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편집하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아이디(ID)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8번째 줄: 8번째 줄: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2월, [[현대종합기술개발㈜]]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현대종합기술개발이 설립될 당시 우리나라는 [[엔지니어링]]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국내 산업 여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독자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경험을 쌓아갈 수밖에 없었다. 창립 첫해인 1974년 임계 다목적댐 상세설계를 시작으로 1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억 2,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현대종합기술개발은 이후 성장을 거듭해 5년 후인 1979년에는 매출액을 53억 원 달성했다. 국내 시장 상황에서 신생 기업인 현대종합기술개발이 순수 기술력으로 이룩한 이 같은 성과는 대한민국 기업사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채로운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쌓아가면서 최우선 목표인 기술 자립 기반 구축을 달성해 나갔다. 1980년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시장에 눈을 뜨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사명은 1982년 3월에 변경됐고 선진 엔지니어링 기업 도약을 목표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와 기술 자립화를 추진했다. 당시 선진 엔지니어링 회사가 독점적으로 취급했던 컨설팅 사업 분야에 진출해 [[네팔]]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밖에 해양 플랜트 사업과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도 적극적으로 수주했다. 한편, 1982년 4월에는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인 [[현대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꾸준히 사업 구조와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고, 1988년부터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중간관리자위원회 제도, 제안제도와 기술논문상 제도 등 각종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창의력을 고취하고, 기술 중시 풍토를 조성해 나갔다. 1990년 현대엔지니어링㈜은 21세기 선진 엔지니어링 회사 진입을 목표로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 달성을 위해 1991년 1월부터 7-이노베이션(Innovation) 운동을 펼쳤다. 경영·생산·기술·전산화와 자료 관리·원가 절감·의식 구조와 근무 분위기 기업 이미지의 7개 분야로 구성한 이 혁신 운동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하는 데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90년대 후반 들어 수주 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1995년 중국 핑당샨 요소 비료 공장을 비롯해 1996년 [[인도네시아]] 고강도 폴리스티렌 플랜트와 코오롱유화 석유 유지 건설 등을 수주했으며, 1997년에는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에서 화공 분야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대표적인 국내 사업으로는 1998년 6월 [[한국해양연구소]]가 발주한 이어도 [[종합 해양 기지]] 구축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건설하는 [[해양 과학 기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걸프만과 인도양의 해양 구조물 건설 사업 과정 등에서 축적한 설계 기술 능력을 이 프로젝트에 옮기면서 한 차원 높은 해양과학 기술력을 내재화했다.<ref name="현대엔지니어링">〈[https://www.hec.co.kr/ko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ref>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2월, [[현대종합기술개발㈜]]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현대종합기술개발이 설립될 당시 우리나라는 [[엔지니어링]]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국내 산업 여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독자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경험을 쌓아갈 수밖에 없었다. 창립 첫해인 1974년 임계 다목적댐 상세설계를 시작으로 1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억 2,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현대종합기술개발은 이후 성장을 거듭해 5년 후인 1979년에는 매출액을 53억 원 달성했다. 국내 시장 상황에서 신생 기업인 현대종합기술개발이 순수 기술력으로 이룩한 이 같은 성과는 대한민국 기업사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채로운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쌓아가면서 최우선 목표인 기술 자립 기반 구축을 달성해 나갔다. 1980년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시장에 눈을 뜨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사명은 1982년 3월에 변경됐고 선진 엔지니어링 기업 도약을 목표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와 기술 자립화를 추진했다. 당시 선진 엔지니어링 회사가 독점적으로 취급했던 컨설팅 사업 분야에 진출해 [[네팔]]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밖에 해양 플랜트 사업과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도 적극적으로 수주했다. 한편, 1982년 4월에는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인 [[현대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꾸준히 사업 구조와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고, 1988년부터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중간관리자위원회 제도, 제안제도와 기술논문상 제도 등 각종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창의력을 고취하고, 기술 중시 풍토를 조성해 나갔다. 1990년 현대엔지니어링㈜은 21세기 선진 엔지니어링 회사 진입을 목표로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 달성을 위해 1991년 1월부터 7-이노베이션(Innovation) 운동을 펼쳤다. 경영·생산·기술·전산화와 자료 관리·원가 절감·의식 구조와 근무 분위기 기업 이미지의 7개 분야로 구성한 이 혁신 운동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하는 데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90년대 후반 들어 수주 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1995년 중국 핑당샨 요소 비료 공장을 비롯해 1996년 [[인도네시아]] 고강도 폴리스티렌 플랜트와 코오롱유화 석유 유지 건설 등을 수주했으며, 1997년에는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에서 화공 분야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대표적인 국내 사업으로는 1998년 6월 [[한국해양연구소]]가 발주한 이어도 [[종합 해양 기지]] 구축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건설하는 [[해양 과학 기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걸프만과 인도양의 해양 구조물 건설 사업 과정 등에서 축적한 설계 기술 능력을 이 프로젝트에 옮기면서 한 차원 높은 해양과학 기술력을 내재화했다.<ref name="현대엔지니어링">〈[https://www.hec.co.kr/ko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ref>  
  
2001년 8월, 21세기형 엔지니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설계·조달(EP) & 시공관리(CM) 형 기업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 2009년에는 마침내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성과로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독립국가연합]](CIS)에 진출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이자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눈부셨다. 2,000년대 중반 [[알제리]]·[[적도기니]]·[[마다가스카르]] 등에 진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계속해서 확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성과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인 이앤알(Engineering News Record, ENR)지에 2004년 100위권 진입, 2012년 50위권 진입 등 해마다 순위를 높이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현대엠코]](Hyundai Amco)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8년에는 시공능력평가 부문에서 6위를 기록하며 국내 10대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플랜트]], [[건축사업]], [[인프라 산업]],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류의 삶에 풍요로움과 행복을 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서 문화, 제도 등을 혁신하며 글로벌 운영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과 유기적으로 협력, 소통하며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부의 역량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
2001년 8월 21세기형 엔지니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설계·조달(EP) & 시공관리(CM) 형 기업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 2009년에는 마침내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성과로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독립국가연합]](CIS)에 진출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이자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눈부셨다. 2,000년대 중반 [[알제리]]·[[적도기니]]·[[마다가스카르]] 등에 진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계속해서 확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성과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인 이앤알(Engineering News Record, ENR)지에 2004년 100위권 진입, 2012년 50위권 진입 등 해마다 순위를 높이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현대엠코]](Hyundai Amco)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8년에는 시공능력평가 부문에서 6위를 기록하며 국내 10대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플랜트]], [[건축사업]], [[인프라 산업]],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류의 삶에 풍요로움과 행복을 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서 문화, 제도 등을 혁신하며 글로벌 운영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과 유기적으로 협력, 소통하며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부의 역량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기업정보==
 
==기업정보==
25번째 줄: 25번째 줄:
  
 
==주요 인물==
 
==주요 인물==
[[파일:김창학.jpg|썸네일|300픽셀|'''김창학''']]
 
 
[[김창학]]은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력인 해외 플랜트 시장이 위축되자 국내 도시 정비사업을 포함한 비플랜트 사업을 확대하며 위기를 넘을 방안을 찾고 있다. 1960년 6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Korea University, KU)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부문에서 일해 온 화공플랜트 전문가다. 철저한 시간 관리와 프로다운 마음가짐 등 기본을 중요하게 여긴다. 맡은 일에 성심성의를 다해 기본에 충실 하라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김창학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줄곧 화공플랜트 분야에 몸담았다. 1989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본부로 입사했다. 그가 처음 프로젝트 관리를 맡은 사업은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 공장인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다. 2007년 12월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2010년 7월 준공했는데 이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정부의 공로포상을 받았다. 임원이 된 후에는 화공코스트 프로젝트&매니저 실장, 화공사업수행부장, 화공플랜트 사업본부장을 차례로 거쳤다. 김창학이 본부장을 맡은 2017년 3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에서 [[이란 국영 정유회사]](NIOC)의 계열사 [[아흐다프]](AHDAF)가 발주한 이란 사우스 파12 2단계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조8천억 원으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였다.<ref name="강병근">강병근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6988 (Who Is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나무위키》, 2020-07-13</ref>
 
[[김창학]]은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력인 해외 플랜트 시장이 위축되자 국내 도시 정비사업을 포함한 비플랜트 사업을 확대하며 위기를 넘을 방안을 찾고 있다. 1960년 6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Korea University, KU)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부문에서 일해 온 화공플랜트 전문가다. 철저한 시간 관리와 프로다운 마음가짐 등 기본을 중요하게 여긴다. 맡은 일에 성심성의를 다해 기본에 충실 하라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김창학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줄곧 화공플랜트 분야에 몸담았다. 1989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본부로 입사했다. 그가 처음 프로젝트 관리를 맡은 사업은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 공장인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다. 2007년 12월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2010년 7월 준공했는데 이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정부의 공로포상을 받았다. 임원이 된 후에는 화공코스트 프로젝트&매니저 실장, 화공사업수행부장, 화공플랜트 사업본부장을 차례로 거쳤다. 김창학이 본부장을 맡은 2017년 3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에서 [[이란 국영 정유회사]](NIOC)의 계열사 [[아흐다프]](AHDAF)가 발주한 이란 사우스 파12 2단계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조8천억 원으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였다.<ref name="강병근">강병근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6988 (Who Is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나무위키》, 2020-07-13</ref>
  
166번째 줄: 165번째 줄:
  
 
====원유 및 가스처리 설비====
 
====원유 및 가스처리 설비====
2009년 12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LG International Corp) [[컨소시엄]](consortium)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 8,000만 달러 규모 가스처리 플랜트를 공동 수주했다. 국내 기업이 이곳에서 수주한 건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규모 사업으로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완공된 공장은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통해 연간 100억 세제곱미터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플랜트 건설 예정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Yoloten)은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욜로텐-오스만 가스전이 위치한 곳이다. 2006년 11월 발견된 가스전으로 매장량이 전 세계 5년 사용량인 14조 세제곱미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2008년 알려지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을 단숨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국가로 올려놓았다.<ref>이연호 기자,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091230000203 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서 1.7조 원 가스전 플랜트 수주]〉, 《뉴스핌》, 2009-12-30</ref> 2012년 5월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두 번째 사업성과를 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시 리파이너리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한 것이다. 1943년 설립된 기존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사업이다. 또한, 2013년 7월 2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처리 플랜트를 수주했다. 2009년 가스 플랜트 수주, 2012년 정유 플랜트 수주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카스피해와 맞닿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Kiyanly) 지역에 있는 기존 가스처리설비에 원유처리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증설된 키얀리 시설에서는 기존보다 하루 1만 배럴의 원유와 3,500만 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를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설계ㆍ구매ㆍ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방식으로 공개 입찰이 진행됐는데 2012년 11월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터키]]·인도 등의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계약을 했다.<ref>류지민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72514003657042&outlink=1&ref=%3A%2F%2F LG상사, 2.4억 불 투르크메니스탄 원유 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2013-07-25</ref> 2014년 4월 13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9억4,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38억9,000만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공사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정유공장 현대화는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서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지역의 정유공장에 휘발유, 경유의 유황 성분을 없애는 설비를 추가로 짓는 공사이며,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 사업은 아슈하바트 인근에 연간 35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경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공사이다.<ref>홍수영 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410/70623846/1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 5조2600억 플랜트 공사 수주]〉, 《동아일보》, 2015-04-10</ref>
+
2009년 12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LG International Corp) [[컨소시엄]](consortium)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 8,000만 달러 규모 가스처리 플랜트를 공동 수주했다. 국내 기업이 이곳에서 수주한 건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규모 사업으로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완공된 공장은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통해 연간 100억 세제곱미터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플랜트 건설 예정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Yoloten)은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욜로텐-오스만 가스전이 위치한 곳이다. 2006년 11월 발견된 가스전으로 매장량이 전 세계 5년 사용량인 14조 세제곱미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2008년 알려지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을 단숨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국가로 올려놓았다.<ref>이연호 기자〈[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091230000203 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서 1.7조 원 가스전 플랜트 수주]〉, 《뉴스핌》, 2009-12-30</ref> 2012년 5월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두 번째 사업성과를 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시 리파이너리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한 것이다. 1943년 설립된 기존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사업이다. 또한, 2013년 7월 2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처리 플랜트를 수주했다. 2009년 가스 플랜트 수주, 2012년 정유 플랜트 수주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카스피해와 맞닿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Kiyanly) 지역에 있는 기존 가스처리설비에 원유처리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증설된 키얀리 시설에서는 기존보다 하루 1만 배럴의 원유와 3,500만 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를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설계ㆍ구매ㆍ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방식으로 공개 입찰이 진행됐는데 2012년 11월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터키]]·인도 등의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계약을 했다.<ref>류지민 기자〈[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72514003657042&outlink=1&ref=%3A%2F%2F LG상사, 2.4억 불 투르크메니스탄 원유 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2013-07-25</ref> 2014년 4월 13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9억4,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38억9,000만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공사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정유공장 현대화는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서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지역의 정유공장에 휘발유, 경유의 유황 성분을 없애는 설비를 추가로 짓는 공사이며,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 사업은 아슈하바트 인근에 연간 35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경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공사이다.<ref>홍수영 기자〈[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410/70623846/1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 5조2600억 플랜트 공사 수주]〉,《동아일보》, 2015-04-10</ref>
  
