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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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黃酸, Sulfuric acid, H₂SO₄)은 강산성의 액체 화합물이다. 물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제조되며, 많은 곳에 사용된다. 농도가 높은 황산 (질량 퍼센트가 약 90% 이상)을 농황산 또는 진한 황산이라고 한다. 진한 황산은 산으로써의 성질이 약하다. 그 대신 흡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강산 탈수 작용을 한다. 만약 유기물에 접촉하면 수소와 산소를 물분자의 형태로 빨아들인다. 황산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는 것은 이 같은 탈수작용과 발열때문이다.
 
'''황산'''(黃酸, Sulfuric acid, H₂SO₄)은 강산성의 액체 화합물이다. 물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제조되며, 많은 곳에 사용된다. 농도가 높은 황산 (질량 퍼센트가 약 90% 이상)을 농황산 또는 진한 황산이라고 한다. 진한 황산은 산으로써의 성질이 약하다. 그 대신 흡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강산 탈수 작용을 한다. 만약 유기물에 접촉하면 수소와 산소를 물분자의 형태로 빨아들인다. 황산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는 것은 이 같은 탈수작용과 발열때문이다.
 
황산의 60% 이상은 비료의 제조에 쓰이며, 화학 산업에서도 정유, 폐수 처리 등에서 중심이 되는 물질이며, 가정용 배수관 세제나 [[납축전지]]의 [[전해질]] 등으로도 이용된다.
 
  
 
== 개요 ==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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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₂SO₄(aq) + H₂O(l) → H₃O⁺(aq) + HSO₄⁻(aq) K₁ = 2.4×106  (강산)'''
 
'''H₂SO₄(aq) + H₂O(l) → H₃O⁺(aq) + HSO₄⁻(aq) K₁ = 2.4×106  (강산)'''
 
'''HSO₄⁻(aq) + H₂O(l) → H₃O⁺(aq) + SO₄²⁻(aq) K₂ = 1.0×10⁻² (여기서 K₁, K₂는 산 해리 상수)'''
 
'''HSO₄⁻(aq) + H₂O(l) → H₃O⁺(aq) + SO₄²⁻(aq) K₂ = 1.0×10⁻² (여기서 K₁, K₂는 산 해리 상수)'''
 
 
물에 대한 친화도가 매우 커서 황산은 탁월한 탈수제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설탕과 탄수화물을 포함한 여러 다른 화합물로부터 물을 제거할 때 진한 황산을 쓰며, 이 과정에서 탄소와 열과 수증기가 생성된다.
 
물에 대한 친화도가 매우 커서 황산은 탁월한 탈수제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설탕과 탄수화물을 포함한 여러 다른 화합물로부터 물을 제거할 때 진한 황산을 쓰며, 이 과정에서 탄소와 열과 수증기가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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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황산 ==
 
== 진한 황산 ==
우리가 강산으로 많이 알고 있는 황산은 묽은 황산이다. 이름과는 다르게 묽은 황산의 산도가 더 높다. '진한 황산'은 황산 질량비 90% 이상의 수용액이며 (주로 시판되는건 96~98%) 물 분자가 부족하니 이온화도가 매우 떨어져 산성을 나타내지도 않는다.
 
 
진한 황산은 점조성이 있어 끈적거리며 밀도로 인해 매우 무겁다. 진한 황산은 산성을 거의 띄지 않는 대신 탈수력이 대단해서, 탄수화물 같이 수소와 산소가 분자식에 들어있는 물질이 혼합되기만 하면 그 분자구조를 박살내고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를 2:1의 비율로 빼내 물을 합성하고 스스로 이온화한다. 실험시에는 주로 설탕으로 실험하며, 설탕에 황산을 넣어 숯덩이(진짜로 탄소덩어리다.)로 만든 사진은 여느 참고서에나 다 실려있다. 물론 다른 탄수화물도 분자식에서 수소와 산소가 2:1로 존재하는 탓에 결과는 같다. 단 당알코올의 경우에는 상온상압에서 탄수화물처럼 반응하지는 않는다.[9] 이같은 성질 덕분에 진한 황산은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데시케이터(건조기)의 제습제로 쓰인다. 또한 유기합성 시 탈수반응을 일으키기 위하여 진한 황산이나 가열한 묽은 황산을 사용하는 일은 흔하여 여러 화학반응의 촉매 혹은 반응물로 사용된다. 진한 황산이 피부에 닿았을 때는 절대 바로 물로 씻지 말고 과량의 천이나 휴지 따위로 피부에 묻은 진한 황산을 최대한 제거한 후 세척해야한다. 진한 황산은 물과 닿을 경우 열을 발생시키면서 묽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묻었다고 무턱대고 씻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진한 황산이든 묽은 황산이든 위험한건 매한가지이니 전문 교육을 받고 보호도구를 착용한 경우가 아닌 이상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황산에서 물을 뺏어서 삼산화황으로 되돌리는 오산화인(P₄O₁₀)같은 물질도 있다. 백린연막탄이 타면서 나오는게 이 물질이다. 진한 황산에다가 소량의 오산화인을 섞으면 황산이 탈수되어 삼산화황이 되고 이것이 다시 다른 황산과 반응해서 발연 황산(oleum)이 된다. 발연황산+진한황산+진한인산의 정신나간 혼합물이 생기는데 여기에 과황산(S₂O₈²⁻)같은 산화제를 또 집어넣어서 보통 산화되기 어려운 흑연이나 탄소나노튜브과 같은 무기물질을 산화시키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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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 ==
  
 
==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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