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벨로스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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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터 N ===
 
=== 벨로스터 N ===
[[파일:벨로스터 N DCT.jpg|썸네일|300픽셀|'''벨로스터 N'''(Veloster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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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벨로스터 N(Veloster N)은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 모터스포츠에서 익힌 경험과 기술력을 녹여 만들었다. [[i30 N]]과 쌍둥이 차로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특별한 튜닝 없이도 레이싱 서킷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차체가 강건하고 동력성능이나 핸들링이 우수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m가 나오는 가솔린 2.0ℓ 터보가 사용된다. 그동안 6단 수동변속기만 생산됐지만 최근 N 모델 전용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되어 수동변속기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시동 버튼을 누르면 고급 스포츠카에서나 들을 수 있는 굵직한 배기음이 들린다. 레이싱 트랙에 특화된 'N' 모드에서는 애프터 번(팝콘) 사운드가 수시로 들려 운전자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가속 페달을 최대한 밟으며 운전대 뒷편의 패들시프트로 윗단으로 변속하면 기어가 바뀔 때마다 증폭된 배기음이 터진다. 동력 성능도 우수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5.6초에 불과하다. 주행 중 빠른 가속이 필요할 때는 운전대에 있는 부스터 버튼(NGS)을 누르면 20초 동안 강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자동변속기처럼 작동하는 듀얼클러치변속기는 코너가 많은 트랙이나 산길 주행 때 차가 알아서 적절한 변속단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감지해 최적의 변속을 해주며, 내리막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적극 사용해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무엇보다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다. 헤어핀처럼 타이트한 코너에서도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 덕분에 운전자가 명령한 조타각대로 매끈하게 돌아나간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사용되는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제동성능도 우수하다.<ref>김준 선임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9062130005 '가성비 갑' 고성능 차…"느껴봐~ 강한 힘!" "짜릿해~ 속도감!" ]〉, 《경향신문》, 2020-09-06 </ref>
 
2015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벨로스터 N(Veloster N)은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 모터스포츠에서 익힌 경험과 기술력을 녹여 만들었다. [[i30 N]]과 쌍둥이 차로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특별한 튜닝 없이도 레이싱 서킷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차체가 강건하고 동력성능이나 핸들링이 우수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m가 나오는 가솔린 2.0ℓ 터보가 사용된다. 그동안 6단 수동변속기만 생산됐지만 최근 N 모델 전용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되어 수동변속기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시동 버튼을 누르면 고급 스포츠카에서나 들을 수 있는 굵직한 배기음이 들린다. 레이싱 트랙에 특화된 'N' 모드에서는 애프터 번(팝콘) 사운드가 수시로 들려 운전자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가속 페달을 최대한 밟으며 운전대 뒷편의 패들시프트로 윗단으로 변속하면 기어가 바뀔 때마다 증폭된 배기음이 터진다. 동력 성능도 우수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5.6초에 불과하다. 주행 중 빠른 가속이 필요할 때는 운전대에 있는 부스터 버튼(NGS)을 누르면 20초 동안 강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자동변속기처럼 작동하는 듀얼클러치변속기는 코너가 많은 트랙이나 산길 주행 때 차가 알아서 적절한 변속단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감지해 최적의 변속을 해주며, 내리막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적극 사용해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무엇보다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다. 헤어핀처럼 타이트한 코너에서도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 덕분에 운전자가 명령한 조타각대로 매끈하게 돌아나간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사용되는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제동성능도 우수하다.<ref>김준 선임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9062130005 '가성비 갑' 고성능 차…"느껴봐~ 강한 힘!" "짜릿해~ 속도감!" ]〉, 《경향신문》, 2020-09-06 </ref>
  