2009년,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가 2013년 9월 4일 준공했다.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는 총 85억 달러를 투입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총 네 파트로 사업을 구분해 발주했으며, 이 가운데 한 파트인 14억8,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준공한 공장은 인근 갈키니쉬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반·판매하기 위한 탈황 공정을 한다. 이 공장은 연간 100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따낸 첫 번째 합작품이다. 두 회사는 이후 2건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해 2013년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3건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2년 5월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시 리파이너리]](Turkmenbashi Refinery)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 투르크멘바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으며 2013년 7월에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 카리갈리]](Petronas Carigali)의 투르크메니스탄 현지법인이 발주한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 계약을 따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정유·가스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송 인프라와 신규 정제공장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ref>한규란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76166602936840&mediaCodeNo=257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가스처리 플랜트 준공]〉, 《이데일리》, 2013-09-04</ref> 2015년 10월 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 떨어진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 달러에 수주했다. 1943년에 지어져 생산효율이 떨어진 노후 정유공장을 최신 시설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연간 230만 톤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가 2013년 9월 완공한 13억 달러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내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 등 부존자원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를 플랜트 수주 텃밭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ref>장은지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2454391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준공]〉, 《뉴스1코리아》, 2015-10-11</ref> 2018년 10월 17일,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에탄 크래커 및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탄 크래커 및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 지역에 위치한다. 이 지역에서 연간 600만 톤의 천연가스를 추출해 에탄 크래커로 열 분해 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 플랜트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으로 연간 6억 달러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최초 종합 석유화학단지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착공식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국가적 관심이 높았다. 프로젝트 부지 면적은 80만9720㎡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3배에 가까운 크기다. 사업비는 30억 달러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2009년 플랜트 사업 수주 이후 2018년까지 6개 약 98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ref>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453946 "경제발전 큰 획"…현대 ENG·LG상사, 투르크 플랜트 준공]〉, 《뉴스1코리아》, 2018-10-18</ref>
+
2009년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가 2013년 9월 4일 준공했다.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는 총 85억 달러를 투입한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총 네 파트로 사업을 구분해 발주했으며, 이 가운데 한 파트인 14억8,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준공한 공장은 인근 갈키니쉬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반·판매하기 위한 탈황 공정을 한다. 이 공장은 연간 100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갈키니쉬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따낸 첫 번째 합작품이다. 두 회사는 이후 2건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해 2013년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3건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2년 5월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시 리파이너리]](Turkmenbashi Refinery)가 발주한 5억3,000만 달러 규모 투르크멘바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으며 2013년 7월에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 카리갈리]](Petronas Carigali)의 투르크메니스탄 현지법인이 발주한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 계약을 따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정유·가스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송 인프라와 신규 정제공장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ref>한규란 기자〈[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76166602936840&mediaCodeNo=257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가스처리 플랜트 준공]〉, 《이데일리》, 2013-09-04</ref> 2015년 10월 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 떨어진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 달러에 수주했다. 1943년에 지어져 생산효율이 떨어진 노후 정유공장을 최신 시설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연간 230만 톤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가 2013년 9월 완공한 13억 달러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내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 등 부존자원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를 플랜트 수주 텃밭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ref>장은지 기자〈[https://www.news1.kr/articles/?2454391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준공]〉,《뉴스1코리아》, 2015-10-11</ref> 2018년 10월 17일,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에탄 크래커 및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탄 크래커 및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 지역에 위치한다. 이 지역에서 연간 600만 톤의 천연가스를 추출해 에탄 크래커로 열 분해 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 플랜트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으로 연간 6억 달러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최초 종합 석유화학단지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착공식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국가적 관심이 높았다. 프로젝트 부지 면적은 80만9720㎡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3배에 가까운 크기다. 사업비는 30억 달러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2009년 플랜트 사업 수주 이후 2018년까지 6개 약 98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ref>이동희 기자〈[https://www.news1.kr/articles/?3453946 "경제발전 큰 획"…현대 ENG·LG상사, 투르크 플랜트 준공]〉,《뉴스1코리아》, 2018-10-18</ref>
  
2010년 11월 9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페트로나스 계열(Petronas Gas Berhad, PGB)사와 총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가스처리 용량 5억 세제곱피트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CM 등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했다. 현장은 말레이시아 동부 트렝가누(Terengganu)지역에 위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간 가스처리, 석유화학, 원유정제, 비료공장 등 화공플랜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가스 오일 분리 플랜트(Gas & Oil Separate Plant, GOSP)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ref>고수정 기자,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415567 현대 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아시아투데이》, 2010-11-10</ref> 2011년 8월 8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의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2억3천8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루오크]](Lukoil Uzbekistan Operating Company, LUOC)사가 발주한 것으로, 부카라 지역에 연간 650만t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우즈벡 최대 규모의 가스처리 설비를 지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사의 토대가 되는 기본설계를 맡았다.<ref>조영진 기자, 〈[http://news.jkn.co.kr/post/661365 현대 ENG, 우즈벡 가스처리 플랜트 설계 수주]〉, 《재경일보》, 2011-08-08</ref> 2014년 11월 27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억 달러가 넘는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억 달러는 2014년 당시 회사 창사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인근 칸딤 가스전 지역에 연간 81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ㆍ구매ㆍ시공 및 시험 운전 등을 일괄수행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4개월이 걸렸다. 글로벌 메이저 정유업체인 루크오일과 우즈벡 국영 석유 가스공사(UNG)의 합작사인 루오크가 발주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26억6,0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0억1,000만 달러로 약 76%이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수르길 가스&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서부터 이 프로젝트까지 우즈벡에서만 총 41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한, 2014년 해외수주 목표 61억 달러를 넘어 69억3,000만 달러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3년 해외 수주액 52억7,000만 달러 대비 31.5% 늘어난 것이다.<ref>정회훈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411271111523560995 현대엔, 20억 달러 우즈벡 가스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4-11-27</ref>
+
2010년 11월 9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페트로나스 계열(Petronas Gas Berhad, PGB)사와 총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가스처리 용량 5억 세제곱피트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CM 등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했다. 현장은 말레이시아 동부 트렝가누(Terengganu)지역에 위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간 가스처리, 석유화학, 원유정제, 비료공장 등 화공플랜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가스 오일 분리 플랜트(Gas & Oil Separate Plant, GOSP)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ref>고수정 기자〈[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415567 현대 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아시아투데이》, 2010-11-10</ref> 2011년 8월 8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의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2억3천8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루오크]](Lukoil Uzbekistan Operating Company, LUOC)사가 발주한 것으로, 부카라 지역에 연간 650만t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우즈벡 최대 규모의 가스처리 설비를 지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사의 토대가 되는 기본설계를 맡았다.<ref>조영진 기자〈[http://news.jkn.co.kr/post/661365 현대 ENG, 우즈벡 가스처리 플랜트 설계 수주]〉, 《재경일보》, 2011-08-08</ref> 2014년 11월 27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억 달러가 넘는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억 달러는 2014년 당시 회사 창사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인근 칸딤 가스전 지역에 연간 81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ㆍ구매ㆍ시공 및 시험 운전 등을 일괄수행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4개월이 걸렸다. 글로벌 메이저 정유업체인 루크오일과 우즈벡 국영 석유 가스공사(UNG)의 합작사인 루오크가 발주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26억6,0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0억1,000만 달러로 약 76%이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수르길 가스&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서부터 이 프로젝트까지 우즈벡에서만 총 41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한, 2014년 해외수주 목표 61억 달러를 넘어 69억3,000만 달러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3년 해외 수주액 52억7,000만 달러 대비 31.5% 늘어난 것이다.<ref>정회훈 기자〈[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411271111523560995 현대엔, 20억 달러 우즈벡 가스 플랜트 수주]〉,《이대한경제》, 2014-11-27</ref>
  
 
====원유 정제설비====
 
====원유 정제설비====
현대엔지니어링㈜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아랍에미리트 국영 정유회사인 [[타크리어]](TAKREER)사가 발주한 5,800억 원 규모 윤활기유 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윤활기유 플랜트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 구매, 시공 및 시험 운전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며, 2010년 6월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완공했다. 완공된 공장은 기존의 수소화 분해(Hydro cracker)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이용 최신의 촉매탈랍(Catalytic Dewaxing) 공정을 거쳐 연간 50만 톤 이상의 초고점도지수(VHVI) 그룹-III 윤활기유를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급 윤활기유 제품 자체 생산하기 위해 타크리어사에서 수년간 준비하여 발주한 금번 프로젝트를 국내외 9개 경쟁사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아랍에미리트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에 앞서 일찍이 현대엔지니어링㈜은 2005년 [[대만]]에서 윤활기유 분야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시공감리 사업을, 2007년 쿠웨이트에서는 윤활기유 플랜트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감독(PMC), 상세설계, 시공 및 시험 운전 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여 수행한 바 있다. 금번 아랍에미리트 윤활기유 사업에서의 설계, 시구매, 시공, 시험 운전을 포괄하는 일괄 턴키방식의 수주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윤활기유 플랜트 분야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감독, 상세설계, 구매, 시공 및 시험 운전을 포괄하는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윤활기유 플랜트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찍이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특화된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모색해왔으며, 윤활기유 사업 분야도 그 중의 하나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구어낸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ref>강주남 기자,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00531000256 현대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서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 2010-05-31</ref>
+
현대엔지니어링㈜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아랍에미리트 국영 정유회사인 [[타크리어]](TAKREER)사가 발주한 5,800억 원 규모 윤활기유 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윤활기유 플랜트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 구매, 시공 및 시험 운전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며, 2010년 6월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완공했다. 완공된 공장은 기존의 수소화 분해(Hydro cracker)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이용 최신의 촉매탈랍(Catalytic Dewaxing) 공정을 거쳐 연간 50만 톤 이상의 초고점도지수(VHVI) 그룹-III 윤활기유를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급 윤활기유 제품 자체 생산하기 위해 타크리어사에서 수년간 준비하여 발주한 금번 프로젝트를 국내외 9개 경쟁사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아랍에미리트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에 앞서 일찍이 현대엔지니어링㈜은 2005년 [[대만]]에서 윤활기유 분야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시공감리 사업을, 2007년 쿠웨이트에서는 윤활기유 플랜트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감독(PMC), 상세설계, 시공 및 시험 운전 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여 수행한 바 있다. 금번 아랍에미리트 윤활기유 사업에서의 설계, 시구매, 시공, 시험 운전을 포괄하는 일괄 턴키방식의 수주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윤활기유 플랜트 분야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감독, 상세설계, 구매, 시공 및 시험 운전을 포괄하는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윤활기유 플랜트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찍이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특화된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모색해왔으며, 윤활기유 사업 분야도 그 중의 하나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구어낸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ref>강주남 기자〈[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00531000256 현대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서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 2010-05-31</ref>
  
2011년 9월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5,80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유정개발사업(Field Development Project)의 설계, 자재구매, 공사 및 시험 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중부 비르 엘 므사나(BMS) 지역 3곳의 유정에서 생산한 원유를 파이프라인으로 모아 하루 1만3,2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와 관련 [[유틸리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ref>박노일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109151051566690329 현대엔지니어링, 1.5억 달러 유정개발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1-09-15</ref> 2019년 9월 1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로부터 39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21억7,000만 달러이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에 위치한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유개발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이다. 앞으로 계획돼 있는 대규모 정유 설비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ref>김민중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578293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원 해외 플랜트 따내]〉, 《중앙일보》, 2019-09-16</ref> 2020년 2월 27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 및 수소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64.6%인 약 2억3,000만 달러이다. 황회수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것이다.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40억 달러에 달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이어 이 공사까지 따내며 인도네시아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ref>강세훈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227_0000934496&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플랜트 추가공사 수주…2,800억 규모]〉, 《뉴시스》, 2020-02-27</ref>
+
2011년 9월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5,80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유정개발사업(Field Development Project)의 설계, 자재구매, 공사 및 시험 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중부 비르 엘 므사나(BMS) 지역 3곳의 유정에서 생산한 원유를 파이프라인으로 모아 하루 1만3,2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와 관련 [[유틸리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ref>박노일 기자〈[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109151051566690329 현대엔지니어링, 1.5억 달러 유정개발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1-09-15</ref> 2019년 9월 1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로부터 39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21억7,000만 달러이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에 위치한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유개발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이다. 앞으로 계획돼 있는 대규모 정유 설비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ref>김민중 기자〈[https://news.joins.com/article/23578293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원 해외 플랜트 따내]〉,《중앙일보》, 2019-09-16</ref> 2020년 2월 27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 및 수소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64.6%인 약 2억3,000만 달러이다. 황회수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것이다.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40억 달러에 달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이어 이 공사까지 따내며 인도네시아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ref>강세훈 기자〈[https://newsis.com/view/?id=NISX20200227_0000934496&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플랜트 추가공사 수주…2,800억 규모]〉,《뉴시스》, 2020-02-27</ref>
  
 
====석유 화학설비====
 
====석유 화학설비====
2020년 5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 그룹인 [[그루파 아조티]](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LOTOS)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5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폴리체 지역에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이 약 11조2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그루파 아조티, 로토스는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 3,330만 달러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되며, 그중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 규모는 1억3000만 달러다. 투자 본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준공 후 운영단계에까지 참여함으로써 설계ㆍ구매ㆍ시공 수행을 통한 수익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협의가 불가능해 투자내용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퍼런스콜,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기에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유럽연합 국가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자동차·[[타이어]]·[[전자]] 기업들이 투자한 공장이나 업무용 건물을 수주해왔다. 이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됐다.<ref>강세훈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01_0001043633&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대규모 플랜트 사업 본계약 체결]〉, 《뉴시스》, 2020-06-01</ref>
+
2020년 5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 그룹인 [[그루파 아조티]](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LOTOS)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5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폴리체 지역에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이 약 11조2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그루파 아조티, 로토스는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 3,330만 달러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되며, 그중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 규모는 1억3000만 달러다. 투자 본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준공 후 운영단계에까지 참여함으로써 설계ㆍ구매ㆍ시공 수행을 통한 수익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협의가 불가능해 투자내용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퍼런스콜,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기에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유럽연합 국가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자동차·[[타이어]]·[[전자]] 기업들이 투자한 공장이나 업무용 건물을 수주해왔다. 이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됐다.<ref>강세훈 기자〈[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01_0001043633&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대규모 플랜트 사업 본계약 체결]〉,《뉴시스》, 2020-06-01</ref>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은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이 한창인 곳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에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반작업 등 기본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철골 구조물, 배관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가 약 1조4,000억 원에 달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곳엔 연간 40만t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부대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는 프로판가스에서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을 통해 프로필렌을 생성하고, 생성된 프로필렌을 에틸렌과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내ㆍ외장재,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산업용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향후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 국가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이다. 업계가 이 프로젝트로 한국ㆍ폴란드 간 건설 분야 경제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국내 건설사들에 대한 유럽 지역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ㆍ구매ㆍ시공에 이르는 종합설계시공 수행뿐만 아니라 공동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동투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역시 이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금액은 5,700만 달러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 투자 참여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 아조티, 로토스 등이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공동 투자한 금액은 총 7억3,33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 참여는 해외건설 팀코리아의 역량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시장 개척과 플랜트 기본설계 기반 영업 전략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인다. 사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중앙아시아와 중동시장을 넘어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확장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2020년부터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러시아]]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말레이시아 로즈마리 가스처리시설 기본설계 등 신시장 개척 전략이 본격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풍부한 기본설계 수행 경험과 기본설계 연계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실적이 바탕이 돼 플랜트 사업성 분석, 기본설계, 설계ㆍ구매ㆍ시공 본공사 수주로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ref>김유리 기자,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22909374326489 (다시 뛰자 건설코리아) 유럽콧대 꺾은 '팀코리아'…현대 ENG, 폴란드 최대 석화 플랜트 건설]〉, 《아시아경제》, 2020-12-29</ref>
+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은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이 한창인 곳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에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반작업 등 기본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철골 구조물, 배관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가 약 1조4,000억 원에 달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곳엔 연간 40만t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부대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는 프로판가스에서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을 통해 프로필렌을 생성하고, 생성된 프로필렌을 에틸렌과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내ㆍ외장재,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산업용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향후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 국가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이다. 업계가 이 프로젝트로 한국ㆍ폴란드 간 건설 분야 경제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국내 건설사들에 대한 유럽 지역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ㆍ구매ㆍ시공에 이르는 종합설계시공 수행뿐만 아니라 공동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동투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역시 이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금액은 5,700만 달러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 투자 참여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 아조티, 로토스 등이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공동 투자한 금액은 총 7억3,33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 참여는 해외건설 팀코리아의 역량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시장 개척과 플랜트 기본설계 기반 영업 전략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인다. 사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중앙아시아와 중동시장을 넘어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확장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2020년부터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러시아]]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말레이시아 로즈마리 가스처리시설 기본설계 등 신시장 개척 전략이 본격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풍부한 기본설계 수행 경험과 기본설계 연계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실적이 바탕이 돼 플랜트 사업성 분석, 기본설계, 설계ㆍ구매ㆍ시공 본공사 수주로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ref>김유리 기자〈[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22909374326489 (다시 뛰자 건설코리아) 유럽콧대 꺾은 '팀코리아'…현대 ENG, 폴란드 최대 석화 플랜트 건설]〉,《아시아경제》, 2020-12-29</ref>
  
