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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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역사는 크게 4가지로 PDA폰 시대부터 노키아의 발걸음을 거쳐 애플의 등장과 구글의 경쟁으로 인한 OS 양강 체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스마트폰의 역사는 크게 4가지로 PDA폰 시대부터 노키아의 발걸음을 거쳐 애플의 등장과 구글의 경쟁으로 인한 OS 양강 체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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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 1996년 노키아 9000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제품 라인을 공개했고, 최초의 컬러 스크린모델이면서 동시에 오픈 운영체제를 갖춘 진정한 스마트폰인 노키아 9210을 발매하였다. 노키아는 2007년 이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40%이상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점기업으로 성장했지만 2007년 이후 애플을 중심으로 급변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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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은 2007년에 i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기존의 딱딱한 UI를 부드럽고 유연성있게 바꾸고 능동적인 OS를 구축하며, 고객이 직접 다양하게 앱을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는 사무, 업무용 기기인 PDA폰이 스마트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게 한 현대적인 스마트폰 개념을 재정립한 것이다. | ||
+ | 이렇듯 애플이 기존 여러 폰들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3가지 이유가 있다. | ||
+ | 첫째, 물리적 접촉방식인 버튼을 없애고 멀티터치 기술을 적용시켜 소프트웨어 UI에 유동성을 가졌다. 둘째,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수준 높은 OS를 구축하였다. 마지막으로 앱 스토어의 활성화로 고객 및 개발자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과 어플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 ||
+ | ===구글=== | ||
+ | 구글은 2005년 SW업체인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한 이후 운영체제 개발을 하였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iOS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기기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iOS 시스템과 다르게, 각 제조업체에서 OS의 디자인과 세부기능들을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애플의 App스토어와 비슷한 구글플레이(구 안드로이드 마켓)를 오픈하여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프리웨어 방식으로 배포하여 누구나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 ||
+ | 이후 2009년 ‘모토로라 드로이드(쿼티)’가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며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시장에 도약을 하였고 2010년에는 갤럭시S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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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4인치의 와이드 화면과 슬림한 디자인, 고품질의 프로세서칩, 발전된 소프트웨어 기능을 앞세워 1개월 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연속적으로 S2~S9까지 현재 안드로이드 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 ||
+ | 2010년 이후부터는 운영체제 시장에서 iOS를 제치고 1위 점유율을 달성했고 78.9%수치가 보여주듯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 OS로 자리 잡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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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듯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OS시장의 압도적 1위가 될 수 있는 바탕에는 개방성과 다양성이 존재했다. 모든 제조사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안드로이드 핸드폰 생산이 가능했고 소비자들 역시 수많은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폰들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2018년 9월 5일 (수) 14:59 판
스마트폰(smartphone)이란 “개인 PC처럼 모바일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를 탑재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제작 및 이용을 가능하게 한 모바일 단말”이다.
개념
더 구체적으로 휴대전화와 개인휴대단말기(personal digital assistant; PDA)의 장점을 합하여 일반적인 휴대폰기능은 물론이며 한글과 워드 같은 문서작업과 모바일팩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등의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갖추고 있어 쇼핑이나 전자금융 거래도 가능한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결합된 형태이다.
역사
스마트폰의 역사는 크게 4가지로 PDA폰 시대부터 노키아의 발걸음을 거쳐 애플의 등장과 구글의 경쟁으로 인한 OS 양강 체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PDA폰 시대부터 노키아를 거쳐 애플의 등장과 애플과 구글의 경쟁으로 인한 OS 양강 체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IBM
최초의 스마트 폰은 199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IBM사의 사이먼이다. 5인치가 넘는 크기에 가격대가 백만원이 넘는 고가였기 때문에 보편화 되지는 않았다. 또, 휴대폰의 메인 저장소가 RAM이었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저장된 메모와 연락처가 삭제되고, 설치한 어플리케이션까지 없어지는 등 치명적 오류가 있었다.
노키아
이 후, 1996년 노키아 9000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제품 라인을 공개했고, 최초의 컬러 스크린모델이면서 동시에 오픈 운영체제를 갖춘 진정한 스마트폰인 노키아 9210을 발매하였다. 노키아는 2007년 이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40%이상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점기업으로 성장했지만 2007년 이후 애플을 중심으로 급변했다.
애플
애플은 2007년에 i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기존의 딱딱한 UI를 부드럽고 유연성있게 바꾸고 능동적인 OS를 구축하며, 고객이 직접 다양하게 앱을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는 사무, 업무용 기기인 PDA폰이 스마트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게 한 현대적인 스마트폰 개념을 재정립한 것이다. 이렇듯 애플이 기존 여러 폰들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물리적 접촉방식인 버튼을 없애고 멀티터치 기술을 적용시켜 소프트웨어 UI에 유동성을 가졌다. 둘째,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수준 높은 OS를 구축하였다. 마지막으로 앱 스토어의 활성화로 고객 및 개발자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과 어플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구글
구글은 2005년 SW업체인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한 이후 운영체제 개발을 하였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iOS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기기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iOS 시스템과 다르게, 각 제조업체에서 OS의 디자인과 세부기능들을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애플의 App스토어와 비슷한 구글플레이(구 안드로이드 마켓)를 오픈하여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프리웨어 방식으로 배포하여 누구나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이후 2009년 ‘모토로라 드로이드(쿼티)’가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며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시장에 도약을 하였고 2010년에는 갤럭시S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쿼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4인치의 와이드 화면과 슬림한 디자인, 고품질의 프로세서칩, 발전된 소프트웨어 기능을 앞세워 1개월 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연속적으로 S2~S9까지 현재 안드로이드 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2010년 이후부터는 운영체제 시장에서 iOS를 제치고 1위 점유율을 달성했고 78.9%수치가 보여주듯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 OS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OS시장의 압도적 1위가 될 수 있는 바탕에는 개방성과 다양성이 존재했다. 모든 제조사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안드로이드 핸드폰 생산이 가능했고 소비자들 역시 수많은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폰들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