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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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0년대 포뮬러원 초기의 [[연료]]는 처음 몇 해 동안은 어떤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특별한 규정이 없었다. 그래서 일부 팀들은 [[휘발유]]에 에탄올 혹은 메탄올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사용했다. 그러면 폭발력이 더 높아서 더 큰 출력을 낼 수 | + | 1950년대 포뮬러원 초기의 [[연료]]는 처음 몇 해 동안은 어떤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특별한 규정이 없었다. 그래서 일부 팀들은 [[휘발유]]에 에탄올 혹은 메탄올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사용했다. 그러면 폭발력이 더 높아서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인화성도 매우 높았다는 점입니다. 당시 포뮬러원 카들은 사고가 나면 이내 불이 붙었는데, 연료탱크나 연료 파이프도 견고하지 못했지만, 연료 자체의 인화성이 높아 거의 폭발에 가까울 정도로 불길이 크게 치솟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드라이버들은 사고가 나면 곧바로 차를 버리고 도망칠 수 있게 안전 벨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형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규정이 바뀌기 시작했다. 물론 한참 동안 포뮬러원의 연료에는 다양한 첨가제가 들어갔다. 마치 항공유처럼 특정한 목적을 위해 다른 화학 물질을 주입했다. 그러나 이것도 1996년부터 완전히 금지되었다. 그때부터는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와 똑같은 연료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규정이 생겼다. 현재 포뮬러원에서 사용하는 연료는 옥탄가를 기준으로 RON 102 정도에 해당되는 고옥탄 가솔린을 사용한다. 물론 일반적인 주유소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옥탄가의 가솔린이지만, 그래도 흔히 고급유 또는 프리미엄 휘발유의 경우 RON 94~98 사이이므로 큰 차이는 없다. 이렇게 옥탄가를 높이기 위한 첨가제를 조금 더 많이 넣으면 포뮬러원의 연료가 된다. 물론 곧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현재 규정에는 대기 환경 보호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바이오 퓨얼을 일정량 이상 배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약 5.75% 이상의 바이오 퓨얼을 넣어야만 정상적인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퓨얼은 기본적으로 에탄올을 베이스로 한다. 그래서 연소될 때 화석연료에 비해 탄소 배출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ref name="레드불"></ref> |
== 구성 == | == 구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