2017년 3월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진출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인 3조8,000억 원 규모의 페르시아만 가스전 사우스파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란 제재 해제 이전에 선제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의 밀착 영업과 정부의 외교,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의 팀플레이가 돋보인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7년 3월 13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사우스파12의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5년 현대건설㈜이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준공한 이후 13년 만에 이란 땅을 밟은 셈이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 대형건설사 중 본 계약까지 성사시킨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사우스파12의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1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톤박(Tonbak)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전인 사우스파(South Pars)에 에틸렌과 모노 에틸렌글린콜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 걸렸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 약 3조8,000억 원으로 2017년 당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을 이란 건설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의 발판으로 삼았다. 경제제재 이전인 2015년 8월부터 현지 사무소를 개설해 밀착 영업을 해온 노력의 결실이 이제야 빛을 발한 만큼 추가 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 건설시장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하고 2015년 이란 현지 사무소를 개설 이후 선제적으로 현지 발주처 및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경제제재 해제가 예측된 시점부터는 해외 영업 담당 임직원들을 수시로 파견해 몇 달씩 매일같이 발주처를 방문하며 현지 밀착 영업을 지속해왔다.<ref>최지희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7031311165103809231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사상 최대 3.8조 원 플랜트 사업 수주 '쾌거']〉, 《뉴스1코리아》, 2017-03-13</ref>
+
2017년 3월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진출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인 3조8,000억 원 규모의 페르시아만 가스전 사우스파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란 제재 해제 이전에 선제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의 밀착 영업과 정부의 외교,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의 팀플레이가 돋보인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7년 3월 13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사우스파12의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5년 현대건설㈜이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준공한 이후 13년 만에 이란 땅을 밟은 셈이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 대형건설사 중 본 계약까지 성사시킨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사우스파12의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1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톤박(Tonbak)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전인 사우스파(South Pars)에 에틸렌과 모노 에틸렌글린콜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 걸렸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 약 3조8,000억 원으로 2017년 당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을 이란 건설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의 발판으로 삼았다. 경제제재 이전인 2015년 8월부터 현지 사무소를 개설해 밀착 영업을 해온 노력의 결실이 이제야 빛을 발한 만큼 추가 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 건설시장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하고 2015년 이란 현지 사무소를 개설 이후 선제적으로 현지 발주처 및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경제제재 해제가 예측된 시점부터는 해외 영업 담당 임직원들을 수시로 파견해 몇 달씩 매일같이 발주처를 방문하며 현지 밀착 영업을 지속해왔다.<ref>최지희 기자〈[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7031311165103809231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사상 최대 3.8조 원 플랜트 사업 수주 '쾌거']〉,《뉴스1코리아》, 2017-03-13</ref>
  
 
====일반화학 설비====
 
====일반화학 설비====
2010년 10월 25,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총 9,400만 달러 규모의 인산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수주는 국내업체가 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튀니지에 진출한 첫 사례인 데다 유럽 및 [[중국]]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계약을 따내 의미가 있었다. 인산은 화학비료, 금속표면처리제, 의약품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 프로젝트는 튀니지 최대 국영회사인 투니산케미컬그룹이 발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기자재공급, 시험 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인산공장은 튀니지 수도 튀니스로부터 남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건설됐다.<ref>서동욱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4566686 현대엔지니어링, 튀니지서 9500만 불 프로젝트 수주]〉, 《중앙일보》, 2010-10-25</ref>
+
2010년 10월 25,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총 9,400만 달러 규모의 인산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수주는 국내업체가 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튀니지에 진출한 첫 사례인 데다 유럽 및 [[중국]]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계약을 따내 의미가 있었다. 인산은 화학비료, 금속표면처리제, 의약품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 프로젝트는 튀니지 최대 국영회사인 투니산케미컬그룹이 발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기자재공급, 시험 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인산공장은 튀니지 수도 튀니스로부터 남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건설됐다.<ref>서동욱 기자〈[https://news.joins.com/article/4566686 현대엔지니어링, 튀니지서 9500만 불 프로젝트 수주]〉, 《중앙일보》, 2010-10-25</ref>
  
 
====LNG 설비====
 
====LNG 설비====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알 주르(Al-Zour) 해안가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합작품인 대규모 가스 플랜트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현장은 약 700만 세제곱미터의 바다를 매립해 하루 30억 세제곱미터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재가스화(Regasification) 시설과 총 22만5500 세제곱미터 규모의 LNG 저장 탱크 8기를 짓는 공사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3월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3조 원이 넘는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당시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화공플랜트 설계 역량에 현대건설㈜의 풍부한 플랜트·인프라 공사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진 성과였다.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알 주르 지역의 광활한 바다 위. 쿠웨이트 최초의 LNG 수입 터미널 건설 현장이 거대하게 펼쳐진다. 웅장한 규모로 가지런히 배치된 LNG 저장 탱크는 지반공사, 탱크 건설, 충수 시험 이후 탱크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LNG를 저장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ref>〈[https://www1.hdec.kr/kr/newsroom/news_view.aspx?NewsSeq=189&NewsType=FUTURE&NewsListType=news_clist#.YRXhiogzaUm (현장&사람)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청정에너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다 (1)]〉, 《현대건설》, 2021-03-15</ref> 현대엔지니어링㈜은 LNG탱크와 해상 접안시설 하부 구조물을 제외한 재기화 플랜트, LNG 송출시설, 해상 접안시설 상부 시설물, 각종 부대설비 등 핵심 플랜트 시설 공사를 담당했다. 선진화된 현지화 전략과 모듈러 기술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NG 송출설비의 외부 연결 공사는 기존에 이미 완공된 시설에 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관기관 출신의 현지 인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기관별 전담 인원을 배치해 협의하는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통상 2년이 걸리는 인허가 승인을 6개월 단축했다. 해상 접안시설 상부 시설물 공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도하고 있는 모듈러 기술이 전격 적용됐다. 모듈러 공법이란 기둥, 슬라브, 보 등 주요 구조물을 외부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모듈의 중량, 부피, 무게중심부터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보강 기술 등 고도의 모듈러 설계 기술 역량이 총동원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2km의 해상 접안시설 중 500m에 해당하는 해상 상부 구축물을 12개의 모듈로 구성해 외부 공장에서 미리 제작 후 현장으로 운송,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설치·연결함으로써 총 6개월 이상의 공기 단축 효과를 얻었다.<ref>이소은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209185392964 현대 ENG, 현지화 전략·모듈러 공법 'LNG사업' 입지 다졌다]〉, 《머니투데이》, 2021-03-23</ref>
+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알 주르(Al-Zour) 해안가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합작품인 대규모 가스 플랜트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현장은 약 700만 세제곱미터의 바다를 매립해 하루 30억 세제곱미터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재가스화(Regasification) 시설과 총 22만5500 세제곱미터 규모의 LNG 저장 탱크 8기를 짓는 공사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3월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3조 원이 넘는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당시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화공플랜트 설계 역량에 현대건설㈜의 풍부한 플랜트·인프라 공사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진 성과였다.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알 주르 지역의 광활한 바다 위. 쿠웨이트 최초의 LNG 수입 터미널 건설 현장이 거대하게 펼쳐진다. 웅장한 규모로 가지런히 배치된 LNG 저장 탱크는 지반공사, 탱크 건설, 충수 시험 이후 탱크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LNG를 저장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ref>〈[https://www1.hdec.kr/kr/newsroom/news_view.aspx?NewsSeq=189&NewsType=FUTURE&NewsListType=news_clist#.YRXhiogzaUm (현장&사람)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청정에너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다 (1)]〉,《현대건설》, 2021-03-15</ref> 현대엔지니어링㈜은 LNG탱크와 해상 접안시설 하부 구조물을 제외한 재기화 플랜트, LNG 송출시설, 해상 접안시설 상부 시설물, 각종 부대설비 등 핵심 플랜트 시설 공사를 담당했다. 선진화된 현지화 전략과 모듈러 기술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NG 송출설비의 외부 연결 공사는 기존에 이미 완공된 시설에 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관기관 출신의 현지 인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기관별 전담 인원을 배치해 협의하는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통상 2년이 걸리는 인허가 승인을 6개월 단축했다. 해상 접안시설 상부 시설물 공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도하고 있는 모듈러 기술이 전격 적용됐다. 모듈러 공법이란 기둥, 슬라브, 보 등 주요 구조물을 외부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모듈의 중량, 부피, 무게중심부터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보강 기술 등 고도의 모듈러 설계 기술 역량이 총동원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2km의 해상 접안시설 중 500m에 해당하는 해상 상부 구축물을 12개의 모듈로 구성해 외부 공장에서 미리 제작 후 현장으로 운송,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설치·연결함으로써 총 6개월 이상의 공기 단축 효과를 얻었다.<ref>이소은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209185392964 현대 ENG, 현지화 전략·모듈러 공법 'LNG사업' 입지 다졌다]〉,《머니투데이》, 2021-03-23</ref>
  
 
===전력·에너지 플랜트===
 
===전력·에너지 플랜트===
201번째 줄: 200번째 줄:
  
 
====화력====
 
====화력====
2016년 12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8억 3,3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3억 9,700만 달러 규모의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하고 본계약을 2016년 12월 21일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4억 3,600만 달러 규모의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를 현대건설㈜과 함께 참여해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일본 이토추상사 등 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100㎿급 석탄 화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우즈베키스탄 재건기금 및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560㎿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ref>박성호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L5CGLMGA4 현대엔지니어링, 印尼·우즈벡서 8억3,300만 弗 발전 플랜트 2건 수주]〉, 《뉴시스》, 2016-12-22</ref>
+
2016년 12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8억 3,3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3억 9,700만 달러 규모의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하고 본계약을 2016년 12월 21일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4억 3,600만 달러 규모의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를 현대건설㈜과 함께 참여해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일본 이토추상사 등 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100㎿급 석탄 화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우즈베키스탄 재건기금 및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560㎿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ref>박성호 기자〈[https://www.sedaily.com/NewsView/1L5CGLMGA4 현대엔지니어링, 印尼·우즈벡서 8억3,300만 弗 발전 플랜트 2건 수주]〉,《뉴시스》, 2016-12-22</ref>
  
2017년 8월 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전력 플랜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공사금액은 약 3억2,000만 달러 규모다. 이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 걸렸다. 수처리 설비로 생산된 공업용수와 보조 보일러가 생산한 스팀은 석유화학단지 곳곳에 필요에 따라 공급됐다. 이 공사는 단지 내 공장들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한 몽중(Mong Duong)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설계 부문에 참여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 전력 플랜트 건설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은 1999년 바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 이후 두 번째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서 폴리에스테르 생산 플랜트,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하이퐁 복합리조트, 옌바이성 종합병원, 닌투언 안동교량 건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며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수주의 발판이 됐다.<ref>임광복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1708061731095558 현대 ENG, 베트남 유틸리티 플랜트 수주]〉, 《파이낸셜뉴스》, 2017-08-06</ref>
+
2017년 8월 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전력 플랜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공사금액은 약 3억2,000만 달러 규모다. 이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 걸렸다. 수처리 설비로 생산된 공업용수와 보조 보일러가 생산한 스팀은 석유화학단지 곳곳에 필요에 따라 공급됐다. 이 공사는 단지 내 공장들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한 몽중(Mong Duong)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설계 부문에 참여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 전력 플랜트 건설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은 1999년 바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 이후 두 번째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서 폴리에스테르 생산 플랜트,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하이퐁 복합리조트, 옌바이성 종합병원, 닌투언 안동교량 건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며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수주의 발판이 됐다.<ref>임광복 기자〈[https://www.fnnews.com/news/201708061731095558 현대 ENG, 베트남 유틸리티 플랜트 수주]〉,《파이낸셜뉴스》, 2017-08-06</ref>
  
2017년 9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 시행사인 디벨로퍼와의 협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계동사옥에서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와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Ⅰ 프로젝트 설계ㆍ구매ㆍ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북동쪽 170㎞에 있는 온도 공업단지에 발전용량 550㎿의 가스터빈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준공 후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는 향후 20년간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나이지리아 정부 산하 전력회사(NBET)에 전량 판매해 안정적인 이익을 얻게 된다. 발주처이자 글로벌 발전 전문 디벨로퍼인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가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소 건설 기술력과 신인도를 인정해 먼저 입찰을 제안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발주될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Ⅱ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대형 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f>임광복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7092257891 현대엔지니어링, 3,800억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7-09-22</ref>
+
2017년 9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 시행사인 디벨로퍼와의 협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계동사옥에서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와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Ⅰ 프로젝트 설계ㆍ구매ㆍ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북동쪽 170㎞에 있는 온도 공업단지에 발전용량 550㎿의 가스터빈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준공 후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는 향후 20년간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나이지리아 정부 산하 전력회사(NBET)에 전량 판매해 안정적인 이익을 얻게 된다. 발주처이자 글로벌 발전 전문 디벨로퍼인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가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소 건설 기술력과 신인도를 인정해 먼저 입찰을 제안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발주될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Ⅱ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대형 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f>임광복 기자〈[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7092257891 현대엔지니어링, 3,800억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한국경제신문》, 2017-09-22</ref>
  
2020년 4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 발전 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만 국영전력기업 대만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 TPC)가 발주한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 있는 다탄 발전소의 7번 유닛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대만 전체 발전 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대만전력공사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도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발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만전력공사 발주 공사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Mitsubishi Corp)가 현대엔지니어링㈜에 설계ㆍ구매ㆍ시공 사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공사는 건설사와 글로벌종합상사 간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으며 괌ㆍ필리핀ㆍ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발전 플랜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ref>김기중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221093053839?did=NA&dtype=&dtypecode=&prnewsid= 현대엔지니어링, 4,200억 원 규모 대만 발전 플랜트 첫 수주]〉, 《한국일보》, 2020-04-22</ref>
+
2020년 4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 발전 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만 국영전력기업 대만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 TPC)가 발주한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 있는 다탄 발전소의 7번 유닛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대만 전체 발전 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대만전력공사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도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발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만전력공사 발주 공사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Mitsubishi Corp)가 현대엔지니어링㈜에 설계ㆍ구매ㆍ시공 사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공사는 건설사와 글로벌종합상사 간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으며 괌ㆍ필리핀ㆍ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발전 플랜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ref>김기중 기자〈[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221093053839?did=NA&dtype=&dtypecode=&prnewsid= 현대엔지니어링, 4,200억 원 규모 대만 발전 플랜트 첫 수주]〉,《한국일보》, 2020-04-22</ref>
  
