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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대마불사(大馬不死)'란, '큰 말은 쉽게 죽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반드시 살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원래 바둑에서 사용하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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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불사(大馬不死)'란, '큰 말은 쉽게 죽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반드시 살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 + | '대마불사(大馬不死)'란, 영어로는 'Too big to fail'이라고 불리며, 큰 말은 쉽게 죽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반드시 살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
원래 바둑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바둑돌이 크게 세력을 형성하면 포위당해서 죽을 것 같아도 결국 살아나서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시사용어로 사용될 때는 상황을 비유하여 비꼬는 의미로 사용된다. 도덕적 해이로 파산 위기에 처한 대형 금융기관을 살리려고 정부에서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경우를 대마불사라고 한다.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이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위험한 파생상품에 투자했음에도 미국의 심장부인 월가를 무너지게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돈을 푼 것도 대마불사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 원래 바둑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바둑돌이 크게 세력을 형성하면 포위당해서 죽을 것 같아도 결국 살아나서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시사용어로 사용될 때는 상황을 비유하여 비꼬는 의미로 사용된다. 도덕적 해이로 파산 위기에 처한 대형 금융기관을 살리려고 정부에서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경우를 대마불사라고 한다.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이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위험한 파생상품에 투자했음에도 미국의 심장부인 월가를 무너지게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돈을 푼 것도 대마불사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
2019년 8월 27일 (화) 19:02 판
'대마불사(大馬不死)'란, 영어로는 'Too big to fail'이라고 불리며, 큰 말은 쉽게 죽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반드시 살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원래 바둑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바둑돌이 크게 세력을 형성하면 포위당해서 죽을 것 같아도 결국 살아나서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시사용어로 사용될 때는 상황을 비유하여 비꼬는 의미로 사용된다. 도덕적 해이로 파산 위기에 처한 대형 금융기관을 살리려고 정부에서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경우를 대마불사라고 한다.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이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위험한 파생상품에 투자했음에도 미국의 심장부인 월가를 무너지게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돈을 푼 것도 대마불사의 한 예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