)의 수를 거래증명의 기준으로 삼는다. 스마트폰이나 많은 커퓨팅 파워가 필요하지 않는 디바이스들은 무거운 풀 노드 대신 SPV노드를 이용한다. 네트워크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자산이 발행하면 수십 기가바이트, 미래엔 테라바이트가 넘는 블록체인을 모두 다운로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클라이언트의 보안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 코인프리드(coinpridm)와 같은 회사들이 제공하는 자산 추적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코인스파크]](Coin spark)의 연합형 자산 추적 서버(federated asset tracking) 같은 외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f name="피넥"></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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