 
====원자력====
 
====원자력====
2021년 6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포스코]], 경상북도, 울진군,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활용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 수소는 신재생 및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생산한 수소를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7개 기업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고온 수소 생산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요소 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계통 설계·해석·제작 기술 개발, 소형 원자로 열교환기 기술 개발, 원자력 활용 고온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타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 실증 기술개발 및 지원,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7가지 분야다.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MMR)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각 주체는 앞으로 인적 자원, 기술 정보,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협약의 핵심은 고온 가스로를 활용한 수소생산이다.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750도에 달하는 고온을 활용해 고온 수전해 방식으로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생산 기술이다.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일반 원자로와 달리 냉각재로 헬륨가스를 사용해 방사능 오염 위험이 적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상호업무협약는 7개의 각기 다른 기업∙기관이 협력해 단순 기술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기회이며, 유의미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f>고성민 기자,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1/06/16/6JHUKFFFIBEC3HRQWQ2POINRUE/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 MOU]〉, 《에너지신문》, 2021-06-16</ref>
+
2021년 6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포스코]], 경상북도, 울진군,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활용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 수소는 신재생 및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생산한 수소를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7개 기업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고온 수소 생산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요소 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계통 설계·해석·제작 기술 개발, 소형 원자로 열교환기 기술 개발, 원자력 활용 고온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타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 실증 기술개발 및 지원,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7가지 분야다.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MMR)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각 주체는 앞으로 인적 자원, 기술 정보,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협약의 핵심은 고온 가스로를 활용한 수소생산이다.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750도에 달하는 고온을 활용해 고온 수전해 방식으로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생산 기술이다.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일반 원자로와 달리 냉각재로 헬륨가스를 사용해 방사능 오염 위험이 적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상호업무협약는 7개의 각기 다른 기업∙기관이 협력해 단순 기술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기회이며, 유의미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f>고성민 기자〈[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1/06/16/6JHUKFFFIBEC3HRQWQ2POINRUE/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 MOU]〉, 《에너지신문》, 2021-06-16</ref>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
2021년 5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 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 연료 신생기업인 어반엑스(UrbanX)가 발주한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기본설계 용역계약은 특히 설계ㆍ구매ㆍ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돼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 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 폐 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용역을 공개 견적평가(Open Book Cost Estimation,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공개 견적평가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ㆍ구매ㆍ시공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명세를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수주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미국 화공플랜트 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2019년 새로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휴스턴 지사의 역할이 주효했다. 미국 지역에 특화된 영업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하고,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입수한 사업 정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발주처인 어반엑스는 추후 미국 서부해안에 신재생 디젤 및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어 현대엔지니어링㈜과 어반엑스는 배타적인 협력파트너로서 다음에도 함께 사업수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수주는 탄소 중립‧친환경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참여를 통한 시장 선점에 성공한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 및 폐 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한 후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폐 식용 기름을 재활용해 연료를 생산해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 생산품인 재생 디젤(Renewable Diesel)은 기존 연료 첨가물로 사용되던 바이오디젤(Biodiesel)보다 월등히 발전된 형태의 신재생 연료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바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월등히 적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ref>신석주 기자,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80 현대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본격 추진]〉, 《에너지신문》, 2021-05-10</ref>
+
2021년 5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 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 연료 신생기업인 어반엑스(UrbanX)가 발주한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기본설계 용역계약은 특히 설계ㆍ구매ㆍ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돼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 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 폐 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용역을 공개 견적평가(Open Book Cost Estimation,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공개 견적평가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ㆍ구매ㆍ시공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명세를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수주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미국 화공플랜트 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2019년 새로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휴스턴 지사의 역할이 주효했다. 미국 지역에 특화된 영업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하고,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입수한 사업 정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발주처인 어반엑스는 추후 미국 서부해안에 신재생 디젤 및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어 현대엔지니어링㈜과 어반엑스는 배타적인 협력파트너로서 다음에도 함께 사업수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수주는 탄소 중립‧친환경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참여를 통한 시장 선점에 성공한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어반엑스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 및 폐 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한 후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폐 식용 기름을 재활용해 연료를 생산해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 생산품인 재생 디젤(Renewable Diesel)은 기존 연료 첨가물로 사용되던 바이오디젤(Biodiesel)보다 월등히 발전된 형태의 신재생 연료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바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월등히 적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ref>신석주 기자〈[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80 현대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본격 추진]〉, 《에너지신문》, 2021-05-10</ref>
  
 
====송·변전====
 
====송·변전====
2011년 2월 2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공사]](KEPCO)와 체결한 컨소시엄을 통해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와 1억 달러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발주자인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KEGOC : Kazakhstan Electricity Grid Operating Company)는 카자흐스탄의 전체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건설 운영을 맡은 최대 국영 전력회사다. 이 사업은 17개 변전소의 노후 전력 설비를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는 전력 분야 현대화 사업으로서 계약금액은 송배전 단일 사업으로는 대형 규모인 약 1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컨소시엄의 주관사로서 전체적인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설계ㆍ구매ㆍ시공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2011년 3월에 착수하여 2013년 11월 준공됐다.<ref>이창환 기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22413042209287 현대상사, 1억 불 규모 전력 플랜트 사업 수주]〉, 《뉴시스》, 2011-02-24</ref>
+
2011년 2월 2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공사]](KEPCO)와 체결한 컨소시엄을 통해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와 1억 달러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발주자인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KEGOC : Kazakhstan Electricity Grid Operating Company)는 카자흐스탄의 전체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건설 운영을 맡은 최대 국영 전력회사다. 이 사업은 17개 변전소의 노후 전력 설비를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는 전력 분야 현대화 사업으로서 계약금액은 송배전 단일 사업으로는 대형 규모인 약 1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컨소시엄의 주관사로서 전체적인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설계ㆍ구매ㆍ시공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2011년 3월에 착수하여 2013년 11월 준공됐다.<ref>이창환 기자〈[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22413042209287 현대상사, 1억 불 규모 전력 플랜트 사업 수주]〉,《뉴시스》, 2011-02-24</ref>
  
2014년 1월 2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인터내셔널]](Daewoo International)은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Managua)에서 니카라과 국영 송전회사인 에나트렐(ENATREL; Empresa Nacional de Transmisión Eléctrica)과 약 3백억 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활용해 니카라과 경협사업 공개입찰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일괄수주방식인 턴키로 공급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 소요된다. 국내 업체가 중미지역에 송변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니카라과 서북부의 주요 지역인 엘 사우세(El Sauce) 지역에 138kV급 송전선로 80km와 변전소 5곳을 설치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니카라과 서북부 전역의 전력난 해소는 물론, 이 지역의 경제 성장 기반 조성에 크게 공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사업의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향후 니카라과에서뿐만 아니라 인근 중미국가로의 공급확대 발판을 마련했으며 개발도상국들의 전력 송배전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f>김학일 기자, 〈[https://www.nocutnews.co.kr/news/1170308 대우인터-현대엔지니어링, 니카라과 송변전 사업계약 체결]〉, 《노컷뉴스》, 2014-01-20</ref>
+
2014년 1월 2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인터내셔널]](Daewoo International)은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Managua)에서 니카라과 국영 송전회사인 에나트렐(ENATREL; Empresa Nacional de Transmisión Eléctrica)과 약 3백억 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활용해 니카라과 경협사업 공개입찰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일괄수주방식인 턴키로 공급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 소요된다. 국내 업체가 중미지역에 송변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니카라과 서북부의 주요 지역인 엘 사우세(El Sauce) 지역에 138kV급 송전선로 80km와 변전소 5곳을 설치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니카라과 서북부 전역의 전력난 해소는 물론, 이 지역의 경제 성장 기반 조성에 크게 공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사업의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향후 니카라과에서뿐만 아니라 인근 중미국가로의 공급확대 발판을 마련했으며 개발도상국들의 전력 송배전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f>김학일 기자〈[https://www.nocutnews.co.kr/news/1170308 대우인터-현대엔지니어링, 니카라과 송변전 사업계약 체결]〉,《노컷뉴스》, 2014-01-20</ref>
  
 
===건축사업===
 
===건축사업===
230번째 줄: 229번째 줄:
 
** '''미국 캘리포니아 현대차 사옥'''<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 '''미국 캘리포니아 현대차 사옥'''<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2016년 12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우만동 소재 매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팔달1구역을 재건축할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29-7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됐다. 총 사업비 규모는 2,35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같은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2021년 3월 예정이다.<ref>조성신 기자,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6/12/839864/ 현대엔지니어링, 2,350억 원 규모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수주]〉, 《한국일보》, 2016-12-04</ref> 2017년 4월 3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6동(1536-12번지 일원)의 오양대연양지맨션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 431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비는 846억 원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2018년 관리처분인가와 2019년 착공을 거쳐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연2구역은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부산에서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시민 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 4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했다.<ref>서동욱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043010032430056&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where%3Dnews%26query%3D%25ED%2598%2584%25EB%258C%2580%25EC%2597%2594%25E 현대 ENG,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한국일보》, 2017-04-30</ref>  
+
2016년 12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우만동 소재 매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팔달1구역을 재건축할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29-7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됐다. 총 사업비 규모는 2,35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같은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2021년 3월 예정이다.<ref>조성신 기자〈[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6/12/839864/ 현대엔지니어링, 2,350억 원 규모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수주]〉,《한국일보》, 2016-12-04</ref> 2017년 4월 3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6동(1536-12번지 일원)의 오양대연양지맨션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 431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비는 846억 원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2018년 관리처분인가와 2019년 착공을 거쳐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연2구역은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부산에서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시민 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 4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했다.<ref>서동욱 기자〈[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043010032430056&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where%3Dnews%26query%3D%25ED%2598%2584%25EB%258C%2580%25EC%2597%2594%25E 현대 ENG,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한국일보》, 2017-04-30</ref>  
  
2017년 9월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조합원 투표 결과 참석인원의 86% 지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총 예정 공사비는 576억 원이다. 신반포22차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에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2개 동 규모로 조합원은 총 132명이다. 앞으로 재건축을 거치면 총 168세대로 탈바꿈한다. 84㎡ 60세대, 107㎡, 108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세대는 일반에 공급된다.<ref>이승주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170928_0000108045&cID=13001&pID=13000 현대 Eng, 신반포22차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입성]〉, 《뉴시스》, 2017-09-28</ref> 2017년 10월 21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관악구 신림동 시에스(CS) 프리미어 호텔 서울에서 열린 1,780억 원 공사 규모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 총회에는 조합원 744명 중 661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423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사인 [[㈜포스코건설]]을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와 관악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43살 강남아파트가 지상 35개 층, 7개 동, 1,143세대로 탈바꿈하게 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36세대, 59㎡ 839세대, 49㎡ 168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총 744세대다. 이를 제외한 273세대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서울투자운용㈜]]에 일괄 매각돼 뉴스테이로 활용되며, 126세대는 에스에이치(SH)공사가 매입할 예정이어서, 서민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하반기 착공 후, 3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f>한동훈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OMEINTSQ9 현대엔지니어링,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서울경제》, 2017-10-22</ref>
+
2017년 9월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조합원 투표 결과 참석인원의 86% 지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총 예정 공사비는 576억 원이다. 신반포22차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에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2개 동 규모로 조합원은 총 132명이다. 앞으로 재건축을 거치면 총 168세대로 탈바꿈한다. 84㎡ 60세대, 107㎡, 108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세대는 일반에 공급된다.<ref>이승주 기자〈[https://newsis.com/view/?id=NISX20170928_0000108045&cID=13001&pID=13000 현대 Eng, 신반포22차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입성]〉,《뉴시스》, 2017-09-28</ref> 2017년 10월 21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관악구 신림동 시에스(CS) 프리미어 호텔 서울에서 열린 1,780억 원 공사 규모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 총회에는 조합원 744명 중 661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423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사인 [[㈜포스코건설]]을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와 관악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43살 강남아파트가 지상 35개 층, 7개 동, 1,143세대로 탈바꿈하게 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36세대, 59㎡ 839세대, 49㎡ 168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총 744세대다. 이를 제외한 273세대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서울투자운용㈜]]에 일괄 매각돼 뉴스테이로 활용되며, 126세대는 에스에이치(SH)공사가 매입할 예정이어서, 서민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하반기 착공 후, 3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f>한동훈 기자〈[https://www.sedaily.com/NewsView/1OMEINTSQ9 현대엔지니어링,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서울경제》, 2017-10-22</ref>
  
2019년 6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건설하는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237-5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총 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946억 원이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229세대이며 165세대가 일반 분양되고 6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마곡지구 내 첫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세대를 분양해 나흘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등 마곡지구와 인연이 깊다. 또한, 오피스텔 44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 오피스와 상업시설, 오피스텔 475실이 어우러진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잇따라 완판시켰다.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아파트 외벽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루프탑 라운지를 포함한 커뮤니티 특화시설, 세대별 미세먼지 특화설비를 설치하는 등 주거 쾌적성과 상품성을 극대화해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ref>이도형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0623503108?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시공사 선정]〉, 《세계일보》, 2019-06-25</ref> 2019년 11월 22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시상한 제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조경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을 출품해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은 최고층 49층 지하 3층 규모의 아파트 6개 동 928세대와 오피스텔 2개 동 172세대로 지어졌으며, 총 대지면적 50,957㎡ 중 조경면적이 25,852㎡로 약 50.73%의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강남 N타워 신축공사가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강남 N타워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도심의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 공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f>나기천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1125512729?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조경 분야 연이은 수상]〉, 《세계일보》, 2019-11-26</ref>
+
2019년 6월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건설하는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237-5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총 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946억 원이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229세대이며 165세대가 일반 분양되고 6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마곡지구 내 첫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세대를 분양해 나흘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등 마곡지구와 인연이 깊다. 또한, 오피스텔 44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 오피스와 상업시설, 오피스텔 475실이 어우러진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잇따라 완판시켰다.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아파트 외벽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루프탑 라운지를 포함한 커뮤니티 특화시설, 세대별 미세먼지 특화설비를 설치하는 등 주거 쾌적성과 상품성을 극대화해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ref>이도형 기자〈[https://www.segye.com/newsView/20190623503108?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시공사 선정]〉,《세계일보》, 2019-06-25</ref> 2019년 11월 22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시상한 제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조경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을 출품해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은 최고층 49층 지하 3층 규모의 아파트 6개 동 928세대와 오피스텔 2개 동 172세대로 지어졌으며, 총 대지면적 50,957㎡ 중 조경면적이 25,852㎡로 약 50.73%의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강남 N타워 신축공사가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강남 N타워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도심의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 공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f>나기천 기자〈[https://www.segye.com/newsView/20191125512729?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조경 분야 연이은 수상]〉,《세계일보》, 2019-11-26</ref>
  
