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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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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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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에서 1976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 세단/해치백이다. 미국 중형차 시장의 오랜 스테디셀러로 [[토요타]]의 [[캠리]]에 이른 2위 차종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캠리와의 판매량 차이는 크지 않으며, 꾸준한 구매층을 가지고 있다. 1976년 출시한 당시에는 1.6L엔진을 탑재한 3도어 해치백이 먼저 나왔고 세단은 다음 해인 1977년에 나왔다. 개발 책임자는 시빅도 다룬 키자와 히로시가 담당했다. 1982년에 출시된 2세대는 일본차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된 차이기도 하다. 어코드는 5세대부터 국가별로 서로 다른 모델이 나왔다. 5세대는 일본/북미 사양, 유럽 사양으로 나눴다가 6세대에는 아예 국가별 모델이 다르게 출시되었다가 7세대부터는 유럽/일본 사양, 북미 사양으로 판매했다가 9세대에 다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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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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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SJ/SM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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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나온 시빅의 판매량에 힘입어 1976년부터 중형차 어코드의 판매를 개시했다.1976년 5월 8일 중형 3도어 해치백차로 등장했다. 연비와 저공해를 중점으로 설계되어 미국 및 일본에서는 1976년 배출가스규제를 합격한 CVCC사양의 EF형 엔진을 탑재하였다.<ref name="어코드일위키">ホンダ・アコード 위키백과 - https://ja.wikipedia.org/wiki/%E3%83%9B%E3%83%B3%E3%83%80%E3%83%BB%E3%82%A2%E3%82%B3%E3%83%BC%E3%83%89</ref> 당시 혼다의 사장이였던 가와시마 키요시 사장의 지휘 하에 젊은 혼다차의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했으며, 디자인 단계에서는 사람의 오감을 고려해 운전자의 오감을 방해하지 않는 디자인이 시도되었다. 설비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서 혼다 시빅용 1.5ℓ 엔진을 기반으로, 스트로크가 최대한 올라간 엔진이 장착되었다.<ref name="어코드한위키">혼다 어코드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BC%EB%8B%A4_%EC%96%B4%EC%BD%94%EB%93%9C</ref> 1978년에는 배출 가스 규제에 합격한 1.8L의 EK형 엔진 탑재 모델을 추가했다. 1980년 4월 25일에 엔진이 CVCC-II로 버전업되면서 파워업과 래피드 리스폰스 컨트롤 시스템으로 운전성이 향상되었다. 동시에 살룬의 헤드 라이트 디자인이 각목 4등식으로 변경되었다. 1980년 7월에 1.6L 모델이 재등장하고 1세개 어코드는 약 90개국에 수출되었다. 본래는 해치백이 먼저 출시되었으나 다음 해에 세단 버전이 추가되었고, 본래는 해치백과 같은 스포티함을 컨셉으로 잡으려했으나 세단 고객들의 취향이 반영되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미되었다.<ref name="어코드나무">혼다 어코드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8%BC%EB%8B%A4%20%EC%96%B4%EC%BD%94%EB%93%9C</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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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모델 체인지로 1981년 9월 22일에 출시되었다. 미국 오하이오 마리스빌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모델로  미국에서 생산한 최초의 일본차이기도 하다. 엔진은 선대로부터 캐리오버 된 EP형과 EK형의 두 종류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와 4단 자동 변속기를 채택하였다. 그 중 수동변속기와 함께 CVCC 카뷰레터 엔진의 당시 연비는 13.6km/L를 달성했으며 60km/h 속도를 유지하면서 23km/L를 달성했다.<ref name="어코드나무"></ref> 옵션을 통해 앞뒤 하중 변화에 따른 차고 변화를 수정해 두 단계의 차고 변화가 가능한 오토 레벨링 서스펜션을 장착할 수 있었다. 크루즈 컨트롤은 전 그레이드에 장착됐고 조작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됐다.<ref name="어코드일위키"></ref> 1981년형 어코드에는 일렉트로 자이로케이터를 장착했다. 혼다와 [[알파인 전자]](ALPINE)에서 공동 개발한 것으로 GPS에 기반이 아닌 관성 항법 시스템으로 작동이 되는 내비게이션이다. 세계 최초로 자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된 차이다. 1983년 마이너 체인지로 엔진이 1.6L는 EY형으로, 1.8L은 ES형으로 각각 변경되었고 ABS가 일부 트림에 장착되었다.<ref name="어코드한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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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들어서 혼다가 자동차 업체로서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하면서 혼다에서 2세대 혼다 [[프렐류드]] 쿠페의 성공을 감안해 프렐류드의 스포티함을 반영한 중형 패밀리카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세단이 풀모델 체인지로 들어가면서 일본, 북미, 오세아니아 모델은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 유럽 모델은 이형 4등식 헤드램프를 채택했다. 엔진은 새롭게 바뀌어 새롭게 개발한 DOHC 엔진인 B18A형/B20A형(PGM-FI 사양)과 SOHC의 A18A형으로 세 종류가 된다. B20A형은 실린더 헤드뿐만 아니라 당시 주철제가 주류였던 실린더 블록도 알루미늄제로 제작되어 엔진 중량당 출력 효율은 당시 세계 제일을 기록했다. 서스펜션에는 경영진들이 개발비 상승을 이유로 혼다에서 애용하던 더블 위시본 구성 대신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혼다 개발팀들은 혼다차 고유의 캐릭터를 이유로 끝까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고집해 그대로 밀어붙였다.<ref name="어코드나무"></ref> 1985년 일본 올해의 차 상을 수상했다. 1985년 7월 20일 3도어 해치백이 풀 모델 체인지로 에어로덱이라는 서브네임을 받는다. 탑재 엔진은 B18A형, B20A형 및 A18A형이며, 세단과 달리 유럽시장에서도 리트랙터블 라이트의 프론트페이스를 채용했다. 1987년 5월에 일본 국내 모델이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면서 2.0L 모델에 A20A형 엔진사양이 추가되고 2.0L 모델의 브레이크 로터 직경 변경, AT 개량, 인테리어 트림 변경, 전동 격납식 도어 미러 추가 등이 이뤄졌다. 1988년 4월 8일, 북미에서 개발 및 생산된 2도어 노치백 바디 어코드 쿠페(왼쪽 운전대 사양)가 일본 내 시판되고 일본 외 일본차 공장의 승용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ref name="어코드일위키"></ref> 또, 4세대 모델로 풀모델체인지 되기 직전인 1989년 6월 25일에 대림자동차를 통해서 어코드 2.0 4도어 모델이 정식 수입되었으며, 이당시에는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을 직접 수입할 수 없어서 미국 현지서 생산한 차량을 수입하였다.<ref name="대림침투">〈[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9080900289102018&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9-08-09&officeId=00028&pageNo=2&printNo=383&publishType=00010 일본 자동차 국내시장 침투]〉, 《한겨레 》, 1989-08-09</ref> 당시 가격은 2,200~2,300만 원이다.<ref name="3세대한국가격">김의균 특파원,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8061400099204003&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8-06-14&officeId=00009&pageNo=4&printNo=6854&publishType=00020 일본車 韓國상륙 始動]〉, 《매일경제》, 1988-06-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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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CB1/2/3/4형===
 