 
=== 벨로스터 N ETCR ===
 
=== 벨로스터 N ETCR ===
[[파일:벨로스터 N ETCR.png|썸네일|300픽셀|'''벨로스터 N ETCR '''(Veloster N ET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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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벨로스터 N ETCR.png|썸네일|300픽셀|'''벨로스터 N ETCR ''']]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최초로 공개된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전기 레이싱카이다. 벨로스터 N ETCR(Veloster N ETCR)은 2020년 개최된 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규정에 맞춰 개발됐다. 레이싱카는 차량 바닥 부분에 고전압 배터리팩을 배치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낮은 무게 중심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고속 코너에서 한층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이뿐 아니라 전기차 전용 레이스를 위해 개발된 고출력 모터는 미드쉽 레이아웃 구조로 운전석 뒤쪽에 배치돼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ETCR 대회 규정에 맞춰 개발된 벨로스터 N ETCR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글로벌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ETCR 대회는 세계랠리선수권대회(WRC), 월드투어링카컵(WTCR) 등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이상적인 다음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f>권지용 인턴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56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고성능 미드쉽 전기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공개]〉, 《모터그래프》, 2019-09-10 </ref> 벨로스터N ETCR은 벨로스터의 외양을 따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개념이 다른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 배터리는 차체 바닥에 깔려 있는 방식이고 모터를 미드십으로 배치한 후륜 구동 차량이다. 후륜에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시도한 적 없는 레이싱 머신이 될 전망이다. 벨로스터N ETCR 프로젝트는 단순히 모터스포츠를 넘어 현대자동차㈜ 전동화 전략의 또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진 시대에는 후발 주자였지만,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의 이행 과도기인 현재 현대자동차㈜는 1회 충전시 주행 거리, 동력 성능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파워 유닛,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 기반 파워 유닛이 2019년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꼽힌 바 있다. ETCR은 엔진 시대에 못 다 이룬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고성능차로서의 꿈을 전기차 시대의 양산차에서 이루겠다는 복안을 담은 프로젝트로도 볼 수 있다.<ref>한명륜 기자, 〈[http://www.ongotcar.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610 현대차, 담금질 중인 벨로스터N ETCR 공개]〉, 《온갖차》, 2019-10-0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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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최초로 공개된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전기 레이싱카이다. 벨로스터 N ETCR은 2020년 개최된 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규정에 맞춰 개발됐다. 레이싱카는 차량 바닥 부분에 고전압 배터리팩을 배치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낮은 무게 중심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고속 코너에서 한층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이뿐 아니라 전기차 전용 레이스를 위해 개발된 고출력 모터는 미드쉽 레이아웃 구조로 운전석 뒤쪽에 배치돼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ETCR 대회 규정에 맞춰 개발된 벨로스터 N ETCR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글로벌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ETCR 대회는 세계랠리선수권대회(WRC), 월드투어링카컵(WTCR) 등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이상적인 다음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f>권지용 인턴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56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고성능 미드쉽 전기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공개]〉, 《모터그래프》, 2019-09-10 </ref> 벨로스터N ETCR은 벨로스터의 외양을 따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개념이 다른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 배터리는 차체 바닥에 깔려 있는 방식이고 모터를 미드십으로 배치한 후륜 구동 차량이다. 후륜에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시도한 적 없는 레이싱 머신이 될 전망이다. 벨로스터N ETCR 프로젝트는 단순히 모터스포츠를 넘어 현대자동차㈜ 전동화 전략의 또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진 시대에는 후발 주자였지만,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의 이행 과도기인 현재 현대자동차㈜는 1회 충전시 주행 거리, 동력 성능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파워 유닛,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 기반 파워 유닛이 2019년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꼽힌 바 있다. ETCR은 엔진 시대에 못 다 이룬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고성능차로서의 꿈을 전기차 시대의 양산차에서 이루겠다는 복안을 담은 프로젝트로도 볼 수 있다.<ref>한명륜 기자, 〈[http://www.ongotcar.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610 현대차, 담금질 중인 벨로스터N ETCR 공개]〉, 《온갖차》, 2019-10-0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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