2020년 7월 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020년 현대엔지니어링㈜의 하반기 첫 도시 정비사업 수주였다.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모두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 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로, 2020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두 442가구 중 약 8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2020년도 도시 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 90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풍부한 유동성, 높은 시공 품질을 기반으로 2020년 도시 정비실적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도시 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f>유병훈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5/202007050021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현대엔지니어링,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조선비즈》, 2020-07-05</ref> 현대엔지니어링㈜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우수한 시공능력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데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20년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드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도시 정비사업에서 1조4166억 원을 수주했다.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대형 도시 정비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2020년 9월 수주한 인천 송림1·2 재개발정비사업이다. 송림동 160일대에 지하 3층~지상 45층, 29개 동, 3,69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울산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 동, 2,625가구의 대단지다. 울산의 신흥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울산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했다. 1,568가구에 달하는 경기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쌍용건설]](Ssangyong E&C)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대형 건설사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통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상품을 공급한 결과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강점으로 꼽혔다.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2조2113억 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조합원에게 우수한 금융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ref>장현주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911 현대엔지니어링 "재건축·재개발 이어 리모델링 시장도 도전장"]〉, 《한국경제신문》, 2021-01-27</ref>
+
2020년 7월 4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020년 현대엔지니어링㈜의 하반기 첫 도시 정비사업 수주였다.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모두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 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로, 2020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두 442가구 중 약 8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2020년도 도시 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 90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풍부한 유동성, 높은 시공 품질을 기반으로 2020년 도시 정비실적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도시 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f>유병훈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5/202007050021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현대엔지니어링,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조선비즈》, 2020-07-05</ref> 현대엔지니어링㈜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우수한 시공능력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데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20년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드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도시 정비사업에서 1조4166억 원을 수주했다.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대형 도시 정비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2020년 9월 수주한 인천 송림1·2 재개발정비사업이다. 송림동 160일대에 지하 3층~지상 45층, 29개 동, 3,69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울산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 동, 2,625가구의 대단지다. 울산의 신흥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울산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했다. 1,568가구에 달하는 경기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쌍용건설]](Ssangyong E&C)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대형 건설사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통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상품을 공급한 결과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강점으로 꼽혔다.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2조2113억 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조합원에게 우수한 금융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ref>장현주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911 현대엔지니어링 "재건축·재개발 이어 리모델링 시장도 도전장"]〉,《한국경제신문》, 2021-01-27</ref>
  
 
===인프라·산업 설비·투자개발===
 
===인프라·산업 설비·투자개발===
248번째 줄: 247번째 줄:
  
 
====도로 및 교량====
 
====도로 및 교량====
2015년 8월,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가 수행 중인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 프로젝트 준공식을 했다. 베트남 닌투언성 안동교는 호치민 북동쪽 300km에 위치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1, 2호기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 교량 1.02km, 진입도로 2.54km로 베트남 지방정부가 외국기업에 처음으로 발주한 관급 공사이다. 2011년 12월에 시작한 총 공사금액 489억 원의 안동교 프로젝트는 엑스트라 도즈(Extradosed bridge)공법으로 설계되어 2015년 8월에 준공했다.<ref>이예지 기자, 〈[http://yeogienews.com/today/131803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량 프로젝트 준공식]〉, 《여기에》, 2015-09-15</ref>
+
2015년 8월,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가 수행 중인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 프로젝트 준공식을 했다. 베트남 닌투언성 안동교는 호치민 북동쪽 300km에 위치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1, 2호기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 교량 1.02km, 진입도로 2.54km로 베트남 지방정부가 외국기업에 처음으로 발주한 관급 공사이다. 2011년 12월에 시작한 총 공사금액 489억 원의 안동교 프로젝트는 엑스트라 도즈(Extradosed bridge)공법으로 설계되어 2015년 8월에 준공했다.<ref>이예지 기자 〈[http://yeogienews.com/today/131803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량 프로젝트 준공식]〉,《여기에》, 2015-09-15</ref>
  
2017년 6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1일 비봉에서 매송까지 이어지는 도시 고속도로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비봉에서 매송까지 이어지는 도시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를 잇는 총 길이 8.9km의 왕복 4차로로 2014년 3월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사업 시행자가 일정 기간 동안 관리운영권을 인정받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됐다. 운영사는 화성 도시 고속도로며 최대출자자는 27.66%의 지분을 가진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으로 화성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남양 택지,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화성시 개발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본 도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화성시 주변 국도들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화성 서부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ref>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034181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화성시 교통난 해소 도움"]〉, 《뉴스1코리아》, 2017-06-29</ref> 2019년 12월 2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 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 주관사로 참여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아웃소싱 수익형 민자사업(Build-Transfer-Operate, BTO) 방식 사업으로 금융약정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됨에 따라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으로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통 시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8개 노선과 왕십리, 제기동,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상계역 등의 7개 역에서 환승 가능해 분당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도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ref>김현주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1226512375?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동북선 경전철' 금융 조달 완료…서울 강북 교통난 해소 기여할 듯]〉, 《세계일보》, 2019-12-26</ref>
+
2017년 6월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1일 비봉에서 매송까지 이어지는 도시 고속도로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비봉에서 매송까지 이어지는 도시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를 잇는 총 길이 8.9km의 왕복 4차로로 2014년 3월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사업 시행자가 일정 기간 동안 관리운영권을 인정받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됐다. 운영사는 화성 도시 고속도로며 최대출자자는 27.66%의 지분을 가진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으로 화성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남양 택지,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화성시 개발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본 도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화성시 주변 국도들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화성 서부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ref>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034181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화성시 교통난 해소 도움"]〉,《뉴스1코리아》, 2017-06-29</ref> 2019년 12월 2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 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 주관사로 참여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아웃소싱 수익형 민자사업(Build-Transfer-Operate, BTO) 방식 사업으로 금융약정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됨에 따라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으로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통 시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8개 노선과 왕십리, 제기동,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상계역 등의 7개 역에서 환승 가능해 분당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도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ref>김현주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1226512375?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동북선 경전철' 금융 조달 완료…서울 강북 교통난 해소 기여할 듯]〉,《세계일보》, 2019-12-26</ref>
  
 
====수자원개발====
 
====수자원개발====
2018년 9월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포럼에서 설핀도(Sulfindo) 염화비닐단량체(VCM)·폴리염화비닐(PVC) 증설사업과 떼놈(Teunom)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설핀도 염화비닐단량체·폴리염화비닐 증설사업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뜬주 메락에 위치한 석유화학기업 설핀도 아디우사하의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완공 후 염화비닐단량체 연간생산량은 12만 톤에서 37만 톤으로, 폴리염화비닐는 11만 톤에서 36만 톤으로 늘어난다. 떼놈 수력발전사업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떼놈강 일원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지 기업 떼레그라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마무리 후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양해각서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전력 플랜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ref>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422122 현대 ENG, 인니 석유화학 증설·수력발전사업 MOU]〉, 《뉴스1코리아》, 2018-09-10</ref>  
+
2018년 9월 1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포럼에서 설핀도(Sulfindo) 염화비닐단량체(VCM)·폴리염화비닐(PVC) 증설사업과 떼놈(Teunom)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설핀도 염화비닐단량체·폴리염화비닐 증설사업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뜬주 메락에 위치한 석유화학기업 설핀도 아디우사하의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완공 후 염화비닐단량체 연간생산량은 12만 톤에서 37만 톤으로, 폴리염화비닐는 11만 톤에서 36만 톤으로 늘어난다. 떼놈 수력발전사업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떼놈강 일원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지 기업 떼레그라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마무리 후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양해각서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전력 플랜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ref>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422122 현대 ENG, 인니 석유화학 증설·수력발전사업 MOU]〉,《뉴스1코리아》, 2018-09-10</ref>  
  
2019년 9월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6500만 달러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Tina)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Honiara) 남동쪽 20km에 위치한 티나강(Tina River) 일대에 발전용량 1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진입도로, 도수터널 및 발전용 댐 건설이 포함된다. 사업비 총액은 2억1100만 달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티나 수력발전소 공사를 설계ㆍ구매ㆍ시공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구(EDCF)와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의 공적개발원조 기관이 금융지원으로 무상공여와 저금리 차관을 제공하는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자원공사(K-water)는 2015년 티나 수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수자원공사는 준공 후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솔로몬제도는 호주 북쪽 남서태평양에 위치한 섬국가다. 목재, 코코아 등 천연자원 수출에만 의지하는 열악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전력공급의 대부분을 디젤 발전이 차지해 전력요금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력 공급시설도 부족해 전기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솔로몬 제도의 전력 공급이 확대되고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f>김하나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16369 현대엔지니어링, 1.6억 달러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9-09-30</ref>
+
2019년 9월 3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6500만 달러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Tina)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Honiara) 남동쪽 20km에 위치한 티나강(Tina River) 일대에 발전용량 1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진입도로, 도수터널 및 발전용 댐 건설이 포함된다. 사업비 총액은 2억1100만 달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티나 수력발전소 공사를 설계ㆍ구매ㆍ시공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구(EDCF)와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의 공적개발원조 기관이 금융지원으로 무상공여와 저금리 차관을 제공하는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자원공사(K-water)는 2015년 티나 수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수자원공사는 준공 후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솔로몬제도는 호주 북쪽 남서태평양에 위치한 섬국가다. 목재, 코코아 등 천연자원 수출에만 의지하는 열악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전력공급의 대부분을 디젤 발전이 차지해 전력요금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력 공급시설도 부족해 전기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솔로몬 제도의 전력 공급이 확대되고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f>김하나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16369 현대엔지니어링, 1.6억 달러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 수주]〉,《한국경제신문》, 2019-09-30</ref>
  
 
====단지 조성====
 
====단지 조성====
2017년 12월 22일, 김포도시공사가 걸포동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Mirae Asset Daewoo Co., Ltd.), [[현대건설㈜]](Hyundai Engineering),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Taeyoung Engineering), 제일건설㈜(Jeil Engineering), [[김포발전개발㈜]]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제안한 사업 제안서를 보면 공동주택 6개 블럭 및 주상복합용지 1개 블럭 등에서 총 8,4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걸포4지구는 대지면적 83만5944㎡ 규모의 미니 신도시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지역은 2011년 운동장 용도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또 호우시 한강 범람으로 인한 수해도 잦아 시급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김포도시공사는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함께 2018년도 사업시행자 역할을 담당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한다. 2024년 입주가 목표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에는 국내 건설회사 중 신용등급이 가장 우수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채비율 100% 미만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민간도시개발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김포한강신도시에 버금가는 신개념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f>임광복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1712221645469178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김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참여.. 8,497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2017-12-22</ref>
+
2017년 12월 22일에는 김포도시공사가 걸포동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Mirae Asset Daewoo Co., Ltd.), [[현대건설㈜]](Hyundai Engineering),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Taeyoung Engineering), 제일건설㈜(Jeil Engineering), [[김포발전개발㈜]]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제안한 사업 제안서를 보면 공동주택 6개 블럭 및 주상복합용지 1개 블럭 등에서 총 8,4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걸포4지구는 대지면적 83만5944㎡ 규모의 미니 신도시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지역은 2011년 운동장 용도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또 호우시 한강 범람으로 인한 수해도 잦아 시급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김포도시공사는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함께 2018년도 사업시행자 역할을 담당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한다. 2024년 입주가 목표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에는 국내 건설회사 중 신용등급이 가장 우수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채비율 100% 미만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민간도시개발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김포한강신도시에 버금가는 신개념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f>임광복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1712221645469178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김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참여.. 8,497가구 공급]〉,《파이낸셜뉴스》, 2017-12-22</ref>
  
 
====항만====
 
====항만====
2016년 6월 24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티모르에서 총 7억1,921만 달러 규모 수아이(Suai) 물류 보급기지와 항만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동티모르 석유 광물자원부가 발주한 수아이 물류 보급기지·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남부 해안 수아이 지역에 해상유전 개발용 공급기지와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계약금액 중 60%인 4억2,300만 달러 해상 공사를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한다. 물류 보급기지는 총면적 40만㎡이며 동티모르 남부 해안 석유 가스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된다. 공사 현장은 수도 딜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38㎞ 떨어져 있고,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이다.<ref>이근우 기자,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5/06/603822/ 동티모르 7억 弗 항만공사 현대건설·엔지니어링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6-06-24</ref>
+
2016년 6월 24일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티모르에서 총 7억1,921만 달러 규모 수아이(Suai) 물류 보급기지와 항만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동티모르 석유 광물자원부가 발주한 수아이 물류 보급기지·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남부 해안 수아이 지역에 해상유전 개발용 공급기지와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계약금액 중 60%인 4억2,300만 달러 해상 공사를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한다. 물류 보급기지는 총면적 40만㎡이며 동티모르 남부 해안 석유 가스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된다. 공사 현장은 수도 딜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38㎞ 떨어져 있고,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이다.<ref>이근우 기자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5/06/603822/ 동티모르 7억 弗 항만공사 현대건설·엔지니어링 수주]〉,《한국경제신문》, 2016-06-24</ref>
  
 
===자산관리===
 
===자산관리===
493번째 줄: 492번째 줄:
  
 
;무첨가형 슬러지 부숙, 퇴비화 기술
 
;무첨가형 슬러지 부숙, 퇴비화 기술
무첨가형 슬러지 부숙, 퇴비화 기술(Hyundai Sludge Composer, HSC)은 건조, 부숙 및 후숙조로 이루어진 미생물제재 및 수분조절제의 투입이 필요 없는 하수슬러지 부숙화 기술로 폐기물인 슬러지를 재활용 가능한 부숙토로 전환하는 친환경적 기술이다. 본 신기술은 슬러지를 전처리하여 반송된 공정생성물과 혼합한 후, 호기성 조건에서 분해성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슬러지를 감량 및 안정화해 부숙화한다. 2차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하수슬러지는 본 기술을 통해 약 80%의 감량이 이루어지며 악취가 없고 취급성이 좋은 부숙토로 생산되어 재활용된다.
+
;무첨가형 슬러지 부숙, 퇴비화 기술(Hyundai Sludge Composer, HSC)은 건조, 부숙 및 후숙조로 이루어진 미생물제재 및 수분조절제의 투입이 필요 없는 하수슬러지 부숙화 기술로 폐기물인 슬러지를 재활용 가능한 부숙토로 전환하는 친환경적 기술이다. 본 신기술은 슬러지를 전처리하여 반송된 공정생성물과 혼합한 후, 호기성 조건에서 분해성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슬러지를 감량 및 안정화해 부숙화한다. 2차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하수슬러지는 본 기술을 통해 약 80%의 감량이 이루어지며 악취가 없고 취급성이 좋은 부숙토로 생산되어 재활용된다.
  
