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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트라 로고.png|썸네일|200픽셀|'''코트라'''(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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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 기술 협력의 지원, 해외 전문인력의 유치 지원, 정부간 수출계약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라고도 한다. 1962년 6월 [[박정희]] 대통령 시기 상공부 산하에 설립된 '''대한무역진흥공사'''를 전신으로 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3(염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 기술 협력의 지원, 해외 전문인력의 유치 지원, 정부간 수출계약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라고도 한다. 1962년 6월 [[박정희]] 대통령 시기 상공부 산하에 설립된 '''대한무역진흥공사'''를 전신으로 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3(염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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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 ==
 
== 비판 ==
 
; 불안정한 해외 취업
 
; 불안정한 해외 취업
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로 나간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코트라가 진행한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취업자 중 53%가 단기계약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코트라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이미 구축된 해외 한인 민간 네트워크의 수요를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직접 채용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취업자 절반 이상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으로, 취업의 질적 측면에선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어기구 의원실에 따르면 코트라를 통해 해외로 나간 취업자 102명 중 48명은 정규직이고, 나머지 54명은 2년 이내의 근무기간으로 계약한 계약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직 54명의 근무 기간을 살펴보면, 1년은 27명, 1년 6개월은 26명, 2년은 1명으로 대부분이 1년 6개월 미만이다. 이 때문에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 장기적인 취업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욱이 단기 계약으로 해외에 취업할 경우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실력을 쌓거나 경험을 얻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어기구 의원은 "해외 취업은 국내 취업과 달리 전공, 연봉, 근로 조건 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이나 언어, 문화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정보제공, 상담, 취업 연계와 함께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공용유지율 관리 등 취업 이후의 사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f>정성훈 기자, 〈[https://m.newspim.com/news/view/20191010000927 KOTRA 글로벌 해외취업 절반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 《뉴스핌》, 2019-10-10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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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로 나간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코트라가 진행한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취업자 중 53%가 단기계약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코트라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이미 구축된 해외 한인 민간 네트워크의 수요를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직접 채용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트라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취업자 절반 이상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으로, 취업의 질적 측면에선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어기구 의원실에 따르면 코트라를 통해 해외로 나간 취업자 102명 중 48명은 정규직이고, 나머지 54명은 2년 이내의 근무기간으로 계약한 계약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직 54명의 근무 기간을 살펴보면, 1년은 27명, 1년 6개월은 26명, 2년은 1명으로 대부분이 1년 6개월 미만이다. 이 때문에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 장기적인 취업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욱이 단기 계약으로 해외에 취업할 경우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실력을 쌓거나 경험을 얻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어기구 의원은 "해외 취업은 국내 취업과 달리 전공, 연봉, 근로 조건 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이나 언어, 문화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정보제공, 상담, 취업 연계와 함께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공용유지율 관리 등 취업 이후의 사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f>정성훈 기자, 〈[https://m.newspim.com/news/view/20191010000927 KOTRA, 글로벌 해외취업 절반이 2년 미만 단기계약직]〉, 《뉴스핌》, 2019-10-10 </ref>
  
 
; 직장 내 괴롭힘
 
; 직장 내 괴롭힘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역관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0년 10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트라 내 성폭행, 성희롱은 물론 욕설과 폭언 등 직장내 괴롭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월 [[프랑스]] 파리무역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B씨는 수출상담회 종료 후 여직원에게 술을 권하거나 손을 잡고 여직원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트라 감사실은 동석했던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B씨의 성희롱 사실과 평소에도 블라우스를 들춰 바지를 확인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감사실은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개인의 품위를 하지 못한 것, 공사의 명예 훼손 등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경과실이라는 이유로 '견책' 처분했다. 코트라 무역관들의 일탈은 이뿐만 아니다. 회식 자리에서 폭탄주를 강요하거나 여직원이 혼자 사는 집으로 2차를 요구하고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반복적인 욕설과 폭언을 비롯해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는 무역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감봉 징계를 받았다. 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성폭행,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이 도를 넘고 있음에도 코트라는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f>양효원 기자,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49222 코트라 해외무역관 기강해이 도 넘었다…성폭행·성희롱 사건 이어져]〉, 《중부일보》, 2020-10-11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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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역관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0년 10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트라 내 성폭행, 성희롱은 물론 욕설과 폭언 등 직장내 괴롭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월 [[프랑스]] 파리무역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B씨는 수출상담회 종료 후 여직원에게 술을 권하거나 손을 잡고 여직원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트라 감사실은 동석했던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B씨의 성희롱 사실과 평소에도 블라우스를 들춰 바지를 확인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감사실은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개인의 품위를 하지 못한 것, 공사의 명예 훼손 등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경과실이라는 이유로 '견책' 처분했다. 코트라 무역관들의 일탈은 이뿐만 아니다. 회식 자리에서 폭탄주를 강요하거나 여직원이 혼자 사는 집으로 2차를 요구하고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반복적인 욕설과 폭언을 비롯해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는 무역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감봉 징계를 받았다. 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성폭행,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이 도를 넘고 있음에도 코트라는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f>양효원 기자,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49222, 코트라 해외무역관 기강해이 도 넘었다…성폭행·성희롱 사건 이어져]〉, 《중부일보》, 2020-10-11 </ref>
  
 
== 근황 ==
 
== 근황 ==
코트라는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수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하늘길이 끊기자, 코트라는 2020년 3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 지원 사이트 '무역투자빅데이터'를 운영 중이다. 코트라가 수집한 전 세계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AI) 리포트, 연관 기업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트라는 2021년 4월까지 이 사이트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기업과 시장 정보 출처를 늘리고 기존 서비스들의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더 늘리려 한다"고 했다.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코트라 지원 서비스를 추천하는 '사업 추천 모델'과 인공지능이 상담해 주는 '챗봇'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도와주는 코트라의 비투비(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서비스도 개편한다. 코트라는 2020년 9월 14일 바이코리아 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2020년 말까지 바이코리아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정보가 충실한 3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 판촉전도 마련할 예정이다.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는 5588개사 1만6000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코트라는 디지털 수출 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0년 9월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과 전문가로부터 기존 서비스의 개선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권평오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데이터·디지털이 뉴노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코트라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f>안상현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0/09/27/XHDIHCJIKRBD3J4JEDQ656UCNI/ 코트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 맞춘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수출 지원 서비스 강화]〉, 《조선일보》, 2020-09-2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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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수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하늘길이 끊기자, 코트라는 2020년 3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 지원 사이트 '무역투자빅데이터'를 운영 중이다. 코트라가 수집한 전 세계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AI) 리포트, 연관 기업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트라는 2021년 4월까지 이 사이트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기업과 시장 정보 출처를 늘리고 기존 서비스들의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더 늘리려 한다"고 했다.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코트라 지원 서비스를 추천하는 '사업 추천 모델'과 인공지능이 상담해 주는 '챗봇'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도와주는 코트라의 비투비(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서비스도 개편한다. 코트라는 2020년 9월 14일 바이코리아 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2020년 말까지 바이코리아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정보가 충실한 3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 판촉전도 마련할 예정이다.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는 5588개사 1만6000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코트라는 디지털 수출 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0년 9월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과 전문가로부터 기존 서비스의 개선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권평오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데이터·디지털이 뉴노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코트라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f>안상현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0/09/27/XHDIHCJIKRBD3J4JEDQ656UCNI/ 코트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 맞춘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수출 지원 서비스 강화]〉, 《조선일보》, 2020-09-2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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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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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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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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