===4세대/CB1/2/3/4형===
;유럽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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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부터 생산되어 온 3도어 해치백은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 외에 5도어 스테이션 왜건이 더해졌다. 3세대와 같은 더블 위시본 식 서스펜션에 스트로크를 늘려 승차감이나 노면에서의 추종성이 향상되었다. 일본에서의 판매는 부진했으나, 미국에서는 3년 연속 승용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에는 대림자동차를 통해 미국 생산분이 한때 판매되기도 했다.<ref name="어코드한위키"></ref> 엔진은 알루미늄 합금 블록의 신개발 F형으로 변경되어 모든 차가 4 밸브화되었다. 변속기는 그레이드 모두 특징적인 7포지션의 4단 AT와 5단 MT가 준비되었지만 2.0L(SOHC 사양)와 미국제의 쿠페 웨건은 4단 AT뿐이었다. 실내 소재를 신개발 허니컴 구조의 방음재를 채택했고 촉감도 고려됐다. 1990년 4월 1일에 어코드 쿠페를 모델 체인지하여 발매를 개시했다. 북미에서 개발 및 생산됐으며 엔진은 F20A형을 달았다. 1991년 4월 4일에는 쿠페와 같이 북미에서 개발 및 생산한 어코드 왜건을 출시했다. 엔진은 F22A형뿐이다. 1993년에 어코드 4세대 생산이 종료된다.<ref name="어코드일위키"></ref> 대림자동차에서 3세대에 이어서 미국산 4세대 어코드를 수입하여 판매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수입선 다변화 정책 때문에 일본산을 직접 수입할 수 없었고, 미국 현지공장 생산분은 말 그대로 미국제라서 수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매 부진으로 1993년에 수입이 중단됐다.<ref name="어코드나무"></ref> 당시 제휴 관계에 있던 영국 로버 그룹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유럽 전용의 4 도어 세단을 판매했다. 1995년부터는 4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혼다 UK가 영국 투어링카 선수권(BTCC)에 출전했다. [[볼보]]나 [[르노]], [[복스홀]] 등을 상대로 초반에는 침체했지만 갈수록 성적도 향상돼, 전일본 투어링카 선수권(JTCC) 사양의 엔진으로 1997년에는 첫 우승을 장식했다.<ref name="어코드한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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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CD3/4/5/6형===
 