 
* '''공법 특장점'''
 
* '''공법 특장점'''
518번째 줄: 517번째 줄:
 
*: - 유기물 부하변동에 강하여 안정된 처리가 가능
 
*: - 유기물 부하변동에 강하여 안정된 처리가 가능
 
*: - 산소요구량이 적어 전력비가 감소
 
*: - 산소요구량이 적어 전력비가 감소
*: - 운전이 용이하며 장기간 미가동 후에도 재운전이 용이<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
*: - 운전이 용이하며 장기간 미가동 후에도 재운전이 용이
  
 
* '''관련 지식재산권 및 제휴''' : 헤이치비알 공법은 오수처리공정에 혐기성 소화 공정을 도입하여 처리하는 신기술로서, 공법의 적용에 있어 [[㈜한스환경엔지니어링]]과 통산실시권 계약을 맺었으며 많은 합병정화조의 사업실적을 가지고 있다.<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 '''관련 지식재산권 및 제휴''' : 헤이치비알 공법은 오수처리공정에 혐기성 소화 공정을 도입하여 처리하는 신기술로서, 공법의 적용에 있어 [[㈜한스환경엔지니어링]]과 통산실시권 계약을 맺었으며 많은 합병정화조의 사업실적을 가지고 있다.<ref name="현대엔지니어링"/>
558번째 줄: 557번째 줄:
  
 
;고온 가스로 연계 시스템
 
;고온 가스로 연계 시스템
안전한 원자력발전 방식인 고온 가스로의 고온열을 이용하여 대량의 수소, 전력 및 공정열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연계 시스템이다.
+
안전한 원자력발전 방식인 고온 가스로의 고온열을 이용하여 대량의 수소, 전력 및 공정열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연계 시스템입니다.
  
 
* '''기술 개요'''
 
* '''기술 개요'''
571번째 줄: 570번째 줄:
  
 
;모듈공법
 
;모듈공법
기후조건, 노동 여건 및 설치기한 등의 건설환경이 제한된 조건으로 공기 및 원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설치물량의 일부를 사전 제작하여 현장 시공량을 최소화하는 공법이다.
+
기후조건, 노동 여건 및 설치기한 등의 건설환경이 제한된 조건으로 공기 및 원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설치물량의 일부를 사전 제작하여 현장 시공량을 최소화하는 공법입니다.
  
 
* '''기술 특장점'''
 
* '''기술 특장점'''
651번째 줄: 650번째 줄:
 
==주요 역량==
 
==주요 역량==
 
===플랜트===
 
===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공사 현장에 종이 도면이 사라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을 플랜트 공사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은 기존 [[2D]] 종이 도면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최종 시공 형상을 [[태블릿PC]]에 구현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현장에 우선 도입했으며, 앞으로 모든 플랜트 현장에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플랜트 현장의 모든 공정을 3D 형상으로 구현해 시공 전 작업 담당자가 최종 완성품을 [[모바일기기]]에서 미리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종이 도면을 기초로 작업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한 플랜트 현장의 복잡한 배관 공정에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배관 설치 전후의 작업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사전에 파악이 가능해 안전한 작업 여건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공, 자재 조달 현황 등의 데이터를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과 통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투입 자재들을 설치 완료, 납품 완료, 설치 예정, 입고지연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함으로써 공정 현황 파악, 후속 공정과의 간섭 제거 등 시공 효율도 크게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 투입된 제3국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이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현장의 경우 간혹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로 시공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이 제공하는 시공 과정, 설치 완성 모습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하면 종이 도면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에 수월하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입하는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이 플랜트 현장에 정착되면 현장 공정 단축 및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f>김덕수 기자,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8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에 ‘모바일 3D’ 시스템 도입]〉, 《한국건설신문》, 2016-11-09</ref>
+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공사 현장에 종이 도면이 사라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을 플랜트 공사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은 기존 [[2D]] 종이 도면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최종 시공 형상을 [[태블릿PC]]에 구현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현장에 우선 도입했으며, 앞으로 모든 플랜트 현장에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플랜트 현장의 모든 공정을 3D 형상으로 구현해 시공 전 작업 담당자가 최종 완성품을 [[모바일기기]]에서 미리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종이 도면을 기초로 작업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한 플랜트 현장의 복잡한 배관 공정에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배관 설치 전후의 작업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사전에 파악이 가능해 안전한 작업 여건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공, 자재 조달 현황 등의 데이터를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과 통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투입 자재들을 설치 완료, 납품 완료, 설치 예정, 입고지연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함으로써 공정 현황 파악, 후속 공정과의 간섭 제거 등 시공 효율도 크게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 투입된 제3국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이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현장의 경우 간혹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로 시공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이 제공하는 시공 과정, 설치 완성 모습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하면 종이 도면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에 수월하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입하는 모바일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이 플랜트 현장에 정착되면 현장 공정 단축 및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f>김덕수 기자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8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에 ‘모바일 3D’ 시스템 도입]〉,《한국건설신문》, 2016-11-09</ref>
  
2020년 7월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 구조물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조물의 최적 형태를 제안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단계에서 시공성 검토가 이뤄져 시공물량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 설계시스템 개발 전에는 구조설계 과정에서 설계자가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재를 직접 선택하고 설계조건과 하중을 입력해 구조해석을 진행했다. 설계자의 주관적 판단이 필요하고 프로젝트마다 설계 기준이 달라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계 변경으로 인한 구조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 비용과 시간이 증가해 효율성이 저하되기도 했다. 회사는 철골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기존 3~4일이 걸리던 철골 건축물 구조설계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시공간 오차가 거의 없어 공기 단축은 물론 설계 비용도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입찰사업과 수행 프로젝트에 도입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설계조직인 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철골 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2D도면 3D 모델링 자동 변환, 배관·케이블 루트 자동 설계, 전 공정 도면 자동화 설계 및 물량 산출 등 10여 개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f>진동영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B9VEVM8 현대 ENG, 국내 최초 AI 기반 플랜트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 《서울경제》, 2020-07-15</ref>
+
2020년 7월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 구조물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조물의 최적 형태를 제안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단계에서 시공성 검토가 이뤄져 시공물량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 설계시스템 개발 전에는 구조설계 과정에서 설계자가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재를 직접 선택하고 설계조건과 하중을 입력해 구조해석을 진행했다. 설계자의 주관적 판단이 필요하고 프로젝트마다 설계 기준이 달라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계 변경으로 인한 구조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 비용과 시간이 증가해 효율성이 저하되기도 했다. 회사는 철골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기존 3~4일이 걸리던 철골 건축물 구조설계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시공간 오차가 거의 없어 공기 단축은 물론 설계 비용도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입찰사업과 수행 프로젝트에 도입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설계조직인 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철골 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2D도면 3D 모델링 자동 변환, 배관·케이블 루트 자동 설계, 전 공정 도면 자동화 설계 및 물량 산출 등 10여 개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f>진동영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B9VEVM8 현대 ENG, 국내 최초 AI 기반 플랜트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서울경제》, 2020-07-15</ref>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톱티어(top tier·초일류) 설계ㆍ구매ㆍ시공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설계ㆍ구매ㆍ시공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 형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 엔지니어링센터를 발족했다. 회사 전체 인력 6,000여 명 가운데 약 25%인 1,500여 명이 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센터는 플랜트 분야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센터의 역량 강화를 통해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기본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설계ㆍ구매ㆍ시공 기업 수준을 뛰어넘는 기본설계 수행 역량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플랜트 수주 영업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 기업들은 입찰, 도급, 단순시공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사업성 분석과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향후 설계ㆍ구매ㆍ시공 수주까지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수주 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수주에 성공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향후 설계ㆍ구매ㆍ시공 수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역량 강화와 함께 상세설계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2020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철골 구조물 자동 설계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물량 검증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설계 프로그램의 개발을 마쳤고 3D 기반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설계를 2025년까지 완벽히 구현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머신러닝과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투자해 설계 자동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기존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3D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해 통합 설계 검증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타당성 조사에서 시작해 제품 상업화까지 고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사업 제안과 수주로 이어지는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애자일(agile)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엔지니어는 기술 전문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설계ㆍ구매ㆍ시공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리드 엔지니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로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엔지니어 육성 과정 중 비즈니스 엔지니어라는 개념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엔지니어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사업 제안과 수주 영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요 인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ㆍ구매ㆍ시공뿐만 아니라 전략적 코치 리더십, 조직관리, 플랜트 상품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적용 신기술, 공법 개선 사례 등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오픈 이노베이션 형식의 기술 콘퍼런스도 열고 있다.<ref>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21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구축…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력 고도화]〉, 《한국경제신문》, 2021-01-27</ref>
+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톱티어(top tier·초일류) 설계ㆍ구매ㆍ시공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설계ㆍ구매ㆍ시공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 형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 엔지니어링센터를 발족했다. 회사 전체 인력 6,000여 명 가운데 약 25%인 1,500여 명이 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센터는 플랜트 분야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센터의 역량 강화를 통해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기본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설계ㆍ구매ㆍ시공 기업 수준을 뛰어넘는 기본설계 수행 역량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플랜트 수주 영업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 기업들은 입찰, 도급, 단순시공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사업성 분석과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향후 설계ㆍ구매ㆍ시공 수주까지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수주 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수주에 성공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향후 설계ㆍ구매ㆍ시공 수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역량 강화와 함께 상세설계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2020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철골 구조물 자동 설계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물량 검증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설계 프로그램의 개발을 마쳤고 3D 기반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설계를 2025년까지 완벽히 구현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머신러닝과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투자해 설계 자동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기존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3D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해 통합 설계 검증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타당성 조사에서 시작해 제품 상업화까지 고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사업 제안과 수주로 이어지는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애자일(agile)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엔지니어는 기술 전문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설계ㆍ구매ㆍ시공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리드 엔지니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로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엔지니어 육성 과정 중 비즈니스 엔지니어라는 개념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엔지니어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사업 제안과 수주 영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요 인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ㆍ구매ㆍ시공뿐만 아니라 전략적 코치 리더십, 조직관리, 플랜트 상품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적용 신기술, 공법 개선 사례 등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오픈 이노베이션 형식의 기술 콘퍼런스도 열고 있다.<ref>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21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구축…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력 고도화]〉,《한국경제신문》, 2021-01-27</ref>
  
 
===건설===
 
===건설===
2020년 3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비정형 건축 구조물 시공을 위해 [[초고성능 콘크리트]](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UHPC)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 제작에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 개발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건축 분야의 시공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Sampyo)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건축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BAT)가 참여해 로봇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8년 개발 착수 이후 2년여간의 연구 끝에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로봇, [[3D 프린팅]]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적용 스마트 건설 기술로는 국내 최초 3D 프린팅 비정형 철근 제작, 로봇을 이용한 스티로폼 거푸집 제작, [[3D 스캐닝]] 정밀도 검측 및 빌딩 정보 모델링(BIM)이 있다. 비정형 건축물 시공의 중요한 요소는 거푸집 설치와 균열 보강 방식이다. 기존 시공 방식은 비정형 형상에 맞춰 철근을 일일이 가공해 사용하거나 콘크리트의 균열을 제어하기 위해 강섬유를 사용하며 특수 거푸집 제작이 필요하다. 이는 강섬유 노출에 의한 부식 발생과 거푸집에 의한 품질 저하의 문제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구조물 형상에 따라 철근을 비정형 형태로 적층 제작하고, 6축 다관절 로봇이 스티로폼를 절삭, 밀링 가공해 오차를 최소화한 거푸집을 제작하게 된다. 철근과 거푸집 제작 과정은 3D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 User Interface, GUI)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전체 공정의 시공과정 및 개선점은 빌딩 정보 모델링 기술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건축물을 시공하면 기존 제작 방식보다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오차가 거의 없는 정밀 시공이 가능해 경제성과 고품질을 확보 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는 기술 개발의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물 구조물(Mock-up)을 시공해 기술 개발의 성과를 점검했다. 다양한 곡선으로 이뤄진 폭 2.5m × 길이 5.0m × 높이 3.5m × 두께 50mm 크기의 비정형 구조물을 시험 제작했다. 시공을 완료하고 3D 스캐닝을 이용해 검측한 결과 시공 오차는 ±2.5mm 이내로 확인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 개발을 계기로 빌딩 정보 모델링, 금속 3D프린팅, 로봇 및 3D 스캐닝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f>안정원 대표이사, 〈[https://www.ytn.co.kr/_ln/0128_202003280924128608 (ANN의 뉴스 포커스) 비정형 건축 시공 기술로 발전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와이티엔》, 2020-03-28</ref>
+
2020년 3월 28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비정형 건축 구조물 시공을 위해 [[초고성능 콘크리트]](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UHPC)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 제작에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 개발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건축 분야의 시공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Sampyo)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건축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BAT)가 참여해 로봇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8년 개발 착수 이후 2년여간의 연구 끝에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로봇, [[3D 프린팅]]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적용 스마트 건설 기술로는 국내 최초 3D 프린팅 비정형 철근 제작, 로봇을 이용한 스티로폼 거푸집 제작, [[3D 스캐닝]] 정밀도 검측 및 빌딩 정보 모델링(BIM)이 있다. 비정형 건축물 시공의 중요한 요소는 거푸집 설치와 균열 보강 방식이다. 기존 시공 방식은 비정형 형상에 맞춰 철근을 일일이 가공해 사용하거나 콘크리트의 균열을 제어하기 위해 강섬유를 사용하며 특수 거푸집 제작이 필요하다. 이는 강섬유 노출에 의한 부식 발생과 거푸집에 의한 품질 저하의 문제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구조물 형상에 따라 철근을 비정형 형태로 적층 제작하고, 6축 다관절 로봇이 스티로폼를 절삭, 밀링 가공해 오차를 최소화한 거푸집을 제작하게 된다. 철근과 거푸집 제작 과정은 3D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 User Interface, GUI)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전체 공정의 시공과정 및 개선점은 빌딩 정보 모델링 기술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건축물을 시공하면 기존 제작 방식보다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오차가 거의 없는 정밀 시공이 가능해 경제성과 고품질을 확보 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는 기술 개발의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물 구조물(Mock-up)을 시공해 기술 개발의 성과를 점검했다. 다양한 곡선으로 이뤄진 폭 2.5m × 길이 5.0m × 높이 3.5m × 두께 50mm 크기의 비정형 구조물을 시험 제작했다. 시공을 완료하고 3D 스캐닝을 이용해 검측한 결과 시공 오차는 ±2.5mm 이내로 확인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 개발을 계기로 빌딩 정보 모델링, 금속 3D프린팅, 로봇 및 3D 스캐닝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f>안정원 대표이사 〈[https://www.ytn.co.kr/_ln/0128_202003280924128608 (ANN의 뉴스 포커스) 비정형 건축 시공 기술로 발전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와이티엔》, 2020-03-28</ref>
  
