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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wikipedia.org/wiki/%EC%95%88%EC%B2%A0%EC%88%98 안철수]〉, 《위키백과》 | * 〈[https://ko.wikipedia.org/wiki/%EC%95%88%EC%B2%A0%EC%88%98 안철수]〉, 《위키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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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수) 14:42 판
V1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찾아내서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제거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신이라고도 불린다.[1] 개발자는 안철수이다.
역사
1988년,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에 '브레인'이라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당시 의과 대학에 재학 중이던 안철수는 바이러스 때문에 고민하던 후배를 위해 직접 프로그래밍 작업을 해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바로 백신 프로그램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V3의 모태 V1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배포되었고, 무료 백신 프로그램이 크게 반향을 일으키자 안철수는 1995년 안철수연구소(현 안랩)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백신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즈음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등 해외 유명 안티바이러스 업체들도 국내에 들어와 사업을 시작하여 백신 시장이 경쟁 체제가 됐다.[2] 이후 다른 바이러스들이 나오면서 V2, V3로 발전하게 되었다.
주요 인물
- 안철수 : 국내 임상병리학과 의사, 프로그래머, 벤처 기업 CEO, 대학 교수 출신의 정치인이다. 안철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심장 부정맥을 연구하는 '심장 전기 생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을 때 처음으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그가 컴퓨터를 공부한 이유는 의사로서 전공 실험을 더 잘하고 특기를 쌓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소프트웨어 전문 잡지 마이크로 소프트웨어에서 컴퓨터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왔다는 기사를 보고 자신의 컴퓨터와 50장 가량의 디스켓을 검사해 보니 3장의 디스켓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프로그램의 세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 보니 프로그램에 누군가 '(c)Brain'이라고 써놓은 것이었다. 그 바이러스는 최초로 파키스탄에서 나온 것이었다. 안철수의 후배가 찾아와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묻자, 안철수는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으나 후배가 이해하지 못하자 본인이 직접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밤을 새워 분석한 끝에 1988년 6월 10일 바이러스가 감염된 과정을 반대로 하면 치료할 수 있겠다 생각하여 '백신'(Vaccine)이라는 이름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치료에 성공했다. 이것이 V3의 최초 버전인 V1이다.[3]
각주
참고자료
- 〈컴퓨터 백신〉, 《네이버 지식백과》
- 이향선 기자, 〈(이향선기자의 IT 온고지신) 국내 첫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V1’ 개발〉, 《넥스트데일리》, 2016-03-08
- 〈안철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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