===5세대/CD3/4/5/6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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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 2일에 출시된 5세대 어코드는 미국의 전미 자동차 안전기준(FVMS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에 합치할 수 잇도록 전 차량의 3넘버 보디이다. 5세대 혼다 어코드의 경우, 기존 4세대 어코드의 일본 판매가 부진해짐에 따라 원가 절감을 실시해 기존에 쓰던 부품들을 다수 재활용했으며,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덩치가 커져 가는 어코드의 개발 과정에서, 개발비 상승으로 인한 고비용 문제를 접한 혼다에서는 비용, 중량을 높이지 않고 진화한다라는 개발목표를 잡았다. 최종적으로는 4세대 대비 절반 정도의 개발비만으로 고품질과 저비용을 모두 달성함으로서, 북미 시장에서의 호흥을 받을 수 있었다.<ref name="어코드나무"></ref> 5세대부터 [[이스즈 자동차]]의 아스카로 OEM 공급했다. 엔진은 주력 모델인 F22B형, F20B형, F18B형 외에 스포츠 그레이드용의 H22A형이 라인업 되어 2.2L모델은 각각 VTEC화가 이루어졌다.<ref name="어코드일위키"></ref> 출시된 해인 1993년에는 일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ref name="어코드한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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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형 시빅 페리오를 대신해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전일본 투어링카 선수권(JTCC)에 출전했다. 2년 사이에 통칭 1X, 2X, 2.5X, 3X라고 불리는 네 타입의 차량을 투입했다. 엔진은 H22A형을 2.0L로 배기량을 낮추고 흡기 및 배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방 흡기와 후방 배기의 리버스 헤드로 변경하여 최고 출력은 310ps/8,500rpm이다.<ref name="어코드일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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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CF3/4/5/CL1/3형===
 
===6세대/CF3/4/5/CL1/3형===
 
;북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사양 CG1/2/3/4/5/6형
 
;북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사양 CG1/2/3/4/5/6형

2020년 11월 17일 (화) 11:07 판

혼다(本田技研工業株式会社, ほんだぎけんこうぎょう, Honda Motor Co., Ltd.)

어코드(Accord)는 일본 혼다(Honda)가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중형 고급 승용차이다. 이전에는 미들 클래스에 위치했지만, 시빅이 미들 클래스로 가고 인스파이어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어퍼 미들 클래스에 위치해있다. 1985년에 레전드가 발매되기 이전과 2012년의 레전드 생산 종료로부터 신형 모델이 도입되는 2015년 1월까지는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이었다.

개요

혼다에서 1976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 세단/해치백이다. 미국 중형차 시장의 오랜 스테디셀러로 토요타캠리에 이른 2위 차종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캠리와의 판매량 차이는 크지 않으며, 꾸준한 구매층을 가지고 있다. 1976년 출시한 당시에는 1.6L엔진을 탑재한 3도어 해치백이 먼저 나왔고 세단은 다음 해인 1977년에 나왔다. 개발 책임자는 시빅도 다룬 키자와 히로시가 담당했다. 1982년에 출시된 2세대는 일본차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된 차이기도 하다. 어코드는 5세대부터 국가별로 서로 다른 모델이 나왔다. 5세대는 일본/북미 사양, 유럽 사양으로 나눴다가 6세대에는 아예 국가별 모델이 다르게 출시되었다가 7세대부터는 유럽/일본 사양, 북미 사양으로 판매했다가 9세대에 다시 통합했다.

