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율주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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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잠을 자도 될 정도로 [[자동차]]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단계로, [[자율주행]]단계에서 5단계에 해당한다.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는 운전석이나 [[엑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의 조작장치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잠을 자도 될 정도로 [[자동차]]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단계로, [[자율주행]]단계에서 5단계에 해당한다.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는 운전석이나 [[엑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의 조작장치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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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금) 11:16 판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잠을 자도 될 정도로 자동차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단계로, 자율주행단계에서 5단계에 해당한다.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는 운전석이나 엑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의 조작장치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테슬라
논란
운전자가 주행 중 거의 손발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시스템을 충분히 갖췄다고 해도, 완벽한 자율주행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기는 어렵다. 자동차의 주행환경은 복잡하고 작용하는 변수도 많아, 지금의 기술로는 완전히 자동차 스스로 주변 상황을 판단하여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는 자동차 뿐 아니라 모터사이클, 자전거, 사람도 함께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동물이 나타나기도 한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도로공사와 같은 인위적 요소와 함게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거나 폭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예상치 못한 자연적 환경 변화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변수들에도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레벨 3과 레벨 4를 넘어 완전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5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완전자율주행이 실현되려면 자동차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해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 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물론 차 안에 있는 시스템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지능화된 시스템이 차값을 크게 올려 소비자에게 설득력을 잃을 수 있고, 주어진 상황을 판단할 근거가 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서 다른 차들이나 사람을 포함한 이동매체, 교통인프라 등과의 통신을 뜻하는 V2X]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V2X를 통해 차에서 수집하지 못하는 다양한 정보를 외부와 주고받아 보완하면 차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교통표지 및 신호체계와 연동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이 V2X의 초기 단계이지만, 자동차의 지능화와 함께 발전해 완전자율주행의 실현을 도울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율주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안전한 이동이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쓰이는 여러 시스템의 수준도 높아져야 하지만,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작용의 수준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 자동차가 사람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스스로 움직일 수 있으려면 적잖은 시간과 기술력이 필요하다.[1]
각주
- ↑ 현대자동차㈜, 〈완전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길〉, 《에이치엠지저널》, 2019-08-30
참고자료
- 현대자동차㈜, 〈완전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길〉, 《에이치엠지저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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