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 건축사업본부 내 기술연구소를 스마트 건설 기술 선도 조직으로 개편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3D 스캐닝, [[드론]] 기술 등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통합사업관리 시스템과 연계 적용해 업무 수행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먼저 로봇을 활용한 건설 현장 자동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콘크리트 바닥 면의 평탄화 작업을 하는 인공지능 미장 로봇을 발전 시켜 복수의 로봇이 동시에 작업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아파트 시공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이 기술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 면을 3D 스캐너로 정밀하게 측량하고 표면의 매끄러운 정도인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인공지능 미장 로봇에 전송하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의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외벽 도장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 도장 로봇도 개발한다. 로봇에는 도료 비산 방지 기술과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제어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되면 인부들을 대체할 수 있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외부에서 건축 부재 등을 사전에 제작해 이송 설치하는 모듈러 공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모듈러 방식으로 발주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 행복주택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모듈러 공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3층 106가구의 사업이다. 공장에서 기둥 벽체 등 건축자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PC) 공법도 적극 활용 중이다. 2020년 2월 서울 가산 테라 타워 지식산업센터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준공했다. 도입사업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사업 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적용하는 빌딩 정보 모델링은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빌딩 정보 모델링 공정관리는 설계와 공정 정보를 결합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시공 현황을 비교할 수 있고, 표준 공기 선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공사 현장에서도 스마트 건축 기술을 도입한다. 도입 및 개발 기술로는 드론, 3D 스캐닝, 머신컨트롤(MC), 주행 로봇, [[사물인터넷]](IoT)·센서, [[스마트팩토리]] 대응 기술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로 토목 측량 등에 사용되는 드론 및 3D 스캐닝 기술을 제철소 원자재 보관 창고의 원형 돔 보강 설계에 활용해 구조물 현황 검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부산 사하구 힐스테이트 사하역 현장에서는 드론 기술을 토공량 산정, 파일 시공 현황 파악, 공정 모니터링, 안전 및 보안 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3D 스캐닝 기술은 경기 오산 복합물류센터 현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행하는 공사들에 적용해 정밀한 시공 및 품질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자동충전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 기술, 인공지능 이미지 분석 및 드론을 융합한 품질관리 기술, 스캐닝 위치 최적화 기술, 현장 관리 로봇 기술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ref>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31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축 기술로 '건설 패러다임' 바꾼다]〉, 《한국경제신문》, 2021-01-27</ref>
+
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 건축사업본부 내 기술연구소를 스마트 건설 기술 선도 조직으로 개편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3D 스캐닝, [[드론]] 기술 등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통합사업관리 시스템과 연계 적용해 업무 수행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먼저 로봇을 활용한 건설 현장 자동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콘크리트 바닥 면의 평탄화 작업을 하는 인공지능 미장 로봇을 발전 시켜 복수의 로봇이 동시에 작업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아파트 시공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이 기술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 면을 3D 스캐너로 정밀하게 측량하고 표면의 매끄러운 정도인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AI 미장 로봇에 전송하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의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외벽 도장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 도장 로봇도 개발한다. 로봇에는 도료 비산 방지 기술과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제어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되면 인부들을 대체할 수 있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외부에서 건축 부재 등을 사전에 제작해 이송 설치하는 모듈러 공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모듈러 방식으로 발주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 행복주택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모듈러 공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3층 106가구의 사업이다. 공장에서 기둥 벽체 등 건축자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PC) 공법도 적극 활용 중이다. 2020년 2월 서울 가산 테라 타워 지식산업센터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준공했다. 도입사업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사업 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적용하는 빌딩 정보 모델링은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빌딩 정보 모델링 공정관리는 설계와 공정 정보를 결합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시공 현황을 비교할 수 있고, 표준 공기 선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공사 현장에서도 스마트 건축 기술을 도입한다. 도입 및 개발 기술로는 드론, 3D 스캐닝, 머신컨트롤(MC), 주행 로봇, [[사물인터넷]](IoT)·센서, [[스마트팩토리]] 대응 기술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로 토목 측량 등에 사용되는 드론 및 3D 스캐닝 기술을 제철소 원자재 보관 창고의 원형 돔 보강 설계에 활용해 구조물 현황 검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부산 사하구 힐스테이트 사하역 현장에서는 드론 기술을 토공량 산정, 파일 시공 현황 파악, 공정 모니터링, 안전 및 보안 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3D 스캐닝 기술은 경기 오산 복합물류센터 현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행하는 공사들에 적용해 정밀한 시공 및 품질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자동충전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 기술, 인공지능 이미지 분석 및 드론을 융합한 품질관리 기술, 스캐닝 위치 최적화 기술, 현장 관리 로봇 기술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ref>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31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축 기술로 '건설 패러다임' 바꾼다]〉,《한국경제신문》, 2021-01-27</ref>
  
 
==논란==
 
==논란==
현대엔지니어링㈜이 한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부실시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부정적 이슈 덮기 수법을 쓴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붉어졌다. 업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에서 신축 분양한 주상복합단지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한 것과 관련, [[다음]](Daum), [[네이버]]㈜(Naver) 등의 주요 포털사이트에 몇몇 중소규모 언론사들이 기사를 내보냈다. 국내 유수의 대형 언론사들의 경우 대부분 부실시공과 관련된 온라인 기사 한 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소 언론사들이 쓴 기사를 기사로 덮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른바 온라인 기사 밀어내기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보 기사 내용을 포함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한 주요 언론사들의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2020년 8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됐다. 그 시점 이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과 관련된 기사 내용이 줄이어 올라오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주는 기사를 덮었다는 설이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을 검색하면 해당 보도자료를 받아 쓴 국내 언론사는 헤아리기 조차 힘들다. 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실은 해당 언론사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러한 전략적 꼼수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한 언론사들의 기사 내용은 보도자료에 묻혀 찾아보기 어렵다. 홍보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포털온라인상 기사 밀어내기는 힘 있는 대기업들만이 할 수 있는 전략적인 꼼수이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부정적 이슈 덮기는 어제오늘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논란을 종합해 볼 때, 역대급 부실시공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준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식적인 대응 방안은커녕 언론에 기업 상호가 오르내릴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현대엔지니어링㈜ 은 부실시공 논란 이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무책임으로 일관해 입주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비난에서도 자유로 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9년 선임된 현대엔지니어링㈜의 김창학 사장의 평소 경영철학인 고객 감동 경영을 무색케 하는 이중적 행보라는 지적이다. 앞에서는 고객 감동을 외치고, 뒤에서는 부실시공을 저지른 두 얼굴의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대목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한 이곳 단지에 외벽 균열, 누수 현상 등 부실시공을 비롯한 어린이집 허위분양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힐스테이트미사역그랑파사쥬는 총 2,011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입주민들은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f>박기태 기자, 〈[http://www.c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5179 (단독) 현대엔지니어링 "부실시공, 이슈 밀어내기" 꼼수 논란]〉, 《건설이코노미뉴스》, 2020-09-03</ref>
+
현대엔지니어링㈜이 한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부실시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부정적 이슈 덮기 수법을 쓴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붉어졌다. 업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에서 신축 분양한 주상복합단지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한 것과 관련, [[다음]](Daum), [[네이버]]㈜(Naver) 등의 주요 포털사이트에 몇몇 중소규모 언론사들이 기사를 내보냈다. 국내 유수의 대형 언론사들의 경우 대부분 부실시공과 관련된 온라인 기사 한 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소 언론사들이 쓴 기사를 기사로 덮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른바 온라인 기사 밀어내기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보 기사 내용을 포함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한 주요 언론사들의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2020년 8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됐다. 그 시점 이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과 관련된 기사 내용이 줄이어 올라오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주는 기사를 덮었다는 설이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을 검색하면 해당 보도자료를 받아 쓴 국내 언론사는 헤아리기 조차 힘들다. 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실은 해당 언론사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러한 전략적 꼼수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한 언론사들의 기사 내용은 보도자료에 묻혀 찾아보기 어렵다. 홍보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포털온라인상 기사 밀어내기는 힘 있는 대기업들만이 할 수 있는 전략적인 꼼수이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부정적 이슈 덮기는 어제오늘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논란을 종합해 볼 때, 역대급 부실시공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준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식적인 대응 방안은커녕 언론에 기업 상호가 오르내릴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현대엔지니어링㈜ 은 부실시공 논란 이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무책임으로 일관해 입주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비난에서도 자유로 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9년 선임된 현대엔지니어링㈜의 김창학 사장의 평소 경영철학인 고객 감동 경영을 무색케 하는 이중적 행보라는 지적이다. 앞에서는 고객 감동을 외치고, 뒤에서는 부실시공을 저지른 두 얼굴의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실시공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대목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한 이곳 단지에 외벽 균열, 누수 현상 등 부실시공을 비롯한 어린이집 허위분양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힐스테이트미사역그랑파사쥬는 총 2,011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입주민들은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f>박기태 기자 〈[http://www.c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5179 (단독) 현대엔지니어링 "부실시공, 이슈 밀어내기" 꼼수 논란]〉,《건설이코노미뉴스》, 2020-09-03</ref>
  
 
==현황 및 전망==
 
==현황 및 전망==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튼튼한 재무 체력을 앞세워 도시 정비 수주에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8월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년 연속 도시 정비 신규수주 1조 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신기록을 내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 1동 1구역 수주를 2021년 8월 7일 확정 지으며 2021년 도시 정비 수주 실적 1조183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도시 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는 수주실적을 거뒀는데 2021년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도시 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해 해마다 수주기록을 경신해 왔다. 특히 김창학 사장이 취임한 뒤 실적이 가파르게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정비사업에서 2019년 수수실적 4,790억 원, 2020년에 수주실적 1조4,207억 원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정비사업에 진출한 뒤 좋은 평판을 쌓아 올린 덕에 해마다 도시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1월 5,338억 원 규모의 울산시 중구 B-0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는데 시공사로 선정된 뒤 8개월 만에 일반분양까지 진행해 조합원의 부담을 덜고 사업성을 높였다. 이어 2020년 5월에는 6,742억 원 규모의 인천시 송림1, 2구역 재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당시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뒤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에 필요한 용지매입비 조달을 위한 지급보증을 제공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 1동 재건축을 올해 처음으로 단독으로 수주하기도 했다. 팔곡 1동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의 탄탄한 재무구조가 힘을 발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높은 신용등급과 재무 건전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 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기로 한 점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유동비율 218.7%, 부채비율 66.9%로 업계 최고의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동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하다. 김창학 사장이 2021년부터 리모델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을 예상해 미리 준비한 것도 적중했다. 김창학 사장은 2020년 영업, 설계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리모델링 시장을 준비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처음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해 5,934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2021년 누적 도시 정비사업 수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규모다.<ref name="류수재">류수재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301 대엔지니어링 도시 정비 수주 신기록 바라봐, 김창학 재무 체력 든든]〉, 《비즈니스리포트》, 2021-08-12</ref>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튼튼한 재무 체력을 앞세워 도시 정비 수주에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8월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년 연속 도시 정비 신규수주 1조 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신기록을 내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 1동 1구역 수주를 2021년 8월 7일 확정 지으며 2021년 도시 정비 수주 실적 1조183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도시 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는 수주실적을 거뒀는데 2021년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도시 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해 해마다 수주기록을 경신해 왔다. 특히 김창학 사장이 취임한 뒤 실적이 가파르게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정비사업에서 2019년 수수실적 4,790억 원, 2020년에 수주실적 1조4,207억 원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정비사업에 진출한 뒤 좋은 평판을 쌓아 올린 덕에 해마다 도시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1월 5,338억 원 규모의 울산시 중구 B-0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는데 시공사로 선정된 뒤 8개월 만에 일반분양까지 진행해 조합원의 부담을 덜고 사업성을 높였다. 이어 2020년 5월에는 6,742억 원 규모의 인천시 송림1, 2구역 재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당시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뒤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에 필요한 용지매입비 조달을 위한 지급보증을 제공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 1동 재건축을 올해 처음으로 단독으로 수주하기도 했다. 팔곡 1동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의 탄탄한 재무구조가 힘을 발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높은 신용등급과 재무 건전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 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기로 한 점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유동비율 218.7%, 부채비율 66.9%로 업계 최고의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동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하다. 김창학 사장이 2021년부터 리모델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을 예상해 미리 준비한 것도 적중했다. 김창학 사장은 2020년 영업, 설계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리모델링 시장을 준비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처음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해 5,934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2021년 누적 도시 정비사업 수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규모다.<ref name="류수재">류수재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301 대엔지니어링 도시 정비 수주 신기록 바라봐, 김창학 재무 체력 든든]〉,《비즈니스리포트》, 2021-08-12</ref>
  
 
김창학 사장은 우수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도시 정비사업 수주에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미리 준비한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8-49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총 4,25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이다. 조합원들은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시공능력도 높고 여유 있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고가 건축자재를 쓰면서 조합원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를 선호하고 있다. 대형건설사 사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엔지니어링㈜도 해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도 대형건설사들이 현장 설명회에 대거 참석했지만 결국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했으며 현장 설명회 참석만 놓고 수주양상을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시 좌천·범일 통합 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6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정확한 지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앞선 사례를 볼 때 지분을 절반씩 나눴을 가능성이 높다. 이 사업을 수주하면 각각 3천억 원가량의 수주잔고를 쌓을 수 있던 셈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구 범일5동 68-119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최고 57층, 8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을 짓는 것으로 1750세대 규모다. 조합은 경쟁요건이 성립하지 않아 4차례나 입찰을 무산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에스건설㈜]](GS Engineering & Construction Corporation)의 컨소시엄이 두 차례나 단독 응찰했었다. 조합은 수의계약보다는 경쟁입찰을 원해 한 차례 더 입찰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에스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하겠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수주결실을 보겠다"라고 말했다.<ref name="류수재"/>
 
김창학 사장은 우수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도시 정비사업 수주에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미리 준비한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8-49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총 4,25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이다. 조합원들은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시공능력도 높고 여유 있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고가 건축자재를 쓰면서 조합원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를 선호하고 있다. 대형건설사 사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엔지니어링㈜도 해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도 대형건설사들이 현장 설명회에 대거 참석했지만 결국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했으며 현장 설명회 참석만 놓고 수주양상을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시 좌천·범일 통합 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6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정확한 지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앞선 사례를 볼 때 지분을 절반씩 나눴을 가능성이 높다. 이 사업을 수주하면 각각 3천억 원가량의 수주잔고를 쌓을 수 있던 셈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구 범일5동 68-119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최고 57층, 8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을 짓는 것으로 1750세대 규모다. 조합은 경쟁요건이 성립하지 않아 4차례나 입찰을 무산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에스건설㈜]](GS Engineering & Construction Corporation)의 컨소시엄이 두 차례나 단독 응찰했었다. 조합은 수의계약보다는 경쟁입찰을 원해 한 차례 더 입찰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에스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하겠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수주결실을 보겠다"라고 말했다.<ref name="류수재"/>
 
==동영상==
 
<youtube>OAwrI3sAPko</youtube>
 
<youtube>mXpQnPMkEbg</youtube>
 
  
 
{{각주}}
 
{{각주}}
680번째 줄: 675번째 줄:
 
* 〈[https://www.hec.co.kr/ko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 〈[https://www.hec.co.kr/ko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 강병근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6988 (Who Is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나무위키》, 2020-07-13
 