역사

1세대/SJ/SM형

1972년에 나온 시빅의 판매량에 힘입어 1976년부터 중형차 어코드의 판매를 개시했다.1976년 5월 8일 중형 3도어 해치백차로 등장했다. 연비와 저공해를 중점으로 설계되어 미국 및 일본에서는 1976년 배출가스규제를 합격한 CVCC사양의 EF형 엔진을 탑재하였다.[1] 당시 혼다의 사장이였던 가와시마 키요시 사장의 지휘 하에 젊은 혼다차의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했으며, 디자인 단계에서는 사람의 오감을 고려해 운전자의 오감을 방해하지 않는 디자인이 시도되었다. 설비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서 혼다 시빅용 1.5ℓ 엔진을 기반으로, 스트로크가 최대한 올라간 엔진이 장착되었다.[2] 1978년에는 배출 가스 규제에 합격한 1.8L의 EK형 엔진 탑재 모델을 추가했다. 1980년 4월 25일에 엔진이 CVCC-II로 버전업되면서 파워업과 래피드 리스폰스 컨트롤 시스템으로 운전성이 향상되었다. 동시에 살룬의 헤드 라이트 디자인이 각목 4등식으로 변경되었다. 1980년 7월에 1.6L 모델이 재등장하고 1세개 어코드는 약 90개국에 수출되었다. 본래는 해치백이 먼저 출시되었으나 다음 해에 세단 버전이 추가되었고, 본래는 해치백과 같은 스포티함을 컨셉으로 잡으려했으나 세단 고객들의 취향이 반영되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미되었다.[3]

2세대/SY/SZ/AC/AD형

풀모델 체인지로 1981년 9월 22일에 출시되었다. 미국 오하이오 마리스빌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모델로 미국에서 생산한 최초의 일본차이기도 하다. 엔진은 선대로부터 캐리오버 된 EP형과 EK형의 두 종류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와 4단 자동 변속기를 채택하였다. 그 중 수동변속기와 함께 CVCC 카뷰레터 엔진의 당시 연비는 13.6km/L를 달성했으며 60km/h 속도를 유지하면서 23km/L를 달성했다.[3] 옵션을 통해 앞뒤 하중 변화에 따른 차고 변화를 수정해 두 단계의 차고 변화가 가능한 오토 레벨링 서스펜션을 장착할 수 있었다. 크루즈 컨트롤은 전 그레이드에 장착됐고 조작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됐다.[1] 1981년형 어코드에는 일렉트로 자이로케이터를 장착했다. 혼다와 알파인 전자(ALPINE)에서 공동 개발한 것으로 GPS에 기반이 아닌 관성 항법 시스템으로 작동이 되는 내비게이션이다. 세계 최초로 자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된 차이다. 1983년 마이너 체인지로 엔진이 1.6L는 EY형으로, 1.8L은 ES형으로 각각 변경되었고 ABS가 일부 트림에 장착되었다.[2]

3세대/CA1/2/3/4/5/6형

1980년대에 들어서 혼다가 자동차 업체로서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하면서 혼다에서 2세대 혼다 프렐류드 쿠페의 성공을 감안해 프렐류드의 스포티함을 반영한 중형 패밀리카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세단이 풀모델 체인지로 들어가면서 일본, 북미, 오세아니아 모델은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 유럽 모델은 이형 4등식 헤드램프를 채택했다. 엔진은 새롭게 바뀌어 새롭게 개발한 DOHC 엔진인 B18A형/B20A형(PGM-FI 사양)과 SOHC의 A18A형으로 세 종류가 된다. B20A형은 실린더 헤드뿐만 아니라 당시 주철제가 주류였던 실린더 블록도 알루미늄제로 제작되어 엔진 중량당 출력 효율은 당시 세계 제일을 기록했다. 서스펜션에는 경영진들이 개발비 상승을 이유로 혼다에서 애용하던 더블 위시본 구성 대신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혼다 개발팀들은 혼다차 고유의 캐릭터를 이유로 끝까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고집해 그대로 밀어붙였다.[3] 1985년 일본 올해의 차 상을 수상했다. 1985년 7월 20일 3도어 해치백이 풀 모델 체인지로 에어로덱이라는 서브네임을 받는다. 탑재 엔진은 B18A형, B20A형 및 A18A형이며, 세단과 달리 유럽시장에서도 리트랙터블 라이트의 프론트페이스를 채용했다. 1987년 5월에 일본 국내 모델이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면서 2.0L 모델에 A20A형 엔진사양이 추가되고 2.0L 모델의 브레이크 로터 직경 변경, AT 개량, 인테리어 트림 변경, 전동 격납식 도어 미러 추가 등이 이뤄졌다. 1988년 4월 8일, 북미에서 개발 및 생산된 2도어 노치백 바디 어코드 쿠페(왼쪽 운전대 사양)가 일본 내 시판되고 일본 외 일본차 공장의 승용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1] 또, 4세대 모델로 풀모델체인지 되기 직전인 1989년 6월 25일에 대림자동차를 통해서 어코드 2.0 4도어 모델이 정식 수입되었으며, 이당시에는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을 직접 수입할 수 없어서 미국 현지서 생산한 차량을 수입하였다.[4] 당시 가격은 2,200~2,300만 원이다.[5]

4세대/CB1/2/3/4형

1세대부터 생산되어 온 3도어 해치백은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 외에 5도어 스테이션 왜건이 더해졌다. 3세대와 같은 더블 위시본 식 서스펜션에 스트로크를 늘려 승차감이나 노면에서의 추종성이 향상되었다. 일본에서의 판매는 부진했으나, 미국에서는 3년 연속 승용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에는 대림자동차를 통해 미국 생산분이 한때 판매되기도 했다.[2] 엔진은 알루미늄 합금 블록의 신개발 F형으로 변경되어 모든 차가 4 밸브화되었다. 변속기는 그레이드 모두 특징적인 7포지션의 4단 AT와 5단 MT가 준비되었지만 2.0L(SOHC 사양)와 미국제의 쿠페 웨건은 4단 AT뿐이었다. 실내 소재를 신개발 허니컴 구조의 방음재를 채택했고 촉감도 고려됐다. 1990년 4월 1일에 어코드 쿠페를 모델 체인지하여 발매를 개시했다. 북미에서 개발 및 생산됐으며 엔진은 F20A형을 달았다. 1991년 4월 4일에는 쿠페와 같이 북미에서 개발 및 생산한 어코드 왜건을 출시했다. 엔진은 F22A형뿐이다. 1993년에 어코드 4세대 생산이 종료된다.[1] 대림자동차에서 3세대에 이어서 미국산 4세대 어코드를 수입하여 판매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수입선 다변화 정책 때문에 일본산을 직접 수입할 수 없었고, 미국 현지공장 생산분은 말 그대로 미국제라서 수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매 부진으로 1993년에 수입이 중단됐다.[3] 당시 제휴 관계에 있던 영국 로버 그룹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유럽 전용의 4 도어 세단을 판매했다. 1995년부터는 4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혼다 UK가 영국 투어링카 선수권(BTCC)에 출전했다. 볼보르노, 복스홀 등을 상대로 초반에는 침체했지만 갈수록 성적도 향상돼, 전일본 투어링카 선수권(JTCC) 사양의 엔진으로 1997년에는 첫 우승을 장식했다.[2]

5세대/CD3/4/5/6형

1993년 9월 2일에 출시된 5세대 어코드는 미국의 전미 자동차 안전기준(FVMS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에 합치할 수 잇도록 전 차량의 3넘버 보디이다. 5세대 혼다 어코드의 경우, 기존 4세대 어코드의 일본 판매가 부진해짐에 따라 원가 절감을 실시해 기존에 쓰던 부품들을 다수 재활용했으며,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덩치가 커져 가는 어코드의 개발 과정에서, 개발비 상승으로 인한 고비용 문제를 접한 혼다에서는 비용, 중량을 높이지 않고 진화한다라는 개발목표를 잡았다. 최종적으로는 4세대 대비 절반 정도의 개발비만으로 고품질과 저비용을 모두 달성함으로서, 북미 시장에서의 호흥을 받을 수 있었다.[3] 5세대부터 이스즈 자동차의 아스카로 OEM 공급했다. 엔진은 주력 모델인 F22B형, F20B형, F18B형 외에 스포츠 그레이드용의 H22A형이 라인업 되어 2.2L모델은 각각 VTEC화가 이루어졌다.[1] 출시된 해인 1993년에는 일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2]

모터스포츠

EG형 시빅 페리오를 대신해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전일본 투어링카 선수권(JTCC)에 출전했다. 2년 사이에 통칭 1X, 2X, 2.5X, 3X라고 불리는 네 타입의 차량을 투입했다. 엔진은 H22A형을 2.0L로 배기량을 낮추고 흡기 및 배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방 흡기와 후방 배기의 리버스 헤드로 변경하여 최고 출력은 310ps/8,500rpm이다.[1]

6세대/CF3/4/5/CL1/3형

북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사양 CG1/2/3/4/5/6형
유럽사양 CL1/2/3

7세대/CL7/8/9형

8세대/CU1/2형

유럽사양
타입 S

9세대/CR5/6/7형

북미사양 CR1/2/3형

10세대/CV3형

특징

기술

제원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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