* 강병근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6988 (Who Is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나무위키》, 2020-07-13
* 이연호 기자,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091230000203 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서 1.7조 원 가스전 플랜트 수주]〉, 《뉴스핌》, 2009-12-30
+
* 이연호 기자〈[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091230000203 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서 1.7조 원 가스전 플랜트 수주]〉, 《뉴스핌》, 2009-12-30
* 류지민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72514003657042&outlink=1&ref=%3A%2F%2F LG상사, 2.4억 불 투르크메니스탄 원유 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2013-07-25
+
* 류지민 기자〈[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72514003657042&outlink=1&ref=%3A%2F%2F LG상사, 2.4억 불 투르크메니스탄 원유 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2013-07-25
* 홍수영 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410/70623846/1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 5조2600억 플랜트 공사 수주]〉, 《동아일보》, 2015-04-10
+
* 홍수영 기자〈[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410/70623846/1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 5조2600억 플랜트 공사 수주]〉,《동아일보》, 2015-04-10
* 한규란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76166602936840&mediaCodeNo=257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가스처리 플랜트 준공]〉, 《이데일리》, 2013-09-04
+
* 한규란 기자〈[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76166602936840&mediaCodeNo=257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가스처리 플랜트 준공]〉, 《이데일리》, 2013-09-04
* 장은지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2454391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준공]〉, 《뉴스1코리아》, 2015-10-11
+
* 장은지 기자〈[https://www.news1.kr/articles/?2454391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준공]〉,《뉴스1코리아》, 2015-10-11
* 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453946 "경제발전 큰 획"…현대 ENG·LG상사, 투르크 플랜트 준공]〉, 《뉴스1코리아》, 2018-10-18
+
* 이동희 기자〈[https://www.news1.kr/articles/?3453946 "경제발전 큰 획"…현대 ENG·LG상사, 투르크 플랜트 준공]〉,《뉴스1코리아》, 2018-10-18
* 강세훈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01_0001043633&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대규모 플랜트 사업 본계약 체결]〉, 《뉴시스》, 2020-06-01
+
* 강세훈 기자〈[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01_0001043633&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대규모 플랜트 사업 본계약 체결]〉,《뉴시스》, 2020-06-01
* 김유리 기자,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22909374326489 (다시뛰자 건설코리아)유럽콧대 꺾은 '팀코리아'…현대 ENG, 폴란드 최대 석화 플랜트 건설]〉, 《아시아경제》, 2020-12-29
+
* 김유리 기자〈[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22909374326489 (다시뛰자 건설코리아)유럽콧대 꺾은 '팀코리아'…현대 ENG, 폴란드 최대 석화 플랜트 건설]〉,《아시아경제》, 2020-12-29
* 강주남 기자,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00531000256 현대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서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 2010-05-31
+
* 강주남 기자〈[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00531000256 현대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서 윤활기유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 2010-05-31
* 서동욱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4566686 현대엔지니어링, 튀니지서 9,500만 불 프로젝트 수주]〉, 《중앙일보》, 2010-10-25
+
* 서동욱 기자〈[https://news.joins.com/article/4566686 현대엔지니어링, 튀니지서 9,500만 불 프로젝트 수주]〉, 《중앙일보》, 2010-10-25
* 〈[https://www1.hdec.kr/kr/newsroom/news_view.aspx?NewsSeq=189&NewsType=FUTURE&NewsListType=news_clist#.YRXhiogzaUm (현장&사람)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청정에너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다 (1)]〉, 《현대건설》, 2021-03-15
+
* 〈[https://www1.hdec.kr/kr/newsroom/news_view.aspx?NewsSeq=189&NewsType=FUTURE&NewsListType=news_clist#.YRXhiogzaUm (현장&사람) 쿠웨이트 알 주르 LNG 터미널, 청정에너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다 (1)]〉,《현대건설》, 2021-03-15
* 이소은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209185392964 현대ENG, 현지화 전략·모듈러 공법 'LNG사업' 입지 다졌다]〉, 《머니투데이》, 2021-03-23
+
* 이소은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209185392964 현대ENG, 현지화 전략·모듈러 공법 'LNG사업' 입지 다졌다]〉,《머니투데이》, 2021-03-23
* 고수정 기자,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415567 현대 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아시아투데이》, 2010-11-10
+
* 고수정 기자〈[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415567 현대 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아시아투데이》, 2010-11-10
* 조영진 기자, 〈[http://news.jkn.co.kr/post/661365 현대 ENG, 우즈벡 가스처리 플랜트 설계 수주]〉, 《재경일보》, 2011-08-08
+
* 조영진 기자〈[http://news.jkn.co.kr/post/661365 현대 ENG, 우즈벡 가스처리 플랜트 설계 수주]〉, 《재경일보》, 2011-08-08
* 박노일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109151051566690329 현대엔지니어링, 1.5억 달러 유정개발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1-09-15
+
* 박노일 기자〈[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109151051566690329 현대엔지니어링, 1.5억 달러 유정개발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1-09-15
* 정회훈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411271111523560995 현대엔, 20억 달러 우즈벡 가스 플랜트 수주]〉, 《이대한경제》, 2014-11-27
+
* 정회훈 기자〈[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411271111523560995 현대엔, 20억 달러 우즈벡 가스 플랜트 수주]〉,《이대한경제》, 2014-11-27
* 최지희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7031311165103809231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사상 최대 3.8조 원 플랜트 사업 수주 '쾌거']〉, 《뉴스1코리아》, 2017-03-13
+
* 최지희 기자〈[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7031311165103809231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사상 최대 3.8조 원 플랜트 사업 수주 '쾌거']〉,《뉴스1코리아》, 2017-03-13
* 김민중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578293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원 해외 플랜트 따내]〉, 《중앙일보》, 2019-09-16
+
* 김민중 기자〈[https://news.joins.com/article/23578293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원 해외 플랜트 따내]〉,《중앙일보》, 2019-09-16
* 강세훈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227_0000934496&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플랜트 추가공사 수주…2,800억 규모]〉, 《뉴시스》, 2020-02-27
+
* 강세훈 기자〈[https://newsis.com/view/?id=NISX20200227_0000934496&cID=10401&pID=10400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플랜트 추가공사 수주…2,800억 규모]〉,《뉴시스》, 2020-02-27
* 이창환 기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22413042209287 현대상사, 1억 불 규모 전력 플랜트 사업 수주]〉, 《뉴시스》, 2011-02-24
+
* 이창환 기자〈[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22413042209287 현대상사, 1억 불 규모 전력 플랜트 사업 수주]〉,《뉴시스》, 2011-02-24
* 김학일 기자, 〈[https://www.nocutnews.co.kr/news/1170308 대우인터-현대엔지니어링, 니카라과 송변전 사업계약 체결]〉, 《노컷뉴스》, 2014-01-20
+
* 김학일 기자〈[https://www.nocutnews.co.kr/news/1170308 대우인터-현대엔지니어링, 니카라과 송변전 사업계약 체결]〉,《노컷뉴스》, 2014-01-20
* 박성호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L5CGLMGA4 현대엔지니어링, 印尼·우즈벡서 8억3,300만 弗 발전 플랜트 2건 수주]〉, 《뉴시스》, 2016-12-22
+
* 박성호 기자〈[https://www.sedaily.com/NewsView/1L5CGLMGA4 현대엔지니어링, 印尼·우즈벡서 8억3,300만 弗 발전 플랜트 2건 수주]〉,《뉴시스》, 2016-12-22
* 임광복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1708061731095558 현대 ENG, 베트남 유틸리티 플랜트 수주]〉, 《파이낸셜뉴스》, 2017-08-06
+
* 임광복 기자〈[https://www.fnnews.com/news/201708061731095558 현대 ENG, 베트남 유틸리티 플랜트 수주]〉,《파이낸셜뉴스》, 2017-08-06
* 임광복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7092257891 현대엔지니어링, 3,800억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7-09-22
+
* 임광복 기자〈[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7092257891 현대엔지니어링, 3,800억 나이지리아 전력 플랜트 수주]〉,《한국경제신문》, 2017-09-22
* 김기중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221093053839?did=NA&dtype=&dtypecode=&prnewsid= 현대엔지니어링, 4,200억 원 규모 대만 발전 플랜트 첫 수주]〉, 《한국일보》, 2020-04-22
+
* 김기중 기자〈[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221093053839?did=NA&dtype=&dtypecode=&prnewsid= 현대엔지니어링, 4,200억 원 규모 대만 발전 플랜트 첫 수주]〉,《한국일보》, 2020-04-22
* 고성민 기자,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1/06/16/6JHUKFFFIBEC3HRQWQ2POINRUE/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 MOU]〉, 《에너지신문》, 2021-06-16
+
* 고성민 기자〈[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1/06/16/6JHUKFFFIBEC3HRQWQ2POINRUE/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개발 MOU]〉, 《에너지신문》, 2021-06-16
* 신석주 기자,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80 현대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본격 추진]〉, 《에너지신문》, 2021-05-10
+
* 신석주 기자〈[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80 현대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본격 추진]〉, 《에너지신문》, 2021-05-10
* 조성신 기자,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6/12/839864/ 현대엔지니어링, 2350억 원 규모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수주]〉, 《한국일보》, 2016-12-04
+
* 조성신 기자〈[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6/12/839864/ 현대엔지니어링, 2350억 원 규모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수주]〉,《한국일보》, 2016-12-04
* 서동욱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043010032430056&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where%3Dnews%26query%3D%25ED%2598%2584%25EB%258C%2580%25EC%2597%2594%25E 현대 ENG,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한국일보》, 2017-04-30
+
* 서동욱 기자〈[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043010032430056&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where%3Dnews%26query%3D%25ED%2598%2584%25EB%258C%2580%25EC%2597%2594%25E 현대 ENG,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한국일보》, 2017-04-30
* 이승주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170928_0000108045&cID=13001&pID=13000 현대 Eng, 신반포22차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입성]〉, 《뉴시스》, 2017-09-28
+
* 이승주 기자〈[https://newsis.com/view/?id=NISX20170928_0000108045&cID=13001&pID=13000 현대 Eng, 신반포22차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입성]〉,《뉴시스》, 2017-09-28
* 한동훈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OMEINTSQ9 현대엔지니어링,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서울경제》, 2017-10-22
+
* 한동훈 기자〈[https://www.sedaily.com/NewsView/1OMEINTSQ9 현대엔지니어링,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서울경제》, 2017-10-22
* 이도형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0623503108?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시공사 선정]〉, 《세계일보》, 2019-06-25
+
* 이도형 기자〈[https://www.segye.com/newsView/20190623503108?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신안빌라 주택재건축 시공사 선정]〉,《세계일보》, 2019-06-25
* 나기천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1125512729?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조경 분야 연이은 수상]〉, 《세계일보》, 2019-11-26</ref>
+
* 나기천 기자〈[https://www.segye.com/newsView/20191125512729?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조경 분야 연이은 수상]〉,《세계일보》, 2019-11-26</ref>
* 유병훈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5/202007050021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현대엔지니어링,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조선비즈》, 2020-07-05
+
* 유병훈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5/202007050021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현대엔지니어링,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조선비즈》, 2020-07-05
* 장현주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911 현대엔지니어링 "재건축·재개발 이어 리모델링 시장도 도전장"]〉, 《한국경제신문》, 2021-01-27
+
* 장현주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911 현대엔지니어링 "재건축·재개발 이어 리모델링 시장도 도전장"]〉,《한국경제신문》, 2021-01-27
* 이예지 기자, 〈[http://yeogienews.com/today/131803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량 프로젝트 준공식]〉, 《여기에》, 2015-09-15
+
* 이예지 기자 〈[http://yeogienews.com/today/131803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닌투언 안동교량 프로젝트 준공식]〉,《여기에》, 2015-09-15
* 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034181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화성시 교통난 해소 도움"]〉, 《뉴스1코리아》, 2017-06-29
+
* 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034181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개통…"화성시 교통난 해소 도움"]〉,《뉴스1코리아》, 2017-06-29
* 김현주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1226512375?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동북선 경전철' 금융 조달 완료…서울 강북 교통난 해소 기여할 듯]〉, 《세계일보》, 2019-12-26
+
* 김현주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191226512375?OutUrl=naver 현대엔지니어링, '동북선 경전철' 금융 조달 완료…서울 강북 교통난 해소 기여할 듯]〉,《세계일보》, 2019-12-26
* 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422122 현대 ENG, 인니 석유화학 증설·수력발전사업 MOU]〉, 《뉴스1코리아》, 2018-09-10
+
* 이동희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3422122 현대 ENG, 인니 석유화학 증설·수력발전사업 MOU]〉,《뉴스1코리아》, 2018-09-10
* 김하나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16369 현대엔지니어링, 1.6억 달러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9-09-30
+
* 김하나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16369 현대엔지니어링, 1.6억 달러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 수주]〉,《한국경제신문》, 2019-09-30
* 임광복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1712221645469178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김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참여.. 8497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2017-12-22
+
* 임광복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1712221645469178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김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참여.. 8497가구 공급]〉,《파이낸셜뉴스》, 2017-12-22
* 이근우 기자,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5/06/603822/ 동티모르 7억 弗 항만공사 현대건설·엔지니어링 수주]〉, 《한국경제신문》, 2016-06-24
+
* 이근우 기자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5/06/603822/ 동티모르 7억 弗 항만공사 현대건설·엔지니어링 수주]〉,《한국경제신문》, 2016-06-24
* 김덕수 기자,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8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에 ‘모바일 3D’ 시스템 도입]〉, 《한국건설신문》, 2016-11-09
+
* 김덕수 기자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98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에 ‘모바일 3D’ 시스템 도입]〉,《한국건설신문》, 2016-11-09
* 진동영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B9VEVM8 현대 ENG, 국내 최초 AI 기반 플랜트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 《서울경제》, 2020-07-15
+
* 진동영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B9VEVM8 현대 ENG, 국내 최초 AI 기반 플랜트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서울경제》, 2020-07-15
* 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21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구축…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력 고도화]〉, 《한국경제신문》, 2021-01-27
+
* 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21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구축…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력 고도화]〉,《한국경제신문》, 2021-01-27
* 안정원 대표이사, 〈[https://www.ytn.co.kr/_ln/0128_202003280924128608 (ANN의 뉴스 포커스) 비정형 건축 시공 기술로 발전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와이티엔》, 2020-03-28
+
* 안정원 대표이사 〈[https://www.ytn.co.kr/_ln/0128_202003280924128608 (ANN의 뉴스 포커스) 비정형 건축 시공 기술로 발전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와이티엔》, 2020-03-28
* 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31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축 기술로 '건설 패러다임' 바꾼다]〉, 《한국경제신문》, 2021-01-27
+
* 배정철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781831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축 기술로 '건설 패러다임' 바꾼다]〉,《한국경제신문》, 2021-01-27
* 류수재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301 대 엔지니어링 도시 정비 수주 신기록 바라봐, 김창학 재무 체력 든든]〉, 《비즈니스리포트》, 2021-08-12
+
* 류수재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301 대 엔지니어링 도시 정비 수주 신기록 바라봐, 김창학 재무 체력 든든]〉,《비즈니스리포트》, 2021-08-12
  
 
==같이 보기==
 
==같이 보기==

위키원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원: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